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230건, 최근 0 건
   
주역해석 지산겸괘 삼효
날짜 : 2005-07-28 (목) 08:47 조회 : 1652

* 883 地之謙卦(지지겸괘)
飛神(비신)

亥 世

卯 申 動
巳 午
未 辰

九三(구삼)은 勞謙(노겸)이니 君子(군자)- 有終(유종)이니 吉(길)하니라
[本義(본의)]君子(군자)- 有終(유종)하야 吉(길)하리라

노력하고 그 공로를 자랑하지 않는 군자이니 유종에 미를 거둘 것이다 길하

본래의 뜻은 군자 마침을 가질 것이라 길하리라
잔주에 하길 괘에 오직 하나의 양효가 아랫괘의 上爻(상효)에 있어선 강하고
바름을 얻어선 상하의 모든 음효가 돌아오게 하는 지라[귀감을 보이는지라] 공
로를 가져선 겸손함을 잘하는 것이라 더욱 사람들이 어려워 여기는 바이므로 有
終(유종)에 美(미)를 두어서 길하다하는 것이니 점하는 것이 이 같다면 그 호응
하는 것이 이같다

象曰勞謙君子(상왈노겸군자)는 萬民(만민)의 服也(복야)-라
상에 가로대 노력한 것 있어도 겸손하게 행동하는 군자는 만민이 복종하고 섬기
는 바이라

傳(전)에하길 노력하고 겸손하길 잘하는 군자는 만민이 높이고 복종하는 것이
다 繫辭傳(계사전)에 이르기를 노력했으면서도 자랑하지 않고 공로를 가졌어
도 덕이라 할 것이 아니라 한다면 그 두터움이 지극한 것이다 말씀으로써
그 공로를 남에게 내려주려 하는 것이니 덕이라 하는 것은 왕성함을 말하는 것
이고 예의라 하는 것은 공순함을 말하는 것인데 겸손한 자는 그 공순함으로써
그 자리를 보존하게 되는 것이다

노력하고도 스스로 그 공을 자랑하려 들지 않고 功(공)을 두고도 스스로 그 덕
을 위하려 하지 않으니 이 그덕이 커선 두터움이 지극하게 됨인 것이다 말을
사용하여선 그 공로를 스스로 사양하여선 남에게 내리려하니 덕은 번성함을 말
하고 예는 공순함을 말함일 진데 그 덕으로써 말하욤인즉 지극히 왕성함으로써
그 스스로의 처신을 삼고 예의로써 말하여 갈 것인즉 지극히 공손하여 겸손함
을 가리키는 바가 됨이라 대저 겸손함이라는 것은 그 공손함을 아루어선 그
자리를보존하는 것을 가리킴이다 存(존)이라하는 것은 그 固守(고수)하는 것
을 말함이다

그 공손함으로써 그 地位(지위)를 固守(고수)함으로 높아도 위태하지 않고 가
득해도 넘치지 않는다 이래서 잘 유종에미를 거두어선 길하게 됨인 것이다 대
저 군자 겸양에 미덕을 밟아 행하여 그 늘상 평소에 행한다면 그 자리를 보존하
려 하지 않으려 해도 보존하게 되는 것이다 그 지위의 존재를 말하는 것은 대
저 공손함을 잘하여선 그 자리를 잘 보존하는 것이니 이를 갖다가선 겸손한 道
(도)라 하는 것이다 이같이 말씀으로서 착함을 지을 것같으면 하여금 이름이 令
譽(영예)롭게 되는데 군자 어찌 이름을 날리기 위하여 착함을 하려한다할 것인
가 또한 그 이름을 날리게되는 것은 착함을 한 연고로써 그 효과가 자연스럽게
그렇게 나타는 것이리라

* 세 봉죽자가 원진을 맞으면서 까지 세주의 설기자를 억제한다 이래 고달픈 노
력을 하고도 공로를 자랑치 않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아랫 비신들이 양패구상 당
한 銳氣(예기)나 풀죽은 먹이를 먹는 神(신)들이라 할 지라도 辰(진)이 未字(미
자) 진취는 그 世根(세근)을 도우는 역량이 나아졌다는 것이리라

* 變卦(변괘) 地山謙卦(지산겸괘) 三爻動(삼효동)으로 보면 謙(겸)은 겸손하다
는 뜻이다 謙遜(겸손)한 것은 형통하니 君子(군자) 有終(유종)에 美(미)를 거
두리라 하였다 높다하는 언덕받이 山(산)을 象徵(상징)하는 艮卦(간괘)과 평바
닥 이라서 낮다하는 땅괘 안에 들어 있음인지라 이래 높은 것이 낮은 것보다
더 아래 있고 안에 있어 낮다 하는지라 이보다 더한 굽힘이 없는지라 그래서 겸
손하다 함인 것이다

彖辭(단사)에 하길 겸손함이 형통함은 하늘도 아래를 다스려 빛이 나고 땅의길
낮아야도 올려 행하는지라 하늘 길은 가득 참을 이지러트리고 겸손한 것을 유익
하게 하고, 땅의 길은 참을 변하게 하여서 겸손한데로 흐르게 하고, 귀신은
찬 것을 해를 끼치고 겸손한 이에겐 복을 주고 사람의 길은 저 잘낫다 하듯이
가득하다하면 미워하고 겸손함을 좋아하나니, 겸손함은 높아서는 빛나고 낮
은 것이라 해도 가히 타넘지 못하나니 군자 유종에 미를 거두니라 하였다 겸
괘는 보통 흥망성쇠 사안에서 패퇴한 그림이다 걸쳐던 인대를 풀고 순음지기
가 옷을 입는 모양은 裸身(나신)이라 한다

象辭(상사)에서는 땅 가운데 산이 들었음이 겸손함이니 군자는 이를 보고 응용
하대 많음을 덜고 적은 데는 더하여 모든 사물이 공평하게 되어지게 하나니
라 하였다 此卦(차괘)를 입체적으로 상징할진대 여러 가지 형상으로 照明(조
명)해 볼 수 있지만 우선 하늘에서 내려보는 것으로 한다면 평지가 하나의 거대
한 산을 에워싸고 있는 모습을 상상 할수 있다

그렇다면 실상은 뜻과 말은 겸손하다하더라도 아주 우뚝선 모습이다 이래서 높
아서 빛나는 모습을 상징한다 할 것이니 마치 하나의 거대한 군왕의 산이 中心
(중심)속에 있다면 땅과 같은 뭇 백성들이 그의 크나큰 德化(덕화)를 우러보고
에워싸서 感化(감화)를 받고 있는 모습이 된다 하리라 높은 산에서 물 흐름
에 썪여 모든 윤택한 것 이 사방으로 흘러내린다 이는 마치 높은 덕을 가지신
분이 스스로 높다 아니하고 사방의 평바닥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덕화를 내려
봉죽하는 모습인 것이다 소이 민주주의 덕있는 군주는 자신이 주인이라 하지않
고 나라의 근본이되는 백성을 주인이라 하여 그 덕으로서 섬기길 게을리 않이
하며 그리곤 자신의 공과를 으시대지 않는다는 것이다 평지와 같은 백성들은
이와 같은 군주의 덕성에 감화 받아서 모두가 하나같이 그 主君(주군)을 에워싸
고 높이 우러러 받듦에 그 주군은 항상 그 자리를 지켜선 빛이 난다는 것이
다 .

이러한 謙(겸)의 사상을 백성된 위치의 사람들에게 적응해본다면 그 낮아야도
타넘지 못하는 것이 드넓은 수용태세를 가진 것이 되 었는 지라 짧은 다리를
가진 자가 넓이 뛰기를 하려는 것처럼 소인에 안목을 가진 자들이 어찌 큰 못
을 건너 뛸 수가 있는가 이런 뜻이 된다하리라 입체적으로 볼적에 산이 땅가
운데 들었다함은 그래서 겸손한 모양을 지은것이라 함은 산처럼 생긴 것이 거꾸
로 쳐밖힌 형태도 그릴수 있는지라 이는 웅덩이라 웅덩이에 어찌 고여드는 것
이 없겠는가 이다 그 웅덩이가 아주 커서 포용력이대단하여 무엇인던 수용태세
가 되어 있고 차 오르지 않고 드넓어진다면 어떻게 그 아무리 발밑에 있는 것이
라 하여 타 넘을 수 있다할 것인가 이런 내 논조다 .

지금 나의 논설을 얼핏 斜視的(사시적)으로 생각한다면 다분히 覇道的(패도적)
인 생각이 들어 謙虛(겸허)하다는 기상이 싹 가시는 그런 분위기나 기분이 들는
지 모르지만 아뭍튼 간에 스스로 낮추어 남이 겸손함으로 봐 주는데야 그것이
정략적이라 하여도 그 아니라고 할 순 없다하리라
이러한 시상을 당도하여 九三(구삼)의 동작은 노력하고도 그 功勞(공로)를 드
러내려 하지 않는 겸손함이니 君子(군자) 有終(유종)에 美(미)를 거둘 것이니
길하니라 하였다 謙(겸)의 時象(시상)에 九三(구삼)이 中道(중도)는 아니지
만 자신의 반듯한 위치에 머물면서 上六(상육)의 호응을 받는 모습이 노력하고
도 그 공로를 드러내지 않고 겸손하게 있는 모습이 라는 것이다 이러한 모습은
그 주위에 있는 諸(제) 群陰(군음)들이 모두 우러러 죽을 맞추려 할 것이라 그
러한 군음 들을 잘 보살피고 다독거려 줄 것이라 이래 그 겸허한 공적은 더욱
쌓여만 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길하여 유종에미를 거두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九三(구삼)이 中道(중도)를 벗어난 위치이니 이미 이것만 보아도 다른자에게
그中道(중도)를 양보한 모습 '너노라' 하는 모습으로 되어 진다는 것이다

소이 이제 그 師卦(사괘)에서 한 단계 오른 위치의 陽爻(양효)를 짓는 지라 戰
果(전과)의 功勞(공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中道(중도)라는 地位(지위)를
그 原來(원래) 있어야할 陰爻(음효)에게 물려주어 中正之德(중정지덕)을 갖게
하고는 물러나서 三位(삼위)로 오른다는 것은 대단한 謙虛(겸허) 자세라는 것
이다 이러한 공로있는 군자 지혜롭게 진퇴함은 만인의 사표가된다는 것이니 사
람들도 이처럼 나아갈 때와 물러갈 때를 명철하게 판별하여 안다면 사람들 기
억에 좋은 인상만 남게되어 그 유종에미를 거둔 것이 된다하리라 사람들의
대뇌 속에 아쉬움과 미련이 남았을 적에 물러가는 것이다 그래서 亢龍有悔(항
용유회) 라하고 그래서 退溪(퇴계)라하고 그래서 큰 戰功(전공)과 同時(동시)
에 陷沒(함몰)하여 忠武(충무)라 일컬으게 되는 것이다 항용유회는 진퇴를 몰
라서 受侮(수모)를 겪는 것이요 퇴계는 진퇴를 하는 방법을 그 물리적인 형상
으로 보여주어 빛나게 하는 것이요 충무는 그러함을 몸소 실천한자들인 것이


飛神(비신)으로 보면 亥字(해자) 福性(복성) 世主(세주)이라 그 根氣(근기) 申
字(신자) 動作(동작)하여 卯字(묘자) 元嗔(원진)먹이를 문 모습이다 원진 먹이
를 물었으니 분명 兩敗俱傷(양패구상) 이라는 것이다 所以(소이) 世主(세주)根
氣(근기)가 원진을 만나서 썩 죽으면서 까지도 그 부단한 노력을 보인 모습이라
는 것이니 世主(세주) 根氣(근기)가 죽었는데 어떻게 그 힘을 쓸 것 인가 이런
내 견해이다 근기와 아울러 그 洩氣者(설기자) 도 역시 없어졌는지라 더는 그
힘을 내어 봉죽할 일도 없어 졌다는 것이리라

그러나 內卦(내괘)에 있는 根氣(근기)라 그 根本(근본)酉字(유자)의 根氣(근기)
의 劫財(겁재)에 해당하던 것인데 그 劫財(겁재)가 元嗔(원진)을 만남으로 인
하여서 상위에서 내려 세주를 봉죽하는 근본 根氣(근기) 酉字(유자)는 오히려
卯字(묘자) 到 (도충) 그러니까 六 (육충)을 만난 것이 되어서 오히려 그 奮
發(분발) 膨大(팽대)해진 상황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겸손한 모습이 커져
서 광명을 발하여 영광을 보인다는 것이리라 그러니 어찌 좋지 않으랴 이다

* 겸의 시상에 九三(구삼)이 동작한다는 것은 사람으로 말하자면 그 身(신) 部
位(부위)가 허리쯤 되는데 허리에 멘 허리끈까지 겸허한 자세로 풀어 내버리는
지라 이래되면 아랫도리 바지가 흘러내려 벌거숭이 純陰(순음)一色(일색) 裸身
(나신)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되면 世主(세주)根氣(근기) 文昌(문창)이 死地(사
지)를 만나고 財性(재성) 午字(오자)가 驛馬(역마)를 타고 桃花地(도화지)에
든 모습이라 그 色身(색신)의 戱弄(희롱)이 있다고도 한다

* 아뭍튼 자신의 봉죽행위[은헤와 자비를 베풀고 겸허한 자세를 하여갖고 있는
것을 말함]로 금빛[구하지 않아도 영광이 되돌아온다는 것이다. ]을 내려는 辰
酉適合(진유적합) 金性(금성) 속에 事端(사단)이라 구름과 태양이 들었는데 태
양의 역마가 동작하여 태음 根氣(근기)의 根氣(근기)가 되는지라 이래해서 六 
(육충)을 發(발)하니 그대단한 아름다움이라는 것이리니 日月(일월)이 안에 있
고 鳳凰(봉황)의 머리가 밖에 있고 또 山卦(산괘)도 있고 百姓(백성)도 의미하
는 坤卦(곤괘)도 있음인지라
이래 日月五岳圖(일월오악도)에 世主(세주)가 頂上位(정상위)에 座定(좌정)하
게 되는데 틀림없는 대궐명당을 가리키는 모습이라 할 것이다 그런데 그 純陰
之一色(순음지일색)卦(괘)로 化(화)하니 그 자리가 아직 空席(공석)을 띄고 있
어야 마땅하다 할 것이니 그래야만 謙虛(겸허)란 의미에 맞고 그 純陽(순양)乾
卦(건괘) 帝王(제왕)을 기다리는 형세가 된다 하리라 이미 純(순) 坤卦(곤괘)
를 이루면 그에 座定(좌정)하고 앉을 純(순)乾(건)의 제왕이 당도한 것이라고
보아도 된다하리라

* 酉字(유자)근기를 둔 세주 亥字(해자) 역마에 丑字(축자) 수레를 에윈데에 辰
午申(진오신) 객이 타는 것은 未巳卯(미사묘) 객이 타는 것만 못하다는 것이리
라 삼위 申字(신자)동작 원진맞는 것은 세주를 역마라고 파먹는 수레가된 丑字
(축자)의 역량을 내려받는 申字(신자) 午辰(오진)의 먹이를 원진살을 맞게하여
끊어놓는 모습인자라 소이 세주 원진이 먹고 살 원천의 영양분을 절단시키는 모
습이라 그리곤 세주근기를 그 적합이라고 들어 붙어선 잠재울려하여 그 기능을
상실 시키려하는 행위를 그래 못하게금 막아돌리는 것이라 나쁠게 없다는 것인
데, 卯申(묘신) 원진하면 卯字(묘자)가 无現(무현)한 申字(신자)의 근기 土氣
(토기)를 억제하여 그 申字(신자)가 썩죽게 하여선 그 양분이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게금 함인지라 이래 午字(오자) 근기를 대고 파먹던 辰字(진자)가 양분 전
달이 안되 쇠진해 죽을 것이란 것이다

그 근기 역할하던 午字(오자)는 먹이가 죽음에 쇠진한 모습 巳字(사자)로 쇠퇴
하는데 辰字(진자)는 그런데도 그 진취된 모습 未字(미자)를 그리는 것은 理治
(이치) 不成立(불성립)이 잖은가 한다면 이치 불성립이 아닌 것이 卯申(묘신)
이 상와 원진인데 이제는 申字(신자)가 卯字(묘자)의 근기 수기를 문다는 것이
도리혀 자신의 역량을 앗아 재키는 형태[금생수]가 될것이라 이래 卯(묘)가 그
기운을 받아선 예기에 예기를 뻗칠것이라 이래됨 未字(미자)가 그 빛을 발하는
것은 당연지사라 辰(진)이 쇠진한 모습을 그린게 아니고 되려 진취한 모습
마치 퇴신이 진신 문필되어선 안전에 화려한 그림을 그리는 것 같은지라 길한
모습이되는 것이 後世主(후세주)의 正根氣(정근기)가 未字(미자)가 되는 것이


세주 생처이동 財性(재성)을 발판으로 디디고 서는데 이래됨 곡예단원이 시이소
를 구르는 것 같아선 丑未(축미) 꽁지가 벌떡일어나는 것 같아선 허공중에서 丑
未(축미)  發華(충발화)의 아름다운 곡예를 연출하는 것 같다는 것이다 마치
폭죽터지는 것 무용수가 양손을 올려 둥그렇게하는 활짝피게 하는 꽃같은 아름
다운 모습 이런 형태를 연상한다 하리라
말은 이렇게 美化(미화)하나 노겸군자는 좋은게 못된다 그래막상 공연하고 재
주 부린값 못받는 다던가 함 헛일 아니가? 그래막상 들어오라고 함정 팟어도 안
잡히면 말짱 도로묵인게 겸괘의 헛점이다

* 구월괘이면 유년변괘가 蹇卦(건괘)될 것이니 二位(이위) 午字(오자) 動作
(동작) 亥字(해자) 업어드리는 구조는 그 세주근기 申字(신자)를 역마라고 괴롭
히던 午字(오자)財性(재성) 役割(역할)을 하는 자를 회두극치니 申字(신자) 氣
槪(기개)를 펴서 酉字(유자)로 진취되고 元嗔(원진)은 丑(축)으로 쪼그라들어
작파를 만나는 모습인지라 이래 길하다 하였는데 根氣(근기) 文性(문성)役割(역
할)을 하는 兄性(형성)이 進就(진취)되는 모습인지라

그 文性(문성)으로 인하여 재물이 생긴다 하였다 세주 곁의 戌字(술자) 回頭剋
(회두극)은 虛華(허화)이기 쉬우니 對相(대상)巳字(사자) 元嗔(원진)을 만나고
對相(대상)根氣(근기) 午字(오자)가 죽는 마당에 그 힘을 쓸 뿌리가 없다 보면
된다 하리라 蹇卦(건괘)로 가면 세주 生處(생처) 移動(이동)이라 하고 결국
比卦(비괘)나 地卦(지괘)나 世主位(세주위)가 移動(이동)하면 比(비)는 洩氣處
(설기처)로 가나 根氣(근기)生處(생처)가 맨 應生(응생)을하는 構造(구조)요 地
卦(지괘)는 그 生處(생처)移動(이동) 하여 맨 또한 財性(재성)을 보고 있는 형
세라 하리라

初位(초위)辰字(진자) 世主(세주)元嗔(원진) 動作(동작)은 불길한 말을 한다
官鬼(관귀)役割(역할) 元嗔(원진)이 洩氣者(설기자) 卯字(묘자)를 업어드림에
外財(외재)를 탐하려 움직이다간 도리혀 損財(손재)라한다 卯字(묘자)가 辰丑
(진축)을 묶어 돌리면 亥午(해오)가 힘을 쓸 것인데 모두 世主(세주)根氣(근
기) 申字(신자)에게는 불리한 작용을 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午字(오자)火性(화성)을 가까이하면 그 世主(세주)自身(자신)의 根氣(근기)를
驛馬(역마)라고 먹고자 하는데 亥字(해자)가 옆에서 그 世主(세주)根氣(근기)한
테 洩氣(설기) 받고자 버티고 서선 抑制(억제)하려드는 지라 이래 그 午字(오
자)의 不平(불평)하는 소리를 듣게된다는 것이리라 元嗔(원진)이 처음엔 동작
하여 나뻣었으나 나중은 그 원진이 卯字(묘자)에 제압을 당하고 午字(오자)도
亦是(역시) 元嗔(원진)을 맞는 것이 될 것이니 이래되면 世主(세주)根氣(근기)
가 卯字(묘자) 元嗔(원진) 먹이를 먹고 있는 상황에서 그 氣槪(기개)를 편다하
고 들어오는 亥字(해자)는 세주比肩(비견)으로서 근기 다투는 者(자)이나 丑
(축)에 역마가 되어 있어 견제 받는 상황이요 그 세주와 함께 좋아지는 것이 근
접이나 대상에 근기에 휩싸이게 될 것이라 생조받는 역량이 풍대해지니 比肩
(비견)이 그리 난동치 않는다는 것이리라

삼월괘이면 유년변괘가 升卦(승괘) 될 것이니 進就(진취)된 世主(세주)根氣(근
기) 酉字(유자)가 財性(재성)午字(오자)를 업어드리는 구조는 매우 길하다 하였
는데 要(요)는 根氣(근기)가 動(동)하여 세주를 도울 것이라는 것이니 世主適合
(세주적합) 寅字(인자)가 初位(초위)에 와선 부리는자 辰丑(진축)을 口化(구화)
하여 자신에 適合(적합) 亥字(해자)를 물어내려고 할 것이라 이래되면 그 세주
비견 亥字(해자)가 억제를 받는 것이 되니 그를 달고 있던 進就(진취)된 酉字
(유자) 世主(세주)根氣(근기)가 그 역량을 세주에게로 돌릴 것이라는 것이요 들
어오는 午字(오자)는 辰字(진자)에게 그 기운이 앗기는 지라 酉字(유자)를 누
를 여력이 충실치 못하다는 것이요 또 午字(오자)는 세주의 재물의 되기도 한
다하리라 식구와 토지가 늘고 가도창성 길한 運(운)이 重重(중중)하다 하였
다 일면 들어오는 寅辰午(인진오)가 그 대상 세주 있는 飛神(비신)선 것을 對
相(대상)으로 剋制(극제)하는 모습인지라 根氣(근기)酉字(유자) 動作(동작)은
그 背叛(배반) 성향을 갖었다는 뜻도 된다

나를 도우겠다고 하는 자의 말을 신용하다간 그자가 그러한 배반하는 경향을 업
어 끌어드리는 형세인자라 도리혀 그 은혜를 내게 베풀려하는 자가 원수로 변하
고 만다는 것이다 운세가 그렇다는 것이지 그 고의성을 갖고 있다고는 볼 수
없는 것이 그 세주 근기 성향을 띈 것이 움직였기 때문이다 잘해주겠다고 수
레 뒤를 밀어주는 것이 되려 그 수레 뒷끝을 눌른 것이 되어선 앞에 끌던 세주
가 고만 수레채에 채여선 높이뜨는 바람에 나가떨어져 닫치니 이것이 은혜가 도
려혀 원수가 된것이라 그리곤 그 나에 힘드는 것을 그대 터러 누가 밀어달라 하
였느냐 시비가 되어선 그 근기역할 하던자가 애매하게 곤욕을 치루는 것과 같
은 일을 보았다 그러니까 그 어떻게 잘못되다 보니 그런 것이지 그 고의성은
없는 것이다

初位(초위) 丑字(축자) 動作(동작) 適合(적합)을 물어드리는 구조는 元嗔(원진)
이 退却(퇴각)하여 世主(세주)에 대한 官性(관성)을 이루었는데 此(차) 丑字(축
자) 官性(관성)이 適合(적합) 먹이를 얻은 격이라 書(서)에 말하길 官性(관성)
이 吉(길)함을 띄니 영화가 거듭된다하고 意外(의외)에 功名(공명)을 하니 榮
華(영화)를 본다하고 勿(물)恤(휼)코 南征(남정)하면 吉(길)하다 하였으니 동남
[巽(손)]에 기쁜일 거듭 이른다 하였다 飛神(비신)선 것이 外卦(외괘) 世主
(세주)와 對等(대등)한 巽卦(손괘) 內爻(내효)기둥이 그 적합을 업어드림에 妬
合(투합)이 되어선 六 (육충)을 發(발)하는 地卦(지괘)를 짓는지라 이보다 더
길한 운세가 없다 하였으니 크게 관록을 얻지 않으면 영화라 하였는데 공명을
자주 말하는 것은 吉相(길상) 없음 도리혀 그 불미한 말도 될 수 있으리라


   

 


 

Copyright ⓒ www.lifesci.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