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복권 당첨자의 사주를 보더라도 당연히 저 복권에 당첨된다는 것을 알 수는 없다.
그런데 저런 기사 나올 때마다 눈쌀 찌푸리는 내용이 꼭 따라다닌다. 왜 꼭 번개 맞을 확률과 비교를 하는 것인가? 그리고 번개 맞을 확률은 대체 어떻게 계산하는가?
그래서 검색을 해봤지만 번개 맞을 확률을 어떻게 계산하는지에 대해선 나와 있지 않다.
로또는 사람들이 당첨되기 위해 로또당첨번호를 예상하고 복권을 산다. 당첨되기 위해 적극적인 애를 쓴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느 누구도 번개를 맞기 위해 적극적인 애를 쓰진 않는다. 그렇다면 이 두 가지는 비교불가의 대상이 아닌가?
번개 맞을 확률을 로또당첨 확률과 비교하기 위해서는 번개 맞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번개 칠 때마다 옥상에 올라가 있든가 피뢰침을 들고 서 있어야 번개 맞기 위한 노력을 한 것이고 그때 가서야 진정한 번개 맞을 확률이 나올 것이다.
그렇게 되면 번개 맞을 확률은 굉장히 높아진다! 여전히 로또 당첨 확률과는 비교대상이 못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