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9월 24일(음) 19시30분생 남자입니다.
이북에서 출생하고 동란중 이남으로 피난하여 그 후 죽 서울에서 생활.
1966년 부친 사망
1975년 대학졸업후 직장생활개시(학창시절에는 학생활동 등으로 주변의 인기와
기대를 많이 모음)
1980년 국내유수의 대기업체로 전직함(그 사이 1976년 결혼)
그동안 아주 무난한 직장생활을 유지
1985년 미국지사발령 1989년 귀국후 본사의 요직에서 근무
1994년 중역으로 발령,1995년부터 회사의 신규사업담당(수출)중역으로 발령.
(회사의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사업성과 달성)
전 세계를 직접 출장하며 수출시장확대하여 회사발전에 크게 기여.
회사 경영층의 절대적 신뢰속에 주변의 큰 기대를 모음.
1998년 상무이사 진급과 동시에 해외(독일)로 파견됨.
1998년 사업성과 아주 양호함
1998년말 회사에서 신규회사를 흡수합병함에따라 계속 독일에 주재하며
합병된 회사의 실추된 사업을 재건하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발군의 성과를 거둠.
1999년 역시 좋은 실적 거둠.
2000년 1년 내내 주변의 많은 구설에 시달리며 어려움을 맞게됨.
2000년말 결국 사직하고 귀국케됨.
2001년 9월까지 실직 상태에 있다가 전 직장에 관련된 회사에 책임자로 근무
케됨.
2005년말 동 회사 사직.
현재는 실직중임.
상기의 내용으로 역학상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학창시절과 직장생활중 친구나 주변의 사람들로 부터 너무나 큰 기대를 받고
있었던 본인으로서는 2000년말의 사태를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너무도 큰 좌절로 아직까지도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괴로워 하고 있습
니다.도대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큰 좌절을 맞고 더 큰 위치의 인물로
성장할 것을 자타가 기대했던 사람으로서는 그 변화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성장은 커녕 나락으로 떨어져버린 현실을 어찌 감당할지 몰라
하고 있습니다.
그후 작은 업체를 맡아 약 4년여 동안 직장생활을 더 하였지만 이는
본인의 꿈꾸었던 것과 너무도 거리가 먼 것이었고 그나마도 그리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한채 그만두고 이제는 어찌 할 수 없는 상태에서 꼼작달삭
못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다 보니 기가 막힐따름입니다.
이러한 인생의 급변이 사주상에 나와서 이런 결과를 맞게 된 것인지 아니면
본인의 부족인지 참으로 답답합니다.
이렇게 초라한 말년의 입장을 맞게 되리라는 것은 생각도 못해봤던 일입니다.
아니면 이런 변화와 어려움이 일시적인 것으로서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을런지.
역학상의 의견을 주실 수 있으려는지요.
아울러 앞으로 인생의 설계를 위한 고견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