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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屯 삼효
날짜 : 2005-05-14 (토) 14:19 조회 : 1645

633. 旣濟之屯卦(기제지둔괘)
飛神(비신)



亥 辰 動
丑 寅 世
卯 子


卽鹿无虞(즉록무우) 惟入于林中(유입우임중) 君子幾(군자기) 不如舍(불여사) 往
(왕) 吝(인) 산 기슭로 사냥을 나간다 사슴은 없고 얼기설기한 수풀가운데
들어가게 된다 그대는 좋지 않을 징조를 봐서 고만둠만 못하다 계속 사냥하고
자 한다면 부끄러움 허탕만 치고 고생만 하리라[또는 "사슴이 없으니 물새사냥
이나 갈가나" 한다 ]
象(상)에 말하기를 산기슭에 나가나 사슴이 없다 하는 것은 새나 쫓을가 한다
는 것이요 군자 사냥을 고만두었음 한다는 것은 사냥을 추진해 가면 궁박한 며
을 당하여 창피스럽게 될 것이기 때문이나니 하였다
[虞(우)는, 詩傳(시전)에 보면 사슴으로 나온다, 또 易(역)에서는 택우 소이 물
새로 표현된다 여기선 鹿(록)은 산기슭으로 표현된다 ] 辰(진)은 鹿(록)形(형)
과 거의 같다 亥(해)는 끝을 말하는 地支(지지)이다 辰(진)이 亥(해) 원진을
만났다는 것은 산끝 자락이란 의미이다 또 辰(진)은 아장거리고 걷는 새형 이기
도하다 새가 원진을 만났으니 새사냥이라 할수도 있는데 지금 상위동작으로
인하여선 세주 寅字(인자)가 나르는 새 丑(축)을 進頭克(진두극)하여 잡고 있
는 상황이다

*산기슭은 삼위 동효가 瓦(와) 艮(간) 初入(초입)이라는 것이요 无虞(무우)란
것은 호응이 없다는 것이요 수풀 가운데 들어간다는 것은 純陰之氣(순음지기)
에 빠진다는 것이요 군자 기미를 봐선 거둬 치우라는 것은 앞에 또 坎象(감상)
의 험함이 있으니 추진해 나가면 낭패 험한 꼴만 당한다는 것이리라
瓦(와) 山地剝卦(산지박괘)라 산길이란 의미이요 또 未濟(미제)라 건너지 못
한다는 뜻이니 소이 산길 험로에 길가이드 안내자가 없다한다 갈바 방향을 잃
게 된 상황이라고 들 한다

수풀 가운데 든다는 것은 寅卯辰(인묘진)이나 寅亥卯(인해묘)를 이루는 것을 말
한다할 것이라 군자 고만 둠만 같지 못하다하는 것은 墓(묘)庫(고)를 보고 있
는 세주寅(인)이 丑(축)으로 퇴위되고 그 근 子(자)는 卯字(묘자) 三刑(삼형)
을 받고 동질성의 子性(자성)이 지금 상위에서 火(화)局(국) 墓(묘)庫(고)의 먹
이가 되는 모습이라 도리혀 새사냥 나가는 세주가 곤란함에 잡혀든다는 것이리
라 그러니까 도리혀 표적 먹이감도 된다 하리라 子(자)에 한 뿌리를둔 寅卯(인
묘)형제가 먹이 감을 다투는 격이요
남의 음해를 입기 쉽다하고 괘에 巳午(사오)火性(화성)이 없으니 은복된 것이
도충을 맞아선 튀어나와선 작해를 짓는다는 것이리라, 商(상)나라 太甲(태갑)
이 自作之孼(자작지얼)을 일으키니 어디 호소 할곳이 없다 하였다 등등 아주 흉
한 말을 이토정은 늘어놓는다 그러나 안빈하여 고수하면 곤고 하더래도 길하다
한다

괘 顚倒(전도) 되면 산수몽괘 혼몽하다는 것이고 미제라 역시 건너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교호되면 解괘 해이하다 미제괘 건너지 못한다 이런의미도 되는데 교호괘는 그
래도 좋은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소이 解決(해결)된다 旣濟(기제)는 初吉終亂
(초길종난)이지만 未濟(미제)는 先凶後吉(선흉후길)이 되기 때문이다

* 變卦(변괘) 水雷屯卦(수뢰둔괘) 三爻動(삼효동) 으로 볼 것 같으면
卦爻辭(괘효사)에 이르기를 처음에 陰陽(음양)이 서로 만나 어울리기가 어렵
다는 것은 크게 將來(장래)에 亨通(형통)하려는 바이고 굳건하고 바름이 이로
우니 무슨 일을 공격적으로 추진할려 들지 말 것이고 든든하게 防禦的(방어적)
인 對備(대비)策(책)을 세우는게 이로울 것이라 이러한 時期(시기)나 象(상)
을 當到(당도)하여 六三(육삼)의 움직임은 두 가지 뜻으로 解釋(해석)했는데
사슴사냥을 하러 산기슭에 나아갔으나 몰이꾼이 없는지라 위험한 산림중에 혼
자 들어간 형세이니 군자 적당한 기회를 만들어서 그만 두는게 顯明(현명)하니
더 쫓아 들어가면 困境(곤경)에 처할 것이다 하였고 또한 해석은 사슴을 잡는
山(산) 사냥은 자신 없으니까 하기 싫고 물새나 잡아볼까 한다함이나니 산 사
냥에 소질이 부족하여 사냥 나아갔다가 잡지 못하면 창피스러움이라 그래 현명
한 군자 사냥 그만두겠다는 뜻이다 [*현명한 군자라면 사냥하지 않는 것만 같
지 못함을 알아서 그만두라는 것을 여기선 啓示(계시)하고 있다 . ]

* 생각이 잘못되었고 그 행동의 방향설정이 처음서부터 어긋났다는 것이다 소
이 물새를 잡으러 산기슭으로 나아간다는 그 발상 자체부터 잘못된 생각에 의
한 행동이라는 것이다 澤虞(택우)라는 새가 날흐려 비만 올려하면 미리 부텀
갹갹 거리는 개구리 들 처럼 그런 日氣(일기)에 민감한 행동을 보이는 물새인
데 산기슭에 있을리 없다 그런데 그것을 잡겠다고 수풀속에 들어간다는 것은
희망 사항 일뿐 점점 자신의 몸을 곤경으로 빠지게 하는 행동일 것이다 군자[사
냥 나간자]는 이러한 낌새를 알아차렸다면 일찌감치 고만두는 것이 나을 것이
다 그냥 계속 진행타보면 더욱 곤경에 처해서 초췌해지기만 할 뿐이다 가만히
있으면 괜찮을는지 모르는데 사람이 어찌 가만히 만 있겠는가 이다

그래서 놀이 삼아 움직이다 보니 궁지에 몰리게 되는 것이 되는 형세가 바로 此
(차) 卦爻象(괘효상) 이라 세주 寅字(인자)의 생각에 의한 부림 辰字(진자)가
세주 子字(자자)의 생조 에너지를 얻겠다고 하는 행위는 그 子字(자자)는 근접
에서 이미 申字(신자)를 위해 生助根氣(생조근기) 노릇 하는 戌字(술자)가 먹
고 있는데 辰字(진자) 所以(소이) 世主(세주) 잡을려는 행동에 차지가 돌아와
잡혀줄리 萬無(만무)이다 辰字(진자)의 행동에 세주의 적합이라 하고 물려드
는 亥字(해자) 玄武(현무)란 놈은 辰字(진자)의 행동하는 행위만 더욱 혐오스럽
게 만하고[헛탕은 둘째치고 고생만 시킨다 그리곤 初位(초위) 世主(세주)生助根
氣(생조근기) 에겐 利權(이권)만을 損害(손해)를 끼치는 三刑(삼형) 卯字(묘자)
가 進頭生(진두생)으로 접속이 된다 이 바람에 世主(세주)寅字(인자)는 丑字
(축자)의 몸으로 退却(퇴각)하는 형세를 취하는 것이니

所以(소이) 寅字(인자)가 辰丑(진축)을 부리는 행동은 자신의 적합이랍시고 亥
字(해자)를 물어드리지만 그것은 곧 자신의 적합이 되는 것이 아니라 自身(자
신)을  剋破(충극파)로 抑制(억제)하는 申字(신자)의 洩氣(설기)를 막는 行爲
(행위)가 될 것이란 것이다 ] 그것은 세주자신을 도우는 행동이 아니라 세주를
충극파하는 신자에게만 유리하게 하는 행동이요 世主(세주)寅字(인자)만 더욱
窮地(궁지)에 몰고 困境(곤경)에 빠지게 [* 세주가 자기를 어렵게 만들 것이 분
명한 墓庫(묘고)를 대상으로 보고 있음으로 서다]하는 행위라는 것이다 소이
아군을 도우는 행위가 아니라 적국을 도와주는 행위 축구에 있어서 자살꼴이
되기 십다는 것이다
무언가를 목적하고 일을 해보는데 그것은 이미 나를 해 이기고 나를 밥으로 여
기는 자가 자신의 生助(생조) 根氣(근기)의 먹이라 하여 차지하고 있으면서 내
어 놓치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허탕치고 고생만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일하
는 그대가 이러한 낌새를 미리 알아차렸다면 일찌감치 고만두는 것이 현명한 행
위라는 것이리라 토정서 에서도 물건 임자가 따로 있으니 이치 아닌 것을 삼가
래 하였고 첩첩산중에 사람도 못 만나고 一千山(일천산)에 새 한마리도 없다하
였으니 목적하는 바를 이루지 못한다 하리라

그런데 이것이 엉뚱한 것으로 덕을 볼는지 모른다 평소에 많은 수양과 덕되는
일을 행하여 왔다면 인과응보 차원에서 신령이 어여삐 봐서 너에게 네가 원하
는 것은 시간때가 맞질 않고 다른자의 몫어치가 되어 있으니 주지 못하지만 그
보다 혹 더 즐거울는지 모르는 그러한 것을 내려 줄진 알수 없다하리라 치더
리게 [온순하고 착하게] 보이면 그냥 내버려두면 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썩어 문
드러 버려질 것을 그대에게 의외에 횡재케 한다 하리나 다아 인연이 있어 얻게
되는 것이니 치악산 전설의 유래가 떠오르게 한다하리라 까치가 무엇으로 은
혜를 갚겠는가? 빚을 졌으니까 殺身成仁(살신성인)으로 자신의 몸을 불살라 갚
을 래기이지 .... 그러니까 남에게 그 보살도를 펴겠다고 빚 지우는 일을 하지
를 말고 도리혀 그자에게 원척을 사는 행위를 하는 것이 보살도를 펴는 것으
로 되는 것일지 모르나 석존의 가르침을 내 얇은 머리로 짐작할 바가 아니다

선악의 해결은 모순이 일기 때문에 모순이 답일 수 밖에없다 극단적인 논리에
서 뱀의 개구리를 먹는데 사람의 입장에선 흑백시비나 선악 正邪(정사)論理
(논리)를 앞세워 관련할 사항이 못되지만 어디 그런가 사람들은 자신들의 잣대
로서만 그들에게도 적용 시키려드는 지라 어리석기 그지없다는 것이다 뱀터
러 "옛다 고놈 잘도 잡아먹는다"할 것인가? 개구리 터러 "야 너참 가련케 되었
고나" 할 것인가? 아님 차원을 달리해서 뱀을 개구리를 해탈시켜주는 부처님이
라 할 것인가? 개구리를 뱀의 요구사항을 들어주는 佛菩薩(불보살)님이라 할 것
인가? 자기 마음의 합리성을 찾아 그 拘碍(구애)됨을 털어 내버리려 하는 것이
인간의 간교한 생각 굴림이라 이런 것을 갖고 어떻게 大達覺破(대달각파) 큰
성취라 할 것인가 이런 내 치우한 견해이다 하지만 그 신령의 잣대나 부처의
잣대나 삼라 사물의 각기 처한 입장의 잣대는 저마다 다르어 그 차원을 측량치
못한다하리라 그래서 아는체 하는 것이 큰 과오인지도 모르리라

*內卦(내괘) 세爻(효)中(중) 初爻(초효)는 正位(정위)로 六四(육사)의 呼應(호
응)을 받고 二爻(이효)는 中正之德(중정지덕)을 갖고 그 中正之德(중정지덕)을
갖은자 九五(구오)에게 호응을 한다 오직 六三(육삼)만은 不中正(불중정)이고
위로 上爻(상효)의 呼應(호응)도 받지 못한다 三(삼)이란 뜻의 자리의 威勢
(위세)가 앞으로 나아가길 밀어보지만 원체 資質(자질)이 不足(부족)한 陰爻(음
효)인데다 위로 呼應(호응)해 끌어주는 爻(효)도 없다 그래서 譬喩(비유)킬
資質(자질)未達(미달)의 사냥꾼의 사냥행위로 類推(유추)해 본 것이라 할 것이

* 世剋應(세극응)이다 福性(복성) 寅字(인자) 世主(세주)가 二位(이위)에서
世(세)를 잡고 戌字(술자) 官性(관성)을 應對(응대)하고 있다 初爻(초효)의 生
助(생조)를 받는 寅字(인자)世主(세주)의 抑壓(억압)에 못견뎌하는 辰字(진자)
三爻(삼효)인데 近接(근접) 四位(사위)에 洩氣(설기)當(당)하고 初爻(초효) 兄
性(형성) 子字(자자)比肩(비견)[本宮(본궁)에 대한 比肩(비견)이라는 의미임 그
러니까 兄性(형성) 初爻(초효)에 대한비견 이기도하다 ]을 對相(대상)으로 하
여선 그比肩(비견) 까지 눌러주고 있다 上爻(상효)子字(자자) 初爻(초효)比肩
(비견)이 戌字(술자)에게 먹히기도 하지만 寅字(인자)力量(역량)을 生助(생조)
하는 初爻(초효)子字(자자)의 같은 性(성)이라 이래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辰字(진자)가 寅字(인자)의 뿌리 억센 氣勢(기세)를 끊어 놓겠다
고 對相(대상) 子字(자자)를 헛짚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三位(삼위)의 辰字(진
자) 本宮(본궁=本宮(본궁)은 水宮(수궁)이다) 官性(관성)이 움직이니 三爻(삼
효) 辰字(진자)의 立場(입장)으로 풀어 볼진데 이런 抑壓(억압)에서 벗어나려
고 막상 動(동)을 하였지만 되려 이리를 피하려다 범을 만난 꼴이 되었다는
것이요

丑(축)의 抑壓(억압)이 무섭다고 쫓겨드는 汚物(오물) 뒤잡아 쓴 亥字(해자)를
숨겨주는 똥 포대기 노릇까지 해야 할 판이라 해서 그렇다는 것이니 이는 곧
해는 뉘엿 어두운데 산길에서 섶나무를 지고 범을 만난 격이나 별반 차이 없다
할것이다 初爻(초효) 子(자)의 力量(역량)을 나눠 갖는 寅卯(인묘)가 辰丑(진
축)을 부려 亥字(해자)를 물어오게 해서 서로가 저에 生助(생조)力量(역량)의
로 써먹겠다는 데서 벌어지는 事端(사단)이라 할 것이다 世主(세주)寅字(인자)
가 편치 못한 것이 辰字(진자)를 통해 亥字(해자)를 물어오게 할려하니 元嗔
(원진)間(간)이라 亥字(해자)짝이 썩죽을 것이요 丑字(축자)를 부려 亥字(해
자)를 물어오게 하려니 丑字(축자)가 卯字(묘자)를 꼬리로 달고 있음이라 까딱
하다간 卯字(묘자)에게 그 亥字(해자)를 奪取(탈취) 當(당)할판이라 이래 世主
(세주)가 困境(곤경)에 처한 立場(입장)이 되었다는 것이다 對相(대상) 戌字
(술자)는 世主(세주)의 墓庫(묘고)이라 되려 世主(세주)를 빠지게 할려 할지언
정 어려움을 救濟(구제)해주는 救援者(구원자) 노릇은 할 立場(입장)이 아니라
는 것이다

辰丑(진축)이 서로 負擔(부담) 떠넘기기 作破(작파)를 하므로 因(인)해서 寅卯
(인묘)에게 德(덕)이 없음에 寅卯(인묘)가 子字(자자)의 力量(역량)奪取(탈취)
相爭(상쟁)을 하게되었으니 이것이 骨肉相爭(골육상쟁)이 아니고 무엇인가?
十二支(십이지) 方位(방위) 配列(배열)上(상) 辰字(진자)는 寅字(인자)의 正
(정) 남쪽이라 남쪽에 辰字(진자)가 困境(곤경)에 처함으로 因(인)해서 그를
부리고 있는 世主(세주)조차 困境(곤경)에 처한 立場(입장)이 되었다는 게 城
(성)에 불이 남에 그 불을 끄려고 못에 물을 퍼냄에 못에 사는 고기까지 못살
게 되었다는 뜻이다 卦變(괘변)하면 水火旣濟卦(수화기제괘)가 되는데 旣濟卦
(기제괘)는 南北(남북)卦(괘)로서 물이 불을 剋(극)하여 끄는 象(상)이다 불을
끄려면 물이 필요하고 물을 퍼 내가는 못에는 고기가 사는데 물이 없어지니 고
기가 살기 어렵다는 것이리라 소이 所以(소이) 抑制者(억제자) 申字(신자)나
墓庫(묘고)를 緩和(완화)시키려다 보니 또는 생조 근기를 얻으려다보니 되려
품 아시군 에게 힘을 빌린 것이 되어 그 사촌이 역량을 앗아 내가는 것으로 되
었다는 것이리라

本(본) 變卦(변괘) 本宮(본궁)의 巳午(사오) 財性(재성)이 없으니 世主(세주)
가 짝을 물어드리길 힘을 쓰나 亥字(해자) 本世主[(본세주=旣濟卦(기제괘)에 의
한 세주)]가 火性(화성)의 財性(재성)을 먹음지 못했 음이라 性質(성질)을 變更
(변경)시켜 寅字(인자) 世主(세주)에게 洩氣(설기)할 利權(이권) 力量(역량)도
없다는 것이다 初爻(초효)는 三刑(삼형)을 만난것이고 二爻(이효)는 辰字(진
자)의 影響(영향)으로 여의치못해 進頭剋(진두극)이나 立場(입장)바꾸기 其力
(기력)不振(부진)으로 退却(퇴각) 하는 것이요 三爻(삼효)는 元嗔(원진)을 만
나 死色(사색)이된 立場(입장)이니 內卦(내괘)세爻(효)가 모두 困難(곤란)을 겪
는 渦中(와중)에 初爻(초효)만 救援兵(구원병)이 對相(대상)으로 있지 二三爻
(이삼효)는 救援兵(구원병)이 없다

이러한 흐름일때는 世主(세주) 寅字(인자)의 立場(입장)인 나 자신은 貪慾(탐
욕)을 버리고 理致(이치)아닌 利權(이권)엔 손대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니 設
令(설령) 亥字(해자)가 내 짝이라 하더라도 겉만 그렇게 要求(요구)하는 것으
로 보이게끔 번드름하게 包裝(포장)만 하였을 뿐이지 實狀(실상)은 빈 쭉정이
에 不過(불과)하니 骨肉相爭(골육상쟁)치 말고 競爭者(경쟁자)가 갖게 한발 양
보하는 게 더 利得(이득)이라는 것이다 卯字(묘자)劫財(겁재)가 경쟁자인데
그 생조근기 子字(자자)의 역량도 三刑(삼형)하여 나누어 가질려 할뿐만 아니
라 그 적합이라고 寅字(인자)가 먹으려는 亥字(해자) 까지도 丑字(축자)의 부림
을 통해 앗아 가지려한다는 것이다 이래서 利權(이권)에 의해 사촌끼리 다투는
형세가 되었다는 것이다

* 子性(자성)을 근기로둔 寅字(인자)가 木性(목성)으로서 辰(진) 三月(삼월)
을 파먹고 있는 구조라 봄 초목이라 하는 건데 가을 봉죽 자 구월 戌(술)을 대
상으로 향하고 있음이라 가을을 만나게된 초목이라는 것이다 소이 초목의 근기
子性(자성)을 戌字(술자) 가을 봉죽자가 지금 먹이로 물고 있는 형세이라 이래
가을을 만난 초목이 되는데 먹이 삼월이 대상 으로 서서 초목의 근기 동짓달을
剋制(극제)하는 모습이라 이래 가을을 만난 초목의 근기가 또 서리를 더한 모
양이라는 것이다 이런 剋制(극제)하는 자가 지금 동작한 것이라 그래선 亥字(해
자) 진두극 원진하는 모습이라 寅字(인자)의 적합이긴 한데 소이 못쓰는 죽
은 적합이라는 것이다
생각해 보라 세주 근기 子(자)를 가을 봉죽자가 먹고 내린 銳氣(예기)의 銳氣
(예기)가 되었는지라 어떻게 살아있는 적합이라 할 것인가 더군다나 口化(구화)
하여 물어 드리라고 부림하는 辰字(진자)와 원진간이라 아주 썩죽은 적합이라
할 것이다 申子辰(신자진) 水局(수국)이 寅字(인자) 초목의 근기가 된다 할 것
인데 그 근기들이 서로 극제를 하고 받고 있으니 그 골육이 상잔하는 모습이 아
니고 무엇인가 ? 비신에 寅戌(인술) 火半局(화반국)이 中正位(중정위)에 있고
巳午(사오)자 없는지라 이는 불을 불러 들이는 터가 되어 있는 모습이라는 것이
라 이래 화기 터럭 머리가 없어 보이지만 돌연 래침 한다는 것인데 火氣(화기)
가 辰戌(진술) 土氣(토기)를 봉죽하는 것인데 지금 辰字(진자)가 동작해서 그
봉죽자를 구하는 것이지만 도리혀 그 亥字(해자)가 그 봉죽자인 근기 巳午(사
오) 火氣(화기)를 눌러 없앤 형세이라

이래 辰字(진자) 水庫(수고)가 메말라질 수밖에 더 있겠는가 이다 水庫(수고)
는 연못과 같은 것인데 지금 그 안에 寅字(인자)라는 고기가 있는데 연못의 근
기가 메말라 없어졌으니 어떻게 못물의 영양가를 구해서 살 것인가 이다 그래
고기 세주 못산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불이나서 불끄느라고 연못물을 모두 퍼내
간 형세이라 이래 못 고기의 재앙이 된다는 것이다 易書(역서)는 세주를 사냥
군으로 봤는데 辰字(진자) 동작은 사냥하는 행위이라 썩죽은 사냥감 적합을 물
어드리려는 행위이라 덕을 안줄 것이라 고만둠만 못하다고 하였는데 게속 추진
타 보면 곤란한 궁지에 빠지기 쉽다는 것이다 瓦卦(와괘)를 보면 산길 험로애
빠져들어선 그 건너지 못한다[未濟(미제)], 즉 길 안내자를 만나지 못한다를 상
징하고 있음이라 첩첩 산중에 인적은 끊어지고 세들조차 지저귀는 소릴 듣지
못한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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