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261건, 최근 1 건
   
사주의 각종 주장들 그 문제점은?
글쓴이 : 芝枰 날짜 : 2020-08-10 (월) 00:12 조회 : 74
사주책에는 사주를 해석하기 위한 많은 주장들이 있다. 사주를 가르친다는 사람들은 그 수 많은 주장들을 그대로 답습하고 후학들한테 전해준다.

여기서 질문을 하나 던져 본다. 사주해석에 관한 주장들은 서로 상충하지 않는가? 상충되는 논리 없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가?

스스로 이런 질문을 던져놓고 사주를 처음부터 곱씹어 본 사주쟁이들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나는 지금까지 사주를 접하면서 수 많은 모순을 봐왔다. 너무도 얼토당토 하지 않은 것들이 도처에 산재해 있음을 봐왔다. 버려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사주를 공부하면서 모순을 조금이라도 느끼지 못 했다면 그것은 사주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또 하나의 질문을 던져 보자. 너무도 많은 주장들이 있는데 그것들을 가설이라 하자. 그 가설들 중에 최상위 기본 원리는 무엇인가? 다른 가설들은 기본 원리에서 파생이 가능한가?

이런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해보자.


芝枰 2020-08-15 (토) 05:38
일관성 없는 주장 중에 대표적인 것이 12운성(포태법)이다. 12운성은 음양오행과 하등 관계가 없는 설이다. 왜 음양오행과 관련이 없는 지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12운성 포태법이 엉터리인 이유

12운성은 그 자체로 모순이 있기도 하고, 음양오행의 논리적 표현인 십신과도 배치되는 주장이다. 두 가지를 병립해서 사용할 수 없음에도 마치 12운성이 참인양 사주강의나 사주책에는 항상 언급된다.

마치 이런 것이다. 음양오행만으로는 풀리지 않으니 다른 관점에서 한번 풀어보자. 그러한 관점 중에 하나가 12운성인 것이다. 음양오행과는 전혀 다른 개념으로 사주를 보는 것이다.

사주쟁이들이 12운성에 혹하는 이유는 이렇다. 12운성은 인생을 태아때부터 죽어서 땅에 묻히기까지의 과정을 12지지에 투영해서 그려놓은 것이다. 그냥 인생의 한 사이클을 12개의 단계로 구분해 놓은 것이다. 그럴 듯해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음양오행과 무관한 개념이다. 만약 12운성이 음양오행의 관점과 동일한 것이라면 십신의 논리와 달라서는 안 된다. 하지만 둘의 논리는 일치하지 않는다.

12운성을 지지하는 사주쟁이들은 12운성에 음양오행이 다 들어 있다고 주장할 것이다. 12운성을 간지로 표현하기 때문에 그렇다.

하지만 간지를 완전히 다르게 해석한 방식이 12운성이다. 12운성은 절태양생욕대건왕쇠병사묘를 논리로 사용한다. 그것은 오행의 논리인 상생과 상극과 다른 것이다. 오행은 두 가지의 변화원리를 사용하는데 12운성은 12가지를 사용하는 것이다. 근본적으로 다른 관점이다.

그렇다면 사주를 다른 관점에서도 해석할 수 있으니 좋은 것 아니냐 라고 주장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다. 간지라는 공통점이 있다. 간지에 대한 해석이 달라진다는 것은 논리의 상충을 의미한다. 즉, 어느 한 쪽이 참이면 다른 쪽은 거짓이어야 한다. 그래서 두 가지는 양립할 수 없다고 한 것이다.

고전적 사고방식의 사주학이 잘못된 가장 큰 이유는 일관성 없는 주장들이 마구 뒤섞여서 사용된다는 데 있다. 사주에 관한 각종 설들이 상충하는지 모순되는지 조차 생각도 안 하고 사용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미신이고 신뢰할 수 없는 체계다.

12운성의 문제점 뿐 아니라 각종 신살 따위들이 왜 말도 안 되는 주장인지에 대한 명확한 논증은 오행에 대한 정의부터 알아야 한다. 오행의 정의를 알게 되면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가 사라지는 마법을 보게 된다. 여기서 마법이란 건 재밌게 한 표현일 뿐이다.

댓글주소
芝枰 2020-08-15 (토) 06:11
대운과 세운을 5년씩 나눈다??

--------------------

대운이 반으로 나뉘는다는 것을 반박하고 싶으면 아니다 라는 주장만 할 것이 아니다. 그렇지 않은 사주 실례를 들면 된다. 저 링크에는 오직 주장만 있고 어떠한 실례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 누구나 어떠한 주장이든 할 수 있다. 자신의 주장이 맞다면 그것에 맞는 예들을 제시하면 된다.

댓글주소
   

 


 

Copyright ⓒ www.lifesci.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