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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다치는 사고로 성격이 급변한 사람 사주
글쓴이 : 芝枰 날짜 : 2020-08-09 (일) 19:11 조회 : 863
공사장에서 일하던 피니어스 게이지라는 사람은 다이너마이트 폭발사고로 인해 110cm 의 쇠막대기가 턱부터 전두엽을 관통하는 사고를 겪었다. 그뒤 가까스로 살아났지만 그의 성격은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전두엽은 동물적 본성을 제어하고 이성적 판단을 하는 부위다. 그 부위에 손상을 받게 되니 성격이 거칠어지고 본능적으로 변하게 된 것이다.

그의 생년월일은 알려지지 않은 듯 하다. 그가 사고를 겪은 시기와 사망한 시기는 기록에 나와있다.

사고
+: 1848년 09월 13일 수
-: 1848년 08월 16일 평

 일 월 년

 丁 辛 戊
 巳 酉 申

사망
+: 1860년 05월 21일 월
-: 1860년 04월 01일 평

 일 월 년

 乙 辛 庚
 丑 巳 申

사고 당한 날과 사망한 날을 보면 공통점이 보인다. 금이 왕한 시기였다. 그의 일간이 목이 아닐까 추측이 든다.

사주는 출생일시다. 죽을 때까지 아니 죽어서도 변하지 않는다. 급작스러운 사고는 얼마든지 가능하고 생물학적 뇌를 가진 인간은 얼마든지 성격이 급변할 수 있다. 사주의 관점에서 과연 이러한 것이 판단 가능할까?

그가 사고를 당하고 죽기 전까지 12년을 살았다. 12년은 한 대운 정도의 시간 길이다. 운의 영향을 받았다는 관점에서 그의 성격는 판단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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