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때만 해도 사형이 집행됐다. 그러나 지금은 사형선고가 내려져도 국민 혈세만 낭비되고 범죄자들은 감방에서 편안히 여생을 보내고 있다.
사형선고란 건 인간으로서 볼 가치가 없다는 뜻임에도 사형집행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잔인하게 굴어야 사형집행을 할 것인가?
사형 불집행은 국가의 직무유기다.
사형집행 반대하는 인간들은 사형제가 범죄를 더 줄여주지 않는다는 헛소리를 지껄인다. 그런 식으로 따지면 법이란 것 자체를 없애야 한다. 법이 존재한다 해도 범죄는 일어나기 때문이다. 범죄를 줄이기 위한 수단만으로 사형을 집행하자는 것이 아니다. 그 만큼 흉악한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이 땅에서 영원히 퇴출하자는 것이다. 그것이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피해자와 유족들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이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국민들은 분노를 삭힐 수 있고 또 다른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줄 수 있다. 사형집행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는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