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건, 최근 0 건
   
64괘 순서
글쓴이 : 芝枰 날짜 : 2018-07-08 (일) 17:19 조회 : 133

현재 주역 64괘의 괘서는 건위천 곤위지로 시작해서 수화기제 화수미제에 마무리 한다. 하지만 이 괘의 순서가 유일무이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64괘의 조합가능한 가지수는 64! (64 팩토리얼) 만큼 있다. 10의 89승 만큼이다. 이 수 많은 가지수 중에 오직 한 가지만이 의미가 있다고 보는 것은 게으른 생각이지 않을까 한다.

주역을 연구하는 사람의 머리수 만큼 자신만의 괘서를 가지고 연구해도 될 법하다. 그렇게 해도 인류가 주역괘를 다룬 이후부터 인류가 지구상에서 사라질 때까지 연구를 해도 모든 괘서를 다 다룰 수 조차 없다.

주역괘사에 적힌 문구대로 다 해석이 되지 않기 때문에 변괘 호괘 도착괘 배합괘 등등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는 것이다.

마음에 맞는 괘서를 하나 붙들고 자신의 삶을 투영해서 괘효사를 달아보자. 그래서는 안 될 이유는 전혀 없다.


관주 2018-07-18 (수) 22:58
64괘에 대해 수리적 접근을 한 소책자를 하나 출간하였습니다. 정량적으로는 오류가 많은 것은 출간 후에 알게 되어 개정판을 준비 중입니다(개념은 크게 달라질 게 없지만요.). 기회가 되신다면 검토/고견을 들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서명: 주역의 근간 복희64괘의 숨겨진 이야기
출판사: Bookk

- 종이책(고품질인쇄): http://www.bookk.co.kr/book/view/9690
- 전자책: http://www.bookk.co.kr/book/view/9691

- 교보문고: http://pod.kyobobook.co.kr/newPODBookList/newPODBookDetailView.ink?barcode=1400000270462&orderClick=KBC

- Yes24: http://www.yes24.com/24/goods/35562524?scode=032&OzSrank=1
댓글주소
     
     
芝枰 2018-07-19 (목) 13:29
전자책을 구매해서 읽어봤습니다.

혹시 전에 김동빈님 블로그에 두병에 대한 댓글을 달지 않았었나요? 그와 관련된 글을 본 것 같은데 지금은 블로그가 닫혀 있어서 자세한 내용은 확인이 어렵군요. 그때의 기억으로는 부정적인 답변이 달린 걸로 압니다.

1.
괘(卦)의 어원이 규표(圭表)에서 왔다는 말은 처음 듣습니다. 괘를 음양적으로 해석하기 위해 규표를 이용했을 수는 있겠습니다만 규표를 바탕으로 괘가 만들어졌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규표는 오히려 24기를 계산해 내기 위한 도구로 사용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음양 개념 이전에 이미 64괘가 존재했었고 그것을 해석하기 위한 도구로 음양이란 개념이 쓰인 것입니다.

2.
술시에 두병이 가리키는 지지를 보고 달을 정했다는 근거는 어디서 나온 것인가요? 음력 달을 정하는 것은 북두칠성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3.
술시에 두병이 가리키는 괘가 그 날의 절기를 말한다는 것 또한 천문계산의 관점에서 봤을 때 근거가 없습니다. 매해 같은 절기의 입기시각은 항상 다르기 때문입니다. 낮 시간 일 수도 있고 저녁 일 수도 있고 새벽 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경도에 따라서도 입기 시각은 달라지는데, 술시라 함은 어느 경도를 기준으로 한 술시인가요? 기준이 불분명합니다.

4.
64괘와 낮 시간의 길이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보입니다. 단순히 원을 64등분하여 각도 계산을 하였더군요. 굳이 괘와 연관을 시켜야 할 이유를 못 찾겠습니다. 괘와 연관을 시켜야 한다면 괘사나 효사에 낮 시간의 길이에 대한 언급이 어느 정도 일정 비율로 나타나야 하는데 그런 관련성은 전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왜 사인함수가 나와야 하는 지에 대한 유도과정도 나와 있지 않습니다.

5.
낮 시간 계산에 관한 글 이후에 갑자기 주역괘 해석에 대한 주장이 나옵니다. 단지 산지박을 해석하기 위해 낮 시간에 대한 계산이 필요했던 것인가요? 아니면 복희64괘 원도를 1년의 시간 흐름에 비춘 괘해석을 전체적으로 다시 해야 한다는 것인가요?

책에서 주장하는 핵심이 무엇인지 감이 안 잡힙니다.

복희64괘 차서는 상수적 의미가 약해서 실제 주역점을 치는데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댓글주소
   

 


 
Copyright ⓒ www.lifesci.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