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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658. 제게 부족한 면을 일깨워 주시는 좋은 말씀 . . .
날짜 : 1999-01-27 (수) 00:26 조회 : 1015

날카롭고 예리한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사실 바른 길을 찾지 못하는 까닭에 조금 두리뭉실한 길을 생각하며 천천히 찾으려 하다보니, 무디고 무딘 몽둥이를 들고 다니는 느낌입니다.

아직 갈아야 겠다는 생각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이죠. 그러나, 사람마다 주어진 운명이 다르듯, 목적지가 같더라도 걷는 길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생각하여, 멋진 모습을 흉내내고자 하는 유혹을 이겨가며, 비록 어리석은 대로 제 모습을 찾아보려고 발버둥 치는 셈입니다.

제게 부족한 면을 정신이 번쩍 들게 깨워주시는 군요. 감사드립니다.


뉴질랜드에서
영민 감사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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