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인가?
인간의 역사를 보면 지금까지 셀 수도 없을 만큼의 나라가 생겨났다가 사라졌다. 그에 따라 존재했던 화폐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국가가 보장하는 화폐는 국가와 함께 사라지는 운명이다. 그 어느 국가도 영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최고의 안전자산은 무엇인가?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식량이고 하나는 금이다. 세계가 멸망하면 살아남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식량이 필요하다. 살아 있어야 뭔가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살게 되면 부에 대한 욕심이 생긴다. 금은 동서고금을 통털어 최고의 가치가 있는 물질이다. 단순한 희소성의 의미가 아니라 산업적으로도 아주 중요하다.
요즘 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그만큼 세계정세가 불안하다는 증거다. 인도나 중국 같은 개도국들의 욕심도 한몫을 하고 있다. 금은 한정 되어 있고 각 나라는 점점 발전하니 부를 축적하는 사람들은 금에 대한 소유욕도 커질 수밖에 없다.
여기에 하나 덧붙인다면 맨파워다. 저 모든 것들이 있어도 사람이 있어야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땅덩어리 크고 사람 많은 나라가 결국에는 유리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우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