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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허님 안녕하세요..
날짜 : 2006-03-01 (수) 10:11 조회 : 1221

허민석(許珉碩)
남자 (화요일, 인천) 시 일 월 년
(양 력) 1981년 7월 7일 13:45 乙 丙 甲 辛
(음/평) 1981년 6월 6일 13:45 未 戌 午 酉


소운 역행 庚 壬 甲 丙 戊 庚 壬 甲
辰 午 申 戌 子 寅 辰 午

대운 역행 丙 丁 戊 己 庚 辛 壬 癸
戌 亥 子 丑 寅 卯 辰 巳
80 70 60 50 40 30 20 10.8

소운 역행 己 辛 癸 乙 丁 己 辛 癸
卯 巳 未 酉 亥 丑 卯 巳


안녕하신지요..

예전에 6058번 글 올렸었던 허민석이라고 합니다..

그때가 작년이었는데 어느덧 한해가 훌쩍 지났네요..

지금도 간간히 벽허님의 답글 읽어 보면서 힘을 얻곤 합니다..

그때 너무 좋은 말씀 해 주셔서 힘이 납니다..

벽허님 그런데 한가지 여쭈어 볼 게 있어서 다시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병신합수..한다는 구절이 있던데요..

' 丙(병)이 辛字(신자)와 합해 水氣(수기)되나..'

수기가 저에게는 관성이 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제 사주에는 관성이 하.나.도... 없구요...

흠... 사실 이것이 저의 가장 큰 콤플렉스입니다..

그런데 그때 벽허님께서 관성 말씀을 하셔서 속으로 조금 반갑기도..?? ^^; 했
던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이렇게 관성에 집착?하는 이유를.. 벽허님께서 잘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사실 제가 지난 시절 사주에 집착했던 것도 결핍한 것에 대한 아쉬움.. 갈망때
문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없는 건 없는 것이 아닌지요...?

벽허님 말씀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제 자신에 대해 밀려오는 회의감 때문에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대인관계가 원만치 못하고... 사회성이 부족한 성격... 어눌한 말씨... 고집이
세고 자기중심적인 면.. 사람들로부터 존경..? 사랑받지 못함... 나를 이용하려
는 사람들만 많은 것 같고... 휴...

아무래도 이 모든 것이 제가 무관사주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무관사
주에 양인격이니... 그래서 내 인생이 이렇게 불미스러운가... 싶어서 요즘은
많이 힘이 듭니다...

제가 이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조금 억울하고 불공평하단 생
각도 들고 요즘 좀 그렇네요..

죄송합니다.. 쓸데없는 서설이 길었습니다... 제가 벽허님께 한가지 여쭙고 싶
은 것은 제가 관성이 없어서 스스로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는 위험한.. 사주인
지... 만약에 제가 무관사주가 아니라면 지금 저의 불미스러움은 무엇 때문에
그러한 것인지... 아무래도 월지 겁재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그러한 건지..
조금 알고 싶어서 여쭙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올해부터 학교에 복학을 해
서 올해.. 내년이 저에겐 참 중요한 해인데... 어려울지... 사실 아직까지 진
로에 대한 뚜렷한 그림도 없어서 점점 다가오는 졸업이 두렵습니다..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글 올립니다... 살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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