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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출생한 경우 출생시간
글쓴이 : 芝枰 날짜 : 2021-01-19 (화) 14:27 조회 : 1572
한국시간으로 환산해서 시지를 뽑아야 한다는 건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인가? 사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 없이 아는 척 하는 것이야 말로 어처구니가 없다.

지리적으로 사주학적인 날짜변경선 내지는 일진변경선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하지만 우리는 자시가 하루의 변경 시점이 된다는 것은 알고 있다. 인간의 생활 패턴의 관점에서 볼 때 자시는 사람의 활동이 가장 저조한 시간대다. 이 관점을 지리적인 위치에 적용해 볼 수 있다.

인간의 활동이 가장 저조한 위치는 어디인가? 인간은 육지 생활을 한다. 현재 날짜 변경선으로 지정되어 있는 태평양 한 가운데는 망망대해다. 그곳에서는 사람의 활동이 가장 저조하다. 자시의 개념과 일맥상통하는 위치다. 따라서 그곳을 일진변경선으로 봐도 무방한 면이 있다.

지구상에서 특정한 위치가 날짜변경선이 되어야만 하는 이유가 있을까? 라는 의문에 대해서는 뭐라 말하기 참 힘들다. 이런 관점에서는 하나의 일진이 48시간 동안 지속된다는 희한한 결과가 도출되기도 한다. 1년은 365일인데 그렇다면 1년에 182.5일의 일진이 있다는 말인가? 라고 물어본다면 그것은 또 그렇지 않다.

일진변경선을 논리적으로 찾아야 할 지, 임상적으로 찾아야 할 지 아니면 그런 것은 애초 존재하지 않는 것인지.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그래도 우리는 하나의 힌트를 가지고 있다. 한국의 일진은 참이라는 것이다.


芝枰 2021-01-21 (목) 10:55
일진을 태양의 황도상의 위치로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으나 말그대로 억지스러운 주장이다. 일진을 나타내는 갑자는 음양의 개념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지구의 공전과 자전은 완전히 무관한 관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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