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 訟之否卦(송지부괘)
飛神(비신)
戌
申
午
午 卯 世
辰 巳 動
寅 未
六二(육이)는 包承(포승)이니 小人(소인)은 吉(길)코 大人(대인)은 否(부)니 亨
(형)이라 [本義(본의)] 大人(대인)은 否(부)라야 亨(형)하리라
六二(육이)는 포용한 것이 승계한 것이니 소인은 길하고 대인은 그렇치 않을 것
이니 형통할 것이니라 본래의 뜻은 큰 사람은 그렇치 아니함이라야 형통할 것
이라
잔주에하길 陰柔(음유)하여 가운데 한 것이니 소인을 바르게 하여 잘 군자의 도
리를 포용하고 유순하게 승계한 상이니 소인에겐 길한 길인 것이다 그러므로
점하는 것이 소인이 이 같다면 길하다 할 것이고, 대인 인즉 응당 편안하게 그
그렇치 못한 것을 지킨 후라야만 길이 형통하게 되는 것이라 대저 저쪽이 나에
게 포용 받고 승계함을 받는 것을 옳게 여기지 않는다면 스스로 그 바른 도리
를 지키는 것을 잃었기 때문이다
象曰大人否亨(상왈대인부형)은 不亂 也(불란군야)- 라
상에 말하대 대인이 그렇치 못함이라야 형통한다함은 군중심리에 어지럽혀지지
않기 때문이다
* 잔주에 하길 소인 패거리의 준동에 휩쓸려선 어지럽혀지지 않음을 말함이다
* 變(변)卦(괘) 否(부)卦(괘) 二爻動(이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爻辭(효사)에 이르기를 初爻(초효)의 하는 行爲(행위)에 包攝(포섭)되어 그
뜻을 승계 한 것이 되므로 간신도배들은 임금의 비위를 잘 맞춰 등용되어 길
할 래기지만 성인군자는 그런 방식과는 달리 此爻(차효)의 흐름을 적응을 시
킴에서는 소인들이 날 뛸 때는 그에 휩쓸려 오염되지 않고 한 발짝 물러섰다
가 그들의 잘못이 들통나 화근을 받게될 것을 大人(대인)은 모면하게되어 형
통하게 된다는 것이다
[ *초효의 뜻은 君主(군주)에게 호감을 사는데 뜻이 있다는 것이다 잘 보여
선 한 직위를 얻겠다는 것이다 그 얻는 방식이 돌출난 행동을 하여 눈에 띄
게 한 다음 군주에 눈에 돋보이면 등용될 것이라 등용될 때에는 같은 무리들
을 연이어 이끌어가선 갑자기 태도를 돌변해 가지곤 군자의 행세를 하게 된다
하였다 그러니까 등용되면 개과천선에 뜻을 두어 모든 그릇된 것을 바로잡는
데 선봉이 될려 한다는 것이다 ]
즉 이런 흐름이 당도했을 때에는 이렇게 대처하여 歸鑑(귀감)이 되게 한다는 것
이다
* 戌未(술미)中(중)에 事案(사안)이니 戌未(술미)를 하늘에 막 瑞氣(서기)를 뻗
치며 피어나는 여름 구름들로 본다는 것이다 , 飛神(비신)에 寅午戌(인오술) 三
合局(삼합국)과 巳午未(사오미) 南方局(남방국)과 寅卯辰(인묘진)東方局(동방
국)이 있음에 근기가 든든한 화기 남방국이 熱(열) 水蒸氣(수증기)를 뿜어 말아
올리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하리라 또 비신에 일월도 갖추어져 있음에 그 서기
를 발하지 아니 할 수 없으리라
* 世(세)主(주) 卯字(묘자) 財性(재성)이 應(응)合(합)剋(극)을 하는 가운데
三位(삼위)에 머물러 있다 應(응)剋(극)合(합)을 하는 二爻(이효) 巳字官性
(사자관성)이 動(동)해 進頭(진두) 文性(문성)을 生(생)하여 내튀게 한다 이통
에 初爻(초효) 對生(대생)을 받고 있는 未字(미자) 文性(문성)이 世主(세주)
의 劫財(겁재) 寅字(인자) 財性(재성)에게 回頭剋(회두극)을 받고 있다 , 三爻
(삼효) 世主(세주)또한 午字(오자)를 進頭生(진두생)하고 있는 形勢(형세)이
다 그 비신의 엇비슴 작용형태를 살필 것 같으면 世主(세주) 卯字(묘자)를 根
氣(근기)로한 巳午(사오)가 辰丑(진축)을 吐洩(토설)함에 그辰丑(진축)을 막아
돌리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초위寅字(인자) 木性(목성) 世主(세주) 四寸(사
촌)이 된다
또 그렇게 세주역량을 변질시키어놓는 것을 그 세주 四寸(사촌) 寅字(인자)가
야곰 거리고 먹는다 하여도 말이 된다 하리라 만약상 막아 돌리는 것으로 본다
면 巳午(사오)가 自然(자연)膨大(팽대)해 진다는 것이요 설령인자가 辰丑(진축)
을 먹는 것으로 된다하여도 그 대상오자를 보고 설기하게 될 것이라 이래서도
역시 火氣(화기)가 그 힘을 旺(왕)하게 갖는 것을 알수 있다하리라 그리고 또
한 外爻(외효)와의 合(합)作用(작용)으로 볼진대는 세주에게 유리한 작용을 하
게되니 요컨대 寅字(인자)가 그勢(세)를 몰아 合性火(합성화)한 世主(세주)에
게 그 力量(역량)을 불어넣는 형세가 된다 二爻(이효) 巳字(사자)가 對應爻
(대응효)와 合(합)해 合水性化(합수성화) 한 것을 辰字(진자)가 回頭剋(회두
극) 쳐서 그작용에 힘을 줄이니 合火性化(합화성화)되는 世主(세주)가 허리를
펼래기다
合火性化(합화성화)한 世主(세주)옆에 午字(오자)火性(화성)이 比肩(비견) 劫財
(겁재) 作用(작용)도 한다할 것이나 世主(세주)의 合火性化(합화성화)한 것에
依支(의지)性(성)이 되기도 하지만 그力量(역량)을 辰字(진자)가 洩氣(설기)받
고 그 辰字(진자)는 水性化(수성화)된 것을 回頭剋(회두극)쳐주기도 하지만 寅
字(인자)의 먹이감이 된다 寅字(인자)는 合(합)生(생)을 받지만 變性(변성)
치 못하는 未(미)字(자) 土性(토성)을 回頭剋(회두극)을 쳐서 合火性化(합화성
화)한 世主(세주)의 氣運(기운)을 못 脫漏(탈루)시키게 함과 同時(동시)에 世主
(세주)의 역량을 배가시키는 협조자 노릇을 한다할 것이다
그러나 세주가 應爻(응효)와 合(합)해 合火性(합화성)하여 他人(타인)의 攻駁
(공박)에 防禦(방어)는 하지만 주위 가까이 午字(오자) 比肩(비견)들이 의지하
는 어께도 되지만 호시탐탐 爭財(쟁재)할려 덤벼들 것이므로 태만할 처지는 못
된다하리라 정당하게 常理(상리)를 지키면 依支性(의지성)이 되지만 常理(상리)
에 어긋남을 보인다면 어께들은 자기실속을 차리기 위해 등을 돌리거나 다투려
덤벼들 것이다 그래서 여름구름 일어나는 곳에 [*木性(목성)이 氣運(기운)을
받아 火性(화성)이 旺(왕)한곳 자연적 먹이旺(왕)한 것을 보고 水性(수성)이 모
여들 것이므로 구름이 비를 이루는 격이요 비가 내리면 ] 고기와 룡[辰字(진
자)는 龍(룡)이요 寅字(인자)는 고기떼들이다]이 목욕한다 함인 것이다 고기
와 룡이 모두 나 세주의 쓰인바 됨이다 앞과 같은 논리에 의거해서.....
* 寅卯辰(인묘진) 巳午未(사오미) 木火(목화) 旺(왕)한 것에 申辰(신진)水半局
(수반국)이 正位(정위)를 得(득)한 격이라 이래 火旺節(화왕절) 여름에 그 구름
이 일어난 형국이 된다는 것이요 좀더 飛躍(비약)한다면 육합 태양괘가 내면에
水氣(수기)를 얻어 길른 형세가 되어선 하늘에 자아 올려선 뭉게지어 보인 형태
라 이래 여름구름이 일어난 모습이요 그 氣勢(기세)가 旺(왕)한지라 분명 旺
(왕)한 비를 내려선 水(수)에 의지하여 사는 생명체들을 潤氣(윤기)나게 한다
는 것이다
* 162 거듭 말하건대
變卦(변괘) 天地否卦(천지부괘) 二爻動(이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卦爻辭(괘
효사)에 이르기를 否(부)란 否定(부정)된다는 의미이다 부정되는 것은 긍정
되는 사람의 길이 아니다 사람의 길을 대표할 수 있는 군자의 행하는 바의 굳
건하고 곧음에 마땅할 게 없나니 큰게 가고 작은게 올 것이다 괘생김을 볼진
대 乾卦(건괘)는 위로하고 坤卦(곤괘)는 아래로 하고 있다 하늘이란 위에 있는
것으로 오르는 성질만 갖고 있고 땅이란 아래에 있는 것으로 내리는 성질만 갖
고 있는데 제 위치대로 있음으로 인해서 서로가 교감치 못하고 그 새가 점점 멀
어질 래기인 것이다 이래 그 길이 소통 되는게 아니고 부정되는 길이란 것이
다 군자에 해당하는 양효들은 밖으로 물러나고 소인에 해당하는 음효들은 안
을 차지하고 있어 그 세를 늘리고 있는 모습이라 옳다하는 도덕은 쇠퇴하고 利
(이)속에만 눈이 어두은 소인배의 세력들 만 커진다는 뜻이다 소이 효상들이 서
로 호응하는데 바르지 못한 행위가 먹혀 들어가 서로 호응하는 형세이라 九五
(구오) 六二(육이)가 中正之德(중정지덕)을 갖고 있다하나 전체의 세력들이 바
르지 못한 것이 서로 주고 받고 호응하는 모습으로 되었고 또 그 세가 더 큼이
라 九五(구오)六二(육이)도 그에 물이 들어 같은 모습으로 호응하는 상태란 것
이다 그도 그럴 것이 구오가 아무리 中正之道(중정지도)를 갖었다 하나 주위 근
접 上九(상구)나 九四(구사)나 모두가 바르지 못한 위치에서 九五(구오)를 가운
데 두고 끼어 붙들음이라 어이 바르게 되어 진다 할 것인가 이다 소이 비단옷
입고 뒷간에가 앉으면 흡사 구린내가 묻혀져 그 출입하더라도 옷에서 구린내가
풍기는 것 같다할 것이다 六二(육이) 中正之德(중정지덕)을 갖고 있다 하더라
도 이치는 이와 마찬가지라 할 것이다 이러한 군자의 도덕관념이 불통하는 時
期(시기)나 象(상)을 當到(당도)하여 六二(육이)의 움직임은 안기어서 승계 함
이니 소인배 또는 여인은 吉(길)하고 大人(대인) 道德(도덕) 君子(군자)는 그렇
치 못할 것이니 형통 하니라 했다 여기서 爻象(효상) 풀이를 본다면 陰(음)
初爻(초효)서 부터 陰(음) 三爻(삼효)까지 그 풀이가 눈길을 끈다 할 것이라
처음爻(효)는 띠풀이 연이어 진 것을 말하여 혼자 힘으로 하지 않고 그 附和雷
同(부화뇌동)하는 자들을 얻어 나아감으로 그 세가 든든해서 吉(길)하다하고
두 번째 陰爻(음효)는 그 아래 初爻(초효)에 하자는 대로 따라함이라 이는 곧
사내한테 여인이 안기어서 그 하자는 대로 따르며 내맡기는 모습이니 小人(소
인)은 吉(길)하고 줏대를 가져야할 사내가 남 하자는 대로 놀아난다면 좋지 않
게 보일 것은 뻔한지라 그래서 大人(대인)은 그렇게 아니할 것이니 그런 대로
형통한다 했고 , 그 다음 三位(삼위)는 이는 안긴데 또 안긴 모습이니 창피
한줄 알라는 것이다 흡사 똑같은 종이 꼬갈 세 개를 접어 서로 연이어 끼워논
모습인데 맨위 고깔은 끼워진데 따라 또 끼워진 것이니 부꾸럽다는 것이다 소
이 남 사랑하는걸 보고 안달이 나서 愛病(애병)을 앓는 모습이라 어찌 부끄럽
다 아니할 것인가 이다 ? 남 따라 한다는 걸 흉내낸다는 것은 가르침 받는 것
도 유만부득 이라 그 길은 이미 낡은 것이라 항상 뒷 떨어진 삶이 될 것이니
부끄럽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는 두 번째 陰爻(음효)가 움직였는지라 三位(삼위)의 위치보단 낳
다는 것이다 小人(소인)은 實益(실익)에 눈이 어두워 남 하자는 대로 포섭되
어 非理的(비리적)인 일을 행하여서도 對相(대상)에게 好感(호감)을 살려고 해
서 금새는 길해 보이지만 나중은 그것이 들통 날때는 뒷감당을 못하게 될 것이
라 나쁘게될 것은 明若觀火(명약관화)한 일이요 君子(군자)는 小人輩(소인배)들
과 非理的(비리적)인 일에 휩쓸리지 않게 되므로 [中正之道(중정지도)를 固守
(고수)하게 되므로 ]앞으로 저들이 맞을 재앙을 같이 맞지 않게 될 것이므로
형통하게 된다는 것이라 하였다
* 飛神上(비신상)으로 볼 것 같으면 對合(대합)이요 세겹作破(작파)로 이루어
진 卦象(괘상)인데 二爻動(이효동)함으로 말미암아 對相(대상) 內爻生(내효생)
外爻(외효)함으로 變化(변화)한지라 萎縮(위축)되고 잠자던 게 밖으로 피어나
게 되었다는 것이다 三位(삼위) 卯字(묘자) 財性(재성)이 世(세)를 잡고 있는
데 그짝 戌字(술자) 文性(문성)이 應對(응대)하고 있다 卦(괘)에 世主(세주) 生
助(생조) 力量(역량)이 없는 代身(대신) 對相(대상)으로 合(합)을 얻고 있어 合
(합)의救援(구원)을 입는 모습인데 二爻動(이효동)함으로 因(인)하여 近接(근
접) 四位(사위)에 午字(오자) 作破(작파)가 있는데 또 午字(오자) 作破(작파)
를 接續(접속)하게되니 卯字(묘자)의 力量(역량)이 脫盡(탈진)될 危機(위기)에
處(처)해졌다 할 것이나
對相(대상)戌字(술자)가 와서 救援(구원)함에 合火性(합화성)으로 變質(변질)되
어선 午字(오자)와 和解(화해)하던가 對抗(대항)케되고 午字(오자)는 戌字(술
자)의 墓庫(묘고)에 두려움을 느껴 그짝을 함부로 하지 못하는 立場(입장)에 處
(처)해진다는 것이다 卯字(묘자)가 巳字(사자)驛馬(역마)를 뒤에 하고 그 劫財
(겁재)四寸(사촌)을 앞에두고 있어 길 가운데 있는 形勢(형세)인데 巳午(사오)
中(중)에 戊己土(무기토)는 世主(세주)의 財性(재성)이라 이래 길 가운데 나서
면 재물이 생기게 된다는 것이니 재물을 길 가운데서 구하라 함인 것이다 원
래 路中(로중)에 財物(재물)이 巳午(사오)의 짝 申未(신미)가 要求(요구)하는
것인데 내가 가로채게된다면 자연 말썽이 생길 소지가 있게된다는 것이라
그래서 정당한 방법의 재물이 아니면 아무리 현혹하는 물건일지라도 잡아 널
려는 낚시 밥이 되기 십상이니 손을 대지 말라는 것이다 驛馬(역마)가 動(동)
을 하여 鞍裝(안장)을 메기니 午字(오자)는 머리하고 巳字(사자)는 꼬리하고 辰
字(진자)는 그 가운데 鞍裝(안장)하고 卯字(묘자) 世主(세주)는 그 鞍裝(안장)
에 올라탄 모습이라 갈 길을 부추기는 형세이니 아니 갈 수가 없다 하리라 卯
辰巳午(묘진사오)가 마름모형을 이루었는데 앞과 같은 해설이 나온다 하리라 世
主(세주)劫財(겁재) 寅字(인자)가 辰未(진미)를 부려 巳午(사오) 力量(역량)을
앗고 巳午(사오)는 世主(세주)의 力量(역량)을 앗는 모습이라 할 것인데 요컨
대 六合(육합)을 破毁(파훼)시켜 火三合局(화삼합국)을 만들어 보겠다는 의도이
다 그래서 庫中(고중) 華蓋(화개)속에 들어가 편히 쉬어보겠다는 意圖(의도)가
있다 할 것이니
일편으론 墓庫(묘고)에 빠지는 것을 두려워한다 할 수도 있어 寅字(인자)가 辰
未(진미)를 牽制(견제) 함으로 인해서 巳午(사오) 力量(역량)이 빠져나갈 구멍
이 없게 함과 동시에 따라서 卯字(묘자)의 力量(역량)도 빠지게 않는다 할것이
나 巳午(사오) 力量(역량)이 肥大(비대)해진 모습이라 할 것이다 결국은 後世
主(후세주) 午字(오자)가 그 比肩(비견)과 함께 肥大(비대)해진 모습이라 世主
(세주) 合火性化(합화성화) 한 것으로 본다면 그 勢(세)가 興旺(흥왕)하는 方面
(방면)으로 나아 가는게 아닌가 한다 此(차) 해運(운)年(년)에 無害(무해)하였
고 잘 지내었으나 後分(후분) 에 다달이 해설하는 말들이 제대로 맞질 않는 것
같았다 아뭍튼 간에 비리 적인 일엔 손대지 말 것이다 경솔히 訟事(송사)문
에 든다 하였다
* 卯字(묘자) 世主(세주) 本卦(본괘)中(중)에 水(수)의 根氣(근기) 없음으로
火氣(화기)를 쫓는 從兒(종아)가 된 것이라 卦爻(괘효)中(중)에 火氣(화기)滿
盈(만영)하여 그 화기가 세주를 흡사 둘러친 모습이 그 태양이 빛을 막- 발하
는 것 같은데 그 주위를 火氣(화기)水氣(수기)가 混成(혼성)된 土氣(토기)가 둘
러쳐 있음이라 이것을 입체성을 띄어 설명한다면 여름하늘에 태양이 구름과 어
울려서 瑞氣(서기)를 대지에다 내려 뻗치는 그런 형세가 되는 것이다 巳酉丑
(사유축) 金氣(금기)를 우로라 하는데 그 雨露(우로) 以前(이전)의 段階(단계)
土氣(토기)를 구름장이라 하는 것이다 구름이 土生金(토생금)하여 雨露(우로)
의 근기가 되는 것이다
이래 太陽(태양)瑞氣(서기)발함과 구름장이 한데 어울려서 막피어나고 중천에
걸린 태양이 서기를 발함에 그 구름장도 역시 빛을 받아선 瑞氣(서기)氣運(기
운)을 大地(대지)에다 대고 내려 뻗치는그러한 형세를 보여주는 것이다 巳午
(사오)火姓(화성)은 사계절의 節侯(절후)로 논할적에는 여름에 해당하는 것이
다 이래 여름 구름이 일어나는 곳에 어룡 寅辰(인진)이 안에들어 있음으로 목
욕하는 것이 되는 것이다 南(남)이 물러나면 北(북)이 들이 닥칠 것이니 이래
魚龍(어룡)이 得水(득수)가 되어 조화무궁 소망 여의 가 된다하리라
* 否卦(부괘)는 읽기를 天地(천지)비괘로 읽는것인데 막히다는 의미에서 그音域
(음역)을 [비]音(음)으로 그렇게 읽는다 한다
賁卦(분괘)에 있어서도 그꾸민다는 의미에서 山火(산화)비괘로 그음역을 [비]
음역으로 읽는다 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여기서 원래의 음역을 따서 否卦(부괘) 賁卦(분괘)로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