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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사주 - 어느 블로그
글쓴이 : 芝枰 날짜 : 2017-10-01 (일) 22:00 조회 : 2869
출처는 링크 참조.

케이스 1)

양 력: 1987년  4월 18일 12:00
음/평: 1987년  3월 21일 12:00  여자(쌍둥이 언니)

시 일 월 년

丙 丁 甲 丁
午 酉 辰 卯

丁 己 辛 癸 乙 丁 己 辛 癸 乙 
亥 丑 卯 巳 未 酉 亥 丑 卯 巳 

甲 癸 壬 辛 庚 己 戊 丁 丙 乙 
寅 丑 子 亥 戌 酉 申 未 午 巳 
91 81 71 61 51 41 31 21 11 1

丙 戊 庚 壬 甲 丙 戊 庚 壬 甲 
戌 子 寅 辰 午 申 戌 子 寅 辰 


양 력: 1987년  4월 18일 12:00
음/평: 1987년  3월 21일 12:00  여자(쌍둥이 동생)

시 일 월 년

辛 壬 己 壬
未 辰 酉 戌


몇 년도 사주인지는 나와있지 않다.

언니는 성질이 불 같고, 동생은 관대하다고 적혀있다. 합사주로 보면 딱 이해가 된다. 언니는 인비가 왕한 정화 일간이다. 동생은 임수이고 관이 왕하고 월지와 시간에 정인이 있다. 이런 사주는 조용한 성격의 소유자다.

언니 동생 모두 18세에 결혼했는데, 언니는 26세에 과부가 되었다 한다. 未 대운 庚子 소운이다. 미토는 자수를 극하고 자수는 원국의 오화와 상충한다. 관이 불안하니 부부간에 문제가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 반면 동생의 사주는 관에 힘이 있고 관인 상생이 잘 되어 있어 식상이 와도 다치지 않아 해로할 수 있는 것이다.


케이스 2)

양 력: 1966년  2월  6일 16:00
음/평: 1966년  1월 16일 16:00  여자(쌍둥이 언니)

시 일 월 년

丙 丙 庚 丙
申 申 寅 午

乙 癸 辛 己 丁 乙 癸 辛 己 丁 
卯 丑 亥 酉 未 巳 卯 丑 亥 酉 

庚 辛 壬 癸 甲 乙 丙 丁 戊 己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子 丑 
91 81 71 61 51 41 31 21 11 1.10

丙 甲 壬 庚 戊 丙 甲 壬 庚 戊 
辰 寅 子 戌 申 午 辰 寅 子 戌 


양 력: 1966년  2월  6일 16:00
음/평: 1966년  1월 16일 16:00  여자(쌍둥이 동생)

시 일 월 년

辛 辛 乙 辛
巳 巳 亥 未

壬 甲 丙 戊 庚 壬 甲 丙 戊 庚 
戌 子 寅 辰 午 申 戌 子 寅 辰 

乙 甲 癸 壬 辛 庚 己 戊 丁 丙 
酉 申 未 午 巳 辰 卯 寅 丑 子 
99 89 79 69 59 49 39 29 19 9.6

辛 癸 乙 丁 己 辛 癸 乙 丁 己 
酉 亥 丑 卯 巳 未 酉 亥 丑 卯 

역시 출생 년도는 나와 있지 않으나 1966년도 생으로 보면 대운수가 비슷하여 뽑아봤다.

언니는 병화일간에 화기가 왕한 사주이다. 금기도 약하지는 않다. 왕한 화기를 설해주는 토도 좋고 금도 좋고 수도 괜찮다. 무 대운 기해 소운 경신 세운에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해수 관성이 오고 경신금이 수기를 돕고 있다. 대소운의 무기토는 천간의 왕한 화기운을 잘 배출해주면서 경금을 구제해준다. 재성은 목표의식이다. 세운에서 재운이 오고 관성을 받쳐주니 학생으로서의 목표의식이 뚜렷해지는 시기다. 신왕하기 때문에 월지 인목은 극을 받아도 상관없다. 인목은 편인 흉신이기도 하다.

동생은 신금일간에 일지와 시지에 사화 월지에는 해수가 있어 사해상충한다. 해수는 상관이다. 지지는 정물이라 충이 오면 동한다. 해수가 일지 관성을 극하는 상황도 되지만 충의 자극을 받은 사화는 신금을 극하기도 한다. 사주가 불안정하다. 이 사주는 토가 필요하다. 화금간의 통관이 필요하고 상관으로부터 정관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자 대운 기묘 운에 동생은 고등학교입학에 실패하고 나중에 겨우 들어갔다 한다. 해수에 자수가 보탬이 되는 운이다. 즉, 식상이 왕성해지는 운이다. 학교에 큰 흥미가 없어지는 시기다. 소운 기묘에서 기토 인성은 묘목에 의해 극을 받는다. 묘목은 화기를 돋운다. 극설교가 상황에서 어느 한쪽으로 심리적인 안정을 찾기 어려운 운이다.


합사주의 관점에서 여기에 적힌 쌍둥이 동생 사주가 틀린 이유는 딱히 보이지 않는다.

출처에 글을 올린 블로거는 쌍둥이 사주에 대한 여러가지 가설에 대해 어떤 결론도 못내리고 있는 듯 하다. 그 이유는 쌍둥이 사주에 대한 간명의 경험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다양한 가설이 존재하면 임상적 분석이 뒷받침 해주어야 한다. 그것은 단지 탁상공론적인 논리로 따질 문제가 아니다. 왜 합사주여야 하느냐? 그건 모른다. 그렇게 해석하면 적어도 쌍둥이에 대해서는 잘 맞기 때문이다. 볼멘 섞인 비판에서 머무르지 말고 스스로 직접 자료를 찾아서 간명하여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저 블로그의 블로거는 여러가지 비판적 시각에서 많은 글을 올리고 있다. 비판적인 시각은 아주 좋은 자세다. 하지만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불평만 한다고나 할까. 정작 저 블로거는 자신만의 연구에 대한 성과는 내놓지 못하다. 그 점이 안타깝다. 목은 타는데 비는 내리지 않고, 감나무에서 감이 떨어지길 바라는데 감이 떨어지지 않아 애타하는 모습이 보인다.

학원강사 출신이라 그런지 글은 매끄럽게 잘 쓴다. 전공이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이과계통은 아닌듯 하다. 만약 이과계통이라면 대략 난감이다. 신살 12운성 야자시를 쓰지 않는다고 선포해놨다. 아주 좋은 자세다. 사주를 체계적으로 이해해보겠다는 노력이 가상하다. 그러나 사주보는 관점이 조후론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안타깝다. 조후론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거시적인 관점에서 사주를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다. 나름 고집이 보이기 때문에 스스로 깨닫지 않으면 누가 가르쳐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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