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의 특성을 말해보라 하면 순환이라는 단어를 떠올린다. 그런데 구체성이 떨어진 표현들을 많이 쓴다. 오행은 순환이다 라는 표현은 잘못된 것이다. 오행이 순환을 상징하지만 무엇이 순환하는지를 밝혀야 한다. 순환의 주체가 필요하다.
- 오행은 OO의 순환이다.
- 천간은 OO의 순환이다.
- 지지는 OO의 순환이다.
- 간지는 OO의 순환이다.
저것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주어가 있다.
OO 는 나중에 밝힐 날이 올 것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정의들은 당장 사주해석에 쓰이는 것은 아니지만 사주학의 기초를 세우는데 매우 중요하다. 주춧돌이 올바로 서지 않으면 사상의 누각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