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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기제괘 사효 오효 상효 비신 설명
날짜 : 2006-04-03 (월) 17:28 조회 : 3569


* 234 革之旣濟(혁지기제)
飛神(비신)
未 子
酉 戌
亥 申 動
亥 世



 (수) 有衣 (유의녀) 終日戒(종일계), 혜진옷을 기워 입고 종일토록 경계한
다 세주 亥(해)가 올라가선 同氣(동기) 子(자)의 기운을 당겨 받는 모습이다
그리곤 대상 卯(묘)나 巳(사)가 또한 올 것이라 이래 洩氣(설기)나 到 (도
충), 타개질가 경계하는 모습이 된다할 것이다



離(이) 즉 離(이)를 그물[網(망)]이라 하기도 하는데 소이 그물망 이라는 것은
기워 짜깁기 하는 모습이라는 것인데 지금 陰(음) 四位(사위)가 양가에 양의
죽을 겸하여 離象(이상)을 짓고 있는데 이것을 헤진 옷을 기워 입은 것으로 본
다는 것이다 소이 음 하나 건너 띠어 양하나 이래 있는 것을 낡은 천이 나달나
달한 모습을 서로 이래 잘 짜깁기 기워논 모습으로 연상 했다는 것이라 이래
찍어다 기어 입고서는 종일토록 상대 양효가 또 들고쳐선 타개지게하지 않을가
를 경계한다고 하고 있다 ,


비신으로 본다면 四位(사위) 進頭生(진두생)亥(해)는 상위 子(자)의 기운을 궁
굴려 당겨와선 亥(해)에 積載(적재)시키는 모습이다 이것을 수레를 끄느라고 힘
이 부쳐 헤진 옷을 기워 입는 역마, 소이 인력거 군으로 상상해 본다면 인력거
군이 지금 남의 도움을 간신히 받아선 어려움을 모면하는 그런 상태 그렇게 옷
타개진 것을 기워 입은 상태인데 그 대상을 보니 또 卯字(묘자)라 그 卯字(묘
자)는 亥字(해자)의 기운을 洩氣(설기)로 당기는 자이라


이래 그자가 나의 기운을 또 앗지나 않을 가 하곤 종일토록 경계하고 있다는 것
이리라 世主(세주)亥性(해성)을 四位(사위) 進頭生(진두생)해 들어오는 亥性(해
성)과 同質性(동질성)으로 觀告(관고)하였다는 것이다 소위 가선 그 기운을 받
겠다고 外部(외부) 卦爻(괘효)에 救援(구원)을 要請(요청)하여 동작시킨 모습
이 바로 四位(사위) 申(신)의 동작이 된다는 것이다, 잇속도 없으면서 남의 수
레의 역마가 되어선 일해 주게만 생긴 처지라면 여간 고역이 아니라 할 것이다
그래서 또 저자가 나를 부려먹지나 않을가 경계하는 처지,

우스게 소리로 말한다면 소이 마누라하고 초저녁에 놀았는데 마누라가 젊은것
이라 이제 노곤한 몸 한잠 푹자고 남에, 기운 좀 추슬렸는데 새벽녘에 또 해
달라고 조를지 모른다는 것이다 , 농사철에 늙은 영감택이 겁을 안낼수 없다는
것이리라
進頭(진두) 生亥(생해)를 비견으로 본다면 그 내려오는 역량을 나눠 앗기는 모
습이기도 하다


變卦(변괘) 水火旣濟卦(수화기제괘) 四爻動(사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卦爻辭
(괘효사)에 이르기를 旣濟(기제)란 이미 건넜다는 뜻이다 이미 건넌 것은 형
통한 게 작은 것이니 굳건하고 바름이 마땅하니 처음엔 吉(길)하지만 마침에
이르러서는 어지러우리라 하였다 또 다른 해설로는 旣濟(기제)란 陽(양)그른
게 형통한게 아니고 陰(음)그른게 亨通(형통)한 것이니 곧음이라야만 利(이)로
우리니 처음엔 길하지만 마침내는 어지러우리라 로 해석하기도 한다 괘 생긴
形態(형태)를 볼 것 같으면 불. 떨어짐. 그물. 中女(중녀) 等(등)을 象徵(상징)
하는 離卦(이괘)가 內卦(내괘)하고 물. 險難(험난)함. 中男(중남)을 象徵(상
징)하는 坎卦(감괘)가 外卦(외괘)하여 이루어진 大成卦(대성괘)이다


陰陽爻(음양효)들이 各其(각기) 自己(자기) 位置(위치)에 있는 모습이라 이래
이미 正位置(정위치)에 있는 것을 더 이상 손질할 것이 없는 것으로 봐서 이
미 잘 다스린 것이라 괘의 명분을 달고 그러한 잘 이미 다스린 것은 지금에
와서 생각해볼진대 나의 抱負(포부)[主的(주적)인 槪念(개념)의 抱負(포부) 受
容態勢(수용태세)= 세상이라면 세상이 담아야할 抱負(포부) ]에 비춰볼진대 조
그만 다스림의 程度(정도)에 불과하였다는 것이다


爻象羅列(효상나열) 配置(배치)로써 旣濟(기제)란 意味(의미)를 解釋(해석)한다
면 六二(육이)가 中正之位(중정지위)에 있는데 九五(구오)의 呼應(호응)을 받
고 있다 이래 陽(양)그른게 亨通(형통)하는 게 아니고 陰(음)그른게 陰的(음
적)인게 亨通(형통)한 것이란다 나의 원대한 포부에 비춰볼진대 지나온 것은
보잘것없는 것에 불과하니 음그른게 형통하였다 또는 否定的(부정적)인것만 크
게浮刻(부각)되는 그런 亨通(형통)함이었다 이런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하다하리
라 이러한 부정적이고 음적인 것만 형통하였을 적에는 곧은 원리를 지켜야만 이
롭게 되어 있다는 것이요 일편의 치우친 경향 비리나 부패의 모습을 드러내는
행동을 한다면 좋을 게 없다할 것이다


陰的(음적)인 否定的(부정적)인게 형통해서 실익을 얻는 게 되어 곧게 마무리
지었으니 처음엔 길하고 마침내는 어지럽게 되어 있는 것이다 六二(육이) 中正
之德(중정지덕)을 갖은 陰的(음적)인 게 頂上位(정상위)의 呼應(호응)을 받아
亨通(형통)하였는지라 이래 처음은 吉(길)하다 함이요 마침내는 어지럽다함
은 所以(소이) 버스가 정시 도착할 때 손을 들어야 지만 그 中正(중정)한 效力
(효력)을 發揮(발휘)하는 것이요 버스가 이미 지나간 다음 불러봤자 소용없다
는 것이라 지금 此卦象(차괘상)의 頂上位(정상위)인 九五(구오)의 位置(위치)
가 이미 다스린 것의 頂上位(정상위)라 이는 버스 지나간 다음 中正之德(중정지
덕)[행장을 잘 차리고 여비 원만하게 갖고 차표 끊어서]을 갖고 버스에 타려고
손을 드는 격과 같다는 뜻이다


이래 마무리점에 가선 頂位(정위)에 있으면서도 그 周圍(주위)가 모두 正常的
(정상적)인 陰(음)그른 무리들과 죽이 맞는지라 이런 것이 對相爻(대상효)를 볼
진대 또한 呼應(호응)을 받아 먹혀들어 가는지라 이미 버스 지나 간다음 손을
든격이라 어지러움으로 다스리게 된다는 것이다 亂(난)을 다스림이란 의미로
도 해석하기도 한다 亂(난)을 다스림의 의미로 풀진대는 平定(평정)한다는 의
미이니 平定(평정)할려면은 어찌 참혹한 참상이 그 直前(직전) 段階(단계)가
아니랴? 이런 내용이리라 그래서 勿失好機(물실호기)란 말이 있다 농사를
잘 짓고 추수 수확할 적기를 지나친다면 모든 낱알 탱탱 양그른 것들이 모두
허실 되던가 못쓰고 버리는게 허다하다 하겠다


* 상위 음효로 되어 있어 음효로 마무리지은 괘라해서 마침내는 어지럽다는 의
미도 통한다 할 것이고 이미 다스린 것은 잘 청소한 방과 같으니 누군가 와서
거처하다보면 다시 어지럽혀지지 않겠는가 이다 빈방에 살림살이 들여놓은 것
자체부터가 어지럽힘의 시작이라 할 것이다



彖辭(단사)에 이르기를 旣濟(기제)가 형통한다는 것은 작은게 형통함인 것이니
[* 소이 육이가 중정지덕을 갖었는데 이제 구오 정상의 중정지덕을 갖은 자의
호응을 받게된 것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 陰的(음적)인 中正之德(중정지덕)
갖은 게 呼應(호응)하는 中正之德(중정지덕)을 만난 것이 되므로 이래 그 작은
陰的(음적)인 것이 형통한다 함인 것이다 . ] 굳고 바름이 마땅하다 하는 것
은 강한 양효와 부드러운 음효가 각기 바른 자리에 있으면서 그 위치를 마땅하
게 함일세라 처음이 길하다 하는 것은 부드러운 陰爻(음효)가 二位(이위) 가
운데 자리를 얻었다는 것이요 마침내 그침에 이르러서는 어지럽다 함은 그 나
아가야 할 길이 어찌할 방향을 잃어 곤궁해졌음 이리라 하였고, 象辭(상사)
에 이르기는 물이 불위에 있음이 이미 건넌 것이니 군자가 실생활에 적용하대
근심을 생각해서 미리 방비하나니라 하였다 곧 有備無患(유비무환)의 精神(정
신)을 涵養(함양) 한다는 것이리라


이러한 時期(시기)나 象(상)을 當到(당도)하여 六四(육사)의 움직임은 총총히
얽어 엮은 헤진 옷을 입고 종일토록 경계한다하였다 六四(육사)가 純陰(순음)
의 모습인데 이렇게 陰爻(음효)로써 眞(진)陰位(음위)에 內卦(내괘)와 交接(교
접)하는 位置(위치)에 이미 다스린 時期(시기)에 있다는 것은 헐고 낡은 것
을 象徵(상징)하는데 아래위 兩(양)쪽으로 正位(정위)에 있는 양그른 陽爻(양
효)들과 近接(근접)해 죽이 맞아 있는지라 이것을 그 양그른 기운을 조금 떼어
온다 할가 그에 걸린 것 처럼 의지한다 할가 해서 그 스스로의 헐고 낡아빠진
옷을 기워 입은 것으로 하고 對相(대상)과 呼應關係(호응관계)에 있는지라 그

그러한 자신의 처지가 먹혀든다는 것 뿐만아니라 [자신 그 그러한 처지를 보여
준다는 것 뿐만 아니라 ] 그對相(대상) 陽爻(양효)를 自己(자기)가 받아들여야
할 患亂(환란)이란 근심이나 敵(적)인지 모른다고 여기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
서 종일토록 의심스런 긴장된 마음을 풀지 못하고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는 狀
況(상황)이란 것이다 四位動(사위동)은 世主(세주) 三位(삼위)亥字(해자)를 萎
縮(위축)시키고 그 威權(위권)을 앗아가선 自己位置(자기위치)로 하여선 對相
(대상)을 보고 洩氣(설기)하는 모습이라 世主(세주) 自身(자신)에겐 利(이)롭
다 할게 없다 하리라 革卦(혁괘)는 飛神羅列上(비신나열상) 內外卦(내외괘) 交
戟(교극)인 것이다 아래에선 剋(극)으로 치받고 위에선 아래로 順生(순생)으
로 내려치는 狀況(상황)인 것이다


* 飛神上(비신상)으로 볼 것 같으면 羅列(나열)이 아래로부터 卯丑亥(묘축해),
申戌子(신술자)인데 亥字(해자)兄性(형성)이 三位(삼위)에서 世(세)를 잡고 있
는데 子字(자자) 劫財(겁재)가 上位(상위)에서 應對(응대)하고 있다 世應比化
(세응비화)이다 四位(사위) 申字(신자) 文性(문성)이 動(동)해 進頭(진두) 亥
字(해자)를 生(생)하니 五位(오위)戌字(술자)官性(관성)은 酉字(유자) 文性(문
성)을 接續(접속)하고 上位(상위) 子字(자자)劫財(겁재)는 未字(미자) 元嗔(원
진)文性(문성)을 接續(접속)하게 된다


戌(술)未(미)가 子(자)의 力量(역량)을 앗아 申酉(신유)에 실음에 申酉(신유)
가 兩亥(양해) 를보고 洩氣(설기)하는 모습인데 [*이것이 모두 서로간 飛神(비
신)들이 牽制(견제)가되어 一進一退(일진일퇴)의 象(상)이므로 몇단계 내다볼
게 아니라 첫단계의 作用(작용)現狀(현상)을 놓고 해석한다해도 ]三位(삼위)亥
字(해자)는 二位(이위) 丑字(축자)에 直剋(직극) 牽制(견제)를 받음으로 因(인)
해서 보다 四位(사위) 亥字(해자)에게 動(동)한 力量(역량)이 모두 실린다 할것
이니 肥大(비대)해진 亥字(해자)가 世主(세주) 威權(위권)을 앗아가선 對相(대
상)을 보고 洩氣(설기)하는 狀況(상황)이 일게 되는 것이라 할 것이다 比肩劫
財格(비견겁재격)이 印綬(인수)比肩格(비견격)으로 變(변)했으니 比肩(비견)印
綬(인수)格(격)은 印綬(인수)가 든든 해야지만 마땅함으로 此卦爻(차괘효)의 藥
神(약신)은 오직 金性(금성)만이 藥神(약신) 作用(작용)을 한다 할 것이라

서방이 어딘가를 물어야만 된다하리라 兩比肩(양비견)이 木(목)三合局(삼합
국)의 長生(장생)머리가 되어 가운데 머리를 쳐박고 있으니 必竟(필경)은 木旺
(목왕)洩氣(설기)가 甚(심)할 것이라 이래보면 또한 傷官格(상관격)도 된다하
리니 傷官格(상관격)은 傷盡(상진)되어야만 함으로 世主(세주)水性(수성)이 極
旺(극왕)해져야만 그 眞價(진가)를 發揮(발휘) 할수 있게 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金性(금성) 水性(수성)이 用神(용신)이요 藥神(약신)이 된다 하는 것이
다 寅字(인자)는 世主(세주) 合(합)이나 앗기는 결과를 가져오는지라 되려 不利
(불리)하다 하였으니 所以(소이) 東方(동방) 寅卯(인묘)가 모두 忌神(기신)이
라 할 것이고 萬若上(만약상) 申酉(신유)가 用神(용신)이라 한다면 이 用神(용
신)을 生(생)하는 土性(토성) 丑神(축신)이 藥神(약신)이란 것이다 用神(용신)
을 生(생)하는 것을 喜神(희신)이라 하기도 한다할 것이다

여기선 劫財(겁재)가 도리혀 有利(유리)한 作用(작용)을 하니 그 負擔(부담)
을 나누어진다는 것이라 丑(축)이 子(자)를 合來(합래)해와선 洩氣者(설기자)
寅卯(인묘)를 傷盡(상진)시킨다는 것이니 卦變(괘변)하면 木(목)三合局(삼합국)
이 되어 世主(세주) 長生(장생)머리에 있게되는지라 必竟(필경)은 그힘이 木氣
(목기) 帝旺(제왕)卯字(묘자)에게 앗길 것이므로 그힘을 보조하는 四寸(사촌)
子字(자자)가 필요하다는 것이겠다

卦(괘)에 火氣(화기)가 隱伏(은복)된 것은 文性(문성)을 도우고 比肩(비견)이
날뛰지 않게 되는 것이라 此卦(차괘)의 惡神(악신)은 火氣(화기) 巳午(사오) 南
方(남방)이라 하리라 만일 火性(화성)을 만난다면 따뜻한 기운이 들어와 좋다
할는지 모르나 負擔(부담)을 나눠지던 比肩(비견)劫財(겁재)가 奪財(탈재)하려
相爭(상쟁)할 것이므로 必竟(필경) 致敗(치패)를 이루리라 헤진옷을 기워 입
고 환란이 올가 긴장된 마음에 종일토록 경계한다는 것은 同氣(동기)로써 한
위 올라가 世主(세주)威權(위권)을 앗아선 對相(대상)이 洩氣(설기)해갈까봐 긴
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 형세란 것이다 삼위의 陽氣(양기)가 서로들 죽을 맞추
려고 양쪽의 陰氣(음기)가 서로 끌고 對相(대상)도 끌고 하는 바람에 그 옷이
찢어지고 터진 것을 四位(사위)로 비켜서 올라가선 기워입는 성세를 취하여
선 또 初爻(초효)가 당길가 근심한다는 뜻으로도 類推(유추) 할수 있다


[* 申亥(신해) 밀고 丑亥(축해) 눌르고 卯丑(묘축) 눌르는 것을 또 눌러 당기
고해서 헐어진 것을 미는 四位(사위)로 비켜서게 되니 아래 먼저 있던 世主(세
주)位(위)는 같은 同氣(동기)라 당기고 미는게 없는 여유시간을 벌고 申酉(신
유)에게 力量(역량)을 얻어 기워 입는 형세라 할수도 있다 그리하여선 初位(초
위) 卯字(묘자) 木氣(목기)가 또 洩氣(설기)해 당길가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
다 ] 瓦卦(와괘)를 본다면 火水未濟(화수미제)가 되는데 四位(사위)는 離卦(이
괘)의 主爻(주효)로써 離(이)는 그믈 얽어재킨다는 작용이요 坎卦(감괘)는 곤란
함을 상징하는데 三位(삼위)가 坎(감)의 主爻(주효)가 되어서 近接(근접)陰爻
(음효)의 죽맞추려 당기는 곤란을 겪는 상황을 연출하게된 것을 그래서 헐어진
것을, 四位(사위)에 와서 헐어진 것을 기워 입는 모습인 것이다 한참 씩씩거리
고 실강이 하다보면 그렇게 되는 수가 많다 하겠다



* 비신 상으로 爻辭(효사)를 풀진대 세주입장으로 四位動作(사위동작)을 본다
면 세주가 근기 로부터 그 역량을 온전하게 내려 받아야 마땅한 것인데 그렇치
못하게끔 根氣(근기) 申字(신자)가 동작하여 그 比肩(비견)亥字(해자)를 생하
고 있음인지라 이래 그 영양이 不實(부실)하다는 것이다 근기로 부터 영양섭취
가 부실한 것을 갖고 그 기워놓은 헤진 옷을 입은 것으로 표현하고 있음인 것이
다 영양섭취가 좋다면 두둑한 솜옷을 끼워입은 것으로 되어 그 보호 영양이 충
분하여서 좋다하겠지만 그렇치 못하고, 있는 역량마져 비견과 나눠 갖게될 처
지이니 그 기워논 헤진옷을 입은 모습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입고서 종일토록
경계한다함은 세주 해자가 원래 이미 旣濟(기제)이지만 아직도 그 위치가 역마
의 위치에 있는지라 일없지 않은 모습인데 所以(소이) 卯字客(묘자객)이 丑字
(축자) 수레를 탔는데 그 丑字(축자)의 역마가 된 역할을 하는 것이 亥字(해자)
라는 것이다

이래 객을 태운 수레를 끄는 馬(마)의 입장으로서 그 대상을 봄에 子性(자성)
이라 所以(소이) 같은성의 比化者(비화자) 이지만 子性(자성)은 亥字(해자)의
四寸(사촌)으로서 金局(금국) 馬前(마전)의 六害殺(육해살) 陷穽(함정)이요 木
局(목국)咸池(함지)라 이래 혹여 자신에 加害(가해)를 하지 않을가 두려워하
는 마음에서 날이 다하도록 소이 멍에를 벗도록 그 경계를 게을리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爻辭(효사)에 吉凶(길흉)이란 그 결과의 어떻게되
는 말이 없다 필자의 견해로는 그 비신작용을 볼 것 같으면 四位(사위)申字
(신자)動作(동작)은 申酉(신유)의 근기 戌未(술미)를 口化(구화)하여 子性(자
성)을 먹어서는 사위 접속되는 亥字(해자)에게 그 역량을 옮기는 작용을 하는지
라 이래되면 결국 세주대상 子性(자성)은 빈껍질 子性(자성)이라는 것이니 그
미치는 영향이 현저하게 줄어 들어갈 것이라 크게 두려워할 사항이 아니란 것이


四位動作(사위동작)으로 생겨난亥字(해자)는 그대상 卯字(묘자)를 보고 있게
될 것이니 결국 卯字客(묘자객)이 그 서로 三刑間(삼형간) 이지만 生(생)을 받
는 위치라 역량이 肥大(비대)해진다 할 것이다 그렇게된다면 卯字客(묘자객)
이 그 수레된 丑字(축자)를 세게 억제 견제해 줄 것이라 또 그리 된다면 그 亥
字(해자)가 丑字(축자)에 메인 멍에를 벗어치우는 형태가 되질 않을가 하는 논
리 몰이가 정립된다할 것이다 만약상 그렇다면 현실적인 보는 견지에선 세주
가 그 영양을 나누어 갖는 것으로 보이므로 불리한 사항인 것 갖지만 긴안목 넓
은 안목으로 본다면 세주는 나쁘지 않다는데 도달한다 할 것이다
* 飛神(비신)이 申亥(신해) 作害(작해)를 가운데두고 두겹의 三刑(삼형)이 에워
싼 움추린 모습에서 內外卦(내외괘)가 驛馬(역마)를 앞세워 剋(극)順(순)으로
부닥트려 깨트리는 모습으로 화하는지라 吉(길)한 방향으로 전개되지 않는가 하
는 감이 든다하리라


* 시월괘이면 유년변괘가  卦(풍괘)될것이니 三位(삼위) 亥字(해자)世主(세
주)가 動(동)하여 辰字(진자) 元嗔(원진)을 업어드리는 구조는 오히려 길하다하
였는데 要(요)는 四位(사위)申字(신자) 세주의根氣(근기)가 動(동)하여선 그
比肩(비견)亥字(해자)를 生(생)할적에는 그 本然(본연)의 世主(세주) 亥字(해
자)가 같이 妬(투)洩(설)로 움직이면 길하게 된다는 것이니 소이 영양 앗기는
것을 가만히 앉아서 당할 것이 아니라 동작해서 그 내게로 찾아온다는 것이리
라 그렇게 되면 그 업어드는 辰字(진자) 元嗔(원진)이 그 나를 썩죽이는 것이
되는 것이 아니요 比肩(비견)을 잡치게하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리라 그리고 이
위 들어오는 寅字(인자)가 그 자신을 역마라고 부리던 丑字(축자)를 견제해서
자신을 구제해 줄 것이며 그 세주가 업은 辰字(진자)를 먹어치워 줄 것이라 이
래되면 그 外部(외부)와의 對相爻(대상효) 作用(작용)應(응)관계를 볼진대도 크
게 그작용을 방훼하지 않을 것이라 보임으로 길하다는 것이리라


세주기둥 卯丑亥(묘축해)가 午申戌(오신술)을 만나면 五段階(오단계)剋(극)이
되고 申戌子(신술자)와는 作害(작해)를 가운데한 두겹움추린 三刑(삼형)이되고
亥酉未(해유미)와의 관계는 革卦(혁괘)로서 內外(내외)戰剋(전극)이 되는데 子
寅辰(자인진)이 內部(내부)로 들어오면서부터 그 대상으로 작용하던 午申戌(오
신술)을 沖破(충파)를 놓고 申戌子(신술자)와는 특이한 상황이 지금 이론몰이
를 정립할순 없으나 屯卦(둔괘)의 象(상)을 짓는데 屯卦(둔괘)는 어렵다는 뜻이
지만 所以(소이) 懷妊(회임)을하여 정상적으로 아기를 키우는 입장이요 亥酉未
(해유미)와는 세겹 원진이 성립됨이라 所以(소이) 備蓄(비축)하여 움추린 상태
아기가 자라서 커지는 상태 큰 結實(결실)을 의미한다는 것이리라 이래서 그
書(서)에 말하길 가운이 왕성하고 인구가 더하고 意外(의외)재물을 얻는다하고
작용이 申酉(신유)文書(문서) 役割者(역할자)로부터 일어나는 것이라 유익함이
문서에 있다 함이리라


二位(이위) 丑字(축자)動作(동작)하여 寅字(인자) 업어드리는 구조는 이제는
그 수레가 동한 모습이라 길하긴 한데 그렇게 썩 길하진 못한 모양이다 다만
그 세주적합을 업어드린다는 데에서는 길하다할 것이다 아것이 대상三刑(삼형)
을 맞은 喪門(상문)이 근접에서 動作(동작)하는지라 三刑(삼형)을 맞고 있는 喪
門(상문)인지라 크게 그 상문작용은 하지 못한다 하여도 아뭍게든 길한 가운데
흉함이 있다하였으니 조심함이 상책이라 하리라

所以(소이) 戌申亥(술신해)連生(연생)은 도우는 입장이라서 그 내려 신령이
도우는 자세이지만 二位(이위) 丑(축)은 世主(세주)亥字(해자) 剋制者(극제자)
인 것이다 드고남이 다 편치 못하고 손재가 있하였다 그러나 처음은 소망이 여
의한 모습이라 한다 豊(풍)을 지음이라 호응 받지 못하는 陰爻(음효) 動(동)하
여 陽爻(양효)들어차는 것은 그리 달가운 사항이 아닐 것이리라 이반면 三位
(삼위)는 양효탈락 이라도 그 호응받는 모습으로 움직인다는 것이리라


사월 괘이면 유년변괘가  (쾌)가 될 것이니 三位(삼위) 들어온 辰字(진자)動
作(동작)은 丑字(축자)로 衰退(쇠퇴)할 것이라 辰(진)은 세주적합 寅字(인자)
의 牽制(견제)받는 힘 못쓰는 元嗔(원진)으로서 世主(세주)亥字(해자)의 大處
(대처)허울 역할을 하였지만 이제 丑字(축자)로 쇠퇴함은 세주에게 힘겨운 수레
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所以(소이) 수레丑字(축자)가 들어와선 대상 三刑(삼형)을 입고 六 (육충)
을 발하는 모습으로 化(화)한다하리라 세주적합이 卯字(묘자)로 化(화)하여 적
합 구실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리라 革(혁)을 두 번 이루고 隨(수)를 두번이루
고 澤(택)을 두 번 이루는 지라 破格(파격)이라는 것이다 妬 (투충)妬合(투
합)妬刑(투형) 妬戰剋(투전극)이 하나야 지만 일이 성립되는 것이지 아님 合
(합)이나 세겹원진 作破(작파) 三刑(삼형)等(등)이 六 (육충)으로 化(화)했을
적에는 길한 말들이 많이 나오지만 또는 하나의妬(투)가 될적에는 길하다 할 것
이지만 이렇게 混成(혼성)된 妬(투)는 그 어지러운지라 일이 제대로 성립될리
만무인 것이 성사되고자 할적에 다른 것이 또 와선 그 波長(파장)을 끊어놓게
되는지라 이래 파격이 일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內外(내외)가 不和(불화)하고
분주하기만 한 상이라는 것이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뒤집히던가 산으로 올라가
던가 한다 일체 여러말 들을게 없다하였다

이위 寅字(인자)動(동)하여 丑字(축자) 물어드리는 구조는 타인을 적합이라고
근접하면 그 짐을 걺어질 병마가 침입한다하고 기쁜중에 근심을 막으라 하였
다 主題(주제)를알고 가만히 있으면 도리혀 성공하는 수가 있다한다


初位(초위) 子字(자자)動(동)하여 丑字(축자)업어드리는 구조는 이제 內爻(내
효)들이 모두 적합을 얻을 것이라 세주곁에 酉字(유자)根氣(근기)가 오니 이보
단 더 좋은 것이 없다는 것이리라 마음씀이 넓은 大人(대인)은 길하고 소견좁
은 소인은 나쁘다 하였다 도처에 재물이니 부지런히 노력하라 하였다 大過(대
과)三位(삼위)는 棟橈(동요) 재물을 가득 휠 정도로 얹었다는 뜻이요 井卦(정
괘)三位(삼위)는 이제 샘물을새로 쳤으나 아직 앙금이 가라앉지 않아 흐린 상태
이지만 그런대로 먹을 수 있는 입장이라 慧眼(혜안)을 가졌다면 그 아울러 복
을 받게될 것이라는 것이니 지금 삼위가 본래의 亥字(해자)世主(세주)가 처한
立地(입지)인 것이다 그러니까 좋다는 것이다 억지로 구하려들다간 되려 몸
만 고달플 것이니 적당히 얻거 덜랑 돌아올 줄도 알아야한다는 것이다


* 835 明夷之旣濟卦(명이지기제괘)
飛神(비신)
酉 子
亥 戌 動
丑 申
亥 世



旣濟卦(기제괘)의 형상을 볼 것 같으면 그 껍데기는 남겨놓고 그 알멩이만 건너
간 상이라 이것을 人事(인사)에 類推(유추)하여 해석할 것 같으면 사람이 죽
대 그 영혼만 건너가고 그 肉身(육신)의 해탈은 時空(시공)現狀(현상)되는 이승
에다간 놓고 간다는 뜻이라 이래 이미 다스렸다는 참뜻이 담겨져 있는 모습이
라 이렇게 이미 다스린 것을 놓고 볼적에 유구한 영속성을 띠고 흘러갈 이 세상
을 놓고 볼적에는 보잘것없는 그러한 작은 형통에 지나지 않았었다는 것이라 未
知(미지) 未來(미래) 未濟(미제)의 세상은 그 풍부한 상상력을 갖게하는 무한
한 세계를 그려준다는 것이라 앞으로의 기대와 회망을 갖게하는 지나간 바의
일단락을 지어 보이는 모습이 바로 작게 마무리지은 旣濟(기제) 이미 건넌상
[이미 건넌상은 그 旣字(기자)를 破字(파자)해 볼진대 어질지 못하다 소이 어질
지 못한 좋지 못한 건넘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미래의 풍요로움의 기대를
갖게하는 겸허의 말이기도 하다] 이라는 것이다

* 東人殺牛(동인살우) 不如西人之 祭(불여서인지약제) 實受其福(실수기복)
동쪽의 사람 商受(상수)가 소를 잡아선 뻐적지근한 제사를 올리나 이미 민심이
떠나고 하늘도 미워한다 서쪽사람 姬昌(희창)의 간소한 여름 약식 제사 지내어
선 그 알찬 복 받음만 같지 못하다 했다,
* 여기서도 下剋上(하극상) 逆天(역천) 思想(사상)이 엿보인다할 것이다 또 남
은 내려깍고 저는 옳다하는 是我非他(시아비타) 개념을 말해주고 있다봐야 하리
라 이런 교묘한 해석 말장난으로 易(역)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해석 이용하여
혹세무민 民(민)의 耳目(이목)을 흐리게 하는 도참설 비슷하게 써먹고자 하고
있음인 것이다 이래 그 易(역)의 가치를 추락시키고 있다 봐야 할 것이다 世根
(세근)이 四寸(사촌) 同氣(동기)의 기운을 당겨 받는 모습이다
* 東人殺牛(동인살우)는 飛神上(비신상)으로 [동쪽] 卯字(묘자)가 丑字(축자)
[牛(우)] 억제하여 누르는 것을 말하는 것이요 所以(소이) 天子(천자)가 丑字
(축자) 수레를 탄 것은 그래해선 亥字(해자)역마를 삼아선 亥字(해자)터러 몰라
하는 것은 백성의 怨聲(원성)을 사는 모습이라는 것이요 亥字(해자)란 역마에
해당하는 文王(문왕)은 못살게 굶을 받는 모습으로 비춰짐이라 그 天下民(천하
민)의 同情(동정)을 사게되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동쪽사람 商受(상수)
天子(천자)는 수레를 탄 것이 오히려 그 수레를 억제시키어선 문왕이 그 수레
의 에윈 멍에로 부터 벗어나는 계기를 맞게 하는 모습이라는 것이요 문왕에 해
당하는 亥字(해자)는 乾亥宮(건해궁)이라 지금 약식 여름 제사를 지내어선 복
을 받는 모습인데 팔월 곡식[서쪽 酉方(유방)은 結實(결실)을 의미하는 가을 방
위가 된다할 것임]이 다 결실을 이룬 銳氣(예기) 子亥(자해)의 기운을 받아
선 칠월달의 根氣(근기) 丑(축)戌(술)이 먹어선 世主(세주)亥(해)를 살리는 모
습인지라 소이 팔월 되기전 칠월달에 그 팔월달의 기운을 당겨 받아선 여름 略
式(약식) 祭祀(제사) 그러니까 아직 풋곡식이 덜 익은 상태의 것을 수확 乾宮
(건궁 = 하늘궁)에 제물로 받쳐서는 그 복을 받는 모습이라는 것이니 商受(상
수)는 소를 잡아선 짐을 벗겨주고 자신은 약식 제사를 지내어선 하늘의 동정 민
심의 향배를 얻게되는 것이라 이래 동쪽 사람 소잡아 뻐적 지근한 제사지내는
것이 서쪽 사람의 여름 제사지내는 것만 못하다 하였음인지라 모다 천자를 내
려 깔고 자신 문왕을 북돋는 逆心(역심)의 理想(이상)을 그려주는 것이라 西伯
(서백)의 간계한 모습이 그려지는 것이라 巨視眼的(거시안적)인 눈을 가진 자
에겐 배알이 뒤틀리고 혹세하고 무민하고 歪曲(왜곡)하는 모습이라는 것이니
소이 하늘을 대신하는 천자를 보필치 않고 어떻게든 둘러 엎으려하는 상을 엿보
이는 모습이라 할 것이다 백성의 눈을 속이고 환심을 사선 자신에게로 천하 인
민의 마음이 쏠리게 하려는 간특한 목적을 가진 수단의 爻辭(효사) 말이라 할
것이다
그래도 此爻(차효)가 양호한 운력을 발휘한다 할 것이니 그러한 양호한 운력
을 발휘하는 것을 알고 문왕 자신에게 유리하게끔 그 말을 조잡스럽게 정립 작
성한 것이라 할 것이다
中宮(중궁) 귀신에게 빌어선 제 덕 보고자 하는 모습인지라 귀신 믿지 않는
무리에게 돌아갈 자연의 법칙에 해당하는 잇속을 가로채려는 사악한 마음을 품
은 것을 爻辭(효사)로 그럴듯하게 人面獸心(인면수심)으로 포장을 해선 나온 모
습이라 할 것이다, 대개는 사람을 호리는 관상이, 갖은 善(선)한 모습을 다
갖추고 있는데 그래야만 선한 마음을 가진 천하 인민들이 그것이 낚시 미끼인
줄 모르고 속아서 준다는 것이다 마치 天下順民(천하순민)이 困卦(곤괘) 世主
(세주) 寅(인)이라면 그 主導權(주도권)위에 있는 酉字(유자) 元嗔(원진)이 그
寅(인)을 잡기 위해선 그 寅(인)에 적합한 亥字(해자)를 낚시 미끼화하여 예기
를 내밀어선 대상에 비춰 보이듯이 이래 한다는 것이라 그러면 順民(순민)이
저 잡혀 죽을지 모르고 감지덕지하여선 적합 미끼를 물다간 그 뒷따라 오는 元
嗔(원진)酉字(유자)의 槍(창)으로 변질된 亥字(해자)를 문격이라 고만 죽어 넘
어지게 된다는 것이리라 이래 서백후 문왕도 자신의 소기의 목적달성을 위해서
[문왕은 천하를 찬탈하여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음] 천하 순민을 그 도구로
봤다는 것이다

* 變卦(변괘) 水火旣濟卦(수화기제괘) 五爻動(오효동)으로 보면 旣濟(기제)는
이미 건너고 이미 다스려졌다는 뜻이다 以往(이왕) 건넌 것은 돌이켜볼진대
그 형통한 것이 작은 것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그 형통한 것이 작음이
니 곧으면 마땅할 것이니 처음은 길하고 마침내는 어지러워 지리라 이미 다스
려진 것이 청소한방과 같아 깨끗해 보인다는 것이요 그런데 들어가 놀이하다보
면 어질러질 것이니 마침내는 난잡한 쓰레기더미만 나뒹군다는 의미이리라 旣
濟(기제)란 卦爻(괘효)象(상)으로 볼진대 모든 爻(효)들이 자기위치에 있어 호
응을 하고 있다 이런 모습을 갖다가선 잘 정돈된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음인 것
이다 그래서 以往(이왕) 다스린 것으로 말하고 있음인 것이다
彖辭(단사)에 하길 旣濟(기제)가 형통했다함은 작은 것 六二(육이)가 그中道
(중도)에 있어 대상 九五(구오) 中道(중도)를 맞고 다른 내효들이 모두 바깥의
대상 호응하는 효를 맞는지라 이래 작은 것이 형통한 것이라 하는 것이니 곧
음이 마땅하다함은 剛柔(강유)爻(효)가 바른 모습을 지어서 그 위치를 적당히
하고 있음일 새라 처음이 길하다함은 부드러운 陰爻(음효)가 그 中道(중도)
를 얻고 그 兩邊(양변) 初(초)三(삼)의 도구 죽들이 바른 모습을 취하고 있음
을 말함이요 마침내 그 끝칠 즘에 머무르면 어지럽 다함은 그 道(도)가 궁박
해졌기 때문이라 한다 그러니까 內卦(내괘) 離卦(이괘)가 外卦(외괘)의 위치
로 나아가 앉으면 그 자리들이 모두 不正(부정)한 모습으로 어긋나는 지라 이
래 그 길이 곤궁한 형태를 그려 준다는 것이요 이것이 잘못된 해석이라면 離卦
(이괘)가 坎象(감상)을 만나서 제죽이 맞아 한결같은 一色(일색)을 지어 보인다
면 그것은 一段落(일단락) 지어져서 積載(적재)된 상태를 가리키는 것이니 그
이미 일이 끝나버린 창고의 쌓아논 곡물 가마니나 納骨堂(납골당)의 遺骨(유골)
같은 신세로 되어졌다는 모습이요 또 이것이 잘못된 해석이라면 六二(육이)
가 끝끝내 나아가 上六(상육)의 위치에 나아가 앉게되면 더는 진전할 수 없고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는 형국이 되는지라 이래 그 길이 궁박해졌다는 의미이라
이외에도 필자가 찾지 못하는 여러 가지 궁색한 해석이 있으리라 象辭(상사)
에서는 물이 불위에 있음이 旣濟(기제)이니 군자는 사용하대 患亂(환란)이올
것을 생각하여서 미리 豫防(예방)하나니라 하였다
이러한 시상을 당도하여 九五(구오)의 動作(동작)은 동쪽의 商受(상수) 天子
(천자)가 성의도 없으면서 소를 잡아선 뻐쩍 지근하게 제사지내는 것이 서쪽
의 문왕이 여름제사처럼 略式(약식)의 제사를 지내어 그 福(복)을 받는 것 같
지 못하니라 하였다 이 말씀은 다분히 제후가 천자를 음해 하려는 역심을 품
은 말이라 할 것이다 상수 천자는 폭정을 일삼아 그 백성들이 도탄에 빠지고
위정 세력들은 盛饌(성찬)을 먹고 蕩盡(탕진)하는 것을 비꼬아 하는 말이요
西伯(서백) 昌(창)은 자신은 백성을 잘 다스려 살기 좋다는 것을 은연중 자랑하
는 말이다 要(요)는  多益謙(부다익겸) 사상의 동양적인 가치관 을 교묘히 이
용하는 말이니 들 떨어진 귀신은 싸구려 동정을 하여서 문왕에게 빌 붙는다는
것이리라 또 商受(상수)에게 푸대접 받은 귀신과 그 놀아나는 꼬락서니가 아
니꼽게 보이는 귀신들도 역시 문왕에게 가서 빌붙는다는 것이다 그래선 도탄에
빠진 인민을 구제한다는 미명아래 그 역심을 부추기는 데 한몫들을 한다는 것이
리라 이러니 昌(창)은 복을 받는 것이 되고 商受(상수)는 도우던 귀신들이 떠
나간 것이 되니 곤경에 처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리라 모두가 하늘이라 하는 허
울을 쓴 잡신 작난에 허재비 처럼 놀아나는 人間(인간) 群像(군상)들이라 할 것
이다


飛神(비신)으로 보면 회망을 상징하는 태양은 이미 없어진지 오래이고 그 역마
와 근기만 남았는데 그 역마의 근기 戌字(술자)가 五位(오위)에서 동작하는 상
황이라 그 飛神(비신)의 엇비슴 형태작용을 볼 것 같으면 戌(술)丑(축)을 근기
로 둔 申字(신자)가 그 근기 戌字(술자)가 작동하여 口化(구화)역할을 하면서
申字(신자) 四寸(사촌) 酉字(유자)를 根氣(근기)로둔 兄性(형성) 子亥(자해)를
먹어 재키는 모습인지라 이래되면 그 申字(신자)가 肥大(비대)해지는데 申字(신
자)는 三位(삼위) 亥字(해자) 世主(세주)의 근기가 되는 것이다 戌字(술자) 天
子(천자)의 난잡한 행동 暴政(폭정)은 오히려 그 세주인 文王(문왕)의 근기만
비대하게 만들어 놓는다는 것이다 世主(세주)亥字(해자) 根氣(근기)가 든든하
게 되었으니 그 수레丑字(축자) 세상을 잘 이끌고 갈 것이라는 것이다

그렇게되면 거기 수레를 타고 가는 卯字(묘자) 백성들은 안락한 생활을 누릴
것이라 는 것이다 卯字(묘자)가 백성인 것이 그 上位(상위) 酉字(유자) 到 
(도충)剋(극)을 받는 것만 봐도 알수 있을 것이니 지금 천자 戌(술)이 백성의
고혈을 짜먹는 모습인데 酉字(유자) 暴政(폭정)으로 卯字(묘자) 백성들을 到 
(도충) 剋制(극제)하여 먹어선 생 한다는 것이 실상은 卯字(묘자) 백성들을 살
게 하는 子亥(자해) 卯字(묘자) 根氣(근기) 될만한 것인데 이를 지금 자신의 먹
이로 먹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그러니까 천자 戌(술) [爲政(위정) 勢力(세력)
戌(술)] 이 폭정으로 백성의 고혈을 짜선 기름진 잔치를 벌리어 먹는 것은 자
연 백성들을 도탄에 허덕이게 하여선 그 원성을 들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所以(소이) 천자 戌(술)이 먹고 싸는 것은 申字(신자) 백성의 怨聲(원성)이라
는 것이다

그러한 백성의 원성은 새로이 일어나 임금 하려하는 世主(세주)三位(삼위) 文
王(문왕)의 좋은 근기가 된다는 것이다 所以(소이) 혁명을 일으킬 대의명분이
쌓이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이리라 이래 하는 爻辭(효사) 말이 천자 성대한
제사지내는 것은 제후 西伯(서백) 昌(창)의 簡疏(간소)한 祭祀(제사) 所以(소
이) 그 시기적절 하게 백성의 원성을 활용 할 줄 아는 지혜작용 의 밋천이 되게
하는 것인지라 천자가 기껀 일하여 남에 좋은 일만 시키는 것이 된다는 것이
다 그래서 성대한 제사로 흥청망청 탕진하는 것보다 그를 받아선 활용하는 제
후의 지혜스런 간소한 제사 행위만 못하다함인 것이다


周易(주역)이 원래 문왕의 편에서 문왕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작성한 해석의 말
들이라 하나 다분히 역심을 갖고 있는 뜻이라 하리라 周易(주역)의 전체적인
그 흐름을 본다면 거의가 그러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 것인데 저항하거나 반항
하는 그런, 힘있는 자에게 순종치 않고 거스리 겠다는 逆天(역천) 사상이 다
분히 내포되어 있다 하리라 垂直的(수직적) 慈(자) 孝(효)의 思想(사상)은 등
한이 하고 수평적 대등한 관계만 [ 愛憎(애증)과 葛藤(갈등)의 관계 ]중시한다
고 볼 것이다 이래서 귀신논리에 당하는 西勢東漸(서세동점) 현상이 현세
에 와선 이르렀다 보는 것이다


원래 周易(주역)以前(이전)에 連山(연산)易(역)과 龜藏(귀장)易(역)이라 하는
것이 있었는데 필자가 억측하건대 이러한 易(역)들을 문왕이 자기에게 유리하게
끔 卦爻辭(괘효사)를 바꾸어 치기 하여 새로 易(역)을 만든 것이 周易(주역)이
아닌가한다 아뭍튼 각설하고 다시 旣濟(기제) 五位動(오위동)을 해석한다면
태양의 역마와 그 근기마져 사라지면 결국 말세 어두움의 세상이 될것이라는 것
이다 이러한 암흑의 세상은 암흑의 대왕이 전권을 휘두르게 될 것이라 禍福(화
복) 생살여탈권이 모두 그에게 있을 것이니 아무쪼록 힘있는 귀신에게 갖은 좋
은 명분 다 붙쳐서 떠받들고 볼 것이라 그리되면 福(복)을 받게된다는 것이다

逆說的(역설적)으로 말하면 신령의 갖은 명분이나 신격화된 갖은 명분 등은 모
두 귀신의 名字(명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귀신도 무시 못할
것이 그 떠받드는 세력이 많아지면 힘을 쓴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작은 뭉게 구
름이 처음엔 피어났으나 나중엔 먹 구름장이 되어선 경천동지할 폭풍우를 몰고
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동패류 를 크게 만들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이 작
금의 현실이라 할 것이다


似而非(사이비)한 理想(이상)을 내걸어 勢(세)를 糾合(규합)하기만 하면 집단
이 되고 단체를 결성하게되는지라 이러한 힘을 무시 못한 다는 것이니 그 理想
(이상)原理(원리)가 甘象(감상)에 젓게 할만한 것이라야만 요새 약고 약아빠진
하도 시달림 받은 물고기 같은 인간들에게 낚시밥 으로 먹혀들리라

* 오위 삼효 양위 날뛰는 것은 삼위 양효에게 유리한 작용이 된다는 것이다 그
러니까 오위 위치로 동작하는 것은 세주에겐 이롭다는 뜻이다
瓦(와) 解之未濟(해지미제)는 소인이 길잡이 없다[남을 헐뜯는 말뜻]고 해석되
는 것만 아니라 건너지 못하던 것이 해결되었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할 것이


* 동짓달괘 이면 流年變卦(유년변괘)가 家人(가인)될 것이니 三位(삼위)亥字
(해자) 辰字(진자)를 업어드리는 구조는 세주가 원진을 만난 격이라 매우 불길
하다 하였다 남의 해로움을 입는다 하였다 子(자)의 근기역량을 갖은 寅卯(인
묘)가 辰丑(진축)을 부리는 口化(구화)하여 亥字(해자) 세주를 물어 낼려하는
모습인지라 이래 매우 좋지 않다는 것이다 적합 거리라고 탐욕을 일으키다보면
도리혀 낚시밥에 걸리게 된다 하리라 二位(이위)丑字(축자) 動作(동작)하여 寅
字(인자)를 업어드리는 구조는 수레가 적합을 태워오는 모습인데 앞서와 비신
이 같이 서도 이제는 陽爻(양효) 들어차는 모습인지라 그 金玉(금옥)이 滿堂(만
당)하다 하였다

처음은 나쁘나 나중은 좋다하고 南北(남북)에서 오는 者(자)가 나를 해한다 하
였는데 巳午(사오) 子亥(자해)가 나를 害(해)한다는 것인가? 巳午(사오)는 나
를 먹는 辰丑(진축)의 根氣(근기)가 되고 子亥(자해)는 그 爭財(쟁재)하는 比肩
(비견)劫財(겁재)가 된다는 의미이리라 工巧(공교)하게도 북쪽을 상징하는 坎
卦(감괘)의 中爻(중효)가 外卦爻(외괘효)에서 動主(동주)가 되어 作動(작동)하
고 南方(남방)을 상징하는 離卦(이괘)가 內卦(내괘)로 되어 있으면서 그 中爻
(중효)가 작동하는 지라 이래 남과 북을 가리키는 뜻이 되는데 丑戌(축술)이 三
刑(삼형)이요 世主(세주) 剋制者(극제자)가 된다 하리라


오월괘이면 유년변괘가 屯卦(둔괘)가 될 것이니 三位動作(삼위동작)은 역시 들
어와 있던 辰字(진자) 세주 元嗔(원진)이 다시 동작하여 亥字(해자) 그 세주 還
原(환원)이 되던가 아님 世主比肩(세주비견)을 물어드리는 격인데 시비구설에
실물수요 출입을 조심 하라하고 칠성님에게 빌어보라는 것이 아마도 원진이 동
작하니 그 命(명)줄을 위협한다는 뜻이리라

그래서 그 命(명)을 맡고 계시는 신령님이신 칠성전에 부탁해보라는 뜻이리
라 二位(이위) 寅字(인자)動作(동작)하는 구조도 역시 불길하다 하였는데 要
(요)는 적합이 자신을 구제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혀 세주에게 요구
하는 형세를 취하는지라 그래선 그 진취하는 형태를 취한다는 것이다 所以(소
이) 세주에게 역량을 내노라 는 것이다 그래선 根氣(근기)를 삼겠다는 것이다
친구를 가까이 하면 損害(손해)라 하고 杜門不出(두문불출)하는 것이 上策(상
책)이라 하였다 要(요)는 屯卦(둔괘)로 지어지는 流年變卦(유년변괘)는 그 달
괘가 무엇이던 간 좋을 것이 드믈다는 것이리라 屯卦(둔괘)는 亥子丑(해자축)
月(월)에 가서야만 어려움이 풀린다는 의미이다



* 536 家人之旣濟卦(가인지기제괘)
飛神(비신)
卯 子 動
巳 戌
未 申
亥 世



濡其首(유기수)  (여) 그 머릴 적신다 염려스럽다
子字(자자) 동작은 丑字(축자) 수레를 에윈데 卯字客(묘자객)을 태운 世主亥字
(세주해자) 역마에게 역량을 너무 많이 내려 민다는 것이다 그래서 흠뻑 빠지
게 되므로 위태롭다는 것이다 亥字(해자)에게 근기 역할을 하는 申字(신자)가
지금 戌未(술미) 根氣(근기)를 가졌는지라 그 역량이 비대하게 내려온다는 것이
다 戌未(술미)는 巳(사)가 봉죽하고 戌(술)은 子(자)에 먹이를 가졌고 巳(사)
는 또 卯字(묘자) 근기를 달았는데 子(자)가 卯字(묘자)를 생하는 구조로 되어
있음인지라 이래 내려오는 역량이 넘쳐날 정도란 것이다

그래 위험스럽다는 것이 그 巳戌(사술) 元嗔(원진) 氣運(기운)과 子卯(자묘) 三
刑(삼형) 氣運(기운)이 아름답지 못하게끔 해 갖고 내려 올것이라 세주 그러함
을 받아 먹는데 좋을게 없다는 것이다 세주가 삼합국을 이루게 될것이므로 든든
해서 괜찮다 할 것이나 誤判(오판)이요 근근기를 달은 墓庫(묘고)의 힘이 세어
선 분명 亥字(해자)를 빨아 드릴 것이라 이는 소이 함정 물 속에 퐁당 드러가
는 것을 그림을 그려 주는지라 세주 위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未濟(미제) 初爻
(초효)를 본다면 근근기를 달은 西方(서방)酉(유)에 해가 굴러 떨어지려는 것
을 木火方局(목화방국)이 힘을 합세해서 어거지로 당기려 하는 것만 봐도 그 의
미가 빠트리려 하는 것임을 알 것이다



* 變卦(변괘) 水火旣濟卦(수화기제괘)로 보면 旣濟(기제)는 이미 다스려진 것
그일이 지난 것을 말한다 이미 지난 것을 생각해 볼적에 將來(장래)를 미루어
본다면 그 형통한 것이 작은 것일 뿐이다 또는 陰的(음적)인 것 消極的(소극
적)인 것 작은 것 이딴 것이 형통한 것일 뿐이다 그래서 그런걸 본다면 바르
고 굳건 해야지만 마땅할 것이니

설령 그 수확이 좀 작더라도 의연한 모습을 추구 할 것이라는 것이다 아니면
처음을 길하고 마침내는 나쁘다 했는데 마치 방을 잘 딱고 씰어 놓고 손님을
맞이 하려는거와 같아 그 처음은 손을 맞이하니 吉(길)하겠지만 그 놀고간 자리
는 쓰레기만 山積(산적)되어 어지럽기가 파장의 저자거리 같을 것이다 彖辭
(단사)에 이르기를 旣濟卦象(기제괘상)이 형통한다는 것은 작은 것 陰的(음적)
인 것이 형통한것이니 바르고 굳건해야 마땅하다함은 강함과 부드러움이 바
른 모습으로 하여 마땅한 자리에 있어 서로 호응 함일새라 처음이 길하다함은
부드러움 陰爻(음효) 六二(육이)가 中正之德(중정지덕)을 얻어 九五(구오) 陽氣
爻(양기효)에 呼應(호응)을 받음이라 이래 그러하다 함이요

종당에는 어지럽다 함은 九五(구오) 中正之德(중정지덕)을 갖은 陽氣爻(양기
효)가 對相(대상) 陰(음)한 象(상)을 맞는 모습이라 더는 進就性向(진취성향)
을 띌수 없어 그 길[道]이 곤궁에 처해지기 때문이라 할 것이다 六二(육이) 陰
(음)의 입장 이었을 적에는 離卦(이괘)로 자신이 잘 단장하고선 그 멋잇게 꾸
민 陽氣爻(양기효) 사내를 맞이하려는 모습이라서 吉(길)하지만 九五(구오)의
입장에선 한 여자에 얽메인다는 것이니 멋있는 품위를 자신은 갖고 있어 그 對
相(대상)을 맞이하려 함인데 그 대상은 양쪽[初(초)三(삼)] 陽氣爻(양기효)의
분단장만 한것이 아니라 그런 양쪽 陽氣爻(양기효)의 죽을 가졌으니 의심스럽다
는 것이다

六二(육이)를 善望(선망)하는 陽氣爻(양기효)는 셋이요 九五(구오)를 선망하
는 陰氣爻(음기효) 또한 셋이라하나 그여인들의 마음이 呼應(호응)하는 뭇사내
들 에게도 쏠려 있다는 것이다 이러니 九五(구오) 中正之德(중정지덕)을 갖은
頂上位(정상위)가 不安(불안)한 모습이라 그 결국에는 致敗(치패)를 이루기 십
상이라는 것이다 象辭(상사)에 이르기는 물이 불위에 있음이 이미 다스려진
것이니 군자는 이러함을 응용하대 장래의 어지러울 근심을 생각하여 미리 대비
책을 강구하나니라 하였다 이러한 時象(시상)에 上六(상육)의 움직임은 여우
가 그 머리까지 흠뻑 적셨는지라 위태할 것이다 하였다 卦象(괘상)으로 본다면
旣濟(기제)를 이루는 爻氣(효기)들은 未濟卦(미제괘)를 이루는 爻氣(효기)들이
모두 뒤잡힌 形勢(형세)인데

사람이 뭍에 있어 마른몸을 未濟(미제)라 한다면 旣濟(기제)는 아주 머리까
지 물에 푹 빠트린 상황이란 것이다 未濟(미제)가 旣濟(기제) 될려면은 上位
(상위)까지 모두 뒤집혀야한다 여우가 지금 물속에 푹 빠져 있는데 그 발버둥
쳐 머리를 내밀었다 가라앉았다 하는 모습이 上六(상육)의 動作(동작)되는 광경
이라 할 것이다 여기서 여우는 교활한 지혜를 가진 것을 말한다할진대 文王
(문왕)이 商受(상수)를 빗대어서 하는 말일수도 있고 자신의 교활한 심성을 은
연중 표현하는 수단으로 삼는 것일수도 있다 즉 저마다 자신들의 꾀에 넘어가
푹빠져 있는 이러한 상황 위태하게 될 것이므로 그 自求策(자구책)을 강구치 않
을수 없다는 것이니 그러한 자구책을 강구함도 또한 자신에게 달렸다 할 것이
니 그래서 象辭(상사)에서 患亂(환란)을 생각한다 했는데 이에는 지나온바의 있
었던 일을 성찰 반성한다는 의미와 장래의 닥쳐올 환란을 예단한다는 의미도 포
함되어있다 또한 그래서 그러한 환란을 생각하고 그대비책을 강구치 않을 수
가 없다는 것이다


* 문왕 스스로가 五位(오위)라 自負(자부)하고 그 上帝(상제)님 神靈(신령)들
을 잘 받들으면 福(복)을 받을 것이라 慰安(위안)하는데 그 얼마나 지나온 六十
三卦(육십삼괘)의 論理(논리)에의한 逼迫(핍박)을 받았으면 그런말로 스스로 위
안을 삼았을 것이며 그 자기보다 윗된자 商受(상수) 天子(천자)를 얼마나 밉게
봤으면 그 머리까지 적신 교할한 여우 이제 失位(실위)하여 위태롭게 될 것이라
는 것으로 내몰아 붙쳤는가 이런 見解(견해)이다 汚物(오물)통을 자기보다 높
은곳 실겅에 올려놓고 "오- 성자이시여- 나는 당신을 천자님 그어떤 좋은 수식
어로 표현할수 없는 그런분으로 받드나이다 " 하듯이 말이다 天(천)卦(괘)로부
터 시작한 卦象(괘상) 이에 오면 그 알속을 다 파먹은 상태가 된다 上爻(상효)
는 아주 極點(극점)에 到達(도달)한 狀態(상태)란 것이다 所以(소이) 頂上(정
상)에 到達(도달) 克服(극복)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하늘은 거기에도 또 있다는
것이리라 그래서 未濟(미제)로 그 承繼(승계)를 하게되는 첫 발걸음이 되는 것
이다


* 飛神作用(비신작용)으로 보면 飛神(비신)이 아래로부터 위로 卯丑亥(묘축해)
申戌子(신술자)이다 申亥(신해)作害(작해)를 가운데두고 두겹의 三刑(삼형)이
둘러리를 선 모습이다 亥字(해자)兄性(형성)이 三位(삼위)에서 世(세)를 잡았
는데 子字(자자) 兄性(형성) 世主(세주)에 대한 劫財(겁재)가 應對(응대)하고
있어 世應(세응) 比化(비화)卦(괘)이다

上位(상위) 子字(자자)가 動(동)하여 進頭(진두) 卯字(묘자) 三刑(삼형)을 生
(생)함에 五位(오위)는 巳字(사자)가 元嗔(원진) 回頭生(회두생)하고 四位(사
위)는 未字(미자)官性(관성)이 申字(신자) 文性(문성)에게 回頭生(회두생) 하
는 상황이다 이리되면 그 역량이 모두 申字(신자)에게 몰리게 되는데 그 肥大
(비대)해진 申字(신자)는 그역량을 어디다 쓸것인가 바로 對相(대상) 元嗔(원
진)卯字(묘자)를 抑制(억제)함과 同時(동시)에 亥字(해자)에게 洩氣(설기)쏟아
부을려 할것이라 그래선 丑字(축자)의 먹이를 만든다는 것인데 丑字(축자)는 子
字(자자)의 合(합)이기도 하다 그런데 初(초)의 卯字(묘자)가 對相(대상) 申
字(신자)와 元嗔間(원진간)이라 此(차) 元嗔(원진)의 同性格(동성격)이 只今(지
금) 子字(자자)의 動(동)으로 進頭生(진두생)을 받고 있는것이라

그래서 初位(초위) 卯(묘)가 이끌려 올라간 것으로 본다면 드러나지 않은 酉亥
丑(유해축)이 그뒤를 달아붙었을 것이라 思料(사료)되는바 酉字(유자)는 亥字
(해자)에 接續(접속)되고 亥字(해자)는 丑字(축자)에 接續(접속)되고 丑字(축
자)는 卯字(묘자)에 接續(접속)된다 假定(가정)한다면 一(일)卯(묘)가 兩丑(양
축)을 억제하는 象(상)이고 兩丑(양축)이 二亥(이해)를 抑制(억제)하는 상이 되
는데 이것을 進頭(진두)로만 억제한 것으로 본다면 三位(삼위) 亥字(해자)는 酉
字(유자)의 回頭生(회두생)을 받는 모습이라 그 역량이 매우 肥大(비대)해진 상
황이 연출된다 所以(소이) 申字(신자)에게도 받고 酉字(유자)에게도 받으니
아주 물에 푹빠진 陰凶(음흉)하고 교할한 여우 인간이 된다하리라

그런데 그물이 무슨 藥酒(약주)인가 天下(천하) 一色(일색)인가 아님 文化(문
화)道德(도덕) 이딴 것인가? 몰두하고 집착하여 헤어나지 못하는 것을 푹빠진
것이라 할진대 무엇 좋은 것에 푹 빠졌더라도 그리되면 損傷(손상)될것은 旣定
(기정)된 이치이라 그런데 그것이 度(도)가 지나친 나쁜 것이라면 어찌 身心
(신심)이 荒弊(황폐)해지고 그와 관련있는 것들이 塗炭(도탄)에 허덕이지 않는
다 할 것인가? 이다 世主(세주)對相(대상) 上位(상위) 子字(자자) 劫財(겁재)
의 力量(역량)을 쫒고 앗아 내리는데 그 온전한 논리가 아니라 모두 病(병)들
은 氣運(기운)이 성립되어 申字(신자)로 모이는게 되는데 그러한 근접에서 기운
을 받아들이게 되는 세주인들 온전할리 없다는 것이다

만약상 그 역량만 내려오는 것으로 만 논한다면 세주 매우 비대해질 것이라
吉相(길상)이라 아니할 수 없다 하지만 그 내려오는 과정이 매우 불순한 관계
가 성립되는 지라 그 역량이 병폐가 없을리 만무 라는 것이다 그래서 세주 또
한 그런 병폐속에 쌓인 것이라 할 것이다 부정과 비리 부패에 의해 上納(상납)
받는 것으로 되어 富裕(부유)해지긴 하겠지만 언젠가는 그 들통이 나게 마련이
라 그 위험하기 짝이 없을 것이니 그냥 받았다간 죽을 것이라 어쩔수 없이 돈
세탁 과정을 걸쳐 야지만 안전하게 되는 것이라 이것이 곧 방비책이 된다할 것
인데 그렇다고 필자의 말을 비리 이딴 것을 조장하는 말로 생각하면 않될 것이
다 다만 그러한 방법이 성립된다는 것을 여기선 말해준다 하리라

아니면 재산은 많이 불어나게 되었으나 病苦(병고)마져 깊이들어 그 死生(사생)
이 오늘내일 한다는 의미도 조금 통한다 하리라 子字(자자) 動(동)해 三刑(삼
형)을 서로 입으니 그 온전할리 만무요 그러한 기운을 내려 앗고 또는 먹이감으
로 먹는 巳戌(사술)이 온전할리 만무요 그러한 巳戌(사술)이 서로 접속되는 상
황이라 元嗔間(원진간)이 成立(성립)되니 서로 혐오를 두어 死色(사색) 또는 못
쓰게 변질된 성향을 갖게된 것이 申字(신자)로 내려 생하게 되고 병든 역량을
내려 받는 未字(미자)가 申字(신자)를 回頭生(회두생)하게 될것이라 申字(신
자) 온전할리 없고 온전치 못한 申字(신자)가 對相(대상) 卯字(묘자)를 元嗔(원
진)을 놓고 亥字(해자)에게 그 역량을 내려 生(생)해줄 것이라 世主(세주)亥
(해)가 病(병)들게 된다는 것이리라 결국 對相(대상) 劫財(겁재)의 性向(성향)
이 연줄을 타고 내려와 세주를 害(해)친 결과를 낳게된 모습이니

子性(자성)의 沐浴(목욕)敗地(패지)에 들어간 甲(갑)木(목)이된다 하리라 旣濟
(기제) 時象(시상)에 上六(상육)이 근접 중정지덕을 가진 九五(구오)와 죽을 맞
추면서 대상 호응하는 죽을 두었다는 것은 너무지나친 것이 아니냐인 뜻이다
그죽들이 모두 相瓦(상와) 連結(연결) 坎(감)坎(감)을 이루어 모여[연결고리 離
卦(이괘)를 의미함] 있는 象(상)이라 죽이 함정이 거듭된 속에 빠진상을 그려주
는지라 자신이 그 죽과 합하는 것으로 본다면 당연히 깊은 深淵(심연)등 물에
푹 빠져들었다 볼 수밖에 더 있겠는가 이다
* 亥字(해자) 세주가 메우 비대해진 모습을그린다 해자의 근기 될만한이 申字
(신자)가 술미에게 봉죽 받고 술미는 巳字(사자) 근기를 두었는데 巳字(사자)
는 또 卯字(묘자)에 생을 받고 있으며 卯字(묘자)는 子字(자자)에 생을 받고 있
다 子字(자자)는 戌字(술자)의 먹이감 이기도하다

이래 그역량을 받는 신자가 매우 旺(왕)하다는 것인데 申字(신자)의 대상을보
니 卯字(묘자)라 원진이라 원진이 세주 비대한 근기 될만한이를 썩죽였을 것이
라 세주 근기 될만한이의 申字(신자) 세주 겁재[子性(자성)=연못물]를 근기로
둔 卯字(묘자)에게 원진을 만나서 근기가 죽었다 본다면 아주물에 폭빠져 죽
은 모습이라는 것이다 다시말해서 子性(자성)의 銳氣(예기)가 묘자인데 세주근
기 申字(신자)를 원진을 놔서 썩죽이는 모습이니 세주가 근기가 물속에 잡혀 세
주 또한 붙어 있는 몸으로 물에 퐁당 들어갔다 아니할수 있겠는가 이런 뜻이다


* 亥(해)가 辰(진)을 업어드리는 구조는 세주가 元嗔(원진) 官性(관성)을 업어
드리는 것이라 좋은말 할턱이 없다 官災(관재)口舌(구설)이라 한다 土性(토성)
은 有益(유익)하고 그土性(토성)을 제압하는 木性(목성)은 不利(불리)하다한다
世主生助者(세주생조자) 金性(금성)은 또 유리하고 그 부담을 나누어 질자 木氣
(목기)를 꼬리로 붙친 朴(박)씨는 길하다한다
弔客(조객)이 動主(동주)와 適合(적합)인데 二位(이위)에서 움직여선 世主適合
(세주적합)을 물어드리는 것은 于先(우선) 世主(세주)對相(대상) 劫財(겁재)의
適合(적합)이 움직였는지라 누구 편을 들겠는가 이다 당연히 對相(대상) 動主
(동주)편을 들으리라

나의 적합을 업어드리는 것은 좋지만 우선은 나에 것을 앗아선 그 對相(대상)
利權競爭(이권경쟁)자 劫財(겁재)에게 갖다주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새롭게
벗과 사귀려 들지 말라는 것이니 比化(비화)者(자) 呼兄呼弟(호형호제)가 對相
(대상)으로 있어 나에 재물을 갈취해 나아간다는 것이다 재물은 손괴되어도 나
에 적합을 얻는 결과라 長久(장구)한 計策(계책)이라면 반드시 그 손해보는 것
을 나쁘다고만 할게 아님이라 그런 것을 잘 활용해서 바른 친구라도 사귀어 놓
길 게을리말 것이다

三位(삼위)에서 辰字(진자)官性(관성) 元嗔(원진)이 亥字(해자)를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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