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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6304. 6303. 6302. 주역해석 지풍승괘 삼효,추가 3
날짜 : 2006-01-31 (화) 08:33 조회 : 1012


또 그도 그럴것이 九三(구삼)이 上爻(상효) 上六(상육)과 正呼應(정호응)인데
六四(육사)六五(육오) 또한 차례대로 陰爻(음효)이라 近接(근접) 六四(육사)와
먼저 죽이 맞아 그 향기가 걸쳐 떨어지고 그 다음 풍치 좋은 간이역을 어찌 그
냥 지나칠수 있겠는가 五位(오위)에도 김을 쐬우고 나니 정작 正呼應者(정호응
자) 上六(상육)에게는 알멩이 없는 김빠진 냄새나 맡으라 정도가 된다는 것이리


그런데 어이 높으신 神靈(신령)의 精氣(정기)가 降臨(강림)하셔 그 무성의한
김을 흠향할려 할 것인가 이다 그러니 김빠진 김이 헛된 읍에 오른다 할 수밖
에 더 있겠는가 이다 혹은 빈읍에 김이 오른다는 것을 좋은 방면으로 해석하
여 걸리는 자가 없음으로 인해 거침없고 막힘 없는 상태가 되어 꺼릴게 없는
행동으로 사방으로 퍼질수 있음에 아무대로이나 뭐든지 다 형통한다고도 해석
할수 있다 할 것이다 음식 맛은 무르익게 하는 솥이나 시루가 먼저 보게된다
그다음 여러 먹는자 들이 맛을 보는 차례가 된다 할 것이다

鼎卦(정괘)의 九四(구사)와 上九(상구)가 動(동)해 맛을 보는 상태가 升卦(승
괘)로 變(변)한 것이라 본다면 우선 솥 밑바닥에 해당하는 아래 九四(구사)가
먼저 맛을 보고 난 다음 김이 올라 솥뚜껑이 맛을 보게될 것이라는 것이리라 內
卦(내괘) 風卦(풍괘)는 정지 부뚜막이나 솥을 걸어놓는 곳이라 물론 鼎卦(정
괘) 初爻(초효)에서는 솥의 음식 작만하는 상태로 해석하겠지만 여기서 나의 견
해는 부뚜막으로 봤다는 것이다

이래 九四(구사)變(변)한 六四(육사) 所以(소이) 世主(세주) 位置(위치)가
먼저 참맛을 보게되니 어이 그 말씀을 좋게 아니할 것인가? 이다 그래서 土
亭書(토정서)에선 좋은 말을 하게된다 하리라 土亭書(토정서)가 天風 卦(천풍
구괘) 初爻(초효)로 始作(시작)하여 地風升卦(지풍승괘) 三爻(삼효)로 마무리짓
게되니 이것이 또한 偶然(우연)에 一致(일치)라 하겠는가? 모두 陰陽(음양) 法
度(법도)에 짜여진 理治(이치)가 그렇게 돌아가 歸結(귀결)짓기 때문에 그렇게
結論(결론)이 나게 되어 있는것이라 할 것이다

 之(구지) 初爻(초효)에선 東風(동풍)에 解凍(해동)하니 枯木(고목) 逢春
(봉춘)이라 하였고 升之(승지) 三爻(삼효)에선 東風(동풍)이 淡陽(담양)하니
春花(춘화) 富貴(부귀)로다 하였다 乾(건)으로 解凍(해동)하고 坤(곤)으로 陽
(양)을 맑게 한것인 된지라 봄날에 꽃이 활짝피게 되었다는 것이다 乾(건)이
勞苦(노고)한 것을 坤(곤)이 柔順(유순)하게 받아 쌓아 臨戰態勢(임전태세)
를 完備(완비)하였으니 가을날에 잘익은 벼이삭 처럼되었다 하리라


* 허읍에 오른다는 것은 그 하늘에 神이 있는가를 의심한다는 것이니 소이 신
이 흠향하고 도움이 있을까를 半信半疑(반신반의)한다는 것이리라 要(요)는
정성이 부족하여 흠향이 미약해지면 신의 운감도 미약해지는 현상이라 할 것이
다 그러나 효상 진취를 볼적에 그 오르는 형세가 九二(구이)의 받침을 받아선
두양기가 서로 의지하여 올라가는 모습인데 三位(삼위)는 五位(오위)의 있는 陰
(음)의 죽과 죽을 맞추게될 것이고 二位(이위)는 四位(사위)의 陰(음)의 죽과
죽을 맞추게 될 것이니 頂上(정상)에 도달하여 그 이상은 오르지 않는 모습이
되는지라

이래 上位(상위)는 그 헛된읍 이라서 헛된 오름이 될 것이라 소이 오르지 않는
다는 것이요 頂上位(정상위)의 죽과 합해서 머물러 있게 된다는 것이라 이래 매
우 길한 말을 하게 된다 하리라 소이 정상의 位(위) 陰(음)의 不正(부정)한 것
을 반듯한 陽(양)기로운 기운으로 채워주고 사위 반듯한 陰(음)의 기운에겐 九
二(구이) 不正(부정) 하지만 中道(중도)를 차지한 양기로움의 氣象(기상)을 실
어다 준다는 것이리라 그리된다면 정상과 그 둘러리가 좋아지게 될 것이니 어
찌 길하다고 보지 않을 것인가 이런 견해일 것이다

* 世應比化(세응비화)이다 內外卦(내외괘) 飛神(비신)이 같은 모습이다 所以
(소이) 對相(대상)이 같은 飛神(비신)으로 되었다 九三(구삼)이 움직이니
世主(세주)洩氣者(설기자)가 世主(세주)元嗔(원진)에게 回頭剋(회두극)을 맞는
狀況(상황)이다 嫌疑(혐의)를 두던 원척을 둔자까지도 와서 나를 도우게 된다
는 것이리라

이로因(인)하여 初位(초위) 比肩(비견)도 回頭剋(회두극)을 맞으니 生助力量
(생조역량)이 빼앗기지 않을 래기이나 卦(괘)에 功名(공명)이란 말이 있으니
한쪽어깨나 同伴(동반) 竹馬(죽마)가 損傷(손상)될까 걱정이다 二位(이위) 財
性(재성) 亥字(해자) 또한 元嗔(원진)에다 回頭剋(회두극)을 맞고 있는 狀況(상
황)이다 그러니까 世主(세주) 劫財(겁재)가 와서 代身(대신) 일을 하다싶이 한
다는 것이리라

初位(초위) 寅字(인자)가 辰丑(진축)을 입으로 하여 亥字(해자)를 물어내는
데 제짝을 通(통)하여 제가 願(원)하는 것을 얻어 내오는 모습인데 寅字(인자)
가 辰字(진자)를 牽制(견제)함으로 因(인)해서 午字(오자)가 氣運(기운)이 不實
(부실)해지지 않아 酉字(유자)를 눌르기 쉽다

말하자면 寅字(인자)에겐 酉字(유자)가 毒蛇(독사)같은 元嗔(원진)인데 그 津液
(진액)이 自己(자기) 病(병)고치는데 특효한 效驗(효험)이 있는지라 午字(오
자)로 하여금 꼭 눌러선 그 津液(진액)을 亥字(해자)가 받게 해선 毒氣(독기)가
들어 있는 짝 亥字(해자) 독항아리 같은 것을 집어내선 써먹겠다 하는 바람에
世主(세주)에겐 골치 앞픈 洩氣者(설기자)를 제거해주는 결과를 가져옴이라 이
래 世主(세주) 어이 좋다 아니할 것인가 이런 내 意向(의향)이다

內爻(내효)의 比肩(비견)들을 剋制(극제)해주니 世主(세주)가 있는 外爻(외
효) 飛神(비신)들이 제 할 일들을 잘하게되니 酉字(유자)가 丑字(축자)의 먹이
亥字(해자)를 生(생)함에 丑字(축자)받아 챙기니 富饒(부요)해진다는 것이리라
回頭剋(회두극)쳐 들어오는 午字(오자)가 世主(세주)에겐 元嗔(원진)이나 도리
혀 洩氣(설기)를 制壓(제압)하고 丑(축)을보고 生助力量(생조역량)을 쏟을 것이
니 그야말로 오르는 향기로운 김이 먼저 世主(세주)가 쐬임 받아 흠향하곤 그
찌거기만 뒤로 미루는 격이 되었다하리라

辰丑(진축)이 作破(작파)이나 寅(인)에 牽制(견제)당해 부림받는 從事者(종사
자)에 不過(불과)하게 되었으니 世主(세주)의 멍에를 代身(대신)진 꼴이요
寅字(인자)의 工作(공작)으로 辰字(진자) 낚시미끼에 元嗔(원진)酉字(유자)가
걸려든 격이라 이는 모다 世主(세주)에게 有利(유리)한 結果(결과)를 가져오
니 午字(오자) 몰이꾼이 몰이하니 亥字(해자) 나갈 구멍을 찾아 辰丑(진축)의
입으로 들어올 수밖에 더 있겠는가 이다

* 酉字(유자)動作(동작) 午字(오자) 업어드림 은 世主(세주)洩氣者(설기자)가
근접에서 동작하여 세주원진 午字(오자)를 업어드림에 매우 불리해 보여도 길다
함은 그 酉字(유자)가 午字(오자)의 회두극을 입는 바람에 丑字(축자)의 역량
이 앗기지 않는다는 것이요 엎혀드는 午字(오자) 四位(사위) 丑字(축자)에게 원
진을 놓을수 없는 것이 아래 辰字(진자)의 根氣(근기)가 되어 나선 그리로 역량
이 앗겨나가기 때문이라 할 것이요

또한 午字(오자)가 酉字(유자)를 회두극으로 눌러 丑字(축자)의 역마 亥字(해
자)의 근기인 酉字(유자)를 끊기보다는 그 대상의 부담을 나누어지는 것으로 볼
진데 그 쥐어짬만 입혀서 오히려 亥字(해자)에게 역량을 가게 하는데 유리한 작
용을 하지 않는가 하는 감이 들고 그러한 亥字(해자)는 丑字(축자) 세주비견을
이끌어줌과 동시에 辰字(진자)의 회두극침 에 저항하는 힘을 備蓄(비축)해 갖
고 있게된다 하리라

回頭剋(회두극)은 實相(실상) 內容上(내용상)으론 寅辰午(인진오)의 根氣(근
기)를 잡은 形態(형태)이니 들어오는 福(복)財(재)兄(형) 세주에 대해서는 文
兄官(문형관) 역할을 하는 자들이 도리혀 그 부리는 奴僕(노복)역할을 하는 것
이 아닌가하는 감이 든다하리라 所以(소이) 奴僕(노복)이 財福(재복)을 물어다
주는 것을 담당했다보면 되리라

설기자가 元嗔(원진)을 물어드리는 격이라 功名之事(공명지사)를 말하고 賀客
(하객)이 문전에 당도한다는 것은 좋은 뜻만은 아닌 것이니 몸조심해야 한다하
리라

* 허읍에 오른다는 것은 꺼릴길 것 없는 신들이 흠향하는 곳 까지오른다는 것
이라 그 누구 눈치 보거나 어려워 할 계제에 있는 신들이 아니란 것이니 하늘
과 그 다음 차석과 삼등 지위에 있는 신선들 계신 곳에 까지 흠향하는 김이 오
른다는 것이라 일이등복은 놓쳤더라도 삼등(三等) 복(福)이라도 받으니 그 얼마
나 다행한 일인가 이다

* 세주 銳氣(예기)를 내어선 그 자신의 봉죽자를 엎어 드리는 것은 나쁘지 않다
는 것인데 丑午(축오) 元嗔間(원진간)이나 원진 午字(오자)가 그 설기자를 도리
혀 눌러주는 활동을 하는지라 세주에겐 해악이 되질 않는다는 것이리라 그렇다
해도 원진을 엎어드리는 격이니 조심성 있게 행동하라는 것이라 이래 배가 격랑
센 여울을 건너는 위태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는 것이요 그러나 조심하면 內實
(내실)이 있는 모습이란 것이다 세주비견과 그를 끄는 역마와 그 근기를 모두
회두극 쳐서 주는지라 외부의 세주기둥이 아래로 그 역량이 앗김 당하지 않음으
로 이래 길한 모습이라 할 것이다 설령 寅字(인자)가 辰丑(진축)을 부려선 제
적합 亥字(해자)를 내어 오기 위한 활동으로 작용한다해도 같은 구조 위의 酉亥
丑(유해축)이 對相比化(대상비화)로 힘을 쓸 것이라 이래 걱정할 것이 없다 할
것이고 午字(오자)가 분명 酉字(유자)를 눌러 줄 것이라 이래 세주 기운 앗으려
는 것이 단절되어 좋게 된다는 것이다

* 世主(세주) 同格(동격) 內爻(내효) 비신 소이 비견이 회두극 맞는 것은 그 동
반자 배우자가 불리 하다는 말일수도 있다 그래선 그 하례를 받는다 하거나, 아
님 그 동반자가 관록을 크게 얻게되니 공명을 이루는 격이라 이래서도 賀禮(하
례)를 받는 모습이된다 할 것이다


* 升虛邑(승허읍) 허공의 都邑地(도읍지) 所以(소이) 玉京靑都(옥경청도)에 제
사 지낸다 상당히 높은데 제사 지내는 것이니 길할 것이다 내비신(內飛神) 같
은 넘들을 두둘겨 패는 모습이다 세주 아래로 뻗는 예기가 세주 원진을 엎고
드니 세주에게 길하기도 하고 흉하기도 하다 하겠는데 길하다는 것은 설기 안되
게끔 막아주니 길하다는 것이요 흉하다는 것은 장차 껄끄러운 것을 떨어놀 존재
로서 그 세주 위치를 그리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이라 할 것인데 토정서에선 매
우 길한 쪽으로 해석하고 있다 원진이 가만히 있으면 생의 근도 된다는 것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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