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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뇌풍항괘 삼효
날짜 : 2005-11-12 (토) 08:51 조회 : 1591


* 463 解之恒卦(해지항괘)



午 酉 世動主
辰 亥
寅 丑


九三(구삼)은 不恒其德(불항기덕)이라 或承之羞(혹승지수)-니 貞(정)이면 吝
(인)하리라 [본의] 或承之羞(혹승지수)-니 貞(정)이라도 吝(인)이리라

구삼은 그 덕을 떳떳하게 갖고 있지 못함이라[그 덕을 항구하게 유지하고 있
지 못함인지라] 혹여 부끄러움을 승계 하게 될 것이니 정절을 지키려든다면 오
히려 인색한 면모가 될 것이다 본래의 뜻은 혹간에 부끄러움을 승계 하게 될
것이니 정절을 지킨다하여도 창피스러운 면모이리라

* 잔주에 하길 자리는 비록 바름을 얻었으나 그러나 너무 강하고 가운데도 아
닌지라 의도하는바가 위를 쫓고자함에 있음인지라 그 자신이 머무는 처소에 오
래도록 버티고 있지 못함인지라 그러므로 그 덕을 항구하게 갖고 있지 못하게
됨으로 혹간에 부끄러움을 잇는 상이 되는 것이다 或(혹) 이라 하는 것은 어
떤 사람이 말씀한 것인지 알 수 없다는 그런 의미이요,

잇는다는 것은 받들게된다는 의미이다 사람들이 다들 받들음을 얻어선 나감
은 말하고 그 머무는 곳에서 스스로 자신이 움직여 오가는 것은 모른다는 것이
다 貞吝(정인)이라 하는 것은 바르어도 항구함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이라서 가
히 부끄럽게되는 것을 말함인 것이니 거듭 占辭(점사)로써 경계하는 말씀인 것
이다


象曰不恒其德(상왈불항기덕)하니 无所容也(무소용야)-로다
상에 말하대 그덕을 항구하게 유지하고 있지 못하니 운신의 폭이 좁아질 것이
라 용납할 바가 없음이로다

* 傳(전)에 하길 사람이 이미 항구함이 없는데 어찌 용납해 줄 곳이 있단 말인
가 의당히 처하여야 할 곳에 이미 그 항구하게 잘 머물질 못하는 것이라 그 웅
거하질 않는 데야 어찌 항구하게 유지함을 잘한다 할 것인가 이다 이는 항구
한 덕을 갖지 못한 사람이 그 일신을 용납 받아 줄 곳이 없는 것 것임이리라



* 항구한 덕을 지키지 못하여 부끄러움을 승계하고 바르어 보이더라도 부끄러
운 면모를 보이면서도 좋게 느껴지는 것은 애 밸일밖에 없다는 것이다 소인
이 타고 진 괘로 변하였으니 공이 담을 타고 어찌 앗으려 들지 않으랴 귀자를
낸다는 뜻이리라

공자님 말씀은 항구한 덕을 갖지 못하고 이랫다 저랫다 하면 신용사회에서 신용
을 잃을 것이라 무당과 의원 노릇도 하질 못한다 했다 그런 일엔 참으로 부끄
러움을 승계하는 일이라 곧아 보여도 인색하게 된다는 것이니 그 事案(사안)마
다 판별 방법이 달라진다 할 것이다

* 變卦(변괘) 雷風恒卦(뇌풍항괘) 三爻動(삼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爻辭(효사)에 이르기를 恒久(항구)한 것은 亨通(형통)한다는 것이니 별탈없
을것이라 굳건하고 바름이 利(이)로울것이라 진행할게 있는게 利(이)로우리라
했다 이러한 時期(시기)나 象(상)을 當到(당도)하여 九三(구삼)의 움직임은 그
德(덕)을 恒久(항구)하게 갖고 있지 못함인지라

혹여 부끄러움을 承繼(승계) 할것이니 굳건하고바르면 즉 貞操(정조)를 지
키더라도 부끄러우리라 했다

이도 그럴것이 시집간 여인이 受胎(수태)를 하게 되었으니 그 처녀몸 떳떳함
을 지키지 못한 것이 됨이라 남보기 쑥스럽고 민망하고 부끄러히 여기게 됨이
니 이렇다면 나쁜뜻이 아님이라 바른 몸가짐을 갖더라도 저윽히 부끄러운 자태
가 되는것이라 할 것이다

공자님께서는 말씀하시길 그 일상 평소행실이 항구치 못해 보이면 신용이 떨
어질 것을 염려하셔 떳떳함을 가지라 훈계 하셨으나 항구함을 가지지 않아여도
인간생활에서는 有利(유리)한것도 있는 것이 바로 여인의 受胎(수태)라 할것이
니 생산적인 활동에들어 갔으니 어찌 항구함만 좋은 것으로만 볼것인가? 이
래서 人事(인사)의 未來(미래)를 豫斷(예단)하는 土亭書(토정서)에선 吉(길)한
말을 하게 되는 것이다


* 九三(구삼)의 陽爻(양효)가 자리는 바르나 中德(중덕)을 잃고 上爻(상효) 失
權(실권)한 툇방 老婆(노파)와 놀아 나는지라 그런일은 부끄러운 결과를 갖게된
다고 하였다 陽爻(양효)가 陽位(양위)에 있어 위치는[氣象(기상)은] 바르나 內
心(내심) 中德(중덕)을 잃고 있는 모습이므로 恒久(항구)하게 그바른 위치를
지키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부끄러움을 맞게된다고 易書(역서) 解釋(해
석)에서는 풀고 있다


* 應生世(응생세)이다 世主(세주)酉字(유자)가 三位(삼위)에서 世(세)를잡아
戌字(술자) 應(응)의 生(생)을 받고 있다간 動(동)하여 回頭剋(회두극)을 맞
는 形勢(형세)인데 이통에 內爻(내효)들이 모두 回頭剋(회두극) 한짐씩 짊어진
形勢(형세)이다 外生內爻(외생내효)가 內生外爻(내생외효)로 돌아선 形局(형
국)이다

所以(소이) 안으로 뉘였다 밖으로 누이는 모습이다 世主(세주)酉字(유자) 財性
(재성)이 回頭剋(회두극)의 일을 짊어지게 되는데 이것이 왜 나쁘지 않고 좋은
말을 하게 되는가?

易書(역서)에선 恒久(항구)함을 지키지 못해선 부끄러움을 입어 곧더라도 창피
스럽다해선 좋은 말씀이 아닌 것 같은데.....?

그런데 此(차)卦(괘)의 世主(세주)가 應(응)의 生(생)을 받는 모습이라 그 應
(응)의 生(생)을 받는 世主(세주)가 動(동)하였는데 動(동)해선 어떤 작용을 일
으키는가하면 스스로의 할 일을 걸머졌다는것인데 그게 무슨 일인가? 토정서
첫 팔구에는 玉 昇東(옥토승동)하여 淸光(청광)을 可汲(가급)이라해서 좋은 뜻
을 의미하는 것 같거늘....

그렇다 좋은 의미가 되니 다음 해석과 같다 世主(세주)가 應生世(응생세)를
받고 있는데 그應(응)은 世主(세주)에게 무엇인가? 바로 한발 앞서 나아가는 飛
神(비신) 곧 太陰(태음)이라 는 것이다

그太陰(태음)은 무엇을 뜻하는가? 人事(인사)中(중)에 夫婦(부부)의 일로 말할
것 같으면 바로 지어미의 子宮(자궁)과 같음을 의미한다 할 것이니 지금 世主
(세주)가 움직여선 일을 하는데 그 子宮(자궁)에 力量(역량)을 불어넣는 일을
한다는 것이다

子宮(자궁)에 力量(역량)을 불어넣는 일은 다른게 있을리 있는가? 그것은 곧 다
름아니라 바로 受胎(수태)시키는 일일 것이다 소이 지어미를 懷妊(회임)을 시
켜 생산을 준비하는 모습이니 어찌 길하다 아니할 것인가? 이런 論調(논조)이


이럴려면 世主(세주)의 力量(역량)을 洩氣者(설기자)에게 빼앗기지않아야 될것
이므로 二爻(이효) 洩氣者(설기자)를 元嗔(원진)이 와서 回頭剋(회두극) 쳐선
洩氣(설기)치 못하게 하고 丑字(축자)또한 進身(진신)되어 나아가지만 그力量
(역량)을 한껏 돋구어 그러한 역할을 한다 할 것이다

世主(세주)가 洩氣者(설기자)에게 力量(역량)을 뺏기지 않으니 또한 좋을 래기
요 丑(축)이 回頭剋(회두극)을 맞는 것은 太陰(태음)의 劫財(겁재)가 懷妊(회
임)에 妬忌(투기)하여 作害(작해)를 짓지못하게 함이라 丑字(축자)가 元嗔(원
진)生(생)을 받고 있음에 그 氣象(기상)이나 性質(성질)이 胸幅(흉폭)하고 깔끔
치 못하다 할 것이다 그러니 어찌 制御(제어) 아니 할수 있겠는가?


世主(세주) 元嗔(원진) 寅字(인자)도 이럴때엔 다 要緊(요긴)하게 쓰임새가 있
는법이니 나쁘기만 한 것이 아니니 辰丑(진축)을부려 亥字(해자)를 제짝이라 해
서 물어내려는 것은 世主(세주)에겐 되려 德(덕)이된다는 것이다

玉 (옥토) 太陰(태음)이 外卦(외괘) 震東卦(진동괘) 上爻(상효)에 있으니 보
름달이 동쪽에 뜨는 形勢(형세)로 卯座(묘좌) 酉向(유향)에 戌方(술방)에 떠있
으니 戌(술)은 乾位(건위) 近接(근접)이라 곧 大丈夫(대장부)이리니 그 흐름 도
는 隨巡上(수순상) 時計方向(시계방향)으로 나아감이라 丈夫(장부)가 지어미를
안아 내리는 象(상) 丈夫懷戀(장부회연) 또는 暮月逢戀(모월봉연)이 된다 하
리라 暮月逢戀(모월봉연)은 초생달이라 할것인데 차츰 커지면 보름달이 되는 것
이다


* 天體(천체)의 형상을 논할적엔 天門(천문)을 중심하여 보는데 천문은 곧 서
북하늘의 亥字(해자)요 亥字(해자)는 一名(일명) 紫微帝君(자미제군) 이라하
여 衆星(중성)의 首長(수장)이 된다하리니

소위 북두[북극성]라 지구가 태양을 空轉(공전)하면서 스스로 自轉(자전)하는
데 그 공전이 타원으로 돌면서 훌라호프 방식을 취택하고 돈다 또 멀리서 북극
이 당기는 引力(인력)으로 인하여서 또는 천체 引力(인력)構成上(구성상) 남북
兩極點(양극점)이 약간 기울어 돌게되므로 사계절이 나타나는 것인데

假說的(가설적) 이론을 세운다면 지구와 태양의 거리가 十里(십리)라면 지구
와 북극성의 거리는 萬里(만리)도 더된다할 것이다 그렇담 북극의 입장에서 볼
진데 지구는 태양의 한몸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할 것이다

그러므로 어디를 중심하여 서있던 북극성이 보이는 곳은 지구 子字(자자)極點
(극점)을 가르키는 곳이 되는데 설령 北極(북극)에 가서 북극이 머리위에 하늘
중심부분에 있다 해도 역시 북극성이지 거기서 또 북쪽은 指名(지명)하여 가르
킬수 있으나 북극은 아닌 것이다

우리가 밤하늘을 볼적에 북극이 정확치는 않지만 子午針上(자오침상)을 가리킨
다 할진데 그 한방위 뒷선 亥字(해자)를 北斗(북두) 紫微星(자미성)이라 함은
地球(지구)가 기울어 돌므로 인해서 천체가 기울어 있는 표현을 방위상으로 그
렇게 한방위 뒷방위로 표현함인것이라 전체우주에 대한 설명을 할려다 보면 필
자의 식견도 모자를뿐더러 그 해석이 너무나도 길어진다

그래서 여기 필요한 이론만 구성해본다면 이처럼 亥字(해자)를 중심하여 天門
(천문)紫微(자미)라 하는데 각자 서있는 곳마다 그 북극위치가 옮겨가듯이 그
옮겨다니는 표현의 방식을 地支(지지)에다 一定(일정)한 原理(원리)를 理數(이
수)에 맞게 規定(규정)해 논 것이


바로 紫微法(자미법)인데 처음에 紫微(자미)가 亥字(해자)에 머물면 이것이 坐
(좌)紫微(자미)라 坐(좌)가 있으면 向(향)이 있게되는 그 向前(향전)을 天府(천
부)라 하여
北斗七星(북두칠성)에 反對方向(반대방향) 南斗六星(남두육성)의 마을이라 하
는 것이다

자미가 옮겨다니면 그 對稱(대칭)도 자연 그 반대 방향으로 옮겨 지게된다 같
은 방향으로 옮겨간다하면 그것은 대칭이 아니고 나란히 해서 달리는 모습이 된
다 그래서 그 반대방향으로 움직이게 되는 게 대칭이되는 것이다


所以(소이) 亥字(해자)가 紫微(자미)라면 天府(천부)는 巳字(사자)가 되는 이것
을 紫微(자미)天府(천부)의 基準(기준)을 삼아 地支(지지)를 逆順(역순)으로 돌
리면 子字(자자)가 紫微(자미)이면 辰字(진자)가 天府(천부)가되고 丑字(축자)
가 紫微(자미)이면 卯字(묘자)가 天府(천부)가되는 등


이러한 방식을 취택하여 자미 천부궁이 성립되는데 葬書(장서)의 地理五訣(지
리오결)에 보면 모두가 向前(향전)을 中心(중심)하여 是非(시비)黑白(흑백)을
論(논)하는데 지금 여기 역서 해석 飛神(비신)작용논리에서도 그렇다는 것이



소위 世主(세주)가 괘 작용의 중심적인 영향을 받는 것인데 그 세주를 向前(향
전) 天府(천부)로 하여 볼 것 같으면 酉字(유자)天府(천부)는 한방위 앞선 戌
字(술자)를 太陰(태음)으로 하여 여기선 對相(대상)을 삼고 그戌字(술자)는 酉
字(유자)의 坐(좌) 所以(소이) 卯字(묘자)의 合(합)이되는데

酉坐(유좌) 世主(세주)動(동)은 太陰(태음)이 坐合(좌합)을 이루게함과 동시
에 進頭(진두)午字(오자)를 물어드리니 午字(오자)가 原來(원래)도 太陽(태양)
이지만 그기운을 辰字(진자)에게 吐洩(토설)하여 酉字(유자)의 洩氣者(설기자)
亥字(해자)玄武(현무)를 먹어 그 世主(세주)의 洩氣(설기)를 防止(방지)함과 동
시에 世主(세주)와 合(합)이 되는데 이 辰字(진자)가 곧 世主(세주) 酉字(유자)
의 太陽(태양)性(성)이라

所以(소이) 天府(천부)宮(궁)의 合(합)은 太陽(태양)인 것이다 이렇게되면 달
은 戌方(술방)에 뜨고 태양은 辰方(진방)에 떠서 日月(일월)이 마주한 격이요
左向(좌향)이 각기 모두 일월과 합을 얻게되니 天地間(천지간)에 그 日月(일
월)이 照明(조명)하는 局勢(국세) 말치 않해도 吉(길)함을 알만하다 하겠다

더군다나 태양이 후세주가 되어 전 세주를 회두생 하고 나아오니 어찌 길한 말
을 하지 않으랴? 이다 [ * 소이 합이 '오! 마의더선' 하는 것처럼 = '오 나의
태양이여-' 하는 것처럼 情人(정인)의 표현의 상징이라 할 것이다 ]此運(차운)
이 설령 죽음이 당도해서 승천한다해도 그 영혼이 길한 곳으로 갈 것은 旣定(기
정)된 이치이리라

명당을 보니 辰方(진방)이 主峰(주봉)이요 卯坐酉向(묘좌유향)에 戌方(술방)
이 朱雀(주작)이 된다하리라 酉(유)가 天府(천부)면 未字(미자)가 紫微(자미)
가 되는 것이니 亥巳(해사)를 대칭 중심하여 紫微(자미)天府(천부)가된다고 해
서 그  (충)方(방)을 이루는 원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니

만약상 해좌 사향이 對稱(대칭)이고  (충)이라 해서 자미천부라 하면 자좌오
향 등이 또한 그렇다 할 것인데 여기선 그러한 원리에 의한 논리가 아닌 것이


亥巳(해사)를 중심해서 地支(지지)를 顚倒(전도)시켜서 역으로 진행하는 배합
원리를 갖고선 천부자미의 성립방식을 논설함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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