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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지천태괘 오효
날짜 : 2005-07-07 (목) 10:16 조회 : 2400

* 615 需之泰卦(수지태괘)
飛神(비신)
子 酉
戌 亥 動
申 丑
辰 世



六五(육오)는 帝乙歸妹(제을귀매)니 以祉(이지)며 元吉(원길)이리라

商(상)나라 제을 임금님께서 누이를 시집 보낸다 하늘이 주신 복으로써 행복
하게 살 것이니 크게 길하니라 했다

* 잔주에 하길 陰(음)으로써 尊位(존위)에 居(거)하여 태평의 주인이 된다 부드
러움으로 가운데 하여 몸을 비움으로써 아래 九二(구이)爻(효)에게 호응을 받
는다 길한 길이다, 상나라 제을 임금님께서 누이를 시집 보낼적에 일찍히 점하
여 이효를 얻었다 점하는 자 이 같다면 복을 가지게되어 크게 길하다
대저 경문에 옛사람의 말씀함을 갖고선 응용하는데 高宗(고종)과 箕子(기자)의
종류가 그런 것이니 다른 괘효도 이의 예를 미루어 볼 것이리라


象曰以祉元吉(상왈이지원길)은 中以行願也(중이행원야)-라
상에 말하대 복을 받음으로써 크게 길하다하는 것은 가운데로써 소원함을 실천
하는 바이라

* 傳(전)에하길 所以(소이) 福(복)을 얻음으로써 또한 크게 길하다 함은 그 말
미암은 것이 가운데 길을 합함으로써 그 의도하는 바 소원을 실천하는 것인것
이라 가운데 덕을 갖게되면 소이 잘 강한 가운데의 어짊의 소임을 감당할수 있
는지라 들어선 쫓아오는 것이 모두 그 의도하는 소원하는 것이라 할 것이다,
그 하고자하는 바를 능히 쫓는 것이 아닌 것이다
그러니까 중도를 강하게 고수함으로써 크게 복을 얻게 된다는 논리이지 그 자기
가 소원하는 바를 쫓아서 크게 길하여지고 복을 받는 것은 아니란 것이다

* 世生應(세생응) 하여 나가는 것을 적합의 예기 세주 원진 동작하여선 거둬 들
이는 모습이다 申酉戌(신유술) 亥子丑(해자축)이 있어서 財福(재복)이 旺(왕)
한 모습인데 세주 적합의 기운을 거둬 내려선 申字(신자)를 만들어 놓는다 申
字(신자)가 水合局(수합국)이나 金方局(금방국)을 짓는데 아주 緊要(긴요)하
다 水三合局(수삼합국)을 지어선 世主(세주)財性(재성)을 삼고 寅字官性(인자
관성)의 근기가 된다 寅字(인자)가 殺(살) 작용을 일으키지 못하고 朱雀(주작)
官性(관성) 역할을 하는 것은 金方局(금방국)이 있기 때문이다 태평이 상당히
진척된 상항이다 기울것만 같아도 중도 정상을 얻은 효가 動(동)하고 意外(의
외) 길함이 있을수도 있는 괘로 변한다 이래 길하다고 보는 바이다 瓦(와) 歸
妹之(귀매지)  (규)는 顚倒(전도)됨 漸之家人(점지가인)이니 시집가선 잘산다
는 뜻이니 제을 임금님에게도 보람이 있다는 것이리라

* 變卦(변괘) 地天泰卦(지천태괘) 五爻動(오효동)으로 보면 卦爻辭(괘효사)에
하길 泰(태)는 泰平(태평)하다는 뜻이다 작은 陰的(음적)인 것이 가고 큰 陽
的(양적)인 것이 오니 吉(길)하여 亨通(형통) 하니라 하였다
彖辭(단사)에 하길 태평하다는 것은 작은게 가고 큰게 와서 길하여 형통하다
하였는데 그러하다함은 곧 하늘땅이 사귀어서 만물이 소통되는 것이며 아래위
가 사귀어서 그뜻을 같이하는 것이라 안으론 陽卦(양괘)나 또는 陽氣爻(양기
효)로만 構成(구성)되어 있고 밖으론 陰卦(음괘)이나 또는 陰氣爻(음기효)로
만 構成(구성)되어 있으며 안으론 九二(구이)가 不正(부정)하지만 中道(중도)
를 차지하여 강건한 顯者(현자)의 모습으로 같은 同類(동류)와 어울려서 있으
며 밖으론 六五(육오)가 柔順(유순)한 것이 그 不正(부정)하지만 中道(중도)
를 차지하여 그 같은 동류와 어울려서 있다 九五(구오)六二(육이)가 자리 바꿈
하여 不正(부정)해 보이지만 자신들도 中道(중도)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
라 그 양쪽에서 끼워 붙드는 동류의 바름으로 인하여 바른 것이 된다는 것이리
라 안에는 君子(군자)하고 밖으론 小人(소인)이 둘러리를 서는 것이니 군자
의 길은 자라나고 소인의 길은 사라짐을 가리킨다 하였다

象辭(상사)에서는 하늘땅이 태평하게 사귀니 임금님께서 활용하시어서 財物(재
물)로서 하늘땅의 길[道]을 成事(성사)시키시며 하늘땅의 마땅함을 보필하여
百姓(백성)을 좌녘과 우녘으로 썻 나니라 하였다
卦(괘)性勢(성세)를 볼 것 같으면 爻象(효상) 모두가 呼應(호응)하대 陽氣(양
기)는 오르려하고 陰氣(음기)는 내리려 함으로서 그 서로 잘 화합하는 것으로
호응하는 것이 된다는 것이다 이반면 天地否卦(천지부괘)에서는 그 서로가 거
리가 멀어짐으로 인하여서 호응하는 것으로 됨으로 점점 음양의 간격이 멀어져
서 疏遠(소원)해진다는 것이다 그러해서 天地(천지)가 不交(불교) 그 길[道]이
不通(불통)된다고 가리키고 있다 그러나 泰卦(태괘)는 그 반대 잘 화합함으로
인해서 天地(천지)의 道理(도리)가 잘 疏通(소통)된다고 가리키고 있는 것이

이러한 時象(시상)에 六五(육오)의 움직임은 殷(은)나라 帝乙(제을) 임금님께
서 그 누이동생을 아래 九二(구이)顯者(현자)에게 시집보내는 象(상)이니 행복
해 질 것이며 크게 길하니라 하였다 泰(태)의 頂上位(정상위)가 움직인 것이
라 泰平(태평)의 頂上(정상)을 말한다 하리라 그래서 吉(길)하다는 것이다 그
러나 하지만 初爻(초효)로 부터 그 泰平(태평)의 氣象(기상)이 進行(진행)되어
온 것을 순차적으로 생각해 볼적에 그 태평의 기상이 정상위에 도달한 것이라
이제 그 태평의 기상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의미도 된다한다 하였다 上爻辭(상
효사)를 보면 성곽이 쑤서박혀 푹파인 垓字(해자)로 突變(돌변)한다고 가리키
고 있음에 그 泰平(태평)의 終末(종말)을 警告(경고)하고 있는 말이라 君子(군
자)는 그러한 幾微(기미)를 미리 自覺(자각)하고 그 다음 닥아올 미래의 어두
운 세상에 대하여도 미연에 대책을 강구해 두어야한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마치 겨울을 위하여 풍요로운 가을이 있덧이 말이다 그 풍요
로울 때 잘 간수해 둔다면 추운 겨울을 무난히 지내고 다음 새로운 봄을 맞이할
수 있는 것이다

飛神(비신)으로 보면 下(하)로부터 上(상)으로 子寅辰(자인진) 丑亥酉(축해유)
이다 辰字(진자)兄性(형성)이 三位(삼위)에서 世(세)를 잡고 있는데 酉字(유
자)福性(복성)이 應對(응대)하고 있어 世生應(세생응) 이기도 하지만 六合卦(육
합괘) 이기도하다 卦爻(괘효) 飛神(비신) 선 것을 보면 세 (겹) 作破(작파)
가 도사린 괘이다 이것은 무언가를 위해 쓸려고 備蓄(비축)해놓은 것을 지금
헐어 사용한다는 의미이다 卦(괘)의 象辭(상사)에서 하는 말씀이 재물로서 하
늘땅의 길을 이룬다 하였으니 이는 곧 財物(재물)을 使用(사용)해서 陰陽之道
(음양지도)를 成事(성사)시킨다는 것이니 六五(육오)의 입장으로선 그 婚事(혼
사)를 主幹(주간)함에서 財物(재물)이 所用(소용)된다고도 풀수 있다하리라

그리곤 하늘땅의 적절한 모습을 서로 도우대 그 백성을 좌우에 활용한다 함은
그陰陽之道(음양지도)의 成事(성사)됨을 둘러리 서주는 것을 가리킨다함이니
恰似(흡사) 新婚(신혼)初夜(초야)의 밖에서 사람들이 지키는 와 같다할 것이고
또는 그 백성들을 그렇게 음양지도가 소통되게끔 天地(천지)의 適切(적절)한 道
理(도리)를 갖고 활용한다 소이 재물을 펴서 백성들을 잘 윤택하게 한다는 의미
도 있다하리라 世主(세주)辰字(진자)를 帝乙(제을)의 누이동생으로 본다면 動
主(동주)는 亥字(해자)로서 頂上位(정상위)에 있는데 元嗔間(원진간)이다 動主
(동주) 頂上位(정상위)를 帝乙(제을) 임금님으로 본다면 所以(소이) 누이동생
과 帝乙(제을)과는 元嗔間(원진간)이라는 것이다

왜 그런가하면 누이가 시집 갈려면은 자연 婚需監(혼수감)을 작만해 가야할 것
이므로 그 帝乙(제을) 자신의 역량을 썩 죽일 것이므로 그래서 원진간이 되는
데 그것도直接的(직접적)인 接續(접속)이나 對相(대상)交際(교제)가 아니고 그
한다리 건너 어긋난 元嗔(원진) 間接的(간접적)인 영향이라 그래서 그 재물 정
도의 損壞(손괴)로 보는데 말하자면 元嗔(원진) 辰(진)이 破(파)인 丑字(축자)
로 衰退(쇠퇴)하여 近接(근접)에 와서 시집보내 주세요 하는 오빠께서 驛馬(역
마)가 되라는 것[자신을 어떻게 처리해 달라는것]으로 보채는 象(상)이 되는 것
이다 辰字(진자)가 그 對相(대상) 適合(적합)酉字(유자)를 두었는데 그 시집
갈곳 남편이라 해도되고 그 봉죽해 줘야할 그런자 그러니까 자신은 그 內助(내
조) 봉죽[받들어준다는 뜻]자가 되는 것이다 所以(소이) 生助(생조) 합해야 할
위치가 되므로 서이다
그리고 또 시십 갈려면은 혼수감이 필요한데 그 또한 적합이라 아니 할수 없
다 그렇게 辰字(진자) 누이가 혼수감을 작만해서 바리 바리 싣고 가는게 酉字
(유자)가 亥字(해자) 驛馬(역마)와 그 四寸(사촌) 子字(자자)품아시군  馬(겹
마)와 함께 끌고 가는데 이것을 다시 받아[먹어쥐는것=아님 중간에서 혼수감 이
송되어오는 것을 인수 받는것]쥐는 것이 戌(술)丑(축)인데 戌(술)申(신)에게 역
량을 들어 붓고 빈수레가된 빈수레 丑字(축자)는 수고했다고 亥字(해자)驛馬(역
마)가 끌게해서 돌려보내고 찬수레 戌字(술자) [戌字(술자)는 亥字(해자)가 太
陰(태음)이라 이래 배불뛰기 잔뜩 실은 수레가 된다 ]는 申字(신자)를 驛馬化
(역마화)하여 끌고 가게 하는데 바로 初位(초위)의 봉죽 하여야 할자 그 媤家
(시가) 신랑이 있는 本家(본가)라할 것이다
所以(소이) 丑字(축자)가 只今(지금) 子字(자자)의 適合(적합)이 되어 시집가는
데 申字(신자)는 그 봉죽해야 할 혼수감 예단 이런 것 따위라는 것이요 그런
것을 싣고 오는 驛馬(역마)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바리 바리해서 婚需監(혼수
감)을 싣고가니 그 행복하게 잘 살것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寅字(인자)는 亥字
(해자) 驛馬(역마)의 適合(적합) 役割(역할)로서 그짐을 싣고 오게하는 誘導(유
도)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또 世主(세주)新婦(신부) 그 治粧(치장)시키는 역
할 곱게 단장 시키는 역할을 담당했다고 보면 된다 하리라 媤家(시가)에 오면
그 自己(자기) 辰字(진자)를 그렇게 머리를 얹져줄 寅字(인자) 서방님이 계시다
는 의미도 된다하리라 그 適合(적합)酉字(유자)가 서방님이 아니라 자신을 剋制
(극제)하여 주는 官鬼(관귀) 寅字(인자)가 참 서방님이 된다할 것이다

但只(단지) 酉字(유자)는 자신이 요구하는 사항이 그 적합하게 맞아 진다는 의
미를 갖고 있다할 것이므로 여러 가지 혼수감이나 그 신랑이 마음속에 꼭들은
그런 분이란 것이리라 五位動(오위동)은 飛神(비신)이 서로들 접속된 상황이
그 험한상을 띄우지 않은 모습인데 子酉(자유)破(파)相間(상간)이나 生(생)의
構造(구조)를 갖고 있고 戌(술)亥(해) 回頭剋(회두극) 相間(상간)이나 太陰(태
음)關係(관계)이요 丑申(축신)은 進頭生(진두생)이 되는데 무슨 큰 殺(살)작용
이 아니고 그 適合(적합) 子字(자자)를 봉죽하려고 洩氣(설기)해낸 모습이다 그
러니까 外爻(외효) 三位(삼위) 모두가 飛神(비신) 접속된게 無難(무난)하다는
것이리라

* 뭔가 이쪽에서 시집보낸다는 것은 그 만큼 이쪽것을 덜어 내간다는 것이다 그
러니까 그 덜어 내가는 것 만큼 이쪽 태평이란 살림이 줄어든다는 의미도된다
그런데 다행이도 그 많이 줄어들 지경에 이르런 것이지만 중도 정상위를 차지
한 음효이라 귀매지 오효 정도의 검소함 만큼갖고 가는 것은 아니지만 태가 기
운 형세에 그만큼 덜어가는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한다는 것이라 이는 다 어여
삐 여겼던 동생을 시집보냄에서 그동생이 시집가선 잘 살기를 바람에서니 그 덜
려나가도 너그러운 자세를 가지라는 것이다 그래되면 크게 길할 것이라는 것이


* 亥字(해자)동작은 세주대상인 세주적합의 역량을 앗아선 그 세주 적합의 사촌
이 근기를 대고 파먹는 모습이라 그러니까 세주 비견겁재 들이 세주가 갖어야
할 것을 다른데로 빼돌리는 양상이라 누이 시집 가는데 살림 차려갖고 가는 모
습인 것이다 세주 설기처로 이동해서 설기자를 보고 있는 형세라 그 나쁠 것
같아도 元吉(원길)이라함은 근접 양쪽에서 토성 봉죽 할 것이라는 것이다 아
래 子寅(자인)이 받치는 봉죽자 辰(진)을 파먹는 형세인데 위의 子性(자성)을
戌(술)이 먹는 형세를 아래와 연계지어 볼것 같으면 寅(인)의 근기를 辰(진)이
도충하는 戌(술)이 먹는 형세라서 그 寅(인)이 죽은 것으로 한다면 辰字(진자)
가 깨성해서 申(신)을 잘 봉죽할 것이라는 것인데 어딘가 그 해석이 좀 불안하
다할 것이다

* 三位(삼위)에서 辰字(진자)世主(세주)가 움직이는 構造(구조)는 元嗔(원진)
이 動主(동주)인데 그 世主(세주)도 움직였는지라 그 元嗔(원진)이 서로 發動
(발동)하니 염려스러운 일이 있다는 것인데 그 對相(대상)을 보고 洩氣(설기)하
게 될것이니 氣力(기력) 損失(손실)로 因(인)하여 疾病(질병)이 아닌가하고 그
또한 丑字(축자)로 退位(퇴위) 衰退(쇠퇴)해 지는 모습이라 그 氣力(기력)이 虛
弱(허약)해졌다는 의미이리라 그러나 막상 動(동)하고 보면 그 서로 適合關係
(적합관계)를 이루는지라 서로 구원을 받는 것이 되어 無難(무난)해진다는 것이
다 위로부터 아래로 酉亥丑(유해축) 丑卯巳(축묘사)는 地澤臨卦(지택임괘)로
그 對相爻(대상효)마다 相生(상생)關係(관계)를 이루는 지라 一格(일격)을 이루
고 또 그 變卦(변괘)와도 六合(육합)을 갖게 되는지라 이래되면 길한 象(상)이
된다는 것이다 世主位(세주위)는 寅(인)으로 갔다가 결국 巳字(사자) 生處(생
처)로 가선 對相(대상)適合(적합)을 두게될 것이니 吉(길)한 狀況(상황)이라
할 것이다 열심히 노력하면 필경 큰 성공을 거둔다 하였다

二位(이위)에서 寅字(인자)가 丑字(축자)를 물어드리는 構造(구조)는 世主(세
주) 剋制者(극제자)요 喪門(상문)이 動(동)한 것이라 그 안정해야 지만 될 것이
요 망녕되이 動(동)하면 실패한다 하였고 官災(관재)를 면키 어렵다 하였으며
寅字官性(인자관성)이 動(동)하여 丑字(축자)로 退却(퇴각)할 것이라 그렇게되
면 後分(후분)이 吉(길)하여 진다하였다 먼저는 잃고 뒤는 길하여진다 하였다
세주곁에 亥字(해자)元嗔(원진)이 접속되는지라 그 害(해)로움을 알만하다 하겠
다 口舌(구설)과 官災(관재)라 하였다 官性(관성)의 뿌리 子字(자자)는 그 官性
(관성)의 四寸(사촌) 卯字(묘자)의 三刑(삼형)을 받을 것이라 이래되면 官性
(관성)이 힘을 못씀으로 인하여 丑(축)으로 退却(퇴각)할 것이라 그리되면 세주
氣槪(기개)를 펴는게 되어 후분이 길하다는 것이리라

辰丑(진축)이 亥(해)를 억제하고 寅卯(인묘)가 子(자)의 역량을 앗는지라 이래
되면 申酉(신유)의 力量(역량)이 洩氣(설기) 當(당)하지 않음으로 인해서 세주
에게 유리하게 전개될 것이란 것이다 酉字(유자)는 世主適合(세주적합)이요 申
字(신자)는 世主(세주) 生助者(생조자) 巳字(사자)의 適合(적합)이기 때문이리
라 그러나 그 亥子(해자) 水姓(수성)들이 역량이 抑制(억제)當(당)하는 過程(과
정)에서 그 財性(재성)의 困難(곤란)함을 겪는다는 의미가 된다 하리라 世主位
(세주위)는 旣濟(기제)를 이룰 것이니 弔客(조객)位置(위치)이나 生處(생처)로
간다하리라 流年(유년)本卦(본괘) 賁卦(분괘)는 世主位(세주위)가 卯字(묘자)가
되는데 이렇게 보면 剋制者(극제자)가 되지만 그것이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동짓달괘가 되면 泰之五爻(태지오효)가 되므로 인해서 旣濟之二爻(기제지이효)
가 되는지라 이래 世主位(세주위)가 午字(오자)로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初位(초위)에서 子字(자자)가 丑字(축자)를 업어드리는 構造(구조)는 驛馬(역
마)와 喪門(상문)의 뿌리 子性(자성)이 動(동)한 것이라 于先(우선) 財性(재성)
이 動(동)한 것이라서 意外(의외)의 成功(성공)이 있다하였다 왜냐하면 財性(재
성)이 動(동)하면 장차 官性(관성)을 도와 영화스럽게 할 것이므로 서다 그러
나 역마의 뿌리가 動(동)하였고 喪門(상문)의 뿌리가 動(동)하였는지라 遠行(원
행) 出他(출타)가 不利(불리)하다 하였다 卦(괘)井卦(정괘)를 이루니 두레박
이 깨어지는 象(상)이라 忿(분)한일이 있어도 참는게 상책이요 욕심을 너무지나
치게 발하다간 그 두레박깨지는 맛을 본다는 것이다 世主位(세주위)는 進就(진
취)나 戌字(술자) 沖破(충파)로 나아간다 하리라

泰卦(태괘) 三位(삼위)가 變(변)하면 臨卦(임괘)가 되어 飛神(비신)이 丑卯巳
(축묘사)로 서게되는데 여기서 다시 丑字(축자)가 動(동)하여 辰寅子(진인자)
가 되는 構造(구조)는 退位(퇴위)된 世主(세주)丑(축)이 다시 原位置(원위치)
辰(진)이 되는 것이라 動主(동주)가 亥子(해자)인데 所以(소이) 弔客(조객) 喪
門(상문)間(간)이 動(동)하여 元嗔(원진)을 이루게 되는지라 吉(길)할리 없다
는 것이다 달리 일을 고칠려 말을 것이란 것이다 損財(손재)가 많고 그 酒色
(주색)을 가까히하면 필경 큰 害(해)를 當(당)한다 하였다 丑(축)은 세주에게
破(파)이기도 하다

二位(이위) 卯字(묘자)가 움직여서 寅字(인자)로 退位(퇴위)되는 構造(구조)는
世主(세주)辰字(진자)에 대한 卯字(묘자)가 움직인 것은 길치 못하다한다 卯字
(묘자)가 戌字(술자)를 適合(적합)해들이면 世主(세주) 破者(충파자)요 또 寅
字(인자)가 되어 亥字(해자)를 適合(적합)에 들이면 世主(세주)元嗔(원진)이란
것이다 그러해서 그 戌(술)해를 拱挾(공협)하는 西北(서북)兩方(양방)으로 出他
(출타)하면 아주 凶測(흉측)하다 하였다 世主(세주) 辰(진)이 衰退(쇠퇴)하여
丑(축)이된 狀況(상황)에서 그 아래 卯字(묘자)가 발동한 것이니 弔客(조객) 家
神(가신)이 發動(발동)한 象(상)이라 그 터를 불안하게 하는 象(상)이란 것이
니 그 다른데로 움직이면 길하다 하였는데 터주에게 빌으면 될 것이다

初位(초위)에서 巳字(사자)가 動(동)하여 寅字(인자)三刑(삼형) 回頭生(회두생)
을 받는 構造(구조)는 于先(우선) 巳字(사자)가動(동)한 것이라 世主(세주) 辰
字(진자)에게 吉(길)할 듯 하지만 回頭生(회두생) 하는 寅字(인자)가 三刑(삼
형)을 놓는지라 이래 봉죽자가 刑(형)을 맞는 것이니 夫婦(부부)가 不安(불안)
하다 함인 것이요 아님 그 親戚(친척)이나 兄弟之間(형제지간) 이라 하였다 이
런 三刑(삼형) 하는자 寅字(인자)를 제거 할려면은 그 剋制(극제)하는 방위 서
쪽으로 가야 유리하다 하니 서방 金性(금성)을 물으라는 것이다 혹여 姓氏(성
씨)도 金姓(금성)에 해당하는 者(자)가 吉姓(길성)이라 하리라

世主(세주) 辰字(진자)가 衰退(쇠퇴)된 丑字(축자)에게 元嗔(원진) 午字(오자)
가 접속되니 그 아주 흉한 모습이요 그 對相(대상) 봉죽 하여야 하는 酉字(유
자)에게도 死敗(사패)之間(지간)이 되는지라 아주 좋지 않다는 것이다 寅卯(인
묘)가 午字(오자)의 역량을 받는 世主(세주)同性(동성) 辰字(진자)와 그 四寸
(사촌) 丑字(축자)를 먹어선 巳字(사자)에게 힘을 싣는 모양이니 그 도움을 줘
야할 巳字(사자)가 되려 그 역량을 寅卯(인묘)를 입[口]化(화) 하여 앗아간다
는 것이다 그러니 좋은 말을 할턱이 없다

*泰卦(태괘) 五爻動(오효동)은 吉(길)한 편이다
앞서 바리바리 란 표현을 했는데 帝乙(제을) 임금님이 그 歸妹(귀매)五爻(오효)
를 볼 것 같으면 대단이 검약한 생활을 하시어 백성에게 귀감을 보이는 분으로
서 그 豪華(호화)奢侈(사치)를 하시지 않는 분이신 것 같음이라 그 누이를 시집
보냄에 있어서도 그렇게 바리바리 하여주시지 않을 분이요 그저 가서 삶에 구차
하지 않을 정도로 혼수감을 하여주실 뿐이니 그 時象(시상)이 이미 五位(오위)
이면 상당히 進陟(진척)되어서 거의 終末(종말)에 가까워오기 때문에 그렇게 豊
足(풍족)하게 작만해 줄것이 없기 때문임을 가리킴이라 할 것이다 마치 淸(청)
나라 乾隆(건륭) 時代(시대)의 興盛(흥성)함이 지나가는 것 같다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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