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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스젠더
날짜 : 2002-04-16 (화) 01:58 조회 : 1592


인간에겐 걸어야 할 두 가지 길이 있는데 반드시 하나의 길만을 갈 수가
있다. 그것은 인위로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성(性)은 주어지는 것이고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육체와 정신의
성이 각기 주어진 것이고 서로 다르다면 무엇을 따라야하는가? 아니다
인간은 스스로 성을 선택할 수는 없으니 과연 역(易)이 선택한 성(性)은
무엇인가? 라고 물어야 바를 듯 하다.

여기서 말하는 성(性)이란 육신(십신) 통변상의 성은 아니다. 대소운의
순역을 결정하는 성을 뜻한다. 십신의 남녀 성은 인간간의 관계를 나타
내는 것이고 변통이 가능하다. 하지만 양남음녀의 성은 절대적인 정체성
을 뜻한다. 외과적 수술로의 성전환이 과연 양남음녀의 기본 틀을 깰 수
있을 것인가?

누군가 이런 말을 한 기억이 난다. 인간은 맹아를 틔울 수가 없다. 이말
이 맞다면 살아생전 순역은 바뀔 수 없다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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