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家人之漸卦(가인지점괘)
飛神(비신)
卯
巳
未
亥 申 世
丑 午
卯 辰 動
初六(초육)은 鴻漸于干(홍점우간)이니 小子(소자)- (여)하야 有言(유언)이나
无咎(무구)-니라
초육은 기러기 어미가 새끼를 孵化(부화)하여선 데리고 물가로 점점 나아간다
작은 새끼들이 짹짹거리길 위태롭다 하여 말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본래 기
러기는 물을 생활의 터전을 삼음으로 탈 없나니라
* 잔주에 하길 기러기 어미가 새끼를 부화하여 물가로 데리고 나아가는 행렬이
질서가 있게 하여 전진한다 干(간)으로 나아간다는 것은 물 언덕을 말합니다
물 언덕이라 해서 물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물이 출렁출렁 한다면 높낮이가
생기는데 이것을 물결 물 언덕이라 하는 것으로서 지금 기럭 어멈이 기러기새끼
들을 이렇게 물결을 타게 한다는 것이다
비로소 아래에서 움직여선 전진함에 아직 편안한 바를 얻지 못하고 위로는 새
출발 잘 하라는 호응 함도 없는지라 그러므로 그 상이 이 같아서 그 점하는 것
인즉 어린 새끼들이 위태로운 것이 되어 비록 그 그렇게 무섭다 새끼들이 짹짹
거리며 말하듯 해도 바른 理致(이치) 義理(의리) 原理(원리)에는 何等(하등)에
허물이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기러기라는 짐승은 물을 생활의 터전으로 삼기
때문이다
象曰小子之 (상왈소자지여)-나 義无咎也(의무구야)-니라
상에 말 하대 어린 기러기 병아리들 무섭다 삐약거림이나 그런 행동하는 원리
뜻에는 허물없나니라
* 傳(전)에 하길 비록 기러기 어린 새끼들이 위태스럽다 해도 의리에 있어 알차
선 [진실로] 탈 없다는 것이다
* 風山漸卦(풍산점괘) 形(형)이 되기 위해선 雷澤歸妹卦(뇌택귀매괘)가 先行(선
행)되어야 하고 水火旣濟卦(수화기제괘)가 되기 위해선 火水未濟卦(화수미제괘)
가 先行(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易(역)은 이런 것을 易[역 = 逆
(역)]하여 해석하게 구성하여놓고 있으니 참으로 얼마나 難解(난해)한 일인가
를 가리켜 주는 것만 같다
漸卦(점괘) 瓦卦(와괘) 작용에 있어서도 風山漸卦(풍산점괘) 瓦卦(와괘) 작용
은 火水未濟卦(화수미제괘)가 된다 火水未濟卦(화수미제괘)는 그 爻氣(효기)들
이 모두 부정한 위치에 있는지라 그 부적절하지 못한 상태로써의 서로간 호응
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不適節(부적절)한 호응이 되게 한 사안은 무엇이냐 이다 소이
未濟(미제)의 홀랑 뒤집어엎은 깨인 되바라진 형태는 그 旣濟(기제)의 事案(사
안)에서 왔다는 것이고 그 어떠한 사안이 고만 둔갑 질 되어 드러난 상태라는
것이다
그리고선 여기선 그 점점 발전의 상태를 그린다는 것이라 소이 점진적 발전을
가져오기 위한 속내용은 바로 여기선 무엇이란 말인가 風山漸卦(풍산점괘) 形
(형)은 기러기[雁(안)] 상을 띠었는지라 여기서 기러기의 일생에 事案(사안) 진
행사항을 가리키는 것이라 할 것이라 기러기라 하는 놈이 알[卵(난)]로 서부터
시작한다면 이러한 알의 있음이 일단 완성된 단계의 어떠한 것인 상태의 일상
[事象(사상)]이 된다는 것이다
지금 여기 기러기 알이 있다 [그전 단계는 일단 접어두고 이다] 이 기러기 알
이 기럭 어멈이 품어서 병아리가 되게 한다 이것이 바로 旣濟(기제)가 未濟(미
제)가 되게 하는 상태나 방법이라는 것이다
소이 기러기 알이 孵化(부화) 새로 병아리로 탄생했다 깨어났다 이것이 바로 되
바라진 상태라는 것이다 이것의 視覺(시각)觀念(관념)의 差異(차이)에선 오는
것이라 할 것이라 처음 알 상태가 다스리지 못한 未濟(미제) 形(형)이라고 觀考
(관고)할 수도 있는데 이것을 병아리 탄생시킴으로서 잘 다스려진 것엔 旣濟(기
제) 形(형)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顚倒(전도) 개념이나 까발리는 개념으로 그 반대로 놓고 관찰하
여 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간 難解(난해)한 일이 아니라[아닌가] 하는 것
이다
뱀이 개구리를 잡아먹는 것이나 개구리를 뱀이 잡아먹는 것이나 그 뜻은 같이
통한다 할 것인 데도 뱀의 뜻을 曲解(곡해)한다든가 오류를 범하여 해석하다 보
면 생각이 이르길 개구리 뱀 잡아먹듯이[가....을... 차이와 , 를.....이....,
차이가 된다는 것을 말하는 것임] 이렇게도 말이 튀어나올 수 있다는 것이라 그
런데도 생각은 역시 뱀이 개구리를 잡아먹는 것으로 되고 있는 것이라 그런걸
전달받는 타인은 개구리가 뱀을 어떻게 잡아먹는가 인가 이렇게 曲解(곡해)를
일으키게 한다는 것이라
그러나 받아 드리는 자의 思考(사고)는 어떻든 간 바로 보는 慧眼(혜안)을 가졌
다는 것으로 假定(가정)하여서 그렇게 뱀을 개구리가 잡아먹는 다로 글을 엮어
놓음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런 곡해가 있다는 前提(전제)下(하)에서 그 顚倒
(전도)시켜서는 지금 風山漸卦(풍산점괘) 瓦卦(와괘)가 火水未濟(화수미제) 形
(형)을 말하여 주고 있는 것이라는 것이다
未濟卦(미제괘)는 未開拓(미개척) 分野(분야)다. 여인이 시집감을 예행연습을
해서 시집가는 것은 드물다 그 처녀가 시집을 가서는 살아가면서 생활의 지혜
를 터득하는 것이다 이렇게 환경에 맞는 지혜를 터득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모
든 만물의 상태라 할 것이라[물론 필히 그렇지 만도 않다는 가정을 깔고서 있
다] 漸進的(점진적) 발전은 이렇게 未開拓(미개척) 分野(분야) 未開發(미개발)
分野(분야)를 바탕으로 깔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할 것이라
기러기 일생은 물에 거의 생활을 하다 시피 한다 未濟(미제)는 물에서 산다는
뜻이다 물을 이미 건넜다 소이 물을 이미 떠났다는 것은 물에서 사는 짐승이 물
을 떠난 다는 것은 그 죽음 일생을 마쳤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風山漸卦
(풍산점괘)는 火水未濟(화수미제)를 瓦卦(와괘) 작용으로 삼아선 기러기 활동하
는 것을 내용으로 삼고 있다 할 것이다
또는 이상의 뜻과는 다른 성향 水火旣濟卦(수화기제괘)는 그 이미 기러기가 능
력을 많이 숙지해서 물을 잘 헤엄을 친다 거기서 생활을 능숙하게 한다 이런 의
미를 같고있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이 되바라진 火水未濟卦(화수미제괘)는 그야말
로 완전히 확 깨어난 터득한 그러한 상태를 가리키기도 한다 할 것이다
이제 初爻(초효)가 동작했다 瓦卦(와괘)는 변함이 없다
初爻(초효) 爻辭(효사)에서 보면 기러기 새끼들이 물결로 나아가면서 출렁이는
물결이 무섭다 삐약거린 다는 것이다 그러나 물짐승이 물로 살러나가는 것임으
로 탈이 없다는 것이다 그 背景(배경) 歸妹卦(귀매괘) 初爻(초효) 爻辭(효사)
를 보자.
누이가 시집간다 [기러기 새끼들이 물결로 살러 나간다] 그 행동하는 모습들이
절름발이가 잘 밟으려는 것과 같다, 말씀을 바꿔 기러기 새끼들이 물갈퀴 행동
들이 아직 어리니 매우 서투르다 從妾(종첩) 보조자를 쓴다 그렇게 되면 전진하
여 감에 길하다 여기선 從妾(종첩)을 쓴다는 것은 병아리가 물갈퀴 질 잘하는
것으로도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이지만 [발에 갈퀴가 달린 것을 보조역할담당으
로 본다 .] 그 기러기를 처음 데리고 물결로 나가는 기러기 어멈을 상징할 수
도 있을 것이다
" 자-새끼들아 엄마를 보렴 갈퀴질은 이렇게 하는 것이야" 하면서 그 앞으로
나아가면서 시범을 보인다. 이게 從妾(종첩)의 하는 역할로 보조라 할 것이라
기러기 병아리들은 이미 습기 누적인자로 인하여 자연 그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를 갖고 태어낳는 지라 기러기 새끼들은 엄마가 하자는 대로 잘 따라서 나갈 것
이란 것이다 그래서 風山漸卦(풍산점괘) 初爻(초효) 背景(배경) 雷澤歸妹卦(뇌
택귀매괘) 初爻(초효)는 누이가 시집간다 도와줄 수 있는 從妾(종첩)을 사용한
다 추진해 나아가는데 길할 것이라
象辭(상사)에서는 이런 從妾(종첩) 보조역할을 해주는 갈퀴는 오래도록 항구하
게 사용해 쓸 것이라 하고 온전치 못한 행보를, 잘 온전하게 해서 길하게 하는
것이라 그 承繼(승계)하여 돕는 상태를 말한다 하고 있다 기러기 갈퀴는 기러기
가 물에서 살아가는 동안 필수 불가결한 물품이다 물새가 물갈퀴가 없다면 물
에서 헤엄치기 어렵다는 것이리라
動(동)해드는 괘 風火家人卦(풍화가인괘) 閑有家(한유가)-면, 悔(회)-亡(망)하
리라, 象辭(상사)閑有家(한유가)는 志未變也(지미변야)-라 하고 있다, 背景(배
경) 解卦(해괘) 无咎(무구)니라, 象曰(상왈) 剛柔之際(강유지제) 義无咎也(의무
구야)-라, 가....된다
여기서 閑有家(한유가)하는데 그 閑字(한자)는 막을 閑字(한자) 한가하게 할 閑
字(한자)등이라고 알고 있어선 그 門戶(문호)의 도둑넘이 들지 못하게끔 그 門
(문)을 막아 재키는 나무정도로 만 알고 있다할 것인데 그러한 뜻만 아니라 할
것이니 그 해석을 하려 든다면 그 뜻이 무궁무진하다 할 것이라
그 閑字(한자)를 보건데 소이 門戶(문호)안에 나무 木字(목자)한 글자라 하는
데 그 나무 木字(목자)한 形態(형태)속에는 그 물 水字(수자)형도 포함되어 있
고 불 火字(화자)형도 물론 포함되 있는 그런 상이라는 것이다 다만 드러난 현
상이 그 나무 木字(목자)라 하는 것이다 혹은 한가할 閑字(한자)를 그 달 月字
(월자)를 門戶(문호)안에 집어 넣어 쓰기도 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그 뜻을 통하게 푼다면 바로 물[水(수)] 門戶(문호)라는 것이
다 물 문호라는 것은 어떠한 집안의 성씨 종족이나 그러한 部族(부족)을 가리
킨다할 것인데 여기선 그냥 물 문호 소이 물씨 姓(성)을 가진 집안이라는 하는
것인데 그 有家(유가)라 하였음으로 이제 물 문호를 가진 사내가 지금 기러기
새끼가 시집오는 것을 그 집사람으로 맞이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소이 기러기
새기까 물결로 살러 나아가는 것을 그 물결 씨는 시집오는 것으로 본다는 것이
다
그 기러기는 물에 두둥실 뜨는 물 짐승이다 그래서 그 물에 뜨는 浮木(부목)형
태를 그리는 것이라 그래선 그 門戶(문호)안에 물에 뜨는 浮木(부목)이라 해서
그 나무목字(자)형을 쓰고 그 浮木(부목)은 죽은 짐승이 아니라 그 熱氣(열기)
가 있는 살아 있는 지짐승이 된다해선 그 火氣(화기)불 火字(화자)가 숨어 있
는 상태를 띠기도 한다 할 것이라 소이 閑字(한자)는 지금 기러기 생활터전 물
씨 라는 것이다 이러한 물씨가 지금 有家(유가)소이 집사람을 두게되었다 후회
가 없으리라
象辭(상사)에서는 물씨가 기러기라는 집사람을 두게된 것은 그 뜻 소위 기러기
가 그 아낙 되겠다는 뜻을 변하게 하지 않는다는 그런 절개를 지키게 할수 있
는 능력을 가진 것이라는 것이리라 기러기가 물을 떠나선 살 수 없는 짐승인
것이다 그 背景卦(배경괘) 雷水解卦(뇌수해괘) 初爻(초효) 无咎(무구)를 보자
이렇게 해결되는 것은 허물이 없는 것이다,
所以(소이) 破字(파자)로 볼 것 같으면 그 雲雨之樂(운우지락)을 누리는 형태이
다 룡이 여의주를 물고선 그 물 방석이라는 깔게 담요 위에선 그여자를 누이
고 남자가 곡괭이질 하는 그런 상태를 가리키는 것이 无咎(무구)인 것이다 그
래서 그 象辭(상사)에서는 剛柔(강유) 所以(소이)陰陽(음양)이 交際(교제)하
여 그래 사귀는데 뜻에는 탈잡을 일 있겠느냐 義理上(의리상) 잘 운우지락 재미
보는 상태이다 이런 내용이 되는 것인데
지금 解卦(해괘)象(상)을 볼 것 같으면 물이라 하는[內坎象(내감상)임] 위에
활형 소이 그 나래 짓함을 앞으로한 나르는 새형[震卦(진괘)형은 새 모습 이기
도 함]의 모습이라 소이 지금 물새가 물위에서 생활하는 모습 날기도하고 앉기
도 할 것이란 것이다
그 겉으로 서선 안으로 들이대고 괘를 立體(입체)의 뜻을 갖고선 관찰해 볼적
에 분명 震卦象(진괘상)은 그 艮卦象(간괘상)으로 門戶(문호)처럼 서 있어 보
일 것이고 안[그 겉으로]으로 저만치 이래 물이 이래 호수나 물결처럼 넘실대
어 보일 것이라 이래서 그 解卦(해괘)는 물씨 문호를 그리고 있다, 所以(소이)
家人(가인)의 속사정은 그 물씨 門戶(문호)라는 것인데 그 물씨 문호가 그 집사
람을 기러기로 얻게 되었다는 것이라
물과 기러기는 이래 잘 배합되는 한쌍의 內外(내외)와 같다는 것이라 그래 家人
(가인)背景(배경) 初爻(초효)동작 歸妹(귀매)될 것이라 그 새끼 착상의 子宮壁
(자궁벽)이 되어주는 모습이 歸妹卦(귀매괘)初爻(초효)가 될터 여기 지금 물이
라 하는 물씨가 그 기러기 숫넘으로 둔갑하여선 그 서방님 행세하여선 저쪽 그
러닌깐 震(진)이 二爻(이효)가 그 射精(사정)하여 들어와서는 그래 子宮(자궁)
벽 에다간 착상하고 있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 것이라
이것이 지금 家人(가인) 初爻(초효)로 되어진 속사정이라는 것이니 남의 婦人
(부인) 소이 물씨의 夫人(부인)된 자의 속사정 내용이라는 것을 지금여기선 잘
말하여주고 있는 것이라 할 것이다
이렇게 기러기가 물씨의 집사람이 되면 그 물씨는 잘 그 자기 부인되는 기러기
를 보호할 책무가 있다는 것이라 그래선 그 문호의 입구에다가는 그 나무를 걸
치듯이 하여선 타인 도둑넘이 들어오지 못하게끔 막아재키는 역할도 하는 것이
바로 閑字(한자)의 형태일 것이라
소이 기러기를 그 물씨는 물 깊은 자가 중심부분으로 誘導(유도)하여선 놀게 한
다 던가 그 기러기 각기 하고 노는 행태 소이 그 天敵(천적)이나 사냥 捕手(포
수)자로 하여금 잡히지 않게하는 각종 생활 모습이 그 閑字(한자)形(형) 물씨
가 기러기를 보호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 할 것이다
* 風山漸卦(풍산점괘) 初爻(초효) 동작 顚到體(전도체)를 보자. 雷澤歸妹卦(뇌
택귀매괘) 上爻(상효) 동작이 된다 소이 風山漸卦(풍산점괘) 初爻(초효)에서는
생활에 필요한 것을 제대로 갖추어 나가는 모습인데 이것이 둘러엎어진 상태
는 그런 것이 전혀 없는 아주 피폐해진 상태를 지금 그려주고 있는 것이다
시집가는 여자로 비유할 것 같으면 광주리에 이은 것을 봄에 그 시부모님께 幣
帛(폐백)으로 올릴 폐백 물을 하나도 갖추고 있지 못한 빈 광주리를 이은 것 같
고, 장가오려는 사내놈을 비유할 것 같으면 그 얼마나 피폐해 지고 그 자기
할 능력을 잃었는지 [아주 바짝 말라 늙어서 쇠잔한 모습임] 그 비유컨대 늙은
羊(양) 바짝 마른 놈을 칼로 찔러 봤다 그랬더니만 조상님께 犧牲物(희생물)로
올릴 피 한 방울도 남지 않았다 그래서 남녀간에 이렇게 해서 배우자가 된들
그 생산할 功力(공력)이 있겠는가 이다
그 功(공)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로울 바 없다고 말하고 있다[그런데 우리
는 이것을 말씀을 뒤집어선 빈 그릇으로 생각한다면 그 받아드릴 태세가 되어
있는 것으로 관고할 수가 있다는 것이라 기러기 새끼 어린 넘이 아무것도 모르
는 상태를 그 생활 여건을 받아드릴 그 비워논 빈 그릇으로도 전도체는 상징한
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리라 그래서 그러한 빈 그릇에는 그 마른
종이가 습기를 잘 빨아 들이 듯 그렇게 그 생활풍습이 익혀들 것이라는 것이리
라
이것이 너무 비약적인 말이 또 아닌가도 하여 보는 건데 그 實(실)은 그 나쁜
상을 하고 있는 것을 이렇게 좋은 말로 이해시켜 포장한들 그 내용상으로 그렇
게 좋아질지가 의문이라는 것이리라 ] 배경은 風山漸卦(풍산점괘) 上爻(상효)
가 될 것이라 기러기가 둥지 보금자리에서 날아 올라선 하늘에 다른 놈과 동무
하여 날아간다 그 새를 잃어버려 날려보낸 둥지는 짝을 잃은 홀아비 과부나 失
戀(실연) 당한 것과 같아 쓸쓸하여 슬플 것이다 이런 내용이 될 것이라
그 動(동)해나간 水山蹇(수산건)괘 빈 둥지는 이런 것을 잘 말하여 주고 그 빈
둥지가 되었으나 자기 관리를 잘 하여선 미끼 덫 함정 덫을 만들어선 아름다운
것처럼 보여선 그 보금자리로 여겨 날라 오게 할 것이니라 소이 추진해 가는 戰
略(전략)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오게 하는 戰法(전법)을 구사하는 것이 낫다는
것을 보여주라는 것만 보아도 지금 기러기가 날아간 빈 둥지 쓸쓸함을 아르켜
주는 것이라 할 것이라
이것이 지금 動(동)해나간 속사정 배경이 되는 것이고 그 드러난 상은 火澤
卦(화택규괘) 上爻(상효) 이제 그 속사정 水山蹇卦(수산건괘) 덫을 보고 미끼먹
이를 물려고 상대방에 서 오는 것을 낚아채려는 행동 [제스쳐 모션] 작용이라
는 것이라는 것이다 그 지금 水山蹇(수산건) 이라는 둥지 덫이 님이 라는 蜂蝶
(봉접)을 오게 하는 아름다운 꽃이 되어 피었다,
蜂蝶(봉접)이 날라 오게 되면 어디 도망가지 못하게끔 자기 짝을 삼으려 하
는 작전을 구사한다 지금 蜂蝶(봉접)이 꽃을 보고 날라든다 그 생긴 형태가 얼
마나 험악하게 생겼고 우람[우락부락하게 생겨 야지만 그 사내 구실을 잘하게
된다 ]하게 생겼는지 연약한 아리따운 꽃을 후리려는 것이 마치 척척 이긴 진흙
을 짊어진 상태나 귀신 덤불한 수레를 적재한 [그러니깐 봉두 남발한 우람한 힘
골 이나 쓰게 생긴 장대한 사내] 것처럼 하고 있다
그래선 꽃에 해당하는 여자 쪽에서 앙칼지게 나대본다 그 앙칼지게 나대보는 모
습이 귀신같은 사내가 자기를 해꼬지 하는 줄로 알고 그래 못하게끔 활시위를
당겨본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이 우람하게 생긴 놈이 찝적거리는 것을 보니 나를 잡아먹
으려는 도둑놈이 아니라 그 겹혼인을[여기서 겹혼인을 구하려 든다는 것은 正婚
者(정혼자)를 말하는 것인데 근접 頂上位(정상위) 陰爻(음효) 죽을 그 婚竹(혼
죽)으로 보는데
이것은 시집가기 위한 정상 주도권의 그 갖춤을 말한다할 것임에 여인이나 남자
나 혼인하기 전의 단장 축적된 힘 장만한 예단 등 살림살이가 아닌가 하여 본
다] 구하는 놈이다 이래서 시위를 당기려는 것을 풀고선 가만히 순응 받아들인
다 그 情事(정사)놀이 雲雨(운우)의 비가 오게되니 모든 의구심을 갖던 나쁘게
만 여겼던 것이 말끔하게 씻겨나간다. 이래서 길하게 되었다 이런 내용인 것이
다
그렇담 결국은 뭔가 風山漸卦(풍산점괘) 初爻(초효) 동작 顚到體(전도체) 雷澤
歸妹卦(뇌택귀매괘) 上爻(상효) 동작은 나쁜 상황을 그린다는 데 그러한 나쁜
상황을 그리게된 것은 원래 저쪽의 좋은 짝 맺은 결과로써 이쪽에선 그렇게 모
든 역량을 빼앗긴 빈 쭉정이 되었다는 것을 알만하다 할 것임에 풍산 점괘 初爻
(초효) 동작은 좋았어도 顚到體(전도체) 雷澤歸妹(뇌택귀매) 上爻(상효)는 아
주 피폐해진 나쁨이라는 것을 가르쳐 준다 할 것이다
* 소이 교차각선으로 좋아진지는 현상을 그리는 것이 아닌 가도 여겨본다
風山漸卦(풍산점괘) 初爻(초효) 交互卦(교호괘)는 山風蠱卦(산풍고괘) 四爻(사
효)에서 火風鼎卦(화풍정괘) 四爻位(사효위)가 된다 山風蠱卦(산풍고괘) 四爻
(사효) 아버지 역할하는 精子(정자)그릇 사업 너그럽게 대처한다 [소이 여자가
사내를 너그럽게 대처하여선 받아준다 몸을 허락한다 이런 내용임] 추진해 가
면 창피함을 보리라 이렇게 추진함은 득할 걸 얻지 못한다 못할 것이라는 것이
니
背景(배경) 속사정 澤雷隨卦(택뢰수괘) 四爻(사효)를 보자. 쫓는 것이 있다 얻
게 될 것이다 바른 자세를 설사 같더라도 나쁠 것이니 사로잡힘 있는 것을 도리
를 존재케[해서 밟았다 하면 무슨 허물 될 것인가 이렇게 말을 하고 있다
처녀가 애를 나도 빙자 할말이 있다는 그런 뜻이리라 쫓아오는 것을 얻게 된다
는 것은 그 뜻이 나쁘다는 것이요 사로잡히는 일이 있어선 도리를 쓴다는 건 공
과를 밝히는 것이라 하고 있음인 것이다 소이 부정한 것 不適節(부적절)한 것
것을 얻음으로 인해서 입장이 곤란해지는 상태를 가리키는 그런 내용이라는 것
이라
[성인군자라면 그 좋은 말로써 타일러선 거절하고 물리쳐선 그 공과를 이래저
래 선후를 밝게 설명, 처리한다는 것이지만 그런 사람들이 대체로 몇이나 될까
그러므로 이런 것은 그 전설에 고향에나 나올법한 예의범절 도리이요 지금 세상
에야 우선 집어먹던가 접촉하고 볼 것이라 그러고선 그 그렇게 된 원인을 그 서
로간 책임 전가 하듯 밝히려 들것이란 것이다]
그러니까 山風蠱卦(산풍고괘) 그 성장의 障碍(장애) 소이 제대로 성장시키질 못
할 애 베임, 그런 입장이 당도한 그런 모습이라는 것이리라 그 澤雷隨卦(택뢰수
괘)를 보자 雄牛干雌(웅우간자) 소이 암소를 수소가 쫓는 형[犯(범)하는 형]이
다 지금 어린 암놈에게 큰 황소란 놈이 새끼 씨를 집어넣은 상태 이것의 드러남
은 龜頭(귀두) 상태를 너그럽게 대접한 모습 소위 처녀가 시집도 안 갔으면서
그 性器(성기)를 대어준 모습[裕父之蠱(유부지고)]그래서 때 맞춰 排卵(배란)期
(기)라 애를 같게된 모습이라는 것인데
그 성장하기 곤란한 입장이라는 것이리라 사내의 입장으로서는 그 벌려 놓은
집에 내가 龜頭(귀두)를 들어 민 것인데 무슨 잘못이 있는가 꽃이 따먹으라고
피어있는데 안 따먹는 것이 바보이지 따먹는 것이 바보인가....이렇게 합당한
이유를 대어 자기 행위에 대한 정당한 功課(공과)를 더한다는 것이다
所以(소이) 有孚在道(유부재도) 明功也(명공야)가 되어선 그 사내의 입장으로
써는 하등에 탈잡을 것이 지금 없다고 말하여 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動
(동)해나간 火風鼎卦(화풍정괘) 四爻(사효)를 보자.
그 여왕께서 내려주신 값나가는 맛있는 음식을 아래 천박한 자와 노닥거리다간
그 그만 엎질렀다 그 얼굴이 죄를 지은 상태라 상기되어선 벌겋게 되어선 땀을
흘린다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소이 배었던 아기를 기르지 못하고 솥을 둘러 엎어트려 음식을 쏟듯 流産(유
산), 早産(조산)에 버리는 상태를 그리는 것이라 그 背景卦(배경괘) 四代難卦
(사대난괘) 水雷屯卦(수뢰둔괘) 四爻(사효)의 입장이 된다 그렇게 음양행위를
좋게 하여서 얻어 가졌던 것을 한편 둘러엎었다는 것이 되고
그렇게 솥의 음식을 쏟는 바람에 제벌 아기를 갖는 행위를 짓는다는 것으로도
보인다 할 것임에 이렇게 말을 한다 마타기 놀이를 벌인다 말을 탔다 내렸다 한
다 婚姻(혼인) 놀이 交尾(교미) 놀이를 벌이는 것이라 추진해 가면 길하여 이롭
지 아니함이 없나니라 하고 있다
이렇게 찾아서 추진함은 밝아질 것이라 이래 말을 하고 있는 것이라 그러니깐
澤雷隨卦(택뢰수괘)는 자식을 받아들인 형태가 되고 火風鼎卦(화풍정괘) 山風蠱
卦(산풍고괘)는 그 받아들인 상태를 제대로 養育(양육)하지 못한 상태로 그리
는 것이 아닌가 하여 보는 것이다 소이 말하자면 속사정 水雷屯卦(수뢰둔괘) 四
爻(사효)에서 澤雷隨卦(택뢰수괘)로 連繫生(연계생) 되어오는 모습은 그 자식
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이고
火風鼎卦(화풍정괘) 四爻(사효)에서 山風蠱卦(산풍고괘) 四爻(사효)로 되어지
는 것은 그 애를 가졌던 것을 들러 엎어선 성장에 장애를 가져왔다 아기를 잃었
다 그러니깐 어느 한쪽이 먼저 이냐에 따라서 그 吉凶(길흉)의 按配(안배)가 달
라진다 할 것임에 早産(조산) 流産(유산)하고 난 다음에 새로 아기 가짐이 되
는 것이냐 아니면 아기를 가진 것을 조산유산 한 것이냐는 관찰자의 안목이나
그 사안 적용이 달렸다는 것이리라
이처럼 風山漸卦(풍산점괘) 初爻(초효) 동작 交互卦(교호괘)는 樣相(양상)을
띠는 것의 모습이라 할 것이라 山風蠱卦(산풍고괘) 四爻(사효)를 본다면 좋은
상황만 아니라 할 것이라 남자는 그 여벌의 精力(정력) 精子(정자)를 갖고선 어
떤 여인을 상대로 희롱 장난을 친 것에나 진배없기도 하여 좋은 상황만은 아니
라 할 것이다
* 鴻漸于干(홍점우간) 小子 (소자여) 有言(유언) 无咎(무구) 기러기들이 물가
로 나간다 새끼들이 위태롭다 말이 있을 것이나 별탈 없을 것이다
* 기러기가 물가로 나가니 이제 살기 처음엔 고달플 것이나 차츰 자라지 않을
가 한다 그러면 커진다는 것이리라 상승 올라간다는 것이리라 , 세주가 文(문)
根(근) 官性(관성)을 원진이라 조심스럽게 봉죽 자들로 하여금 그 달라붙게 하
여선 가는 모습이기도하다
* 變卦(변괘) 風山漸卦(풍산점괘) 初爻動(초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卦爻辭(괘효사)에 이르기를 점점 나아간다는 것은 여자가 시집가는 것[處女
出行(처여출항)]이 길함이라 굳건하고 바른 행실을 지킴이 이로우리라 했
다 이러한 時期(시기)나 象(상)을 當到(당도)하여 初爻(초효)의 움직임
은 기러기가 물가로 나아간다 어린 새끼들이 憂慮(우려)하여 지저됨이나 별
탈 없으리라 했다
卦象(괘상)이 九五(구오) 六二(육이)가 中正之德(중정지덕)을 갖고 있어 無限
(무한) 發展(발전)을 意味(의미)한다고 했다 이러한 卦象(괘상)인데 初爻(초
효)는 陰爻(음효)로써 陽位(양위)에 있으면서 呼應(호응)도 받진 못하지만
그 자리의 威勢(위세)를 탓기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려는 意慾(의욕)이 强(강)
하다는 것이다
곧 아직 柔弱(유약)한 어린 몸이지만 進就(진취)할려는 氣象(기상)이 있음이
라 이는 마치 기러기 새끼가 물가로 나아가려는 것과 같아 주위의 우려 썩인
말들을 듣게 될 것이나 별탈 없게 된다는 것이니 왜냐하면 기러기란 놈이 물
에사는 새이기 때문이다 곧 자기의 오랜 삶의 터전으로 활동무대를 옮겨 연극
을 연출 하겠다는 것인데 무슨 별탈 있겠느냐 이다 .
사람도 이처럼 청운에 꿈을 안고 世波(세파) 大處(대처)를 活動舞臺(활동무
대)를 삼으려 나아간다면 처음엔 우려 썩힌 말이나, 어려움이 좀 있을지라도
興亡盛衰(흥망성쇠)의 기틀을 얻게됨이라 훗날成功(성공)하면 우려하던 주위 사
람들이 자기들의 생각이 杞憂(기우)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닷게 될 것이다
* 丑午(축오) 원진 수레가 (겹)수레가 되어선 卯辰客(묘진객)을 태우고선 앞
으로 전진하는 상이다 이래 위태로운 모습이라는 것이다 끄는 힘 申亥(신해)
역마가 서로 作害(작해)를 지을 것이나 그래 그 힘이 柔弱(유약)할듯해도 유약
하지 않는 것이 외괘 비신들이 내려 연생 봉죽해서 申字(신자)에게 그 역량을
실음에 끄는 힘이 약하지 않고 旺(왕)한 편이라 하겠다
申(신)을 파먹는 午字根氣(오자근기)를 같이 쓰는 辰丑(진축)이 卯字(묘자)
란 넘을 업고 나아가는 모습이다 辰丑(진축)에 근기 午字(오자)가 未字(미자)
와 적합인데 그 연생받는 未字(미자) 적합이 그냥은 못 도우고 설기 그릇 申字
(신자)를 통하여 變性(변성) 시킨다음 午字(오자)가 파먹게 해선 도우려 하는
모습인 것이다 그는 왜 그렇게 하는가 하면은 원래 未字(미자)를 連生(연생)하
는 卯巳(묘사)는 申字(신자)와의 직접적이 접속에서 그得(득)을 주는 자들이
썩 못된다는 것이다
巳字(사자)는 적합이지만 三刑(삼형)이요 作破(작파)라 이래 세주에겐 이롭지
않고 卯字(묘자) 또한 원진이라 좋을게 없다는 것이다 이래서 세주 자신을 통하
여 그 변성시킨 다음 자신을 봉죽하는 자들이 근기를 대고 파먹게 해선 자신이
직접 접촉하면 꺼리는 元嗔(원진) 卯字(묘자)를 엎게 한다는 것이니 소이 그 방
패막이로 활용하는 모습인 것이다
卯字(묘자)아래 보이진 않지만 분명 巳字(사자)를 달고 있을 것이라 이래 불
리한 것을 방어하는 모습이다 그래 하면서 세주는 게속 未字(미자)의 도움을
받으면서 전진한다는 것이다 봉죽자로 하여금 위태한 것을 막아 돌리면서 전진
하는 모습이라 소이 봉죽자 기러기 어미가 기러기 새끼를 데리고 우려스런 물가
로 나가는 형세가 되는 것이다
卯巳未(묘사미)는 기러기 어미가 될 것이고 申字(신자)는 기러기 새끼가 될 것
이고 내괘 비신 작용은 기러기 새끼 활동하는 상이라 午字(오자) 根氣(근기)가
申字(신자)에 붙은 물갈퀴 달린 발이 辰丑(진축)이 되는데 그 휘젖는 모습이 위
험을 떨쳐내지 못하고 엎고 있는 상이 곧 卯字(묘자) 辰丑(진축)剋(극)이라할
것이다 辰丑(진축)은 剋(극)할지언정 직접적인 申字(신자)몸에는 해악을 못끼
치는 그런 상을 그린다할 것이다
亥丑辰(해축진)이 모두 濕氣(습기)가 있는 비신으로서 물과 연관있는 事物體
(사물체)가 되는 것이라 기러기 갈퀴발이 되는 것이다 卯(묘)라는 것은 동트는
곳을 상징하니 아직 여명 早朝(조조) 어리다는 것이며 이것이 또한 辰丑(진축)
을 부리는 것이라 갈퀴짓이 서투룰 수밖에 없다할 것이다 이래 위험해 보이는
것이다 그렇더라도 장차 앞으로 전진하면 연생의 힘을 받고 申字(신자)가 잘 자
랄 것이라 그래서 토정서에 말이 점점 발전하는 형세로 말하는 것이다
* 土亭書에선 아직 어려서 크게되기에 때가 일름을 가리키는 뜻에서 龍生頭角
(용생두각) 然後(연후)에 登天(등천)한다 했음이라 주어진 활동 무대에서 많
은 功 (공부)와 경험을 쌓으라는 뜻이고 자신에 주어진 여건의 의무를 다 할
때만이 그에 따른 보상 권리가 주어진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할 것이니 전
설 상징속에 있는 동물 龍(룡)이란 짐승이 뿔다귀가 난다음[ 이 말씀은 成熟(성
숙)한 心身(심신)을 指稱(지칭)한다 할 것임] 하늘에 오른다 했다
* 世剋應(세극응) 이다 申字(신자)福性(복성)이 三位(삼위)에서 世(세)를 잡
고 있는데 卯字(묘자) 官性(관성) 世主(세주)의 財性(재성)이 應對(응대)하고
있는데 卯字(묘자)는 世主(세주)와 元嗔(원진)間(간)이며 暗合(암합) 이다
初爻(초효) 動(동)하여 世主(세주)의 協助者(협조자) 辰字(진자)가 世主(세
주)의 暗合(암합)이며 元嗔(원진)을 짊어져선 끌어드리고 있는 모습인데 이
는 協助者(협조자)가 世主(세주)에게 活動(활동)할 수 있는 舞臺(무대)로 데려
가서 漸漸(점점) 眼目(안목)을 넓혀주겠다는 뜻이다 所以(소이) 卯字(묘자)가
世主(세주)에게 元嗔(원진)剋(극)을 받음이라
그래서 世主(세주)를 도우는 者(자) 辰字(진자)를 回頭剋(회두극) 쳐 世主(세
주)를 도와주지 못하게 하겠다는 것이 卯字(묘자)의 意中(의중)이나 世主(세주)
의 協助者(협조자) 辰字(진자)는 이미 그러함을 把握(파악) 卯字(묘자)를 등에
엎은 모양으로
未字(미자)를 對相(대상)으로 삼아 活動(활동)하여 나아가니 未字(미자)는 바
로 世主(세주)에 近接(근접)해서 世主(세주)에게 力量(역량)을 洩氣(설기) 또
는 불어 넣어주는 자이라 그力量(역량)의 不足(부족)함을 對相爻(대상효)에서
救援(구원)받을 必要(필요)가 있을 것이 있을 것임으로 그럴 때 辰字(진자)는
등에 걺어진 卯字(묘자)를 未字(미자)에게 건네주어 未字(미자)는 그力量(역량)
을 申字(신자)에게 불어 넣어줄 것이라는 것이다 未字(미자)는 卯字(묘자)가 빠
지는 墓庫(묘고)이다
二爻(이효), 巳字(사자) 劫財(겁재)를 頂上位(정상위)에 應對(응대)하고 있는
午字(오자)는 進頭(진두) 丑字(축자)元嗔(원진)을 生(생)하는 構造(구조)이니
곧 世主(세주)를 抑壓(억압)해선 進頭(진두) 껄끄러운 元嗔(원진)을 생할 立場
(입장)으로 構造(구조)가 짜여져 있으니 世主(세주)의 官性(관성)이 고달픈 處
地(처지)라는 것이다
三爻(삼효) 世主(세주) 申字(신자)는 進頭(진두) 亥字(해자)에게 洩氣(설기)當
(당)하는 構造(구조)이다 要(요)컨대 應(응)의 힘을 쓸 生助(생조) 力量(역량)
을 밖으로 내어 몰아 끊어 놓겠다는 뜻이다
初爻(초효) 東偏(동편) 木性(목성) 卯字(묘자)의 弄奸(농간)이 甚(심)하니 初
爻(초효) 卯字(묘자)가 辰丑(진축)을 부려 元嗔(원진) 申字(신자)의 氣力(기력)
을 損失(손실)시키려 하는 모습인데 辰丑(진축)이 午字(오자)에 氣運(기운)을
빼고 亥子(해자)를 먹으려드니 午亥(오해)가 견디지 못하여 午字(오자)는 世主
(세주) 申字(신자)를 抑壓(억압) 對相(대상) 卯字(묘자)를 불러들이게 하고 亥
字(해자)는 氣力(기력)의 損失(손실)을 申字(신자)에게 洩氣(설기)받아 挽回(만
회)할려 듦이라 世主(세주)에겐 고달픈감이 없지 않으나 協助者(협조자) 辰未
丑(진미축)이 든든하므로 능히 견딜만 하다 하겠다
午字(오자)가 卯字(묘자)에게 德(덕)을 입을려 함이나 오히려 破(파)敗(패)
를 當(당)하는 모습이요 午字(오자) 元嗔(원진)을 進頭(진두) 生(생)하여 고달
픈데 對相(대상)巳字(사자)에게 救援(구원)을 要請(요청)하는 象(상)이다 內爻
(내효) 飛神(비신)들이 元嗔(원진)들이 모여 있음이라 서로가 牽制(견제) 서로
가 와그러질가[무너질가] 두려워서 활동을 제대로 하질 못할까 하는 감이 든다
할 것이다
卯字(묘자)는 눌러 재킬 對相(대상)이지 그 悽然(처연)한 象(상)으로 꼬득이는
모습에 종잡힐 對象(대상)이 아닌 것을 恒時(항시) 念頭(염두)에 두어야 할 것
이다 .
* 기러기괘가 집사람[아낙]괘로 변하는 모습이다 *
기러기괘는 원래 여자가 시집가면 좋다는 괘로서 남녀 불문코 婚姻(혼인)하는
괘라 할 것이다 효상 음양 배치국을 가만히 훌터 본다면 음효셋 양효셋하여
그 배합 비율이 맞는 괘이다 단지 淨陰卦(정음괘)로 되어 있어선 陰陽爻氣(음양
효기)들이 치우친 성향을 띤다
先覺(선각)이 말을 하길 그 배합논리에 있어서 그 대상 正呼應(정호응) 논리에
앞서 二爻(이효)와 三爻(삼효)가 죽이 맞고 四爻(사효)와 五爻(오효)가 죽이 맞
는다 한다, 그렇다면 남는 효는 初陰(초음)과 上九(상구)라는 것이다 이래서
초음의 암 기러기가 자라 올라선 맨 꼭대기 上九(상구) 그 배합을 만나보게 되
는 관계로 그 배합이 더디고 선뜻 조속한 음양 혼인 배합이 아니고 晩婚(만혼)
에 가깝다는 것이리라 漸卦(점괘)는 陰陽爻氣(음양효기)가 한쪽으로 치우친 관
계로 마치 樓閣(누각)을 오르는 섬돌 층계를 연상한다
그래서 점진적인 발전이 있다하고 맨꼭대기 上(상)의 樓閣(누각)에 다달으는
것을 벼슬이 승차[진급] 하거나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본다할 것이다 지금
도 구식 결혼은 그렇게 하겠지만 먼저 大禮(대례)를 치룰려면 신랑쪽에서 기럭
아범을 통하여 나무로 만든 목각 기러기를 갖고와선 신부 대기방에 ["기러기 왔
다하곤" ]밀어 넣는다 이것의 백년해로 하라는 백년가약의 하나의 의식 행위라
할 것이다 이처럼 기러기는 혼인하고 금실좋은 부부에 비유된다
토정 이지함 선생님은 龍生頭角(용생두각)然後(연후)에 登天(등천)이라고 해석
하고 있다 소이 룡이 다성장 하여선 마지막에 뿔이 난다음 상제님 계신 곳에
朝會(조회)하러 오른다는 것이다
이것을 인간사에 비유하여 쉽게 말한다면 크게는 나라에서 시행하는 대과에 급
제하는 것이다 대과에 급제케 되야지만 상제님의 격인 임금님 앞에가서 알현하
게 되는 것인대 그래 알현 하려면 사모관복을 입지않고선 감히 어전에 나아가
지 못한다 이미 紗帽冠帶(사모관대)를 하였다는 것은 登科(등과)하였다는 표시
이고 영광이 몸에 임하였다는 뜻이다
사모관대하고 어전에 나아가선 알현케 되면 상감마마께서 御史花(어사화)를 사
모에 꽃아주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용생 두각이라는 것이다 소위 사모 뿔
따귀난 모자를 쓰는 것을 용생두각으로 보고 然後(연후)登天(등천)이라는 것
은 임금님께 급제 시켜준대 대한 알현 謝恩肅拜(사은숙배)드리는 그런 의식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그럼 과거 아니하고 여너 평인은 어떻게 이와 같은 뜻이 될 것인가?
그것은 일생에 중차대사인 혼인하는 의식 행위밖에 없다는 것이다 나라법에 평
인도 혼인 의식을 치룰때에만은 임금님께 먼저 四拜(사배) 올리고 난다음 윤허
를 받는 입장에서 이래 사모관대를 착용하게 하였던 것이다
그리곤 시부모님께 드리는 폐백의식 자리를 그 과거 등과하고 난다음 어전에 나
아가선 임금님께 사은숙배 드리는 자리로 대신케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해석을 본다면 漸之家人卦(점지가인괘)는 婚事(혼사)를 이룰
처지에 있는 자가 이래 晩婚(만혼)을 하게될 것이란 그런 유추가 나온다는 것이
라 할 것이고 아직 젊은이라면 그 좀 더 수양을 하고 난다음 그래 성공하게 된
다는 그런 유추해석이 가능하다할 것이다
만혼이라 해서 반드시 늦게 혼인하는 것을 말하는 것만은 아니다 소이 당도한
운세작용이 그렇게 흐른다는 것으로서 젊은 사람도 차괘가 나와서 혼인하지 말
라는 법은 없을 것이고 오히려 그 혼인을 하라는 그런 혼인 행위를 그려주는 말
씀이 된다할 것이다 東便(동편)木性(목성) 甲寅(갑인) 乙卯(을묘)가 세주 申
(신)인 나의 財性(재성)이나 나를 끄는 역마라고 근기를 대고 파먹는 나의 봉죽
해 줄만한자 辰丑(진축)을 木剋土(목극토)로 억제하는 경향이라 이래 동편 사
람을 크게 신빙할 것 못된다한 말씀이지만 이것은 한골수에 치우친 말씀이라
다른 일엔 혹 그래서 목성을 꺼려선 맞는 말이 될는지 모르지만 婚姻(혼인)事
(사)엔 그렇치 않은게 되는 것이 소위 나의 財性(재성) 木性(목성)을 가진 자
가 나의 봉죽자가 되어선 내게 그 근기를 대고 [한쪽으론 또 설기를 받아선 봉
죽의 끄는 역마를 삼고 등]그 의지간 삼아선 살아 보겠다는 그런 의도의 그림
을 지금 효 동작은 그려 준다는 것이다
그래서 木性(목성)을 가진 자를 그래 꺼림만 노을게 아니란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바같 외괘효를 본다면 所以(소이) 木性(목성) 卯字(묘자)의 銳銳
氣(예예기) 未字(미자)가 세주 申(신)의 근접에 와선 봉죽해 주는 그림을 그리
니 소이 잘 내조를 해주는 부인될 사람이 밖으로부터 온다는 그림인 것이다
이 말이 먼저 앞서도 되는데
그래 나를 잘 봉죽해 줄 사람이 오게 되면 그 사람을 부양 해야할 책임이 남
편 申字(신자)에게 있지 않겠는가 이다 그래선 그 지금 內(내) 초효 동작은 아
낙을 잘 부양 정다운 삶을 살게될 것을 말해주는 모습이 되는 것이라 할 것이
다
* 기러기 새끼가 삐약- 거리면서 물가로 나가면서 물을 보고 " 물아- 내가 너
를 서방님 등 나를 보호해주는 자로 여겨 예예기를 내어선 잘 받들어 모실 것이
니 너는 나를 잘 키워줄 것이냐 ". 이렇게 말하는 것처럼 비신작용일 일어난다
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