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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공짜로 봐달라면서...
날짜 : 2005-01-27 (목) 05:27 조회 : 946

한 번, 이전에 역학 토론 방에 올랐던 글들을 보았습니다.
많은 글들 중에 예전 청평 선생님의 단답식 답에 불평을 늘어 놓으신 분들이 많
더군요...

하긴 제가 봐도, 청평 선생님의 답은 "복이 없습니다, 있습니다" 식의 무지막지
한 답이긴 했습니다.

허나, 한가지 여기 오시는 분들이 숙지 하셔야 할 것은, 사주를 볼 때 보는 사
람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아래에서, 청평 선생님께 질문 했던 분들의 대부분의 질문이 "자식복, 재복, 배
우자복 알려주세요" 였습니다. 제가 봐도 화가 다 나더이다. 무슨 공짜로 니가
알아서 맞춰봐라는 식도 아니고... 그거 보는 사람은 얼마나 생각하고 시간 보
내야 하는지 아십니까? 무슨 운명의 전체적이고 대략적인 질문을 그리 간단히
묻는지...그러다 보니 저같아도 짧막하게 대답할 거 같습니다.

현재 지평 선생님께선 정말 성심껏 답변 해주시고 계십니다. 정말 이렇게 많은
사람을 저렇게 시간을 내서 상세히 이야기 해주시는 건...전 상상도 못 하겠습
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 적어도 질문 할 때, 정말 자신의 힘든 점을 이야기하고 필
요한 것이 무엇인지 적으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그냥 여기저기 인터넷에 떠도
는 당사주 프로그램으로 사주 보시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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