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230건, 최근 0 건
   
주역해석 풍산점괘
날짜 : 2006-03-12 (일) 11:26 조회 : 1722

漸(점)은 女歸(여귀)-吉(길)하니 利貞(이정)이니라
漸(점)은 점점 전진한다는 것은 여자가 시집가는 것이니 길한 형태이라 이롭게
되어야만 바르어 질 것이다 본래의 뜻은 정절을 지킴으로서 이롭 나니라

* 잔주에 하길 점은 점점 전진하는 것을 뜻함이다 괘 걸림 상태 생김을 볼진데
아래에는 艮山(간산) 멈춰서듯 하여 독실함을 보이고 위로는 巽木(손목)이 있
어서 성장함을 들어낸다 이래 급히 하거나 갑자기 전진하지 못하는 뜻이니 여자
가 이런 모습으로 차츰 성장하여서 시집가게 됨으로 여자의 시집가는 象(상)을
같게 되는 것이다 또 괘의 알속을 의미하는 二爻(이효)로부터 五爻(오효)에 이
르기까지 모두 바른 자리를 얻었는지라 그러므로 그 占(점)이 여자가 시집가는
데 길하고 또 경계컨데 바른 자세 정절을 固守(고수)해서만이 이롭다 함인 것이
다 [급히 전진하지 못하는 상태를 보자- 지금 활형이 화살형과 등지고 있는 모
습이다 그러니까 추진력을 잃었는데 급히 전진할 수 있겠는가 이다 소이 활 倒
(도)지게가 져선 그 추진력을 얻는 활 등[背(배)]에 해당하는 것을 딛고 巽木
[손목 = 성장 목 또는 長木(장목)] 화살대가 나가려는 모습인데 쉽게 나갈 것인
가 이다 천천히 성장에 나간다는 것인데 활 도 지게가 진 것의 형은 山(산) 생
김 형이라 이러한 산 생김에 다간 화살 생김의 巽木(손목)이 그 성장하는 그 성
장하는 나무로 비유되어 거기에 다간 뿌리를 내리고 점점 자라 나갈려는 것인
데 급히 나 갈수 없다는 것이다 흡사 활과 화살이 둔갑을 해서 그 植木日(식목
일)에 아무나무나 잘라선 화살대 같은 것을 땅속에 푹 찔러 박아 놓는 상태를
그리는 것만 같아서 그 나무가 활시위에 걸린 것처럼 급히 갑자기 나갈 수 없
는 노릇이라 할 것이다]

彖曰漸之進也(단왈점지진야)-女歸(여귀)의 吉也(길야)-라
단에 말 하대 점차적인 전진인 것이니 여자 시집감의 길한 것이니
* 잔주에 하길 여기서 갈 之字(지자)는 의심내건데 넓은 뜻을 가진 글자가 아닌
가 하여 본다는 것이다 혹은 漸漸(점점)하게끔 漸字(점자)를 사용할 것을 그래
갈 之字(지자)를 썼는지도 알 수 없다 할 것이다 [혹은 漸字(점자)를 쓰는 게
바르다 할 것이다]

進得位(진득위)하니 往有功也(왕유공야)-오
전진해선 자리를 얻으니 추진해 가면 공과를 두게 됨이오

* 傳(전)에 하길 점차 전진하는 시기로 하여 음양이 각기 바른 자리를 얻어서
전진하여 공을 두게 된다 四爻(사효)가 [巽木(손목)을 申命(신명) 재출발 다시
명을 받는 상태를 여기서는 復字(복자) 라는 그런 의미일 것이다] 자기 위치로
되돌아와선[소이 다시 와선]새 출발하여선 위로 전진함으로 말미암아서 바른 자
리를 얻고, 四爻(사효)가 새 출발하게 하는 자리로서 二爻(이효)氣(기)등 다른
陰爻(음효)들을 위로 나오게 함으로 말미암아선 바름을 얻고 바르게 되는 原因
(원인)地位(지위)를 提供(제공)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三爻(삼효)는 아래로 떨어
져선 오르는 디딤판 역할을 하여선 바른 자리를 얻어서 역시 전진하게 하는 자
리를 얻는 뜻이다. 所以(소이) 四爻(사효) 三爻(삼효)가 자기 위치에서 자기 역
할을 다 한다는 것이리라

進以正(진이정)하니 可以正邦也(가이정방야)-니
전진함으로서 바르어 지는 것이니 바르어 짐으로써 나라가 바르어 지는 것이다
* 괘 변함을 설명하여서 바른 자세를 갖는 것이 이롭다는 뜻을 해석하고 있다
대저 此(차) 괘의 변함은 風水渙卦(풍수환괘)로부터 陽爻(양효) 九(구)가 전진
하여 올라와선 三位(삼위)에 거하고 火山旅卦(화산여괘)로부터 陽氣(양기)의 성
질 九(구)가 전진해 올라 와선 五位(오위)에 거하게 된다 다 바르지 못한 위치
에 있던 陽爻(양효)들이 바른 위치를 얻는 것이 되는데 이는 다들 전진하는 행
동을 취함으로서 그렇게 地位(지위)를 얻게 됨으로서 바르어지는 상태인 것이


其位(기위)는 剛得中也(강득중야)-라
그 자리는 강함이 가운데를 얻은 것이다
* 괘 체질로서 말하는 것인데 바로 九五(구오)를 가리키는 말이다

止而巽(지이손)할세 動不窮也(동불궁야)-라
멈춰서 巽木(손목) 손순함 일세[또는 머물러서 성장함일세]

* 움직이는 動態(동태)가 困窮(곤궁)하지 않으니라 나무가 산에 뿌리내려 성장
하듯 그 속도는 느린 것 같아도 그 생활하기 위한 행위는 [활의 갑자기 하는 추
진력을 길게 완만하게 늘궈논 상 인지라]양분을 흡수해서 커나가는 지라 곤궁
한 상태가 아니라는 것이다. 卦德(괘덕)으로써 점차 전진하는 뜻을 말함이다

象曰山上有木(상왈산상유목)이 漸(점)이니 君子(군자)-以(이)하야 居賢德(거현
덕)하야 善俗(선속)하나니라 [本義(본의)] 居賢德(거현덕)하며 善俗(선속)하나
니라
상에 말 하대 산 위에 나무가 성장하는 것이 漸卦(점괘)의 현상이니 군자는 이
러한 상태를 관찰하여선 응용하대 어진 덕에 거하여선 풍속을 좋게 하나니라 본
래의 뜻은 어진 德(덕)에 거하며 풍속 자체도 착하게 되나니라

* 두 가지가 다 응당 점차 적으로 하여 발전 되 나가는 것이다 어질 賢字(현자)
를 의심내건데 넓은 의미에 글자가 아닌가 한다 아니면 혹여 착할 善字(선자)
아래 벗어난 글자 [이탈된 글자]가 있을 것이다


   

 


 

Copyright ⓒ www.lifesci.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