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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 간지 공식
글쓴이 : 芝枰 날짜 : 2017-09-30 (토) 03:47 조회 : 1625
내가 10대 때부터 사주에 관심을 갖고 심취를 했다. 그 때는 사주란 것을 잘 믿지도 않았지만 책을 보더라도 항상 의심을 했다. 그 때 당시 책을 보면서 의문이 들었던 것이 있었다.

년두에 의해 월간이 결정되고, 일간에 의해 시두가 결정된다. 그런데 월간에 의해 일간은 왜 결정되지 않는가로 한참 고민을 했었다. 어느 날 학교 갔다가 집에 오면서 생각에 빠졌다. 머리속에서는 생극관계 음양관계를 따지면서 어느 달의 첫번 째 일진은 무엇일 거다 라고 계산하면서 온 적이 있다. 집에 와서 만세력을 펼쳐서 확인해보니 딱 맞는 거다.

유레카!!

그러나 그것은 우연이었다. 다른 달 맞춰보니 틀리다.

이런 기본적인 것에 대한 의심과 의문과 도전은 필수다. 항상 왜 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그리고 대칭적인 관점에서 바라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이것이 소운법을 발견하게 된 원동력이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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