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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꿈] 젊은 군인 3명이 잡으러 온 꿈
날짜 : 2025-10-01 (수) 23:37 조회 : 10
내가 외국에 있는 동안 세째 작은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셨다. 세째 작은아버지는 골초셨다. 아마도 그것 때문에 암에 걸리고 고생하다 돌아가신 것 같다. 병원에서는 드시고 싶은 것 마음껏 드시라고 한 모양이다. 너무 몸이 비대해져서 관에 잘 들어가지도 않았다 한다.

세째 작은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비몽사몽 간인지 꿈을 꾸었다 한다. 젊은 군인 3명이 당신을 잡으러 왔더란다. 어떻게 할 수 없더란다. 그리고 또 다른 비몽사몽에서는 근사한 집을 보고서는 흐믓한 표정으로 저곳이 우리가 살 집이라고 작은어머니한테 말하시더란다.

죽음의 공포와 고통을 덜어주려고 뇌가 환상을 만들어 낸 것인지 그건 알 수가 없다. 저세상이 있는지 없는지 믿고 안 믿고는 자유다. 그런데 우리는 고금을 통털어 어느 문화권에서든 내세를 말한다. 누가 일방적으로 강요한 것도 아닌데도 말이다. 그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운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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