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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벤다졸 자가 임상실험자 안핑거 사망 소식
글쓴이 : 芝枰 날짜 : 2019-11-15 (금) 05:46 조회 : 55
갑작스러운 소식이다. 많은 암환자들의 등대불같은 역할을 자처했던 사람인데 암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 부고 소식을 듣게 됐다. 너무 암치료에 집중한 나머지 다른 불편했던 부분을 소홀했던 것이 원인인듯 하다. 기적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기대했던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와 같은 방법을 시도하고 있으니 다른 곳에서나마 기적같은 소식이 들리길 바란다.


뇌경색 및 폐손상
+: 2019년 11월 13일 14:27:00 수
-: 2019년 10월 17일 평

시 일 월 년

辛 甲 乙 己
未 寅 亥 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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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핑거님 딸입니다. 
원래 상을 모두 끝내고 소식을 전하려고 했으나, 이미 아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글을쓰게 되었습니다. 
부친께서는 13일 수요일 14시 27분경 사망하셨습니다. 

원인은 암이 아닌 뇌경색과 그로인한 음식물 섭취 장애로 음식물이 폐로 들어가게되어 호흡부진으로 인한 폐 손상이 가장 큰 사인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아버지는 3개월간의 학교일을 모두 마치시고 치료에 전념하려는 상황에서 긴장 완화로 인해 기력을 잃고 쓰러지게 되셨고, 그로인한 충격으로 이런일이 발생하게 되어 매우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아버지께서 6년전 심근경색으로 인해 혈관약을 계속 복용 하셨으나 최근 몇달간 녹즙과 비타민으로 인해 개선이 되어 복용을 중단 하셨고, 혈관을 생각하지않고 음식조절을 하지 않은 채 암 치료에만 전념한 것이 화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버지는 본인이 힘든 와중에도 다른 암 환우분들께 경과를 공유하고 소통 하고 응원의 댓글을 읽으며 힘을 내시곤 하셨습니다. 암 환우분들 께서는 희망을 잃지마시고 꼭 완치 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그동안 아버지께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버지는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속에 사랑하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소천 하셨습니다.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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