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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수풍정괘 오효
날짜 : 2006-02-14 (화) 07:11 조회 : 3817

* 855 升之井卦(승지정괘)

飛神(비신)
酉 子
亥 戌 世 動
丑 申




九五(구오)는 井冽寒泉食(정렬한천식)이로다

구오는 우물이 맑게되어 시원한 물을 먹게 됨이로다'
열은 맑고 깨끗하단 뜻이다 陽剛中正(양강중정) 함으로 功勞(공로)가 事物(사
물)에게 미치므로 이러한 형상이 된다 점하는 것이 그러한 덕이 있다면 그 이
러한 상으로 약속한다할 것이다


象曰寒泉之食(상왈한천지식)은 中正也(중정야)일세라
상에 말하대 시원한 찬 샘물을 먹는 것은 가운데이고 바름일세라

* 傳(전)에 말하길 찬 샘이라 하여서 가히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우물의 도리가
지극히 좋아진 것을 말함이다 九五(구오)는 九五(구오)라 하는 가운데이고 바
르다 하는 덕은 지극히 착한 뜻이 된다



* 瓦卦(와괘) 작용은 火澤 卦(화택규괘)에서 雷澤歸妹卦(뇌택귀매괘)이다  
卦(규괘)라 하는 것은 앞서도 말했지만 물이 나올수 있는 그릇에서 물이 샘솟
는 형태라 하였다 물이 오르면서 되바라지는 상태를 그 겉괘의 離卦(이괘)로 표
현한다 하였다 그런대 歸妹卦(귀매괘)로 되어지는 것인지라 소이 누이가 시집가
듯 물을 퍼마시게 된다는 것이라 즉 누이가 시집가듯 물이 필요한 자에게 간다
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飢渴(기갈)을 免(면)하고 그 마시어선 좋게 살게 한다는 뜻이
다 우물의 원리가 맑은 물을 퍼마시게 하는 데 목적을 두었는 지라 그래 물이
맑아 져선 퍼 내가는 것을 자기가 가지고 있어 계속 뒤채이기만 하는 것을 시집
보내는 것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 소위 자기 功課(공과)를 누가 갖고 가는 것
을 갖고 " 옛다 그넘 잘 시집간 잘 퍼간다". 이래 생각한다는 것이다 소위 이
래 퍼내 감으로서 우물은 자기의 공과로 여긴다는 것이리라



* 變換卦(변환괘)는 이제 五爻(오효)가 동작하였으니 地風升卦(지풍승괘) 五爻
(오효) 위치가 된다 地風升卦(지풍승괘)로 말할 것 같으면 神(신)께 祭祀(제사)
를 지내는 것인데 지금 五爻(오효)의 위치라 하는 것은 여러 협조 자들의 도움
을 얻어서 제단을 높이 만들고 그 층층 이 오르는 계단을 밟고서 제사 지내는
사람이 올라가선 높은 神(신)께 제사 지내어 제사 향기를 흠향 시키는 그런 상
태를 말하는 것이다

그 향기는 더 이상 높은 곳을 향할 수 없는 지라 또는 더 이상이라 하는데는 없
는지라 그 제단 주위만 맴돌 듯 하면서 퍼진다는 것이라

그렇다면 이쪽의 우물 괘에서는 그것이 아래에 여러 물이 고이게 하는 준비된
일이 있어서 맑은 물이 차츰 차츰 차 올라서 사람이 떠먹는 상태를 곧 저쪽에서
는 귀신이 처먹는 걸로 여겼다 이것이 바로 우물 괘가 升卦(승괘)로 변한 원리
다 소위 한쪽은 賢才(현재)의 도움을얻어선 祭壇(제단)을 만들고 그에서 제사지
냄에 靈人體(영인체)가 흠향하는 것이로 여기고 또 한쪽은 물이 고이게하는 여
러 구성된 작용으로 물이 고여차 오른 상태의 맑은 물을 사람등 사안이 사용하
여 먹는 것으로 된다는 것이다



* 反對體(반대체) 背景卦(배경괘)이다, 배경괘는 火雷  卦(화뢰서합괘)에서
天雷无妄卦(천뢰무망괘)이다 화뢰서합괘 五爻(오효)동작은 그 사냥을 해 왔는
데 마른 포를 만들었다 그래서 그것을 먹다가는 그 속에 황금 화살촉이 박혔는
지를 모르고 씹다가는 얻게 되었으니 이로 씹었는지라 시큰둥 거린다 그 박힌
齒牙(치아)의 바른 자세가 염려스럽다 그렇게 아픈척 하면 허물없으리라 본래
의 뜻은 염려스럽더라도 바른 자세를 가짐 이라야 이렇게 말을 하고 있다

이래해서 허물없다는 것은 자리가 마땅한 위치를 얻었기 때문이라 하고있는데
이것이 변한 天雷无妄卦(천뢰무망괘)라고 하는 것은 그러한 정도의 입이 시큰
둥 거리는 것은 病(병)이 났어도 藥(약)을 쓰지도 않을 정도이다 그러니까 저절
로 治癒(치유) 될 것이다 이래 말을 하고 있다

말하자면 음식을 먹다가 그 속에 물렁한 청동기 화살촉이 박힌 것을 입에 씹었
다는 것은 별로 치아를 손상시킬만한 그런 자극 깨물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
므로 그런 것은 약을 안써도 저절로 나을 것이다 망령되지 않는 상태인데도 약
을 쓴다면 오히려 망령 될 것인데 火雷  之五爻(화뢰서합지오효)에 동작을
볼 것 같으면 음식 마른 고기를 먹다가 물렁한 황금 쇠 화살촉을 씹은 것인데
이가 조금 아프다 해서 약을 쓸 필요가 있겠는가 인가? 그냥 저절로 나을 것이
라 이 말씀이다

이런 것이 지금 水風井卦(수풍정괘) 五爻(오효) 동작 시원한 맑은 물을 퍼 먹
는다의 배경괘가 된 모습이라는 것이니 그 맑은 물 시원한 것을 퍼 먹으면 배경
괘의 无妄卦(무망괘) 오효의 말하자면 渴症(갈증)이 그런 것을,

그 갈증을 잘 해소하는 차원이라는 것이리라 그러한 갈증은 물을 먹으면 저절
로 나을 것이므로 무슨 특별한 약을 쓸 필요는 없다는 것이리라 그런 내용으로
된 것이 바로 水風井卦(수풍정괘) 五爻(오효)의 배경괘이다



* 交互卦(교호괘), 교호괘는 風水渙卦(풍수환괘)二爻(이효)와 風地觀卦(풍지관
괘)二爻(이효)이다 풍수환괘 二爻(이효)라고 하는 것은, 무너지려 하는 의자에
기댄대서 도망간다,

또는 의자[도마]의 [사악한 죽음의 피가 뭍은 것을 씻어낸다= 觀(관)의 간사
한 소인배를 처단한다 이런뜻이 될 것 같다 힘이 세다면 그럴 것이나 오히려 觀
(관)二爻(이효)에 당하기 쉬울 것이다 ] 피가 뭍은 것을 씻어낸다, 또는 그 기
댄 곳이 내게 出血(출혈)을 요구하는 것이라 그러므로 그 출혈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그런데서 빨리 도망가는 것이 상책이라 하는 그런 가르침을 주는 爻象
(효상) 작용인데

그 動(동)하고 보면 風地觀卦(풍지관괘)二爻(이효) 窺觀(규관)이 되는데 窺觀
(규관)이라 하는 것은 남을 몰래 훔쳐보는 소인배나 아녀자의 관찰이라 이러한
관찰은 바른 관찰일리 없고 사사로운 잇속을 챙기려드는 관찰 임으로 분명코 자
기 實益(실익)에 어긋나면 좋은 일이라도 망가지는 방향으로 틀을 것이라 그러
므로 그러한 몰래 훔쳐보는 관찰은 다른 말짱한 사람도 망친다는 것이리라

그래서 그러한 훔쳐보는 자를 내가 믿거라 하고 신용하는 기대는 의자로 여긴
다면 거기 앉을 사람은 의자가 망가짐으로 이끄는 대로 같이 誘導(유도)되어서
같이 崩壞(붕괴)될 것이라 그러므로 風水渙卦(풍수환괘)二爻(이효)에서 얼른 그
곳에서 도망가라 하는데 그러한 도망가게 하는 시초 원인을 제공하는 나쁜 爻氣
(효기)라는 것으로 그 멀쩡하고 좋은 것을 잡아먹는 그런 작용을 하는 爻氣(효
기)가 된다 할 것이다 이런 것을 본다면 水風井卦(수풍정괘)의 交互卦(교호괘)
작용은 좋은 작용이 못된다 할 것이다


* 顚到體(전도체) 澤水困卦(택수곤괘) 二爻(이효)동작 澤地萃卦(택지췌괘) 二爻
(이효)동작이 되는데 困卦(곤괘) 이효 동작은 困于朱 (곤우주불)이라 하여서
그 상태가 화려하고 환락하는 그러한 상태를 추구하지만 그 괘상이 困(곤)한 상
태인 관계로 그런한 화려한 것을 받아줄 適所(적소)를 얻지 못하여서 곤한 형태
를 취하는 것이라 좋을 것이 없는 것이라

그렇더라도 그러한 입장에 처하여 힘을 낭비할 처지라도 견건한 자세를 가져
서 제사를 지내는 것처럼 여기면은 설사 기운을 탕진 하여서 나쁘더라도 그 화
려하고 현란한 사악한 작용을 떨쳐 버릴려고 하는 것이며 圓滑(원활)한 新陳代
謝(신진대사)를 하기 위한 것이므로 허물이 없고 慶事(경사)있는 작용이 될 것
이란 것이며

그 이의 變換卦(변환괘) 萃卦(췌괘)二爻(이효)는 그 신랑을 맞이하게 되는 새
신부의 입장처럼 되는 것이라 자기 일을 이끌어 주는 자의 권유로 인하여서 그
러한 좋은 짝을 만나게 되는 것으로 되기 때문에 나쁜 것은 아니라고 함인 것이
다 역시 그 약식 제사 간소한 여름제사를 지내는 음식 장만 거리의 재료정도가
된다고 보는 바이라 이래서 이끌려 가서 하라는 대로 움직여 주면은 길하고 허
물없다는 것이다

이는 가운데라서 아직도 그 삿된 것으로 변질되지 않는 위치이기 때문일 서이
라 하였다 이렇게 顚到卦(전도괘) 顚到體(전도체)로 볼 것 같으면 그 넉넉하지
못한 상태를 그리는 것이므로 水風井卦(수풍정괘)五爻(오효)의 立場(입장)과는
相伴(상반)되는 입장이라 奸拙(간졸)한 것을 표현하는 상태이기도 한 것이라 정
괘 오효만 못하다 할 것이다



* 井洌寒泉食(정렬한천식) 우물의 말고 찬물을 먹게 되었다 우물기능을 제대
로 발휘한다는 것이다

샘근 酉(유)에서 子亥(자해)물이 펑펑 말게 쏟아지니 戌(술)丑(축)이 받아선
申(신)으로 노으면 그것이 흘러 고여 그릇에 담기는 모습이다 아래 酉亥(유해)
가 올라가선 제대로 좋은 작용을 일으켜선 그 세주 우물 된바 구실을 하게 한다
는 것이다 , 金氣(금기) 帝旺(제왕)의 근원에서 金生水(금생수)하여 水氣(수기)
를 내리면 그 水氣(수기)가 旺(왕)하다는 것이리라 이런 것을 丑戌土(축술토)
가 口化(구화)하여 받는 형상인데

그 濕土(습토)가 바닥이 받쳐 먹고 또는 그 두레박 戌(술)이 받고 한다할 수 있
는데 그 土氣(토기)가 水氣(수기)를 먹음어선 그 水(수)의 長生之位(장생지위)
申(신)을 생한다면 물이 나오는 근원이 아주 長久(장구)하다는 것이리라 그래
선 그 발달되어 나가는 것이 酉(유)로 진취 되었다간 다시 그 더 발달되어 銳氣
(예기) 亥(해)로 받는 형태고 그러한 물을 丑(축) 우물바닥이 받치거나 먹는 형
태를 그린다

그러니까 소이 콸콸 맑은 샘물 시원한 것 솟는 것을 먹는다는 것이리라 , 瓦
(와)  (규)恒(항)이라 그 二(이)女(녀)同居(동거)하여 그 일을 달리해도 추구
하는 목적은 같다는 것이라 그래해선 항구하게 한다는 것이니, 그러니까 소이
물이란 습성을 볼진데 흐르면서 사물을 몰아 오기도하고 몰아 가기도 하면서
그 事案(사안)을 소기의 물의작용 목적대로 이룩해 보려한다는 것이다 그래해
선 오래도록 그러한 상태를 유지시키려 든다는 것이리라 .


交互(교호) 渙觀(환관)은 그래 사물을 뒤바꿈 하던가 씻어선 세탁하여선[돈세
탁 물건세탁 交易(교역)등] 歸鑑(귀감)을 삼게 한다는 것이니 마치 호수에 배
가 행하면 그물에 비친 배를 감상하는 것과 같다할 것이다 물이 고여 잡다한 것
을 가라앉힌 호수는 거울처럼 비춰보인다는 것이리라 사안관찰 생애 관찰 등 거
울처럼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는 의미임, 井之井洌寒泉(정지정열한천)은 이런데
까지 유추 이론 몰이를 하게 한다는 것이다


變卦(변괘) 水風井卦(수풍정괘) 五爻動(오효동)으로 보면 井(정)은 우물이라
는 뜻이다 우물괘의 형상을 볼진대 고을은 고쳐 개량하더라도 마시는 우물은
떠메고 갈수가 없음이니 잃어버린다 할 수도 없고 얻는다고 할 수도 없으며 오
가면서 퍼마시나니 물을 길을러 두레박줄을 우물물 있는 곳까지 거의 다 이르러
서 그 두레박 병을 깨트리면 나쁠 것이다 하였다

우물괘의 해석은 앞서 많이 하였음으로 다른 우물 卦爻象(괘효상) 에서 참조하
면 된다 이러한 시상을 당도하여 九五(구오)의 動作(동작)은 이제 우물을 새
로 치고 난 다음 우물물이 맑아졌다 아주 차고 시원한 마음에 드는 물을 마시
게 되었다 하였다

우물時象(시상)에 九五(구오)가 呼應(호응)하는 효는 없지만 그 자체적으로 中
正之德(중정지덕)을 얻고 근접 四,上(사상)의 반듯한 도구죽을 갖추었는지라 이
래 맑아진 퍼마시기 좋은 우물처럼 되었다는 것이다 우물물이란 어느 일정한
자의 혼자가 마시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그 頂上位(정상위)에 덕을 갖추고
있으면서 그 호응을 중요시하는 말을 하지 않는다 하리라


飛神(비신)의 작용을 보면 큰 무슨 殺(살)작용을 일으키는 그러한 모습은 아니
다 세주가 동하여 進頭(진두)亥字(해자)를 剋(극)하는 모습이다 所以(소이) 亥
字(해자)란 戌字(술자)의 太陰(태음)달 이기도 하지만 그 대상 二位(이위)에 있
던 것이 이제 근접에 올라와선 剋制(극제)받는 모습이기도 하다

亥字(해자)는 玄武(현무)로서 그 부정한 자의 상징이다 지금 세주 戌字(술자)
가 進頭剋(진두극)을 쳐선 억제해 치우는 모습이다 그 비신의 엇비슴 형태를
볼 것 같으면 酉字(유자)를 根氣(근기)로 둔 子亥(자해)를 戌(술)丑(축)이 먹
고 申字(신자)에게 吐洩(토설)하는 모습이다 그러니까 申字(신자)가 根氣(근
기) 戌(술)丑(축)을 口化(구화)하여 子亥(자해)를 먹는다 해도 되리라


그러니까 걸른 물이 근원이 되어 申字(신자)는 水局(수국) 長生(장생)이다 맑
은 샘이 솟는 모습이다 丑字(축자)를 그릇삼아 申酉(신유)亥(해)로 흘러 丑字
(축자) 못처럼 생긴 그릇에 고이는 형태를 그리고 있다 보인다 이런 것을 戌
字(술자)가 두레박이 되어 飛神(비신)五行(오행) 連生(연생)줄에 꿰이어 오르
락 내리락 하면서 물을 길러선 먹는 형태를 그려주고 있다하리라 井洌寒泉食
(정렬한천식)은 세주가 무슨 덕을 보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所以(소이) 自
己(자기) 구실을 잘하는 것을 가리킨다하리라

井卦之象(정괘지상)의 大義(대의)는 목마른 자들을 위하여 봉사하는 그런 것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이렇게 자기역할을 다함으로서 世人(세인)의 推仰(추앙)
을 받고 그 眞價(진가)를 인정받게 되는 것이다 그런한 진가를 인정받음으로 인
하여서 자신의 功課(공과)를 삼는다할 것이다 그렇다면 五位(오위)는 바로 그
런 역할을 다하는 위치라 할 것이다 소이 그 작용에 功課(공과)를 크게 두었
다 하리라


* 아래 酉亥丑(유해축)을 끌어 올린 형태 그러니까 우물 바닥이 끌어올려졌다
는 것은 그만큼 물짜기가 콸콸 잘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물된바 제 구실을
톡톡히 해내게 되었다는 것이라 그러한 표현으로 올라온 酉亥(유해)가 子(자)
와 협력해 근기 酉(유)를 달고 예기 子亥(자해)가 되어선 지금 세주에게 먹이
로 공급되는 모습 소이 물이 맑게 세주 우물 구실하게 물이 공급되는 형태라는
것이다 이래 그 우물 물을 필요로 하는자들에게 차고 맑은물을 공급할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라 그 좋은 뜻이리라


* 동짓달괘 이면 流年變卦(유년변괘)가 風卦(풍괘)가 될 것이니 三位(삼위)酉
字(유자)가 午字(오자)를 업어드리는 것은 洩氣者(설기자)가 世主根氣(세주근
기)를 업어드리는 것이라 吉(길)할 것 같아도 나쁘다함은 그根氣(근기)를 근접
에 두어 꼬리로 달아 붙은 世主(세주) 破者(충파자) 辰字(진자)가 들어오면서
世主對相(세주대상) 亥字(해자) 財性(재성)을 回頭剋(회두극)쳐 앗는 모습인지
라 이래 그 벗을 믿다간 損財(손재)를 면치 못한다 하였다

升卦(승괘)는 神(신)께 비는 것이니 山神(산신)께 빌면 此厄(차액)을 免(면)하
고 福(복)이온다 하였다 巽方(손방)을 끼고도는 東南(동남)兩方(양방)이 不利
(불리)하다하였다 寅卯(인묘)는 世主(세주)를 剋制(극제)하는 方位(방위)이
요 巳午(사오)方(방)이 역시 戌字(술자)를 도우지 않고 그 到 者(도충자) 辰
字(진자)를 도운다는 의미이리라

初位(초위) 丑字(축자)가 動作(동작)하여 子字(자자)를 물어드리는 구조는 內爻
(내효)適合(적합)을 얻는 구조라 세주에겐 有利(유리)하다한다 丑(축)이 寅字
(인자)의 根氣(근기) 子亥(자해)를 쥐고 寅字(인자)를 부리니 사나워진 寅字(인
자)가 그 앞에 물불을 가리지 않고 물려 들것이라 辰字(진자)가 물려 適合(적
합) 金氣(금기)가 파훼되고 酉字(유자)는 그 根氣(근기) 辰字(진자)가 망가지
는 바람에 힘을 못쓰고 죽을 것이라 어느 겨를에 世主(세주)洩氣者(설기자) 노
릇을 할 것인가 이다

이제야 運數(운수)돌아오니 재수 흥왕한다 하였다 횡재 아님 도리혀 재앙이 된
다 함은 결국엔 世主位(세주위)가 그 到 者(도충자) 辰字(진자)로 나아가선 洩
氣者(설기자) 適合(적합)을 대상으로 두게 될 것이라 이래되면 兩(양)妬(투) 適
合(적합) 洩氣者(설기자)를 두니 그 역량이 바닥이 난다는 것이리라
그래서 그러한 작용이 일기 직전에 세주에게 덕이 있어야 지만 길하다는 의미이
리라


오월괘 이면 유년변괘가 水卦(수괘)될 것이니 午字(오자)酉(유)를 물어드리는
구조는 길흉이 상반할 래기인 모양이다 火性(화성)을 친히 하면 덕이 된다 하
고 일편 흉한말을 하는데 불귀신이 집안을 엿본다 하였는데 火局(화국)帝旺(제
왕)이 動(동)하여 墓庫(묘고)로 들어올 양이면 그 너무 火氣(화기)沖天(충천)
한다해서 하는 말이리라

火氣(화기)가 世主(세주)洩氣者(설기자) 酉字(유자)를 進頭剋(진두극)쳐 주는
것은 좋으나 그 酉字(유자)를 근기로둔 亥字(해자)와 그를 역마로 여기는 丑字
(축자)가 모두 進頭剋(진두극) 받아선 들어오는 모습이 되는데 이것이 아마도
불기운이 물을 당긴다는 뜻이리라

불이 나면 물로 꺼야 할 테니까 하는 말이다 火氣(화기)가 힘을 쓰고 水氣
(수기)가 힘을 못쓴다는 것이리니 그 실상 내용상은 火氣(화기)가 그 水氣(수
기)에게 根氣(근기)가 잡혀있는 상태가 지금 進頭剋(진두극) 樣相(양상)이라 그
러니까 겉은 火氣(화기)가 强(강)하나 속은 이미 水氣(수기)에게 그 근기가 잡
힌 형태 불을 끄려는 형태를 그려주는 것이라 이러한 現狀(현상)이 현실적으
로 일어날지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조심하라함인 것이다

初位(초위) 寅字(인자)動作(동작) 巳字(사자)되는 구조는 역시 세주 剋制者(극
제자)가 動作(동작)하여 世主(세주)元嗔(원진)을 生(생)하는 지라 힘을 들여
도 功(공)이 없다 하였다 일은 실패되고 官鬼(관귀) 역할을 하는 寅卯(인묘)
가 午字(오자)를 근기로 둔 세주 겁재 비견 辰丑(진축)을 파먹고 세주에게 嫌
惡感(혐오감)만 생하는 세주근기 巳字(사자)를 備蓄(비축)하는 모습인지라 그
형제지간에 爭訟(쟁송)이 연이었다한다 世主位(세주위)는 適合(적합)처 이나
前世主(전세주) 剋制(극제)하는 卯字位(묘자위)로 나아가선 그 應生(응생)을 받
는 구조로 된다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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