丙 壬 辛 丁(坤39)
午 辰 亥 未

戊丁丙乙甲癸壬(5)
午巳辰卯寅丑子

.........

(甲)癸 甲 辛 丙(乾40)
(戌)酉 申 丑 午

丁丙乙甲癸壬 (5)
未午巳辰卯寅


저의 시는 오후 7시30쯤이라는데 술시로 봐야할지 유시로 봐야할지 잘 모르겠습
니다.

저는 몇년전에 조금한 물장사를 하다 파업하고 아직까지
변변한 직장도 없어 결혼도 못하고 있던 저에게 올초에 일본인 여성이
우연히 나타나 결혼까지 기약하고 사귀고 있는 중입니다.
얼마전에 저희 집에 방문해서 몇일 같이 생활하며 부모님께 인사드렸구요.
외동딸인 이여성의 예기로는 자신은 건축회사에 다니다가 하나있는 오빠가
사고를 쳐서 부모와 함께 대신 빛을 감당하느라 퇴직했다고 해요.

지금은 아르바이트 하며 기술을 배우면서 새로운 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
다.
한국을 매우 좋아해서 한국어를 배우면서 한국에서 직장도 다니며 살고자 하는
포부를
갖고있는것 같습니만 이것은 저를 알기전부터 생각해 오던것이었다고 합니다.
낙천적이고 자유분방하면서도 신앙심도 많고 밝은 모습이예요.
자신의 말로는 하고 싶은것을 하려다 실패만하고 나이만 먹었다고 한답니다만
이여성에 대해서 여기까지 밖에는 모릅니다.

아무튼 이여성이 저를 매우 좋아하고 있는게 사실인것 같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본여성을 마음에 들어서 결혼 허락을 물론 하는 입장이고
이여성도 저와 결혼을 결심하고 있습니다만
그쪽의 부모님은 저에 대해서 예기만 들었고 아직 저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이여성은 부모님은 매사 자신의 의견을 따라준다며 하면서도 빠른 시일에
일본에 방문해서 자신의 부모님을 만나주길 바라더군요.


한편으로는 변변치 못해서 아직 장가도 생각못하던 저에게 저희 가족은 경사라
고 생각하면서도 너무나 갑작스럽게 우연히 다가온 여성이라 불안감도 있습니
다.

저는 내년쯤 일본에 방문해서 상대 부모님께 인사드릴까 하는데 과연
결혼이 성사가 될지 결혼하게 되면 백년회로 하고 잘살수
있을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저는 여성의 사주용신을 火 로보았습니다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