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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서적 분류
글쓴이 : 芝枰 날짜 : 2019-08-19 (월) 17:47 조회 : 1160
검색어: 사주, 만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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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서적 분류

종교 2곳
인문 1곳
취미 1곳

사주를 종교로 분류한 곳이 2곳, 인문 1곳, 취미 1곳이다. 저 분류 자체가 한심스럽기는 하지만 더 한심한 것은 사주 서적 내용이다. 내용 자체가 종교 수준에서 벗어나지를 못 하니 종교로 분류해도 이의를 제기하기도 민망하다.

만세력으로 검색을 해봐도 같게 나온다. 만세력은 원래 달력이다. 간지에는 그 어떤 미신적 요소가 전혀 없음에도 비약적인 내용이 들어가고 각종 미신적 요소가 들어 있으니 이 역시 종교로 분류가 되어도 할 말이 없다.

사주는 통계기술서적으로 분류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객관적 데이타를 바탕으로 한 내용이 주를 이루어야 하고, 그렇지 않다면 논리적 서술을 올바르게 해야 한다. 그런 기준에 준하는 내용의 서적이 전무하기 때문에 저런 취급을 받는 것이다.

참 갈 길이 멀다.


芝枰 2019-09-13 (금) 01:01
교보문고 강남점에 들렀더니 거기도 꽤 크다. 역술 서적이 광화문점 보다 더 많다. 만세력들이 보이길래 펼쳐봤는데 상당수가 음력 기준으로 순서를 적어놨고, 절기만세력으로 된 것은 절기를 시점으로 적어놨다.

왜 저런 식으로 해놨을까? 우리가 일상으로 사용하는 달력과는 괴리가 있다. 우리가 현재 쓰는 달력은 양력을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고 음력은 참고로 적어넣는다.

간지 체계를 사용하는 사주는 음력과 아무 상관이 없다. 음력이든 양력이든 절기력이든 숫자는 아무 의미가 없다. 단지 간지를 찾기 위한 인덱스에 불과하다. 음력까진 그런다 치지만 자신의 생월과 생일을 절기력으로 외우고 있는 사람이 어디에 있나?

우리가 현실에서 흔히 사용하는 달력을 사용해야 쉽게 간지를 파악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저런 식으로 사주 만세력을 꾸며 놓은 것은 사주에 대한 잘못 된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만세력은 약 100여년에 걸쳐 사주간지를 다 출력을 해놨다. 책이 굉장히 두껍다. 그런 책을 누가 산다고 만들어 놨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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芝枰 2019-09-15 (일) 17:30
오늘 영풍문고 종로점에 갔다 왔는데 역술서적은 거기에 다 있는 듯하다. 영풍문고에 별 기대도 안 하고 갔는데 의외였다. 교보문고는 역술서적 퇴출 분위기 같다. 역술서적 보고 싶으면 영풍문고를 가보는 것이 나을 듯하다.

그런데 영풍문고는 좀 덥다. 공간도 좀 좁아서 앉아서 책 보기도 좀 그렇다. 영풍문고 홈페이지는 별로 관리를 안 하는 듯하다. 화면이 이상하게 깜빡 거린다.

주역에 관한 책도 많이 있었는데  B 와 C 코너에 있다. B 코너는 주로 철학서 분위기고, C 코너는 역술서적 코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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