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履之天卦(이지천괘)
飛神(비신)
戌 世
申
午
丑 辰 動
卯 寅
巳 子
君子終日乾乾(군자종일건건) 夕 若(석척약) (여) 无咎(무구) , 象辭(상사)에
曰(왈) 終日乾乾(종일건건)은 反復道也(반복도야)라
* 大成乾卦(대성건괘)나 大成坤卦(대성곤괘)나 老母(노모)老父(노부)로써 그 완
숙하고 곰삭은 것을 나타낸다 할 것인데
乾卦(건괘) 三爻動(삼효동)이나 坤卦(곤괘) 三爻動(삼효동)은 그 완숙하다하는
의미에 새로운 앳띤 것이 와서 접촉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라 所以(소이) 乾卦
(건괘)에 兌卦(태괘)는 老父(노부)와 小女(소녀)가 접촉하는 것이 되고 坤卦
(곤괘)에 艮卦(간괘)는 老母(노모)에 少年(소년)이 접촉하는 것이 된다 할 것이
다 소이 곰 삭은데 앳띤 것이 노는 형세라 이래 옛 거문고에 새줄이 논다는 것
일 것이고 비록 혼인처라 하나 [키잡힐 일거리를 줄만 하다하나] 옛주인이 따
로 있다는 것이니 원래 老母(노모)나 老父(노부)는 夫婦(부부)인 것이다 그런
데 새파란 것들이 접촉하여 놀으니 그 옛주인 배우자 坤(곤)이면 乾(건), 乾
(건)이면 坤(곤)이 있었다는 것이요
그러한 완숙미를 갖춘자가 차지하기가 더 容易(용이)하다는 것 일 것이고 병
든 龍(용)이 비를 준다는 말도 역시 같은 말이라 앳띤 것 들이 욕구 충족을 흡
족하게 바래나 늙은 곰삭은 것이 그렇게 팔팔한 젊은 아그들 만큼 역량을 발휘
하겠는 가이다 그래서 그 늙어 곰삭은 이제 衰老(쇠노)한 龍(룡)들이 되어 갖고
는 雲雨(운우)의 즐거움을 주려하니 흡사 병든 룡이 비를 내리는 거와 같아선
그 흡족한 맛을 보지 못한다는 것이라 운명따라 진행되는 일도 이러 하여선 그
흡족함을 바라나 넉넉한 형세는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乾卦(건괘) 三爻動(삼효동)의 풀이 이지만 坤卦(곤괘) 三爻動(삼효동)
도 그 의미는 통할 것이라 含章可貞(함장가정) 或從王事(혹종왕사) 无成有終
(무성유종) 이라 하였고, 勞謙君子(노겸군자)라 하였는데, 소이 밝음을 먹음은
형태로 바르게 정절을 지키는 것이니 혹여나 왕을 섬기는 일 쫓는다 해도 그 자
리가 위권을 행사하는 덕을 갖추지 못했는지라 성취한다는 뜻을 감당하기엔 벅
차다는 것이요 그 신하의 도리 유종에 미를 거둔다는데 의가 있다는 것이라
亦是(역시) 坤母(곤모) 完熟(완숙)한 女王(여왕)의 시종드는 데 불과하다는 그
런 제비족과 같은 그런 위치라는 것이요 勞謙君子(노겸군자)도 功課(공과) 있으
면서 자랑치 않는다 하지만 그래선 사람들로 하여금 더욱 先望心(선망심)을 일
으키게 하는 것이라 그것이 낚시의 수단이 된다는 것이요 바지 허리띠를 풀어
옷 흘러 내리는 모습인지라 역시 그 色(색)亂(란)을 의미하는 그런 형태를 그
린다는 것이다 소이 乾三爻(건삼효)는 寡(과)宅(택)에 남자 서넛이 들어 붙어
희롱하는 격이지만 坤(곤)三爻(삼효)는 그 반대로 젊은 제비에 나이 많은 여인
들이나 그 또래의 색난이 일기 쉽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 飛神(비신)으로 볼 것 같아도 太歲(태세)에 거주하는 世主(세주)가 銳氣(예
기)를 내어선 頂上位(정상위) 威權(위권)을 잡고 아래 끌어 올리는 일을 하는
데 所以(소이) 午字(오자)란 수레를 끌어올려선 세주의 봉죽자를 삼으려 하는
데 그 午字(오자) 수레에탄 수레 예기 辰(진)은 세주 충발자이고 충파자 디딤
돌이기도 한 것이라 그리곤 그 뒤에 寅(인)성은 세주의 官印(관인)性(성)이기
도하고 또 그뒤에 寅(인)을 역마라고 그 근기하여 메달린 子性(자성)은 세주
의 財性(재성)이기도 한 것이다 이래되면 세주에겐 모다 쓰임새가 있는 六 發
(육충발)괘상이 었는데 삼위 디딤돌 충발 충파자가 동작하여선 세주를 충발 충
동시키면서 물러나는데 그 곱지만은 아닌 작용을 일으킨다는 것이라
소이 물러나면서 사뭇 세주가 예기를 내어선 그것을 물게하여 끌어올리는 수레
의 예기 번쩍임을 자랑 하여선 그뒤 子寅(자인)을 물고 오게 하였던 것인데 이
제 동작 쇠퇴하여선 그 수레 午字(오자)의 元嗔(원진)역할을 하는 丑字(축자)
로 형태가 변질되었다는 것이다 所以(소이) 수레의 기운만 앗아선 그 丑(축)
저를 파먹고 오르게 하는 卯巳(묘사)는 세주에게 그렇게 도움을 주는 성질의 것
이 아니란 것이다 이제 換態(환태)된 丑(축)은 세주 戌(술)의 三刑(삼형)일 뿐
더러 그를 파먹고 오르는 卯字(묘자)는 巳字(사자)란 예기를 발하지만 세주 戌
(술)이 정상위에서 예기를 내어선 用事(용사)하는 해로움을 끼치는 元嗔(원진)
이란 것이요 세주에게로 오면 적합이라서 좋다할는지 모르지만
그 생의 단계를 한단계 후퇴시켜선 火性(화성)으로 끌어 잡아선 도리혀 세주
의 역량을 萎縮(위축)시키려 접으려 든다는 것이요 그 銳氣巳(예기사)는 세주
의 원진일 뿐더러 그 예기 申(신)과는 적합이라 하지만 作破(작파)요 合(합) 水
性(수성)하면 도리혀 合火性化(합화성화)한 세주를 핍박하게 될 것이란 것이
다 이래 본다면 그 終日(종일) 乾乾(건건)의 三位(삼위) 動作(동작)은 세주에
게 그 유리한 상황은 아니란 것이다 그래서 그 하는 일을 뒤돌아보며 반성하는
기회를 갖는 그런 형태가 된다할 것이다
履之(이지) 三爻(삼효)도 볼 것 같으면 손녀딸 재롱이 지나쳐서 덤벙거리는 모
습 소이 애꾸눈도 잘 본다하며 절름발이 아직 온전치도 못한 넘이 잘 밟는다한
다 이래 덤벙거리고 경솔하게 행동하는 모습은 권위에 있는 爻(효) 아버지 家
長(가장)을 觸怒(촉노) 시킬 것이라 아버지가 할아버지께 아뢰어선 따끔한 맛
을 보게 하는 지라 이래서 그 혼찌검을 당하는 모습이고 그래 엄한 훈계를 받
아선 반성 시키는 모습이라 그래하여선 반성하면 다시 그 할아버지가 너무 아
기 기죽이는 것 같은지라 다시 풀죽은 손녀딸을 풀어놓아선 재롱을 보고자 픈
것이라 용서가 되어선 그 吉(길)하게 돌아가는 모습이 된다는 것이다, 履卦三
爻(이괘삼효)가 이렇다면 그 동작해 들어간 三位(삼위) 乾卦(건괘) 三位動作(삼
위동작)은 종일토록 일을 하곤 저녁에 와선 그 지나온 바를 되돌아보며 잘된 것
인가 잘못된 것인가 를 반성하는 그런 형태가 된다는 것이라 그 반성하는 모습
근심 썩여 염려스럽지만 별문제 없다고 함인 것이다
* 군자 열심히 일하여선 그 功課(공과)를 세겹 원진이 도사리듯 비축해논 모습
이라는 것이다 그리고선 그 일해논 것이 德性(덕성)을 갖추었는가를 늦게 성
찰 반성해 본다는 것이다 그 공과를 만들어논 모습이 외부로 나가는 出世(출세)
의 門戶(문호)를 세워논 모습 교두보를 확보해논 모습이지만 아직 未熟(미숙)하
여선 위태한 듯 보이어선 염려하는 맘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자세라면
그 보완하려 들것이니 별 허물이야 있겠느냐이다
象(상)에서는 말하길 종일 토록 건건[ 메마른 듯 일하는 고달픔을 나타내는 의
미 그러고선 약간은 죄불안석 하는 모습을 그리는 것이 아닌가 한다 ] 도리켜
지나온 길을 반성함인 것이다 .
*세주 디딤돌 충발자 동작하면 분명 세주에 저항 충파를 놓으려 할 것이라 이
러면서 그 디딤돌역할을 하기 권태로와서 쇠퇴 丑字(축자)되는 모습이다 그리
곤 파먹는 卯巳(묘사)를 달고 든다는 것은 [흡사 소꼬리에 등애가 달라붙은 상
황이다 巳字(사자)란 등애가 卯字(묘자)란 근기 소이 피를 빠는 빨대 입을 소
꼬리에 박고 있는 모습이다 ] 세주 예기를 내어선 用事威權(용사위권)을 行事
(행사)하는대 그 대상으로 財性(재성)을 본의 아니게 진취시켜선 위험천만한 원
진을 갖다 세우는 모습인지라 이래 해가 노을지고 석양 지난 저녁 무렵이면 위
태스럽다는것이니 午字(오자)가 태양인데 驛馬(역마)를 정상위권을 쓰고 있는
申字(신자)를 삼고 있다 午字(오자)가 그 銳氣(예기) 辰(진)을 한창 발할 적에
는 백낮 이거나 그 위세를 떨치는 모습인데 그 丑(축)으로 빛을 잃으면서 午字
(오자)의 원진 역할을 하는지라
이래 석양 해질 무렵이 되는 것이고 해빛 원진 맞아 떨어지는 그 뒤로 지금 卯
字(묘자)가 달라 붙어 올라 오는 지라 이래되면 정상 위권자 申(신)의 根氣(근
기) 土性(토성)들을 억제시켜서는 그 威權(위권) 쓰는 것이 빛을 발하지 못하
는 상황이 연출될 것이라 이래서 그 위태스럽다 함인 것이다 그러나 그 극제하
는 性(성)이니 별 허물이야 있겠는가 하였다 종일토록 해와 함께 한 지나온 일
에 대하여 일과를 저녁에 와서 반성하는 모습은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 變卦(변괘) 乾爲天卦(건위천괘) 三爻動(삼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君子(군자) 종일토록 고달프게 일을 해선 저녁에 와선 오늘 한일을 뒤돌아 생각
하여 반성한다면 위태함 있다해도 별탈 없으리라 했다 이는 왜인가 그 위
치가 낮과밤 새로움과 과거의 교차지점에 와선 上爻(상효)의 큰 위세에 눌려
위축되는 그런 지점에 처해 있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이라 삼가 두려워하는 생각
을 해서 근신하면 위태로움 혹 있다해도 별무리 없게 지나간다는 것이다
* 太歲(태세)의 世主(세주)文性(문성)을 發(충발)시키던 三爻(삼효) 辰字(진
자)가 動(동)하여 退却(퇴각)하면서 丑字(축자) 三刑(삼형)으로 변하니, 이위
를 보니 세주의 氣運(기운)을 洩氣(설기)하던 자에게 應剋(응극)을 받고 (충)
의 부림을 받던 세주를 剋(극)하는 위치에 있는 寅字(인자) 財性(재성=세주에
겐 官性)이 進身(진신)되어 對(대)는 元嗔殺(원진살)로 응대하고 세주에겐 어긋
나고 멀어진 짝의 형세를 취한다
初爻(초효) (충) 대상剋(극)의 부림을 주던 子(자) 福性(복성=세주에겐 財性)
이 進頭(진두) 巳字(사자)官殺(관살)의 劫財(겁재 世主(세주)에겐 印綬(인수)
文性(문성))를 進頭剋(진두극)하여 끌어잡아 들이니 世主(세주)에게 도우는 生
助力量(생조역량)이요 이렇게 巳字(사자)를 抑制(억제)牽制(견제)하는 통에 卯
字(묘자)의 氣運(기운)이 堅實(견실)해 졌음이라 이래서 卯字(묘자) 氣運(기운)
이 動(동)해 나온 丑字(축자)를 牽制(견제)함과 同時(동시)에 世主(세주) 洩氣
者(설기자) 申字(신자)를 元嗔(원진)으로 對相(대상)을 삼게되는지라 그 過程
(과정)이야 어떻든간 結局(결국)엔 世主(세주)에겐 有利(유리)한 作用(작용)을
한다 할 것이다
*요컨대 세주의 藥神(약신) 午字(오자)의 劫財(겁재)가 旺(왕)하여지니 財物
(재물)과 氣勢(기세)를 모두 빼앗아선 내튀려 하는 것을 도로 끌어잡아 들였
다 하리라
* 寅字(인자)가 原來(원래) 申字(신자)의 婦人(부인)의 위치인데 三爻動(삼효
동)하는 통에 卯字(묘자)로 變(변)하여 申字(신자)와 元嗔(원진)을 놓아 지아
비를 害(해)한 격이요 太歲(태세) 세주와 合(합)이 되어 짝 노릇을 할려하
니 비록 장가처라 하나 옛주인이 따로 있다는 것이요 시들은 꽃 병든 룡이 비
를 주는 격이되어 卯字(묘자)는 옛거문고요 世主(세주)戌字(술자)는 새줄이 되
어 노는 형국이라는 것이다 그頂上位(정상위) 申字(신자)位(위)로 丑(축)戌
(술)辰(진) 三人(삼인)이 洩(설)氣(기)시켜 빠져 들어가니 夫(부)의 位置(위
치) 다투는자 혼자가 아니란 것이다 그러니까 세주는 주위환경이 이러한 곳에
上位(상위)로 配屬(배속)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 爻象(효상)으로 본다면 三位(삼위) 陰爻(음효)가 上位(상위) 上九(상구)의 힘
을 빌어 九五位(구오위) 技能(기능)을 簒奪(찬탈)하려는 目的(목적)을 갖고 있
음인지라 九五(구오)는 죽은 위치이라 그 대상 양효에 호응 받지 못하는 형태
를 [먹혀들 수 없는 그런 형태를] 말하는 것이고 五位(오위)役割(역할)을 대
신 三位(삼위)의 陰爻(음효)가 하게 되는 것인지라 그 五位(오위)對相(대상) 九
二(구이)가 옛 거문고가 된다할 것이고 그 거문고의 근접에서 六三(육삼)이 죽
을 맞추는 모습인지라 이래 그 새줄이 되어 논다는 말이 된다 하리라
* 戌字(술자) 世主(세주) 到 (도충)을 받아 힘쓰고 있었다하나 아래 五位(오
위)에게 설기당 하는지라 말하자면 五位(오위)가 自己位(자기위)였으나 설기하
곤 한발짝 위로 올라선 형세이요 辰字(진자) 戌字(술자)에게 도충을 받고 四位
(사위)에게 이끌어줌 받으나 지나온 二位(이위) 一位(일위)가 모두 힘을 모아
牽制勢力(견제세력)화 되어 있다는 것이라 이래 比等(비등)한 均衡(균형)勢
(세)를 이루는 가운데 종일토록 일하고 저녁에 와선 그일이 잘못된 것인가 또
는 잘못 될 것이 아닌간 하고선 전전긍긍 하는 마음으로 반성을 하게된다는 것
이라 이렇게 하루의 일과를 반성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그러한 염려하는 자세
는 근심걱정에 휩싸여 위태스러운 것처럼 보이지만 별탈없게 된다는 것이니 효
사의 말처럼 별 무탈 이요 일하느라고 身役(신역)은 드시나 소망 하는 바를 거
의 성취하게 된다하리라
*거듭 말하건대
卦辭(괘사)에 이르기를 乾卦(건괘)는 크게 형통하고 굳고 바름이 유익하다 했
다 이러한 時期(시기)나 象(상)을 當到(당도)하여 九三(구삼)의 움직임은 君子
(군자) 終日(종일)토록 열심히 노력하고 저녁에 이르러선 하루에 일과를 돌이
켜 반성해본다는 것이다 이리하면 염려 썪인 마음가짐이라 별탈은 없다는 것이
다 九三(구삼)의 位置(위치)란 陽(양)이 차츰 차츰 자라 相當(상당)히 進展
(진전)된 狀況(상황)인데 相應(상응)者(자)를 바라보니 아직도 거기까지는 멀
어 보이고 위대하게만 느껴져 자신의 처지는 보잘 것 없이 보여진다는 것이
다 그렇다해도 初志一貫(초지일관) 열심히 노력하고 반성하는 마음자세를 견지
하면 새로운 세상의 발을 들여 놓을수 있는 기회를 잡을수 있다는 것이다 왜
냐 지금 內卦(내괘)의 上爻(상효)로써 새로운 世界(세계) 外卦(외괘)의 初爻(초
효) 近接(근접) 四位(사위)에 바짝 문턱에 와 있기 때문이다
어렵더라도 상당한 노력을 要(요)하는 시기라 할 것이다
* 六 卦(육충괘)가 세겹 元嗔(원진)의 도사림으로 변했다 노력하여 힘을 여축
해 놓는다는 시기다 努力(노력)엔 그에 따른 勞苦(노고)가 수반된다 三位(삼
위) 디딤돌 到 (도충)벗이 退却(퇴각)하며 丑字化(축자화) 하여 上位(상위) 太
歲(태세)에 있는 世主(세주)를 三刑(삼형) 을 놓는다 利(이)속으로 刑罰(형벌)
을 가하려 同伴者(동반자)[같은 처지]가 그러하니 괴롭기 이루 형언키 어렵다
財官文(재관문)이 交叉(교차) 三刑(삼형)關係(관계)를 造成(조성)해 갖고 있
고, 官性(관성)은 進身(진신)되고 文性(문성)은 進頭剋(진두극)을 입어 끌려
들어오는 形勢(형세)이다 內乾(내건)이 變(변)하여 兌卦(태괘) 됨에 小女(소
녀)卦(괘)라 外卦(외괘) 老乾(노건)을 對相(대상)으로 하니 옛 거문고에 새줄이
란 의미가 통한다 하겠는데 世主(세주) 太歲(태세) 戌字(술자)가 對相(대상)
到 (도충)벗이 退却(퇴각)하여 丑字(축자)됨에 이또한 老衰(노쇠)한 者(자)를
對相(대상)으로 하는게 된다하리라
도충벗이 움직여 丑字化(축자화)하여 世主(세주)를 對相(대상) 三刑(삼형)하면
서 짝합들을 한칸 내물림하고 그새를 파고들어선 世主(세주)와 正應(정응)하고
자 하는 形勢(형세)이라 이래해도 키와 빗자루[까불러주고 쓸고 딲아 주는 동
반자 협조자를 상징함 ]의 주인이 원래 따로 있었다 하는게 된다 하리라 丑(축)
과 戌(술)이 三刑(삼형)하니 이속을 갖고 서로 다투는 것이라 이래 시비송사
가 있게된다는 것이리라 辰字(진자)가 到 (도충)하는 것은 같은 의향을 가진자
가 저 이속을 챙기기 위해서 충동질 한다는 것이니
경쟁자일수도 있고 이끌어줄려는 자 일수도 있음에 경쟁자일 적에는 나중일 까
지 염두에 두라는 것이니 혹여 그자에게 피치못할 사정을 하게 될는지 모르니
미리 싫지만 내겐 손해 저에겐 이속 있는 것 처럼 낚시밥을 던져놓으면 저쪽
이 그물에 걸린 고기가 되어 내 피치 못할 요구조건을 아니 들어 줄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것이 야비한 수단 같지만 원래 세상 삶을 경영하는 것이 모다 권
모술수도 포함되어 있음이라 일편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식이 그렇다하면 죄의식
이랄 것 까지 없고 서로 흐름을 메꾸는 공식이 그렇다 여기면 스스로 위안이 된
다 할 것인데 그렇다고 해서 일이 있어 상대하는 대상에게 큰 피해를 주는 것이
라곤 할수 없고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잠깐동안 저쪽에서 권리를 잡고 있
다 뿐인데 그 권리 또한 그렇게 크게 행사 할 것도 아니고 또 상대자가 그러
한 위치도 못된다 하리라
* 홀아비 과부등 동반자를 생사이별 한자들은 대략 같은 처지 짝을 얻게 될 것
이고 집이 없는 자는 집을 구하게 될 것이다 아뭍튼 요구하는바가 분명코 성취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