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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파명리 사주 예제 - 6천리 밖 80세 노인한테 시집간다
글쓴이 : 芝枰 날짜 : 2018-10-07 (일) 02:37 조회 : 30
양 력: 1963년  1월  8일 22:00
음/평: 1962년 12월 13일 22:00  여자

시 일 월 년

己 辛 癸 壬
亥 亥 丑 寅

庚 壬 甲 丙 戊 庚 壬 甲 丙 戊 
辰 午 申 戌 子 寅 辰 午 申 戌 

癸 甲 乙 丙 丁 戊 己 庚 辛 壬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子 
91 81 71 61 51 41 31 21 11 1.12

己 辛 癸 乙 丁 己 辛 癸 乙 丁 
卯 巳 未 酉 亥 丑 卯 巳 未 酉 

현재 나이: 57 세
대운 시작: 1 세 12 월 9 일

현재 대운: 未
현재 소운: 丁亥


내가 가장 싫어하는 유형이 저런 단체다. 온갖 화려한 미사려구를 동원해서 마치 엄청난 비법이 있는 양 떠들어대는 작태에 눈쌀이 찌푸려진다.

6천리 밖 80세 노인한테 시집간다는 것을 맞혔다고 예제로 내놓은 사주다. 과연 저것을 맞혔다는 것이 맹파명리만의 엄청난 비법술 때문인가? 기존 명리 이론으로는 풀 수 없는 것일까?

살펴보자.

식상이 굉장히 왕한 사주다. 원국만 봐서는 시집을 못 갈 것만 같은 구조다. 하지만 식상을 눌러주는 인성 운이 오면 시집을 갈 수도 있다. 왕한 것은 눌러주는 것이 기본원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술 대운에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술 대운에는 계사 소운이다. 사화는 관성이다. 술토가 해수를 견제를 해주니 사화가 직통으로 깨지지 않고 남자를 만날 수 있다. 사해상충 하니 멀리 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것이다.

노인이란 것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인성은 연상을 의미한다. 물론 인성이라는 것만으로 80대 노인이라는 것을 알 수는 없다.

사후약방문식으로 이미 다 알려진 사건을 꿰어맞출 수 있는 거 아니냐 라고 반박할 수도 있다. 그건 헛소리다. 지금 풀이한 것은 일반적인 사주풀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풀이다. 술 대운에 결혼이 가능한 것과 멀리 있는 남자를 만나고 나이가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해석은 경험이 쌓이면 충분히 가능한 통변이다. 구체적으로 80대 노인이란 것을 맞히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내가 풀이한 것은 사주와 대운과 소운을 있는 그대로를 해석한 것이다. 사주풀이 하는 사람의 독특한 무한한 상상력이 필요 없다. 여기서 소운법이 대단함이 또 한 번 느껴진다. 소운법을 모르면 일반 명리의 관점에서도 풀기 어렵다.

혹자는 이런 허무맹랑한 비판을 할 수도 있겠다. 소운법 홍보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고. 소운법 홍보해봐야 나한테 1원 한장 떨어지는 거 없다. 내가 순수하게 사주학 연구해서 공표한 것이다. 누구나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


맹파명리에서 해석한 방법은, "상관의 뜻은 규범을 어기는 뜻이 있고, 상관이 왕하면 왕할 수록 상식을 벗어난 행위를 한다. 인(寅)은 관성으로 주로 남편이고, 년상에 있으니 주로 먼 곳이다. 술운은 해를 극하니 시집가기가 불가능하고 술운이 지나 첫 번째 년에 바로 시집갔다." 라고 적고 있다.

상관에 대한 해석은 맞다. 하지만 신금 일간에 인을 관성으로 보는 것은 억지 주장이다. 년상에 있으니 주로 먼 곳이다는 너무 막연한 판단이다. 술운을 지난 것이 아니라 술운 중에 시집을 간 것이다. 계유년은 31세로 여전히 술운 중이다. 맹파명리에서는 올바르게 대운수를 뽑지도 않고 있다.

이 사주가 1963년 생인지는 나와있지 않다. 1903년 생으로 본다면 5.11 대운이고 술 대운은 30세부터 34세까지니 더욱 더 술 대운 중에 시집을 간 것이다.


이 사주의 핵심은 이렇다. 식상이 왕하고 관성이 미약한 사주다. 식상을 눌러줄 때 결혼 가능하다. 식상을 눌러주는 것은 인성이다. 인성운에 관운도 같이 와서 나이 많은 남자와 결혼했다. 관이 일지와 상충하여 멀리 있는 사람이었다. 기존 사주의 관점에서 가능한 해석이다.

맹파명리에서 80대란 것은 어떻게 맞힐 수 있었을까? 그에 대한 설명은 나와있지 않지만 유추가 가능하다. 사람 됨됨이나 환경을 보아 멀리 출가할 수 있어 보인다. 지나치게 가난하면 매매혼도 가능하다. 이런저런 정황을 보아 80대란 것을 유추하지 않았을까 한다. 80대란 것을 맞힌 것은 원리적인 해석은 아니고 사주풀이한 사람의 상상력이 맞아떨어진 것일 뿐이다.

맹파명리에서 사주풀이 하는 것을 몇개 훑어봤지만 결국 풀이하는 사람의 상상력에 맡기는 경우가 핵심이었다.

맹파란 것은 맹인들을 말한다. 맹인들 간에 구전되어진 사주보는 방법이다. 맹파에도 여러 파들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예전에는 맹인들이 먹고 살기 위해 점치는 방법을 많이 배웠다. 하지만 그들이 눈뜬 사람들이 볼 수 없는 신비한 무엇인가를 보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오로지 먹고살기 위해 점법을 배운 사람들이라 어떻게 해서든 잘 맞혀야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온갖 짜집기를 해야 했다. 그들에게는 정연한 논리란 것이 없다. 엄청난 비법이 숨겨져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상술에 불과하다.


芝枰 2018-10-07 (일) 02:44
수학은 개인의 능력이 뛰어나야 하는가? 새로운 것을 창안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뛰어난 능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것이 한 번 밝혀지고 체계화 된 것이라면 개인의 뛰어난 능력 보다는 습득 능력만 있으면 된다.

사주학도 마찬가지다. 개인의 능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체계가 더 중요한 것이다. 체계가 제대로 서 있다면 개인의 무한한 상상력에 기댈 필요가 없게 된다. 물론 있으면 더 좋지만, 조금 더 나을 뿐이다.

최소한 저 사주풀이에 있어서 맹파명리라는 것은 체계적 정리에 의한 풀이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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芝枰 2018-10-07 (일) 03:22
이 사주(여명)에서 인성과 관성 운이 겹쳐올 때 나이 많은 남자로 표현이 됐다.

어떤 사주(남명)에서는 경금 일간이 갑과 술이 겹쳐진 운에서 자신보다 나이 많은 여자와 사귀는 경우도 있었다.

이것은 특별한 비법이나 해석법이 아니라 많은 경험을 통해 쌓여지는 노하우일 뿐이다. 사주를 많이 보면 알게 되는 자연지식이다. 그것을 비법이라고 말하는 것은 지나친 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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芝枰 2018-10-07 (일) 10:46
뭔가를 확신에 차 결단한다는 것은 오만이다. 사주학은 그 정도로 완벽하지 않다. 어떠한 결과가 펼쳐질 지에 대해서는 오직 가능성만을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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