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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풍화 가인괘 삼효
날짜 : 2005-12-12 (월) 08:08 조회 : 1490


543. 益之家人卦(익지가인괘)
飛神(비신)



辰 亥 動
寅 丑 世
子 卯


九三(구삼)은 家人(가인)이   (효효)하니 悔 (회여)-나 吉(길)하니 婦子(부
자)-   (희희)는 終吝(종인)하니라.

구삼은 집사람이 남성들이 성냄을 효효하게 함이니 뉘우치어 염려스러우나 길하
니, 여성들이 히히덕 거리면 마침내 창피하게 되리라.

* 잔주에 하길 강함으로서 강한 자리에 거하야 가운데가 아닌지라 강함이 지나
침인 것이다. 그러므로 남성들에게는 효효한 성냄의 엄한 상이 있는 것이다.
이 같으다면 비록 후회스럽고 염려스러움이 있어도 길함일 것이나,

여성들이 낄낄거리며 히히덕 거리는 것은 남성들이 위엄을 갗춘 성냄의 길이
반대가 되는 것인지라 부끄러운 길이 되는 것이다. 점하는 자 각각 그 덕을 가
진 것으로서 호응을 삼게 되는 것이므로 두 가지 말뜻이 되는 것이다.

象曰家人  (상왈가인효효)는 未失也(미실야)-요 婦子  (부자희희)는 失家節
也(실가절야)-라.

상에 말하되 집사람 남성들이 성내기를 효효[성내는 모습임] 하기도 함은 家道
(가도)를 아직 잃치 아니하려하는 것이요, 여성들이 낄낄거리고 히히덕 거림은
가도의 범절을 잃어버린 것이다.

傳(전)에 하길 비록 효효하여 성냄이 집을 다스리는 길로서 아직 잃어버림을 심
함되지 아니한 것이다. 만일 부인네들이 히히덕 거린다면 이는 예법이 없어 가
도의 範節(범절)을 잃은 것이니 집안이 반드시 어지러워지리라.

* 이것이 이효 동작과 비신이 같이 서는 지라 陽爻(양효) 탈락인데 좋은 현상
은 아닌데

飛神(비신)上(상)으로 본다면 그 家道(가도)를 바로 세우기 위하여 남성들이
여성들의 수레를 올라타선 압도한다면 家道(가도)를 그래 잃지 않는 것이 되어
선 길하다할 것이지만 그 반대현상 그 원리 돌아 가는 것을 顚倒(전도)시켜선
여성들이 남성들을 올라 타고선 壓倒(압도)하는 것으로 된다면 남성들이 여성들
에게 얻어 터지는 모습을 띠는 것인데 좋게 비춰지는 현상은 아닌 것이라 할 것
이니 바로 嚴妻侍下(엄처시하)가된다 할 것이다

* 家道(가도)의 有無(유무)를 시험하는 위치이니 가도가 확립되었다면 그 집이
健在(건재)할것이요 家道(가도)가 붕괴되었다면 그 집은 소멸될 것이란 것이

所以(소이) 여성과 같은 貫革(관혁)이 어디 자신을 맞춰보라고 上爻動作(상효동
작) 빛을 내어선 크게 반짝이는 모습이라 활을 충동질 하는 모습인지라 성깔
이 화살을 메겨선 시위를 아니 당길수 없다는 것이리라 활시위를 自招(자초)하
는 모습 가풍이 바로 섰다면 그 관혁 날뛰는 것을 제압 할 것이지만

家道(가도)가 붕괴 되었다면 역량부족 고사리 손으로 활 시위를 당기는 것과 같
은 지라 관혁을 맞출리 없는 지라 그 관혁과 같은 여성들이 家道(가도)를 잃고
더욱 기고만장 낄낄거리고 히히덕 거릴 것이란 것이다 그런 집은 얼마 못 가서
그 집이 소멸될 것이란 것이다

* 弓矢(궁시)가 모두 大人君子(대인군자)의 그릇인데 역량 미달자가 잡게된다
면 오히려 자기 위상을 시험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 그 제대로 다루질 못한다면
부끄러움을 가져올 것은 기정 된 이치인 것이다

특히 화살이 활 잡은 자의 의도대로 시위를 놓는다면 그 능숙한 솜씨가 없는 이
상, 관혁을 맞쳐 줄리 없는 비딱한 소인 넘과 같은 자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러한 소인배 한테 농락을 당하는 것을 감수해 가면서 까지 가도확립을 해야한다
는 것이니 쉽지만은 않은 일이란 것이리라

그래서 성냄 효효한 모습을 띠게되고 그걸 한쪽에서 히히덕 거리고 비아냥 거
리는 계집들이 있어선 보고 즐긴다면 그러한 집안은 그 가풍이 무너진 것이라
그집이 오래 갈 리가 만무라는 것이니 모두가 계집들은 바람이 나선 암캐처럼
나대고 사내는 주늑이 들은 입장이라 사내구실을 제대로 못하고 그 여성들의 시
중을 드는 노비로 전락하는 형태를 띨 것이란 것이리라


* 家人(가인)   (확확) 悔 (회여) 吉(길) 婦子  (부자희희) 終吝(종인),
가도를 무너트릴려 하는 아낙네들한테는 나쁘게될 것이고 가도를 세울려 하는
남정네들 한테는 우려 스럽고 후회 스럽지만 길하다는 것이다 亥字(해자)를
여인으로 보면 남자들 상간에 휩싸여 몰매 맞는 모습이다

바람난 남편을 잡겠다고 정실부인과 처형등 그 처의 우인이 와 갖고는 서방님
곁에 붙어 있으면서[未字(미자)를 말함] 집안의 양식만 축내려 하는 년의 살림
살이를 모두 뺏자하곤 辰丑(진축)이 寅卯官克(인묘관극) 즉 서방님 근기의 반대
를 무릅쓰고 요절을 내본다는 것이다

첩은 살림이 거덜 낫고 처는 서방님 눈밖에 낫슴에 내자들은 희희덕 거린 게
되어선 마침내 부끄럽게 된다는 것이다
瓦(와) 未濟(미제) 剝(박)이라 헤쳐 나갈길을 가리켜 주는 자 없는 둔덕 받이
산길을 만났다는 것이요 動爻(동효)가 老母(노모) 淫賊(음적)에 한량 놈팽이
가 빠진 형세라 家道(가도)가 무너진 모습이라는 것이다

* 變卦(변괘) 風火家人卦(풍화가인괘) 三爻動(삼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爻辭(효사)에 이르기를 家庭(가정)에서는 여인네들이 굳건하고 바르어야 길하
니라 했다 이러한 時期(시기)나 象(상)을 當到(당도)하여 九三(구삼)의 움직임
은 家長(가장)이 嚴(엄)한 訓戒(훈계)를 내리는 모습이니 食率(식솔)들이 뉘
우치고 自肅(자숙)하는 모습을 보이면 길 할것이나

식솔들이 히히덕[낄낄] 거리면 家長(가장)의 權威(권위)가 失墜(실추)된 것이
니 마침내 창피스럼을 못면하리라 그렇기 때문에 한 가정에서도 평소에 가장
이 식솔들에게 책잡힐 행동을 하지 말아야지 가정을 훈계할 시기를 맞아서 그
말씀의 권위가 선다 할 것이다

가장은 권위가 실추되었으니 권위를 만회 할려고 몽둥이 찜질을 할려 덤벼들것
이고 아낙과 어린자식들은 아비가 또 한잔하시고 狂亂(광란) 하는 걸로 보
일 것이니 박아지에 짹짹거릴 것은 사실 아닌가? 그렇게되면 집안이 소란스러
워지니 동네 남사스럽게 되있는 것이다

易書(역서) 解說(해설)에서는 네 男性(남성)들은 자숙하는 면을 보여 좀 우려
있지만 두 여인네들은 그렇치 못하여 속알머리들이 좁은지라 깔깔대고 경망스
런스런 행동을 하다간 혼쭐 찜질을 당한다는 뜻으로 해설하고 있다

九三(구삼)이 제위치에 있으니 강직한 성격을 띄고 있는중 上爻(상효)와 呼應
(호응)치 않으니 여기선 그 도리혀 호응치 않는 것으로 좋은 뜻을 의미하고 있
는데 이는 왜인가? 中德(중덕)을 잃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직한 성격을 갖
고 있음에 호응하여 그 중덕 잃음을 드러내는 것보단 굳게 固守(고수)하는게
집안의 法度(법도)를 고수하는 것 같아 길하다는 것이다

집안의 법도를 잃고 서로가 호응하여 길낄거리고 수군덕거리고 힛덥고 경망스
럽게 나대는 여인네들한테는 그래서 좋을게 없다는 것이 여인들은 陰(음)이고
그輕妄(경망)스런 行實(행실)이 陰(음)의 所行(소행)이라 陽位(양위)가 陰(음)
으로 化(화)하여 바르지 못한 위에 머물면서 바르지 못한 上爻(상효)와 呼應(호
응)하는 모습이되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行實(행실)이 不正(부정)하면 혼쭐이 난다는 것이다 土亭書(토정서)
에선 行實(행실)이 바르지 못한 것으로 비춰진 것으로 봐서 나쁜 말을 하게 되
는 것이라 아무리 내가 바르더라도 나를 감시하는 눈이 歪曲(왜곡)하고 있다
면 즉 그런 운세를 탓다면 그 감시당하는 자의 입장은 괴로운 것이다

家道(가도)가 무너져 여인네가 히히덕 거림을 그 집안의 병들어 가는 모습이
라 운세 병 들으니 안으로 細作(세작) 같은 病魔(병마)가 스며들고 서로 離間
(이간)질로 인하여 眞僞(진위)를 不明(불명) 聰氣(총기)를 잃고 判斷(판단)錯誤
(착오)를 일으키는 게 날라오는 작살에 눈을 빼이는 고기처럼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지러운 讒訴(참소)의 耳目(이목)을 閉(폐)하고 입을 緘口(함구)하여
서 輕率(경솔)한 行動(행동)을 自制(자제)하여 앞날의 험함을 미연에 방지하라
는 것이나 運勢(운세)가 이미 그러함으로 흐른다면 움추려 消極策(소극책)을
쓴다해도 막을수 없으리니

동그라미를 작게 그려 작은 그릇 노릇 할려 할게 아니라 동그라미를 크게 그리
는 게 더 낳아서 손실이 크면 들어 오는것도 크지 않을까 한다 范雎(범저)는
동그라미를 크게 그려 훗날 진나라의 宰相(재상)이 되어 威振(위진) 天下(천
하) 하였지만 가을 숙살바람에 쐐기는 동그라미를 작게 그려 겨우 제몸 하나
도 용납지 못하는 집을 웅크리고 들어앉아 삭풍에 견디려고만 한다 하리라

동그라미를 크게 그리는 바다리는 생사를 넘나들어 노루 가죽새를 집을 삼아
파고 들으니 한겨울 훈훈하게 보낸다하리라 그러니까 멍덕을 뒤집어쓰고 곤란
을 겪을려면 철저히 뒤집어쓰고 곤란을 겪어야지만 그게 도리혀 진취적인 채찍
이되어 훗날 덕을 본다는 것이리라 그럴려면은 현재 당도한 어려움은 어쩔수없
이 勘收(감수)해야 한다는 것이리라

* 應生世(응생세)이다 亥字(해자)文性(문성)을 세 財性(재성)이 모여 撲殺(박
살)을내어 對相(대상) 卯字(묘자) 世主(세주)官性(관성) 本宮(본궁)의 兄性(형
성)의 뿌리를 끊어놓고자 함이나 이것이 比肩(비견) 爭財(쟁재)의 모습이 된 것
이고 이 통에 슬며시 初爻(초효) 卯字(묘자) 官鬼(관귀)가 三刑(삼형) 回頭生
(회두생)을 받아 앙팍스럽게 나대니 흡사 속으로 內腫(내종)이 곪아 터지는 象
(상)이라 할 것이다

이것은 5, 1, 2, 와 같은 飛神(비신)선 모습이라 할것이데 5, 1, 2,는 初爻(초
효)로 世主(세주)가 化(화)하여 나아가고 속괘가 乾卦(건괘)로化(화)하지만
5, 4, 3, 은 三位(삼위)로 世主(세주)가 變化(변화)되고 속괘가 震卦(진괘)로
化(화)하는 모습이니 5, 1, 2, 보다 5, 4, 3, 이 더 나쁜 상이라 할 것이다

요는 初爻(초효)는 回頭生(회두생)을 받는모습이지만 三位(삼위)는 元嗔(원진)
剋(극)을 받는 모습에 빙둘러선게 辰丑未(진축미)라 攻駁(공박)이 더 심한 모습
이요 二爻(이효) 寅字(인자)가 丑字(축자) 世主(세주)를 通(통)해 亥字(해자)
짝을 물어내어 救援(구원) 할려 함으로 世主(세주) 丑字(축자)는 고달프고 世
主(세주) 應爻(응효)는 力量(역량)이 뺏기지 않음으로 인해서 亦是(역시) 未字
(미자)만 漁父之利(어부지리)를 얻는 격이 된다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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