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를 짓고 사는 동물의 세계에는 우두머리가 있다. 하지만 그 자리는 영구한 것이 아니다. 우두머리가 사소한 실수로 그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면 정말 초라하게 전락하고 만다. 그래서 함부로 싸움을 하지 않는다. 우두머리가 항상 강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2위의 군사강국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를 치면서 그 허접함이 드러나고야 말았다. 러시아가 믿고 있었던 것은 핵무기 하나 뿐이었던 셈이다. 러시아가 핵무기의 위력만 가지고 있지 않다면 러시아를 쳐바를 나라는 즐비하다. 러시아가 핵무기를 쓴다면 러시아도 초토화 될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푸틴은 오만함과 어리석음으로 큰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 구소련의 잔재 러시아는 그 바닥이 이미 드러나 있다. 명분 없는 전쟁이 푸틴을 지옥으로 이끌 것이다.
국민을 하나로 통합한 히틀러 조차도 그 말로는 처참했다. 하지만 푸틴은 러시아 내에서도 그 입지를 이미 잃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