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뇌와 우뇌의 작용은 상대적입니다. 마치 음양의 조화라고나 할까요.

먼저 좌뇌는 이성, 논리, 분석 등의 역할이 강하고 현실주의적입니다.
우뇌는 감성, 직관, 종합 등의 역할이 강하고 이상주의적입니다.


따라서 좌뇌적 성격이 강하다면 학자, 법학, 경제학, 과학, 기자 등이
우뇌적 성격이 강하다면 예술, 문학(특히 시), 디자인 등이 어울릴
수 있습니다.

좌뇌는 우리 몸의 우반부, 즉 오른손, 오른발 등을 많이 사용하면 발달하고,
우뇌는 우리 몸의 좌반부, 즉 왼손, 왼발 등을 많이 사용하면 발달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지나치게 논리적이고 현실주의적이라면 왼손운동을 많이 하고
감성적이고 이상주의적이라면 오른손 운동을 많이 하면 점진적으로 편향적 경향이 수정되어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그렇듯이 인간세계에 절대적인 것은 없겠지요?

원효대사께서 해골바가지의 물을 마시고 득도하시면서 하셨던 "일체유심조"라는 말씀, 즉 모든 것은 마음이 결정하고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는 말씀이 우리에게 참으로 많은 것을 시사하지요.


녹마동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