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파리는 날아봤자 불과 수척 내에서 웽웽 거리지만 천리마를 절뚝거리고 걸어 도 하루에 천리를 간다 육군대장감이야 좋겟지만 그렇게 절름거리는 행보는 그 자신의 연고가 아니라 왕의 신하된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 그러는 것인가 도대체게 상현의 가르침이 알 수가 없구나 이말에 느끼는 바가 계시다면 회답을 해주시면 연구한 보람 있어 선 감사하게 생각하리라 어떨땐 정신 조차 혼몽하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