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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풍산점괘 이효
날짜 : 2006-03-13 (월) 09:29 조회 : 2274


552. 風之漸卦(풍지점괘)
飛神(비신)



酉 申 世
亥 午 動
丑 辰


六二(육이)는 鴻漸于磐(홍점우반)이라 飮食(음식)이   (간간)하니 吉(길)하니
라.

六二(육이)는 기러기가 磐石(반석)위로 전진하는 지라 마시고 먹는 것이 짭짤하
니 길하니라.

* 잔주에 하길 磐(반)은 큰 돌을 뜻함이라. 점차적으로 물에서 멀어져서 그 물
속에서 전진하야 유익한 안전지대에 도달한 것을 가리킴이라.   (간간)은 和
樂(화락)한 뜻이다. 六二(육이)가 柔順(유순)中正(중정)하게 나아감으로써 그
위로 점진적으로 올라가선 九五(구오)의 呼應(호응)함을 갖게되는 지라 그러므
로 그 象(상)이 이 같아서 占(점)인즉 길하다 함인 것이다.

象曰飮食  (상왈음식간간)은 不素飽也(불소포야)-라.

상에 말 하대 음식이 짭짤하게 먹을만하다 함은 조촐하게[알맞게] 먹고 배부르
지 않는 상태를 뜻함이라. 素飽(소포)라는 것은 詩傳(시전)에 있는 것처럼 素飡
得之(소손득지) 조촐하게 [*참참[새이새이]] 저녁 식사 먹음을 얻는 것을 말함
이라. 道理(도리)로써 한다면 한갓 배부름만 위하지 않는다는 뜻이고 편안하게
머물기를 힘쓴다는 뜻이리라.


* 風山漸卦(풍산점괘) 二爻(이효)의 瓦卦(와괘)作用(작용)은 火水未濟(화수미
제)에서 火澤 卦(화택규괘)로 되어진다. 소이 발랑 되바라짐이 제 혼자만 똑똑
한 체 하다간 더 드넓은 지혜를 가진자 경험을 토대로한 정치 구단을 만난다.
그래서 되치기 되바라진 행동을 하려다간 [ 발랑{비어 저속한 말이기도 하지만
달리 표현할 용어가 마땅치 않다}까진 행동을 하다보면 밉상을 받거나 제가 제
꾀에 넘어가기 쉽다.]

높은 단수 슬기로운 지혜를 가진 자에게 용코로 걸려들어선 자신의 행동이 부끄
러운 짓 모멸감 수치심 이런 것을 되돌려 받게 된 것 , 소이 똑똑한 체 하다가
헛 똑똑이가 되어 온전한 다스림의 행위가 되지 못하고 [완전범죄나 완전성사
가 되지 못하고 반쪽 성사이거나 그 계획했던 것이 실패를 맛본다.] 그 자신의
꾀의 몸통에 대한 꼬리를 적시는 허점을 보인다. 이래 부끄러움을 맞는다.

象辭(상사)에서 말하길 이래 꾀의 허점이 들어나 그 꼬리를 적시듯 부끄러움을
맞는 것은 역시 자기 꾀의 그릇됨에 의해서 생기게 된 행위임을 알지 못한다[깨
닫지 못한다.] 하는 것이 極(극)한 경계에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바보 스런 행
동 세상물정이 그만큼 간악하다는 것을 미쳐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래서 자기가 의도하던 방향과는 전혀 딴판으로 전개되는 상황이 벌어진다는 것
이다.

大夫(대부)陽虎(양호)의 孔子(공자) 在野(재야) 白屋公卿(백옥공경)에게 삶은
돼지 선물함에 비리라 부정한 자라고 만나주지 않으려는 공자의 태도 그 陽虎
(양호)의 돼지고기 선물에 대한 되 받아치기로 나오는 것은 잘 못 되었어도 한
참 잘못된 도리나 사리에 어긋난 행위라는 것이다.

火澤 卦(화택규괘) 初爻(초효)를 보자. 孔子(공자)가 되받아 치기 행동으로 전
법을 구사해 나가는 말씀이다. 大夫(대부) 陽虎(양호)가 타신 수레를 끄는 말
을 잃어버렸다. 언제 조정으로 나가셨는지  迹(종적)이 杳然(묘연)하구나. 이
시점 에서 만나뵈려 쫓을게 무엇이 있으랴. 나온 김에 대부 집에나 들려 헛 인
사라도 하고 가는게 도리이지, 이래 자기 행동에 합리화를 부여하고 자기 의도
하는 방향대로 움직인다.

그러나 어찌 알았으랴 자기가 되돌아오는 길에 惡人(악인)이라 하던 자를 路中
(노중)에서 마주쳐볼 형편이 되니 인사 아니 드릴 수 없는 처지라. 이래 할 수
없이 인사 드린다. 꾀가 淺短(천단)하여선 자기가 의도하는 방향대로 되지 않
는 상황이라. 그 인사 드리는 것은 정치 구단에게 한 수 배우는 것 허물 없으리
라 하고 있다.

이처럼 風山漸卦(풍산점괘) 二爻(이효) 동작은 그 智謀(지모)가 모자르던 사람
지식영향이 아직 부족한 사람이 한수 가르침을 받는다는 작용 자신의 부족한 소
치를 갈고 닦는 위치에 와 있다는 것이라. 그래선 不素飽(불소포) 소이 그 삶
의 도리 처세술을 익히고 배우는 그런 동작 행위가 된다는 것을 뜻한다 할 것이
라. 그 二爻(이효)의   (간간)한 음식먹는 행위는 그 도리에 맞는 상황으로
전개하여 나가는 것인지라 길하다 하고 있음인 것이다.


風山漸卦(풍산점괘) 二爻(이효) 動作(동작)은 背景卦(배경괘)가 雷澤歸妹卦(뇌
택귀매괘) 二爻(이효)作用(작용)이 된다. 所以(소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군자가 내려와선 머무는 형태 이것을 소인배들이 엿보는 상태를 그리는 상황이
雷澤歸妹卦(뇌택귀매괘)이다. [말을 바꾼다면 남자 애기씨가 여자에게로 그 남
자의 닮은 꼴로 와서 머무는 상태가 된다.]

이것이 지금 드러난 형상이 기러기가 그 음식을 먹고 양분을 축적시키는 행위
가 된다는 것이라. 소이 아마도 受精(수정)되거나 수정되기 위한 그 뱃속의 排
卵(배란)된 알의 양호함을 가져오기 위한 養分(양분)의 蓄積(축적)행위라는 것
이리라. 속사정을 볼 진데 受精卵(수정란) 상태로 나오는데

그 動(동)해드는 前段階(전단계)를 본다면 그 배경 震爲雷卦(진위뢰괘) 二爻(이
효)가 되어서 億(억)이나 되는 값나가는 財貨(재화)와 같은 것을 射精(사정)하
여 잃는 상태 그 드러난 형상 巽爲風卦(손위풍괘) 二爻(이효) 申命(신명) 새출
발 새 생명을 얻기 위한 활동 상태인데, 그 二爻(이효)는 그 神(신)이 어디 있
는가 易言(이언)해서 卵巢(난소)가 어디 있는가 射精(사정)된 精子(정자)들이
힘차게 最高位(최고위)까지 그 卵巢(난소)를 찾아서 오르는 모습을 그려주는 것
이라. 사방 헤매고 다니는 모습 爻辭(효사) 用史巫紛若(용사무분약)이란 말로
표현하고 있다.

이렇게 이러한 先行(선행)작용으로 말미암아선 지금 風山漸卦(풍산점괘) 二爻
(이효) 수정란이나 수정하기 위한 알들의 양분을 채워주기 위하여 기러기 암놈
이 먹이를 적당하게 잡아먹고 편안한 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인 것이다. 이러다
간 그 호응 五爻(오효)시기로 날아올라가선 긴 기간동안 애 갖지 못하던 孕婦
(잉부)가 애 가진 상태를 드러내 보이지만 결국엔 上爻(상효)에선 아기를 낳게
된다는 뜻

[* 하늘에 기러기가 동무를찾아선 오르는 것을 기러기새끼가 출생하여선 그 둥
지로 부터 나가는 象(상) 소이 아기가 子宮(자궁)집에서부터 태어나 나가는 象
(상)을 그리기도 한다 할 것이다 ] 그리고선 빈 둥지를 만든다 이런 논리로 전
개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二爻時(이효시) 飮食(음식)   (간간) 不素飽
(불소포)는 밴 아기를 養分(양분)吸收(흡수)케 하는 작용행위가 된다 할 것이니
라.

장차 그렇게 아기를 배게 된다는 뜻도 된다. 왜냐하면 속사정 背景卦(배경괘)
雷澤歸妹卦(뇌택귀매괘)는 시집가고 오는 상태를 가리키는 것으로써 배경 속을
상으로써 장차 그러하리라는 것을 암묵적으로 암시한 상태일수도 있기 때문이
다.


風山漸卦(풍산점괘) 二爻(이효) 顚到體(전도체)를 보자. 雷澤歸妹卦(뇌택귀매
괘) 五爻(오효)가 될터. 帝乙(제을) 임금님께서 누이를 시집보내는 형태이다.
그 누이가 시집가는 형태를 보니 아직다 피지않은 보름달에 가까운 상태 열 사
나흘날 정도이다.그래도 매우 아름답다.그 옷 걸친 것을 보니 도와주러 따라가
는 종첩의 옷 소매 화려함보다 못하다.

이런 모양새를 겸손함이라면 시집가선 지아비를 잘 받들고 행복하게 살 것이
라 길할 것이다. 그 帝乙(제을) 임금님의 누이의 그런 모습은 그 자리 가운데
存在(존재)로써 귀한 행실을 삼기때문이라 하고 있음이라. 소이 中庸(중용)의
도리를 터득해 그 실행에 옮길 줄 안다는 것이리라.


그 背景(배경)亦是(역시) 風山漸卦(풍산점괘) 五爻(오효)로써 긴 기간동안 아기
를 갖지 못하던 부인이 아기를 갖게된 기쁨을 누린다 누구라도 그렇게 소원성
취 잘 성사되는 운을 해이기지 못할 것이란 그런 好運(호운)이 뒷 배경 속사정
으로 받쳐주고 있어서 그 안암팍으로 그 좋은 것을 말하여 주고 있는데 이렇게
되기 위해선 先行(선행)되는 것이 필수 요건인데 兌爲澤卦(태위택괘) 五爻(오
효) 剝兌(박태) 갉아 먹힘 당하는 자리가 있어야만 하고 그 배경 그 補助役(보
조역)으로 머무는 위치가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兌爲澤卦(태위택괘) 五爻(오효) 갉아 먹힘 당하는 원리가 있어야지만 달이 차
오르 듯 할 것이고 그러한 갉아 먹힘 당하는 것은 頂上位(정상위)의 適正(적정)
한 口舌(구설)의 역량을 덜어내는 것 그 것은 말을 잘 하게끔 하기 위한 행위
그 말 잘하는 것은 부족한 것을 도우기 위한 행위이거나 그 고위직에 계신 분
을 輔佐(보좌)하기 위한 행동작용인데

風山漸卦(풍산점괘) 五爻(오효)는 부족한 치우친 지체장애자 조심스런 행동이
거나 고위신분에 계신 분의 원할 하지 못한 행동 이런 것을 도우는 모습 작용
의 艮爲山卦(간위산괘) 五爻(오효)이고 거기다간 역량 심어준다는 활동작용이
兌爲澤卦(태위택괘) 五爻(오효) 剝兌(박태)상이라는 것이라. 그러고 보면 風山
漸卦(풍산점괘) 二爻(이효)의 顚到體(전도체)는 雷澤歸妹(뇌택귀매)라도 帝乙
(제을)누이가 시집가는 상태로써 그 나쁜 상황만은 아닌 것을 알 수가 있다 할
것이다.


* 風山漸卦(풍산점괘) 二爻(이효) 交互卦(교호괘)는 山風蠱卦(산풍고괘) 五爻
(오효) 幹父之蠱(간부지고) 用譽(용예)가 된다 할 것이다. 아버지 役割(역할)하
는 精子(정자)그릇 龜頭(귀두)作用(작용)이다. 그 名譽(명예)로 움을 사용한
게 될 것이라 그 令譽(영예)로 움을 사용하게 된 것은 덕을 승계하게 하는 모
습이라는 것이니 아마도 새 생명 닮은꼴이 태어나는 모양이다.

그 배경 澤雷隨卦(택뇌수괘) 五爻(오효) 아름다움에 魅了(매료)되어 사로잡힌
다. 아마도 배가 滿朔(만삭)이 되어선 흥부네 집 초가 지붕의 팔월달 박만 해
진 모양이다. 곧 있으면 태어날 모양인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 先行(선행)되어
야 하는 것은 巽爲風卦(손위풍괘) 五爻(오효)와 震爲雷卦(진위뢰괘) 五爻(오효)
가 될터, 진위는 二爻時(이효시)제 射精(사정)하였으므로 그 射精(사정)하여 잃
어버리는 일이 없고 드나들기만 하고 아기도 자라는 일만 한다가 背景(배경)이
고,

그 드러난 巽爲風卦(손위풍괘) 五爻(오효) 爻辭(효사)를 보자. 배가 불러 새
생명이 태어날 시기가 다가올수록 바른 자세를 가지는 것이 길하다. 후회가 없
어지리니 이롭지 아니함이 없으리니 처음엔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더니만 나중
엔 有終(유종)의 美(미)를 거두게 되는 구나. 庚日(경일) 사흘 앞선 丁日(정일)
에 일이 있었다. 庚日(경일) 사흘 뒷선 癸日(계일)에 일이 있을 것이면 길하리
라. 巽爲風卦(손위풍괘) 九五(구오)의 길함은 자리가 바르고 일이 가운데 이기
때문이라.

先庚三日(선경삼일) 後庚三日(후경삼일)에 숨은 뜻이 많겠지만 풀어보자. 庚日
(경일) 사흘 앞선 丁日(정일)이란 丁寧(정녕)코 결단해서 한다는 의미리라. 무
슨 일을 그렇게 하는가. 바로 아기씨 넣어주는 일이다. 丁(정)은 南方(남방) 丙
丁火(병정화=붉은 색을 상징함=따라서 꽃을 상징 하기도함)로 꽃이 활짝 핀 상
태를 가리킨다. 그렇다면 蜂蝶(봉접)의 짝맞춤 어울림이 어찌 없겠는가 이다.

이래 孕胎(잉태)시키는 행위 허물 떨어놓는 행위 无咎(무구)字形(자형)의 행위
가 벌어진다. 所以(소이) 幹父之蠱(간부지고) 用譽(용예)행위가 벌어지는데 그
无字(무자)는 龍(룡)이 여의주를 물은 형국으로 그 雲雨造化(운우조화)를 뜻한


그 허물이라 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닮은 형태를 벗어놓는 것이다 그래서 그 非
(비)라 한다 소이 자기 자신 是(시)가 아니라 그와 類似(유사)한 似而非(사이
비)라는 뜻에서 그 非(비)라하며 그 非(비)를 광주리에 담은 것을 역시 광주리
匪字(비자)를 써선 匪(비)라 하는데 역시 자기 직접 아닌 것이라 해선 그 否定
(부정)하는 의미 아닐 匪字(비자)로도 사용하고 있음이리라 그 匪字(비자)는
그 이렇게 벗은 허물을 담은 광주리 소위 아기씨를 담은 자궁이라는 의미도 된


그 허물 咎字(구자)形(형)을 보자. 壯丁(장정)을 뜻하는 丁字(정자)가 머리
풀어헤친 여인이 깔개 위에 누워있는데 올라타선 곡괭이 질 하는 모습 소이 馬
(마)타기 놀이 행위 하는 모습이라 이래 先庚三日(선경삼일) 丁字日(정자일)
의 丁字(정자)가 아기씨 넣어주는 행위를 벌인다. 庚字(경자)를 보자. 바위
집  字(엄자)형 속에 산이 엎어진 것을 사람인자가 꿰어 갖고 있다. 바위집 이
라는 것은 돌집과도 통하는 것인데 아주 단단한 집을 가리킨다. 여기선 여자 子
宮(자궁)을 의미한다 할 것이니

그 여자 자궁의 튼튼한 것을 말함이리라 지금 丁字(정자) 행위로 말미암아서
射精(사정)된 精子(정자) 한 마리가 팔월 달 나는 기러기 몸이 되어선 세발 바
닷 갈대 [北海(북해) 바이칼 호수 갈대 ]를 입에 물고 그 보금자리 돌집으로 날
아든 모습이다[ 엎어진 누운 山形(산형)은 기러기 등 새가 나르는 모습이다 그
새가 부리에 갈대를 물은 것을 갖다가선 맏 尹字形(윤자형)이라 한다 이렇게 물
은 갈대가 아랫 부분이 지금 갈라진 형국이 바로 사람 人字(인자)를 물은 세발
갈대를 물은 象(상)이 되는 것이다] . 소이 어머님 뱃속에 잉태되어 들어간 모
습,


세발 갈대는 둔갑되어 장차 사람으로 태어날 모양인데 엎어진 山(산)을 꿰고 있
음으로써 초생달 形(형)을 하고 있다. 이것이 장차 보름달이 되도록 커질 모양
이다. 後庚三日(후경삼일)은 癸字(계자)이다. 癸字(계자)는 하늘에 나는 새의
날개 짓 모양으로써 天神(천신)의 걸음걸이 형태를 갖는 것이다.

소이 어머님뱃속에 들어간 아이의 자람이 이렇게 허공 중에 天神(천신)이 걸
음 걸이 하며 나르는 형태를 뜻하기도 한다 할 것이라. 또 癸字(계자)는 天干
(천간)의 끝머리 干字(간자)로써 열 번째 干(간)이다. 소이 아기가 孕胎(잉태)
된지 十朔(십삭)만에 태어난다. 이것은 아뭍때가 되면 틀림 없이 그렇게 된다
는 規矩(규구)=揆度於其變之後(규도어기변지후)[그 나중 변함에서는 그 법도의
헤아림대로 된다] 로, 잰 것과 같은 約束(약속)과 같은 法則(법칙)이다.

소이 庚金(경금)이 자라선 그 銳氣(예기)를 癸(계)로 金生水(금생수)하여 뻗친
상태 그 날카롭게 무딘 庚(경) 쇠붙이가 갈리어선[鍊磨(연마)] 긴 삼각형으로
뻗어 나가 생긴 모습 그 예리한 度矩(도구) 棟梁(동량)을 다듬을 만한 도끼를
이룬 모습이다. 소이 아기가 거의 다 완성된 모습을 가리키고 있다. 장차 나오
면 동량을 다듬을 만한 도구의 그릇을 갖춘 상태라는 것이다.

그래선 그 巽爲風卦(손위풍괘) 上爻(상효)에서 말하길 그 아기를 출산하게 되
니 그 母宮(모궁)에서 마치 기르던 도끼를 잃어버린 상태를 말하고 그 어머니
의 입장으로써는 바른 자세를 갖더라도 자식이 출생되어나간 빈몸 허전한 상태
[井卦(정괘) 상효 물 퍼내간 상]라 바른 자세를 堅持(견지)한 것이라도 좋은 상
황은 못된다 하고 있음인 것이다. 그만큼 어머니 되려면 出血(출혈)이 심하다
는 것을 암시하여 주는 말이라 할 것이라.

이렇게 風山漸卦(풍산점괘) 二爻(이효) 交互卦(교호괘)는 山風蠱卦(산풍고괘)
五爻(오효) 아기씨를 넣어주는 것을 받아 쥐어선 澤雷隨卦(택뇌수괘) 五爻(오
효) 배부른 아름다운 모습을 갖게되고 그러기 위해서 先行(선행)되는 條件(조
건)이 아기 자라는 일 震爲雷卦(진위뢰괘) 五爻(오효) 일과, 巽爲風卦(손위풍
괘) 五爻(오효) 상태가 된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그
린다 할 것이다.



鴻漸于磐(홍점우반) 飮食(음식)   (간간) 吉(길)
앞에선 삼위 양기효가 坎象(감상)의 主爻(주효)를 짓고 있는지라 이위 음효의
입장에서는 사로잡히는 물고기로 본다는 것이리라 瓦(와) 未濟之 (미제지규)
는 小者(소자)가 형통하고 小事(소사)에 길한 음식괘가 된다는 것이다

삼단계 連根氣(연근기)를 갖은 비대한 申字驛馬世主(신자역마세주)에 에윈 수
레 辰字(진자) 예기를 갖은 太陽午字(태양오자)가 동작한다는 것은 세주를 진취
시켜선 예기를 내게 해선 핍박하던 수레를 견제 한다는 것이니 그렇게되면 햇살
은 퇴각이 되어 어둠을 상징하는 丑字(축자) 夜三更(야삼경)이 된다는 것이다
세주진취 예기를 내어선 먹이를 쫕는다는 것은 길하다는 것이다


* 變卦(변괘) 風山漸卦(풍산점괘) 二爻動(이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爻辭(효사)에 이르기를 漸進的(점진적)으로 나아간다는 것은 女人(여인)이
시집가는데 길하여 굳건하고 바름이 이로우니라 했는데 이러한 象(상)이나 時
期(시기)를 當到(당도) 하여 六二(육이)의 움직임은 기러기가 물이 졸졸 흐르
는 널따란 섬돌에 나아가 있는지라 잡아먹는 물고기 심심찮게 있으니 길하니
라 했다

六二(육이)가 中正之德(중정지덕)을 갖고 九五(구오)의 中正之德(중정지덕) 갖
은 君子(군자)에 呼應(호응)을 받으니 이는 기러기가 안전한 섬돌에서 심심찮
게 물고기를 잡아먹고 즐기는 모습이라 人間事(인간사) 이 정도라면 어찌 좋
다 아니 할 것인가 했다


* 二爻動(이효동) 世剋者(세극자) 回頭剋(회두극) 맞고 世主(세주)進身(진신)
丑(축)이 辰(진)을破(파)하니 世主(세주) 不(불)陷(함)墓庫(묘고)이요 午(오)
回頭剋(회두극) 不洩氣(불설기) 世主(세주)進身(진신) 力量(역량)倍加(배가) 何
不吉乎(하불길호)호, 初爻(초효) 丑(축) 世主(세주)生助者(생조자)  發(충
발)未字(미자) 氣勢(기세) 大斷(대단)하여 世主(세주)好兆(호조)이다 對相(대
상) 元嗔(원진)世主(세주) 進身(진신) 迎接(영접) 六 (육충) 梅華滿開(매화만
개) 香舞蝴 (향무호접)이다


* 申字(신자) 福性(복성)이 三位(삼위)에서 世主(세주)가 되어 卯字(묘자) 元嗔
(원진)을 應對(응대)하고 있는데 二爻(이효) 世主(세주)를 剋(극)하는 午字(오
자) 文性(문성)이 動(동)하여 回頭剋(회두극)을 받으니 世主(세주)가 近接(근
접) 부림을 免(면)할것이나 卯字(묘자)元嗔(원진)을 應對(응대)하고 있은지라
그元嗔(원진)을 制壓(제압)하여 暗合(암합)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닌 것이
라 고달픈 일중에 즐거움이 생겨 근심을 잊게된다는 것이리라

初爻(초효) 辰字(진자)를 丑(축)이 옆에붙어 들어오면서 破壞(파괴)를 해치우
니 世主(세주)를 近接(근접)에서 도우는 未字(미자)의 劫財(겁재)가 破壞(파괴)
된것이라 負擔(부담)을 나눠질자가 破壞(파괴)된 것 같으나 일없이 놀고 있는
자를 일을 시키기위해 變形(변형)시킴에서라 辰(진)이 丑(축)으로 退却(퇴각)해
서 未字(미자)를  發(충발)시킴에 未字(미자) 그 氣勢(기세)를 엎고 洩氣(설
기) 力量(역량)을 한껏 發揮(발휘)하여 世主(세주)를 도우게 되는 것이다

이로써 世主(세주)가 進身(진신)됨에 應(응)의 卯字(묘자)를  剋(충극)시키
니 일이 뜻과같이 成就(성취)된다는 것이다 飛神(비신)이 木金(목금) 三合(삼
합) 六 卦(육충괘)라 東(동)에서 祿(록)을 求(구)하다 여의치 못해서 西(서)
로가면 畢竟(필경) 官祿(관록 = 일록)을 取得(취득)한다는 것이다

對相(대상)이 元嗔(원진) 正(정)東(동) 卯字(묘자)라 그制壓(제압)이 손쉽잖
기 때문에 身役(신역)을 고달게 하나 나중엔 動化(동화)되면 申字(신자) 世主
(세주)가 酉字化(유자화)함에  動(충동)하여 西(서)로 작대기로 밀쳐내는 것
같이해선 官祿(관록)을 取得(취득)할 곳으로 가게하여 官祿(관록)을 取得(취득)
하게 한다는 것이나 고달픈 것을 말할 것이 없다 하리라

고달프다가 祿(록)을 얻으니 가뭄에 단비를 만난격이 되니 어이 좋다 아니하
리 여름절에 玄武(현무)亥字(해자)가 回頭剋(회두극)을 치는 것이라 나에 力量
(역량)이 많은 損失(손실)을 보게된다는 것인데 마치 한나절에 신역 드신 일을
하는 거와 같다하리라 中道抛棄(중도포기)는 禁物(금물)이요 挑戰精神(도전정
신)을 끝까지 가져라


財性(재성)이 文性(문성)을 回頭剋(회두극)치니 복성 세주 申字(신자)를驛馬(역
마)로 여겨 剋(극)하여 부리던 文性(문성)이 썩이 죽는다 [기가꺽인다는 뜻] 이
로 因(인)하여 世主(세주) 申字(신자)가허리를 펴게되어 酉字(유자)로 進身(진
신)되는 모습이다 所以(소이) 世主(세주) 進就(진취)되는 運勢(운세)란 것이


喪門(상문)이 動(동)하여 財性(재성)을 업어 드리니 憂樂(우락)이 相伴(상반)
하다는 뜻이니 태양이 구름장 음흉한 玄武(현무)를 걺어지고 드니 巳午(사오)
火性(화성)이 그빛을 가리게 될 것이라 巳午(사오) 초여름이 吉(길)할리 없다
는 것이다 혈혈 단신이 되어 음울 침침한 여름날 無人(무인)長(장)재[고개]에
서 그 신역드신 일을 만나 얻은바가 얼마이더냐? 가을에 當到(당도)하여 서방으
로 자리를 옮기니 그 제서야 發福(발복)이 되는고나 ....


* 혹여 이위 입장으로 본다면 그 여인이라면 배우자가 둘이 된다는 것이리라 근
접삼위 죽은 첫 번째 만나는 남자로서 그 애까지 배었다가 그 자기의 정 배우
자가 아닌 줄 알고 애를 떼고 오위 정 배우자 한테로 간다고 삼위 동효에서 그
래 말하는 지라 이래서 이위 혹여 女人(여인) 라면 그 배우자가 둘이 된다는
것이고 이별 하고 난다음 두 번째 만나는 자가 자기 배우자가 된다는 것이리라

아니면 그 첫번째 남자와 같이 검은 머리 파뿌리가 되도록 살려면은 그 남편 되
는 자가 현명해서 도둑을 막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하는 건데 소이 집에 소중하
게 키우고 있는 오누이를 내여자 빼앗치기 하려는 뒷배 봐주는 남자에게 그 희
사하듯 보내 준다면 그래 갖고 가게 한다면 이쪽이 더 힘이 세어지는 결과를 가
져올 것이라 그래서 그 백년해로를 할수 있지 않을가 해보는데 이것은 易(역)勢
(세)를 뒤집어 엎어 보려는 견해의 말이라 할 것인데 그 쉽지만은 않으리라 보
는 바이다

남자라면 그물론 배우자에게도 그러한 영향을 가졌다할 것이지만 그 직업상 그
렇지 않은가 해보는데 첫 번 직장을 그만두고 다음 만나는 직장을 오래도록 종
사한다던가 , 업종 선택에 있어서도 처음 업종은 그래 오래 부지하지 못하고 다
음 두 번째 만나는 업종에 오래도록 있게된다던가 헌신봉사 한다던가 이런 내용
이 된다 할 것이리라 요새는 여장부가 활동을 더많이 하는 지라 여자의 직장
관계 또한 그렇지 않는가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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