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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 하 5,1
날짜 : 2006-09-28 (목) 12:34 조회 : 2580

易曰憧憧往來朋從爾思(역왈동동왕래붕종이사) 子曰(자왈)天下何思何慮(천하하사
하려) 天下同歸而殊塗(천하동귀이수도) 一致而百慮(일치이백려) 天下何思何慮
(천하하사하려)





易(역)에 말하기를 [그리워선]憧憧(동동)거리고 왕래하면 벗만 너의 생각을 쫓
는다 하였나니 孔子(공자)말하대 천하가 무슨 생각이며 무슨 생각이리요 천
하가 돌아감은 같아도 길을 다르며[칠함은 다르며, 길의 결심이라 하는 것이
며,] 이루는 것은 하나라도 생각은 백가지 이나니 천하가 생각을 무엇으로 한
다 하는 것이며 憂慮(우려)를 무엇을 한다 하리요





이는 咸卦(함괘) 九四爻(구사효)의 메인 말씀을 이끌어서 해석하는 것이다 理
致(이치) 본대 두가지가 없어서 길이 다르다는 것을 생각이 백가지라는 것으로
말하는 것이다 자연이 그렇지 아니함이 없음이니 무엇을 사려로써 한다 할 것
인가 이다 이다 필히 생각하고 쫓는다면 쫓는 것인 즉 역시 협소한데 구애되
어선 쫓을 뿐인 것이다
殊塗(수도)=殊(수)=죽이다, 사형에 처하다, 정하다, 결심하다, 단절되다, 끊어
지다, 異(리)-다르다, 塗(도)= 진흙, 칠하다, 길,






日往則月來月往則日來(일왕즉월래월왕즉일래) 日月相推而明生焉(일월상추이명
생언) 寒往則暑來暑往則

寒來(한왕즉서래서왕즉한래) 寒暑相推而歲成焉(한서상추이세성언) 往者屈也(왕
자굴야) 來者信也(래자신야) 屈信相感而利生焉(굴신상감이이생언)



해가 가면 달이 오고 달이 가면 해가 와선 해와 달이 서로 미루어선 밝음이
생기고 찬 것이 가면 더운 것이고 더운 것이 가면 찬 것 이 와선 춥고 더움이
서로 미루어선 한해를 이루나니 가는 자는 자신을 굽혀선 하례하듯 하여 물러
가는 것이요, 오는 자 자신의 뜻을 미더웁게 진실되게 펼치려는 것이니 굽히고
펼치려는 것이 서로 감동하여선 이로운 것이 생기는 것이다
왕래하고 屈伸(굴신)하는 것을 말하는 것은 다 자연의 떳떳한 이치를 感應(감
응)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리라 그리워하는 것을 첨가한다는 것인즉 소위 憧憧
(동동)거림을 첨가한다는 것인즉 私事(사사)로움을 개입시키는 것이다 소이 필
히 생각한 후에 쫓음을 두게되는 것을 말함인 것이다









尺 之屈(척확지굴) 以求信也(이구신야) 龍蛇之蟄以存身也(룡사지칩이존신야)
精義入神以致用也(정의입신이치용야) 利用安身(이용안신) 以崇德也(이숭덕야)

자벌레의 굽힘은 폄을 찾기 위해서요 뱀과 룡이 겨울잠을 자는 것은 몸을 보존
하기 위함에서요 정신한 뜻으로써 신의 경지에 드는 것은 사용함을 이루기 위
해서요 사용함을 이롭게 하고 몸을 편안하게 함에서는 덕을 숭상함을 쓰는 것
이니 -





屈伸(굴신)하고 往來(왕래)하는 이치로 인하여서 말하는 것이고 또 배움을 말하
는 것인데 역시 자연의 기틀을 말하는 것이라 精神(정신)것 연마하여선 뜻을
神(신)의 경지에 들게 한다는 것은 屈伸(굴신)을 지극한 경계에 다다르게 하였
다는 의미이다 그렇게 하는 까닭은 내어서는 사용함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니
본대 펼쳐 사용하는 데서 이로움이 생기고 맞이하여선 편안하게 미더움을 다하
지 아니 하지 않는데서 이로움이 생기는 것이다 또 그렇게하는 까닭은 들이어
선 덕을 높이려 하는 자질이 되는 것이니 內外(내외)가 서로 사귀어선 서로 양
육하고 수양하고 相瓦(상와) 서로 發(발)=필려하기 때문인 것이다









過此以往(과차이왕) 未-之或知也(미-지혹지야) 窮神知化(궁신지화) 德之盛也(덕
지성야)







이왕 지난 것으로 인하여써 아직 오지않은 미래의 일을 혹도 알게 되는 것이
니 귀신의 신비롭고 지혜로운 조화를 탐구하는 것이 덕을 번성하게 하는 것이
니 [*神(신)(신비스러움을= 신비스럽게= 신성하게)을 궁구여선 감화하는 것을
아는 것이 덕을 번성하게 하는 것이니=이렇게 되면 더 옹졸한 해석이 아닌가 한
다 ]






* 아래에서 배우는 일 힘을 精義(정의)함에 다하여 利用(이용)하여선 서로 사귀
어선 相瓦(상와) 修養(수양)함을 피게 히는 기틀이니 스스로 잘 마지아니함을
스스로 이, 이상처럼 한다면 역시 그 힘을 다 사용할데가 없을 것이다 신비
로운 조화를 궁구함에 이르러선 이에 덕은 왕성하고 어짊은 무르익어선 스스로
이룩해 지는 것일 뿐이니 그렇게 하여선 모르는 것은 물러나면서 굽히는 것이
고 이룸을 스스로 한 자는 미래로 와선 뜻을 펼치는 것이라 이 역시 자연의 이
치를 感應(감응)할 따름인 것이다
子張(자장)이 말하기를 氣運(기운)이라하는 것은 陰陽(음양)으로 미루어 행함
이 있고 漸進(점진)함을 두어선 변화함을 갖게되는 것이니 하나로 합하여선 헤
아리지 못하는 것을 神(신)이라 하는 것이다 이상의 네 구절은 모두 咸卦(함
괘)四爻(사효)의 뜻을 해석함인 것이다
蟄(칩)= 숨다, 틀어박혀 나오지 아니하다, 겨울 잠자는 벌레, 고요하다,







* 벽허 왈=생각에 잡혀 무녀와 불가귀신이 헐뜯기를 공자가 임금 못해서 광적으
로 나대는데 깊이 몰두해선 허우적거린다 성깔이 를 내게 한다
공자는 한마디로 말해서 패퇴자라는 것이다, 도를 당시 실행하지 못할만큼 힘
이 없었는데 패퇴자가 이니고 뭐란 말인 가?
글도 글 같지 않은 내용을 같고 두고두고 후세 사람을 고롭히고 고달게하고 심
신을 황폐화로 몰고 정신 파먹는 벌거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음인 것이다, 주
역 한권 해석에 사람이 다 지쳐가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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