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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지택임괘
날짜 : 2005-08-19 (금) 08:12 조회 : 1026

臨(임)은 元亨(원형)코 利貞(이정) 하니
임한다는 것은 크게 형통하고 곧음이 이로우니
傳(전)에하길 괘의 재질을 말함이다 임하는 길 이렇듯한 재질이라면 크게 형통
하여 바르다는 것이다

之于八月(지우팔월) 하얀 有凶(유흉)하리라
팔월에 이르러는 흉함 있으리라
* 잔주에 하길 臨(임)이라 하는 것은 진취하면서 사물에 대하여 능멸히 하고 핍
박하는 것이라 두 개의 양효가 잠기어 있으나 成長(성장)함으로써 陰(음)에 대
하여 핍박을 가하는 것인지라 그러므로 臨(임)은 섣달의 괘가 된다 또 그 괘됨
됨이를 살펴볼진대 아래는 兌(태)卦(괘)로서 즐거워하는 것이고, 윗괘는 坤(곤)
괘로서 유순하게 쫓는 모습이다 九二(구이) 陽爻(양효)가 강함 으로써 중간에
거하여 위로 六五(육오)에 호응 받는다 그러므로 점하는 것이 크게 형통하여 바
름에 이롭게되는 것이다 그렇다하여도 팔월달에 이르러선 흉함이 마땅하다는 것
이다 팔월이라 하는 것은 復卦(복괘) 하나의 陽爻(양효)가 생기는 달로부터 遯
卦(둔괘) 두 개의 陰爻(음효)가 생기는 달에 이르름을 말하는 것이니 陰(음)이
成長(성장)하고 陽(양)이 달아나는 시기이다 ,
* 필자부언= 復卦(복괘)에서 세어나가면 괘는 六爻(육효)이므로 復卦(복괘)에
서 하나씩 세어나가면 다시 두 번째효에 와야지만 여덟이란 숫자가 떨어진다 이
래서 팔월달에 가면 흉하다는 것인데 그 復卦(복괘)는 동짓달이고 遯卦(둔괘)
는 그 유월달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유월달에 흉하다는 것인가 이것은 뭔가 헤아
림의 計算(계산)錯誤(착오)가 아닌가한다, 復卦(복괘)는 一陽(일양)이 차오르
는 동짓달괘이고 臨卦(임괘)는 二陽(이양)이 차오르는 섣달괘이다 陰(음)을 매
꾸면서 陽氣(양기)가 차오른는 것을 말하는 것이니 그 세어나가는 시작점을 陰
氣(음기)가 시작되는 三位(삼위)로부터 하여야만 陽氣(양기)가 차오르는 모습
을 그리는데 그렇게되면 그 風地觀卦(풍지관괘) 팔월달괘에 가서야만 여덜이란
숫자 셈이 끝난다, 팔월이면 이미 成長期(성장기)는 멈추고 結實(결실)期(기)
라 성장시키는 陽氣(양기) 爻氣(효기)가 그 역량이 脫盡(탈진) 상태에 도달했
다고 볼수 있다할 것이다 ]

혹은 말하기를 팔월은 여름철이 바른 것이니 [夏(하)나라의 정월이니.... 이래
됨 아래 팔월이라하는 字句(자구)는 그 아래 단어와 결부되어 해석하게된다] 팔
월에 대한 괘 觀卦(관괘)됨에 역시 臨卦(임괘)의 반대를 말함이다 또 점한 것
을 경계함을 인식시킴을 말함이다 * 그러니깐 臨(임)한다고 좋아할게 아니라
그 임하게 하는 못의 구실이 다하게되면 그 임하는 역할을 제대로 못하게 되기
때문에 나쁘게 된다는 것을 말함이다

彖曰臨(단왈임)은 剛浸而長(강침이장)하며
단에 가로대 임한다는 것은 잠기어 있는 강함이 성장하며
* 괘 체질로써 괘 이름을 해석함이다

說而順(열이순)하고 剛中而應(강중이응)하야
즐겁고 유순하고 강함이 가운데 하여 호응 받아야
* 또 괘덕 괘의체질로써 괘의 좋은점을 말함이다

大亨以正(대형이정)하니 天之道也(천지도야)-라
크게 형통하고써 바르니 하늘의 도리이다
강함이 성장하는 시기를 당하여선 또 이 착함을 가지는지라 그러므로 그 점이
이같다

至于八月有凶(지우팔월유흉)은 消不久也(소불구야)-라
팔월에 다달아 흉하다함은 사라지게 함을 오래도록 버티게 하지 못할 것이라
소이 음을 소멸시키는 작용을 이제 힘이 다하였는지라 그 오래도록 할수 없는
입장에 가게 된다는 것이다
말하건대 비록 天運(천운)이 宜當(의당) 그렇다 하여도 그러나 君子(군자) 宜當
(의당)이 警戒(경계)할 바를 알게 함이다

象曰澤上有地(상왈택상유지)- 臨(임)이니 君子(군자)- 以(이)하야 敎思(교사)-
無窮(무궁)하며 容保民(용보민)이 無彊(무강)하나니라
상에 말하대 못위에 땅이 있음이 임하는 상이니 군자는 이를 응용하여선 敎育
(교육)시키는 思慮(사려)를 하대 곤궁함이 없으며 [한계가 없으며] 백성을 용납
하고 보존함에 경계가 없나니라

땅이 못위에 임함에낮음으로 임하는 것이다 내림으로 임하는 것이다 두가지가
모두 아래로 임하려는 일이라 가르침에 경계가 없다는 것은 문호를 열어논 것
혀[兌(태)]를 말함이요 용납함에 경계가 없다는 것은 한없는 수용을 할 자세
가 되어 있는 평탄한 땅을 말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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