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새벽 모친의 꿈

모친은 고령인데도 불구하고 꿈에서는 젊게 나오셨다한다. 2층 건물밖 배란다에서 건너편 건물로 건너갔다. 두고왔다고 생각한 부삽을 다시 손에 잡았다. 건물로 건너가는데 틀니가 빠져나올 듯 했는데 다시 끼워넣었다.

이 꿈은 복합적인 상징으로 이루어졌다. 건물 2층에서 건너편으로 넘어간 것은 주가의 상승을 의미한 것이며 이는 아들의 상황을 대신하여 꾸어준 것이다.

부삽을 다시 손에 잡은 것과 틀니를 다시 씨워 넣은 것은 같은 것에 대한 이중적인 상징이다. 부삽은 도움이 되는 사람 또는 수단을 의미하며 틀니 또한 제3의 협조자를 뜻한다. 그 두 가지를 모두 모두 온전히 하고 다시 얻었다는 것은 기존에 수족처럼 친하게 지내던 사람과의 재회를 뜻한다.

대보름때 오해가 있었던 사람과 오해가 풀려 다시 가까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