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생명체는 생성 당시부터 시간(운명)의 지배를 받는다.이 세상에 자기 의지로 태어난 생명체가 과연 있을까? 우리 인간은 의지대로 태어나지 않는다. 전연 우리의 뜻과 상관 없이 시작되고,끝나는 게(물론 자살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죽음을 야기한 상황은 어떠한가) 우리네 인생이다. 이렇게 시작과 끝이 이미 정해져 있는데 그 과정이 노력에 의해 개척 될 수 있다고 보는가? 그런 논리라면 성공한 사람들은 전부 최고의 노력가들이고 실패한 사람들은 모두 게을러서 그렇단 말인가? 예를 들어보자. 시장이나 길거리에서 흔히보는 노점상들이나,청소부들 그들은 매일 새벽부터 열심이다. 그런데 그들 중 몇명이 잘먹고 잘살 수 있을까? 요즘 매스컴에서 연일 떠들어대는 문제의 인간들은 최선의 노력가(물론 사기치는데 노력했다면 몰라도)여서 그동안 호의호식 할 수 있었겠는가? 모든 생명체의 타고난 운명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자는 자신부터 변화시켜보라.남에게만 말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