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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화산여괘 사효
날짜 : 2006-03-26 (일) 09:44 조회 : 2481


* 774 山之旅卦(산지여괘)
飛神(비신)
寅 巳
子 未
戌 酉 動


辰 世

九四(구사)는 旅于處(여우처)하고 得其資斧(득기자부)하나 我心(아심)은 不快
(불쾌)로다
구사는 나그네 그 거처에 처한 것이 되고 그 도와주는 자본과 노잣 돈과 역량
을 키우는 도끼를 얻었으나 자신의 마음은 상쾌치 아니함이로다

* 陽(양)으로 써 陰(음)에 거하고 윗괘의 아래 부분에 처하여선 부드러움을 사
용해선 내리길 자라하는지라 그러므로 그 形象(형상)하는 占(점)이 이 같다 그
러나 바른 자리가 못되고 또 위로 강한 陽(양)과 더불어 함이 없고 내리어선
아래로 오직 陰柔(음유)한 자의 호응 하는데 대한 대답을 할 위치이므로 그 마
음이 처소는 가졌다 하여도 상쾌치 못하다함인 것이다

象曰旅于處(상왈여우처)는 未得位也(미득위야)-니 得其資斧(득기자부)하나 心未
快也(심미쾌야)-라

상에 말 하대 나그네 그냥 거처에 있다함은 자리를 얻지 못한 것을 뜻함이요
그 노잣 돈과 도우는 도끼를 얻었으나 마음은 그 아직은 상쾌한 자리는 못되
기 때문이라

* 傳(전)에 하길 四位(사위) 頂上(정상) 君位(군위)에 近接(근접)하여 穩當(온
당)한 위치이나 나그네에 있어 五爻(오효) 人君(인군)의 오른 뜻을 취하지 않
는 것이 되므로 四位(사위) 아직 직위를 얻지 못한 것이 됨인 것이다 [ 四位(사
위)頂上(정상)에 가까운 자리로써 온당한 자리이나 나그네에 있어 五位(오위)
인 人君(인군)의 자리 頂上(정상)의 뜻을 취할 순 없는지라

그러므로 四位(사위) 아직 자리를 얻지 못했다 함인 것이다] 그렇다고 말할
것 같으면 陽(양)인 九(구)를 사용해서 四位(사위)陰位(음위)에 居(거)한다는
것은 바르지 않아선 허물이 있다는 것이다 말하건대 강함으로써 부드러움에 거
하는 게 나그네에겐 마땅할 것인데도 九陽(구양) 剛明(강명)한 재주를 사용하
여서 時期(시기)를 얻어 그 뜻을 펼치고자 하는지라 그러므로 비록 노잣 돈과
도우는 도끼를 얻어선 나그네에겐 착함이 됨이어도 그 마음은 상쾌치 못하다함
인 것이다


* 火山旅卦(화산여괘)의 瓦卦(와괘)작용은 그 澤風大過(택풍대과)이다 그 旅卦
(여괘) 四爻(사효)동작은 瓦卦(와괘) 雷水解卦(뇌수해괘) 작용을 일으킨다 그
解卦(해괘)는 그 앞선 것이 쉽게 초전에 풀어지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그 어려
웠던 것이 금새 해결되는 好期(호기)를 맞는 것이 되지만 그 잘되든 것이 그
쉬이 어려움에 봉착하는 뜻도 된다 그러고선 고만 해이하게 늘어져선 이도 저
도 무언가 매듭 성사를 보려하는 것을 선 듯 매듭 짓게 못한다는 의미가 있다

소이 초전에 풀어져선 그 해이 방만함으로 흐르기 때문 이라 할 것이리라 이
제 그 旅(여) 四爻(사효)동작은 大過卦(대과괘)의 五爻(오효)와 三爻(삼효)동작
을 일으킨 것이되고 解卦(해괘)역시 五爻(오효)와 三爻(삼효)동작을 일으킨 것
이 된다 그 解卦(해괘)역시 蹇卦(건괘) 내용과 마찬가지로 손쉬운 방향으로
방향전환 할 것을 말하고 있다


解卦(해괘)三爻(삼효) 감당치도 못할 小人(소인)넘이 지고 타고 등 좋은 것을
너무 많이 가져선 도둑으로 하여금 見物生心(견물생심)을 일으키게 한다는 것
이요 그렇게 해선 빼앗기는 상태가 생긴다는 것을 力說(역설)하고 있고 五爻
(오효)는 君子(군자)는 解決(해결)을 보나 小人(소인)은 오히려 포로로 얽혀 메
이는 상태가 된다고 말하여주고 있다[=이것은 군왕내외의 사랑동기의 속사정이
라는 것이기 도하다]

이러한 작용을 하는 두 개의 爻(효)가 동시 동작하는 상태를 취해선 旅瓦(여와)
작용 大過(대과) 큰 허물을 이루고 旅卦(여괘)瓦(와)작용 大過(대과) 기둥이
휜 상태의 爻氣(효기)와 그 마른 버들이 꽃을 피우는 상태의 좋지 못한 爻氣(효
기)가 동작하여선 그 解卦(해괘)를 이루면서 그 艮爲山卦(간위산괘)의 瓦(와)작
용을 일으키고 있다 이것은 그 旅(여) 四爻(사효)의 爻辭(효사)와 마찬 가지
로 나그네가 처소에 처하고 노잣 돈과 도우는 도끼를 얻었을 망정 그 마음은 상
쾌치 못하다하는 결론을 낳는 瓦(와)의 역할 작용이 된다는 것이다


旅卦(여괘)의 背景(배경)은 節卦(절괘)이고 그 四爻(사효)는 安節(안절) 편안
한 절약생활이다 또는 그것을 의문을 갖게하는 어찌 절약하는 생활이라 할 것
인가? 또는 어떻게 해서 편안한 절약생활을 가져오게 되었는가 이런 내용이
라 그 대상 動(동)해드는 爻氣(효기) 兌爲澤卦(태위택괘) 商兌未寧(상태미령)
所以(소이) 商去來(상거래)에 있어선 편안치 못한 상태를 맞은 상황이 先行契機
(선행계기)가 되었기 때문에 이쪽은 그 안락한 절약생활을 하게되었다는 내용이


그 商兌未寧(상태미령)의 드러난 卦(괘) 현상 소위 艮爲山卦(간위산괘) 四爻
(사효) 자기중심의 위치만을 그 중심 위치 있는 곳에 멈추어 서선 그 곳만 독실
하게 하는 현상은 그 득夷(이) 實益(실익)을 얻어다 주지 못했다는 상황이란 것
이리라 그래서 그렇게속 배경 內容(내용)이 편치못한 상태를 연출하게 되었다
는 것을 여기선 力說(역설)하여주고 있는 것이다

소이 자기 중심 부분에 머무는 더는 그 발전 지향적이지 못한 상태의 멈춤이
先行契機(선행계기)가 되어선 旅卦(여괘)四爻(사효)동작을 일으킨 것이 그래 일
편 노자 돈과 도끼를 얻어선 좋으면서도 그 마음은 상쾌치 못하다하고 있음인
것이다

소이 위로 향하는 자기 발전이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닌가하고 下向(하
향)指向的(지향적) 아님 그 아래있는 자가 호응해 올라서려는 것에 대하여 들어
줘야 할 입장에 처한 것을 말하여주는 것이 아닌가하고 그 艮爲山卦(간위산괘)
四爻(사효) 중심적인 멈춤은 그 旅卦(여괘)입장에선 일편 좋으면서도 未快(미
쾌)한 性向(성향) 그렇다면 艮爲山卦(간위산괘) 四爻(사효) 입장의 자기 중심
적 독실한 머무름은 나쁘지 않다는 것이고 말썽 없다는 것이라 그 이쪽과 比等
(비등)한 상태를 維持(유지)한다는 것을 말하여 주는 것이 아닌가 하여 보는
것이다

소이 그 역시 君位(군위)에 근접하는 것의 멈춤일 뿐 그 무슨 자기중심적 머무
름이 남에게 덕을 주던가 혜텍을 펼칠 독실한 상태는 못된다는 것을 말하여 주
는 것이라 그 이쪽의 상쾌치 못함과 비등한 위치라는 것이리라 旅卦(여괘)四
爻(사효)는 얻을 것 얻었어도 頂上位(정상위)가 아니므로 아마도 그래 찜찜한
상태인 것 같다



旅(여)四爻(사효) 顚到體(전도체) 雷火豊卦(뇌화풍괘)三爻(삼효) 그 어둠이 풍
만하기가 지독해서 투터운 揮帳(휘장)을 친 속과 같아선 白晝(백주)에도 작은
별빛 沫星(말성)이 보일 정도 그래선 그 오른팔을 꺽힌 정도라 그래도 그만하
길 다행 허물 없다는 爻氣(효기)이고

그 動(동)해드는 先行(선행)은 震蘇蘇(진소소) 震動(진동)이 亂動(난동)을 부
리다간 멀리 사라지면서 꺼져 가는 모습을 그리고 그 動(동)해드는 先行契機(선
행계기) 이러므로 오른팔 소위 死地(사지)를 다치는 상태의 동작이 연출된다는
것이고

背景(배경) 風水渙卦(풍수환괘)三爻(삼효) 자기 몸 까지 換骨奪胎(환골탈태)
다른 모습으로 바꿔치기 하려 든다는 것이요, 요새는 此(차)運(운)이라면 그
成形手術(성형수술)을 한다면 적당하게 奸惡(간악)한 雲氣(운기)를 땜질 대처하
는 방안이 아닌 가도 하여본다] 震爲雷(진위뢰)의 背景(배경) 巽爲風卦(손위풍
괘)三爻(삼효) 頻巽(빈손) 자주 굽신 거린다 뭔가 불만족 불충분해서 중독 현상
을 일으킨 상태를 그 배경으로 깔고 있는 모습이라 할 것이다

그러니깐 자기 位相(위상) 얼굴에 자신이 없어선 불만족 스러워선 그 자주 굽
신거리는 행을 짓게 된다 면야 그 코도 뜯어고치고 그 눈도 뜯어고치고 그 광
대뼈도 깍고 턱도 교정하는 그런 성형수술 하는데 적당한 동작이 일어나지 않을
가 이다 이런 것으로 최대한 그 운세 험한 것을 가볍게 하는 대처수단이 아닌
가도 하여 본다

하다 못해 얼굴에 점이라 도 빼고 死地(사지)어디 교정수술이라도 받으려한다
면 가벼운 처신이 아닌가 하여 보는데 그 雷火豊卦(뇌화풍괘)三爻(삼효)는 그
런 것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아주 험난한 어둠속에 처한 것을 가리키는 것이
라 그 정도로 무마될 것인가가 또한 의심스럽다 할 것이다


旅卦(여괘)交互(교호)는 山火賁卦(산화분괘) 初爻(초효)를 이룰터 그 義(의)를
위해서 徒步(도보)로 걷는 행위 발을 장식하는 모습 그 艮爲山卦(간위산괘) 初
爻(초효) 그 밟걸음을 독실하게 하는 行爲(행위)는 義(의)를 행하기 위함이라
하는 것이 先行契機(선행계기)라 바르지 못한 것은 손쉬워도 행하지 않는다는
그런 작용이라는 것이고

그 배경 澤水困卦(택수곤괘) 初爻(초효) 그 어떠한 것에 매료 되어선 沒入(몰
입)한 상황 어덩이 짝을 그 나무 그루 턱이에 붙치고선 그 무언가에 매료되어
선 몰입한 상태로서 깊은 골짜기에 들어가서 삼년이나 긴 기간동안 되돌아 나오
는 것을 보지 못했다하는 그런 아주침체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爻氣(효기)가 동
작한 모습

[그러니깐 거기 매로 사로잡혀선 빠져나오질 못한다 탈출하지 못한다 이런 내용
임 아마도 평생을 붙들어 놓는 것이 아닌가하고 이런 것을 안다면 그 담배 딱
끊어버리듯 그렇게 한다면 탈출한다할 것인데 그 용이하지가 않다 할 것이다]
무언가 탐구 연구하는데는 좋은 그런 爻氣(효기) 동작이라는 것이고 그 先行契
機(선행계기)가되는 것은 和兌(화태) 所以(소이)택위택卦(괘)의 初爻氣(초효
기)和說(화열)한 즐거움의 爻氣(효기)가 先行契機(선행계기)가 되어선 그 이쪽
의 기운을 당기어선 그렇게 魅了(매료)함정에 드는 집착에 드는 동작을 유도 시
킨다는 것이고,

그 드러난 動(동)해드는 현상 그 발걸음을 독실하게 떼어 노으려는 행위 바른
걸음걸이는 이쪽 동작을 손쉽게 가는 수레를 버리게 하고 徒步(도보)로 걷는
동작을 일으킨다는 것이라 그러므로 오른방법 바른도리를 화락하게 즐기려는
것이 선행된다면 한쪽 동작은 그 운기침체 어느것 사로잡히는 속내용을 해 갖
고는 그러한 동작은 그 손쉬운 不義(불의)적이면 不義(불의)적이라 할 수 있는
행위를 버리게 한다는 것이다

其實(기실)은 雲氣(운기) 沈滯(침체)가 속내용 인지라 그 徒步(도보)로 걷는
것이 반드시 그 좋은 상황만 아니라 할 수도 있는 것을 말함이라 제때에 도달해
야 하거늘 義(의)를 지킨다고 걷겠다한다면 그 時期(시기)를 다 놓칠 것이라 그
냥 당도한 勿失好機(물실호기)를 虛送(허송)하는 수도 있다할 것인데 도대체가
천상간에 그 또한 흐름 작용 운세라 할 것이다=이렇게 말하면 그 꼬득이는 자
의 편을 드는 바르지 못한 해석일 것이라

그런데 여기선 그 勿失好機(물실호기)를 말하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 유혹의 손
길에서 벗어나라는 것을 말하여 주는 것이 더 깊다할 것이고 그 자기를 기다리
는 相對役(상대역) 配偶者(배우자)를 위해선 徒步(도보)로 걷으려 하는 것이
되므로 그 誘惑(유혹)의 손길을 뿌리 치라는 그런 의미가 더 강하다 할 것이


나그네가 交互(교호)되어선 그 반대방향 故鄕(고향)으로 돌아가선 休息(휴식)
을 취하려 하는 데 그 중간에서 여지것 나그네 되어 생활한 보람을 착취하려한
다 도둑질 하려한다면 좋겠는가 이다 고향에 돌아가선 맞이 할 자들에게 면
목 없는 일이 아닌가 여겨보는 것이리라 그래선 人生旅程(인생여정)에서 그 故
鄕(고향) 왔던 것으로 돌아 갈때까지 그 汚點(오점)이 덜한 行步(행보)를 지어
야 한다는 그런가르침을 여기선 시사 하는바가 크다 할 것이다


* 장량이초패왕을 무너트릴때 아마도 이전법을 쓰지 않았나 하여 보는데
마음의 동요를 일으켜 가지곤 뒤 흔드는 상태이런 것을 그 자신들이 실익에 이
용한다는 것이라 그 함양을 불사르고 아방궁을 불사르고 초토화된 그런 형태
를 교묘히 이용 하는데 소이 부귀하고 고향으로 돌아 가지 않으면 비단옷 입
고 밤길 가기라 꼬득이는 것이라

이래 그 도보로 걷겠다하는 그 순진 무구한 행위를 일으키게 함으로서 항우로
하여금 얻었던 천하를 잃게 하는 단초를 제공한 행태가 되었다는 것이리라 이
럴 적에는 그 상황을 보아선 신사임당만 사람인가 그 대관령 주막집 작부가 산
신령의 둔갑으로 나와선 율곡이 보다 더 큰 인물 만들어 주겠다고 기다리고 있
었는지 누가 알겠는가 이다

이런 내용이 된다 할 것이라 하필 병조판서 이랴? 천하를 얻게 하여 줄 수도
있눈 문제인데 하필이면 그 힘의 지배에 예속되는 지배자가 피지배자를 부려
먹기 위해 설정한 義(의)로움 이라는 것을 지키려 들 것인가 이렇게도 궤변적
인 설득을 나열 할 수가 있는데 궤변이 궤변만 아니요 그 힘을 얻게 된다면 어
떻게 대의명분이 없다할 것인가

자고로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없다고 반기를 들은 진승(陳勝)[진승은 초 나라
의 수도였던 진을 함락, 도읍으로 삼고, 국호를 장초라 하여 스스로 왕위에 올
랐다. 그러나 실전경험이 없는 농민들의 군대는 오합지졸에 불과했고, 농민 주
력군이 진의 장군 장감에게 패한 후에는 내부동요까지 일어나 진승, 오광(吳廣)
이 살해되기에 이르렀다.]은 그렇게 말의 시초를 떼었다고 한다 이런 것을 본
다면 그릇이 어느 정도인 것을 가늠하게 한다 할 것인지라

項羽(항우)가 捲土重來(권토중래) 하여선 다시 쳐들어갔다면 그 간교한 장량의
무리에게 당하지 않았을 것인데 참으로 통분한 일이라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함양=셴양[咸陽]에서도 그 궁전을 새로 지으면 되고, 백성을 새로 모여 살게하
면 되는 것인데 천하의 중심 기반을 버리는 愚(우)를 犯(범)하고 말았다할 것이
다 항우는 팽성(彭城:徐州)에 도읍을 정하고 覇王(패왕)이라 자칭하였다



* 旅于處(여우처) 得其資斧(득기자부) 我心(아심) 不快(불쾌)
군사들이 군영막 자리를 잡고 그 방어 태세 경비할 병기도 잘 조련되고 해서
도움을 줄 것 같으나 그 위치가 음의 자리로 양이 머물러 있는지라 적을 치러
적과 접전하러 나가지 못함이 라서 편틀 못한 마음상이라는 것이다 師(사)로서
는 師左次(사좌차) 位(위)요 晉(진)으로선 생쥐 位(위)요 比(비)로서는 얌체 짓
하는 것으로 보이는 자리다

世(세) 근근기를 갖은 적합을 대상으로 두고 그 동작 회두생 받으니 군영막 자
리와 병기를 얻은 모습이나 역마 진취한 수레 태양의 死地(사지)요 이것이 俊
氣(준기)를 근기새로 치 뻗쳐 올려 그 근을 망치고 있는 모습인지라 썩- 유쾌
치 못하다는 것이다


變卦(변괘) 火山旅卦(화산여괘) 四爻動(사효동)으로보면 旅(여)는 나그네라는
뜻이다 나그네는 작게 형통하고 [*작은게 형통하고] 나그네가 되면 곧아야 지
만 利(이)로우리라


彖辭(단사)에 하길 나그네 조금 형통한다함은 부드러운 陰爻(음효)가 五位(오
위)를 얻어서 강건함을 유순하게 하고 머물러선 밝음에 걸리었는지라 이래서
조금형통 하여서 나그네 바르어 길하다 함인 것이니 나그네 되는 시간성향 그
뜻 자못 크다할 것이다 하였고, 象辭(상사)에서는 산위에 불이 이리저리 옮겨
붙는 상황을 나그네가 일정한 정처 없이 이동해 다니면서 삶을 영위하는 것으
로 비유한 것이니

이러한 나그네 현상을 군자는 관찰해서 사용하대 獄事(옥사)를 일으켜 그 형벌
주는 것을 신중하게 밝히어선 나그네로 하여금 한곳의 갇히는 獄(옥)에 머물러
있지 않게 하여 그 삶을 계속 영위할수 있게 하나니라 하였다 불이 탈 여력
이 없는 곳에 가만히 있다면 곧 꺼질 것이다

나그네도 이처럼 나그네 생활을 해야 살 판인데 한곳에 가두어 놓는다면 그 나
그네 된 자는 곧 영양원을 공급받지 못해 죽음을 말게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가두는 일을 신중히 하여 그 나그네로 하여금 삶을 영위케 한다는 것이리
라 나그네는驛馬殺(역마살)이 붙어 있다할 것이다


이러한 時象(시상)을 당도하여 九四(구사)의 움직임은 나그네 그 宿食(숙식)
할 처소를 두고 그 도움 받을 만한 도끼도 갖게 되었으나 자신의 마음은 불쾌
하도다 하였다 九四(구사)가 부적당한 위치에 있으면서 그 대상 호응 받는 모
습이 그렇다는 것이다 근접 中道(중도)의 六五(육오)의 죽을 두었으니 역시
부정한 위치이긴 마찬가지나 그래도 中道(중도)를 차지한 덕이 있는지라 이와
죽을 맞출수 있다는 것은 상당한 덕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대상 죽을 맞으려다 보면 근접에 있는 九三(구삼)이 장애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리라 그래서 불유쾌하다는 것이니 아주 호결과는 못되는 그
런 야영할 자리를 갖게되었다는 것이니 구삼이 호시탐탐 엿보는 그런 자리요
그 시샘하는 그런 자리라 할 것이다

易書解釋(역서해석)에서는 그 二五(이오)가 正位(정위)로서 바른 숙식할 자리
인데 그 외에 머물러 있게 된 것이라 노자는 갖고 있으면서 바른 宿所(숙소)에
들지 못하고 그 호응하는 죽도 바른 모습이 아니라서 이래 그 불유쾌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허나 九四(구사)가 근접 六五(육오)의 죽을 두었는데 나그네 된
시상에서 그만하면 족하다 할 것인데 제 분수를 망각한 너무 지나친 것을 바라
지 않는가 하는 감이 든다 하리라


初位(초위) 나그네 辰字(진자)가 그 根氣(근기) 午字(오자)가 먹고사는 驛馬(역
마) 申字(신자)가 있는데 此(차) 驛馬(역마)가 진취한 기상이 바로 四位(사위)
酉字(유자)이다 이래 그 역마가 힘이 있어 길한 모습인데 此(차) 九四(구사) 힘
있는 진취한 역마가 지금 동작한 것이라 그래선 回頭生(회두생)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卦象(괘상)의 飛神(비신)선 상태를 본다면 가만히 있어도 내려 순생 하
는지라 그 驛馬(역마)位(위)가 상당히 힘이 있게되어 있는데 이제 그 동작하여
더욱 그 힘을 돋구는 모습인 것이다

그래서 그 나그네가 숙소를 얻은 것이 되고 도움을 받을 路資(노자) 같은 도끼
도 두게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마음이 불쾌하다는 것은 그렇게 동작하다보
니 그 根氣(근기)에 물리는 것이 殺作用(살작용)에 의해서 그 에너지를 공급받
는 상황이 연출되었다는 것이다 酉字(유자)根氣(근기) 戌未(술미)가 口化(구
화)하여 子(자)를 먹는데 子(자)는 原來(원래)부텀 根氣(근기)未字(미자)의 元
嗔(원진) 먹이감이라 그 먹기 거북한 형태를 그려준다는 것이다

또 그 上(상)의 寅巳(인사)가 서로 三刑(삼형)으로 접속되는 것이라 이 또한
부적당한 작용을 일으키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이래서 그러한 영향의 기운을 받
는 酉字(유자) 아주 불유쾌한 驛馬(역마)四寸(사촌) 이 되었다는 것이다 所以
(소이) 世主(세주)의 適合(적합) 酉字(유자)가 좋긴 한데 유쾌치 못한 것을 그
根氣(근기)로 달고 다닌다는 것이리라

그래서 회두생 하는 戌字(술자)를 世主(세주)辰字(진자)가 到 (도충) 沖破(충
파)해치워 버리려함에 역시 그렇게되면 根氣(근기) 잡치는 元嗔(원진)은 만나
지 않는다 하겠지만 그와 썩혀있는 영양원을 공급 받지못해 世主適合(세주적
합) 진취한 驛馬(역마)의 氣象(기상)이 또한 힘을 못 쓸 것이라 이래 세주 불유
쾌한 형편이라는 것이리라
아뭍튼 爻辭(효사)를 의를 따라 吉(길)한 편으로 比重(비중)을 두어 접혔던 六
合(육합)이 六 (육충)으로 퍼들어지는 것으로 봐서 길하다고 보는 바이다


* 酉字(유자) 동작은 지금 세주가 대상으로 적합봉죽 사랑할 거리를 그것이 동
작하여 세주와 같은성 비견겁재들의 사랑봉죽을 받고 있는 형태를 취한다 적합
이 근기를 얻었음에 그 요구하는 것의 근기가 생겼음이라 그 노자돈은 넉넉하다
는 것이나 我心(아심)은 不快(불쾌)한가 하면 그 봉죽 거리를 다른 이들이 앗아
서 봉죽하기 때문에 기것울리 없다는 것이리라

또는 이렇게도 조명해보는데 세주가 먹이를 파먹는 도끼 소이 근기 午字(오자)
를 갖고 있고 그 먹이 申字(신자) 노자돈은 갖고 있는 형세이나 적합한 처소
는 지금 다른이 들이 차지하여 봉죽하는 형태를 그린다 내 적합 酉(유)의 銳氣
噴出(예기분출)은 俊氣勢(준기세)를 지어 뒤잡아서 저들 봉죽하는 새로 나가선
저들의 농락거리로 이용된다는 것이니 예기 빙돌아 내리는 것만봐도 그러하다
하리라

그러니까 적합의 예기 亥(해)는 보이지 않아선 내려오지 않는다는 것이요 설
령 내려와 봤자 먹이나 도끼에 덕될 그런 사항은 못된다는 것이고 그러한 예기
받을 그릇 없음인지라 俊氣(준기)를 발휘하여 저를 봉죽하는 자들의 먹이 농락
거리가 된다는 것이라 이러니 세주에겐 깃거운 사항이 아니란 것이다

괘변 육충 세주를 戌(술)이 충파하고 그 세주위가 상위 관성의 위치로 가선
또 그 극제를 받는것만 봐도 운신의 폭이 작아선 氣槪(기개)를 못펴고 남의 부
림받는 위치 그런 신역 드신모습을 그린다 하리라 예능인처럼 人生旅程(인생여
정)의 旅費(여비)를 벌려고 좋은 장소에서 公演(공연)하는 사람의 모습이기도
하다


* 동짓달괘 이면 流年變卦(유년변괘)가 小過(소과)될 것이니 二位(이위) 午字
(오자)動作(동작) 亥字(해자)업어 드리는 구조는 매우 길해 소망여의 하다했
다 적합을 대상으로 두고 있는 世主根氣(세주근기)力量(역량)이 動作(동작)하
여 세주 먹이 亥字(해자)를 업어드리는 상황인지라 이래 길하다하는 것 같으나

역시 世主根氣(세주근기)가 回頭剋(회두극)을 맞는 상황이다 그런데 亥字(해자)
가 아래 丑字(축자)를 달고 있음인지라 그 강력하게 回頭剋(회두극)을 칠 형편
이 못 된다는 것이리라 驛馬(역마)가 進就(진취)하여 適合(적합)이 되는 상황이
니 세주 매우 길한 상이라 할 것이다 初位(초위) 世主(세주)가 卯字(묘자)를
업어드리는 구조도 역시 길하다하였다

卯字(묘자)貴人(귀인)이 축자 수레를 타고 亥字(해자)를 驛馬化(역마화) 하
여 달리는데 그 분명 世主(세주)辰字(진자)의 財物(재물)水性(수성)을 물어
올 것이라는 것이리라 그러니까 對相(대상)適合(적합) 火氣(화기)가 되어 갖
곤 辰字(진자)의 根氣(근기)가 된다하리라
오월이면 유년변괘가 晉卦(진괘)될 것이니 二位(이위) 巳字(사자) 動作(동작)
은 王母(왕모)가 내려보내는 큰 복을 나꿔챈 모습이니 이보다 더좋은 것이 없
을 것이다 訟卦(송괘)를 이루니 먹을 것이 태산같다 하리라

初位(초위)未字(미자) 子字(자자) 물어드리는 構造(구조)도 근신하면 나쁘지
않다 세주 진취한 未字(미자)가 元嗔(원진)을 맞는 상황인 지라 좋지 않다 하였
는데 勤愼(근신)하면 무탈 하리라 三位(삼위)로 간 辰字(진자)의 병폐를 제거
해주니 왜 나를 헐뜯어서 누가 그렇게 해달라 하였느냐 하면서 그 根氣(근기)
를 利權競爭(이권경쟁)으로 三刑(삼형)을 놓고 입에는 元嗔(원진) 먹이 거북한
일거리를 물리는 격이라는 것이다

은헤를 베풀었더니 이래 도리혀 원수만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소이 자기에 것
이 좀 덜려 나갔다고 해서 원성 과 불평을 일삼으나 그 덜려나감으로 인해서
미연에 큰 재앙을 막아준 것인지도 모르고 말이다 그래 인간구제는 이럴 적엔
하지 말라 하였으리라 그 지나 놓고 보니 아무 탈 없는 그런 달이었다 些少
(사소)한 일이니 相爭(상쟁) 하지 말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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