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 履之訟卦(이지송괘)
飛神(비신)
戌
申
午 世
丑 午
卯 辰
巳 寅 動
訟(송) 은 有孚(유부)-나 窒(질)하야 (척)하니 中(중)은 吉(길)코 終(종)은
凶(흉)하니 [본의] 窒(질) 하니 (척) 하야
송사에 당사자 포로가 된다면 질식할 것만 같아선 두렵나니 서로가 중간에 화해
하는 것이 길하고 끝까지 법관의 판결을 받아선 해결하려 든다면 나쁘 나니라
전에 말하길 송사하는 길은 필히 그 진실성을 두어야만 할 것이니 그 진실성
이 없다면 이에 바로 속이려 드는 것이라 망령되어서 나쁜 길인 것이다
괘의 二,五(이,오)가운데가 알차여서 포로를 가진 상이라 송사 하는 자 남과 더
불어爭(쟁)辯(변) 하여서 남에게 판결을 기다리는 것이라 비록 信實(신실)성을
가졌어도 역시 판결을 기다리는 동안 질식하여 막히어선 통하지 않을가 두렵기
는 마찬가지라 질색하지 않는다면 이미 밝아진 것이라 송사 할 리 없는 것이다
일을 이미 아직 좋고 나쁨을 변론을 하기도전에 그렇게 반듯하지 않지 않을 것
이라
그러므로 두려움을 갖고선 중도에 화해하면 길하다하는 것이니 가운데를 얻으
면 길한 것이 된다 끝내는 나쁘다함은 종당에 가서는 그 일이 [승패를 떠나
선 송사 당사자들이 오랜 송사로 황폐해 졌을 것이라]나쁘게되기 때문이다
利見大人(이견대인) 이오 不利涉大川(불이섭대천) 하니라
잘 바르게 판결해 줄 수 있는 대인을 봄이 이롭고[ 또는 대인의 자세를 갖고
송사에 임하여야 한다 소인배 처럼 실익만 추구하려 드는 것으로 비춰진다면
재판관의 눈밖에 나기가 십상이라 그 선처를 바라기가 어렵다는 것이리라]
어렵게 험란 한 내를 건너듯이 극복하려고만 할게 아니 나니라 [ 소이 중도
에 화해 하라는 뜻임]
* 잔주에 이르길 송사라는 것은 爭辯(쟁변)하는 일이다, 象(상)이 겉으로는
지지않을려 하는 태도 강건하고 아래 속으로는 험란한 마음을 갖고 있는지라
剛健(강건)하고 坎(감)險(험)하여 윗된 강함으로써 그 아래를 제도하려 들고
[제압하려 들고] 아래에서 그 험함으로서 그 위를 엿보는 것이니 또 안으로
음험함이 되고 겉으론 강건하다 , 또 자기 쪽은 흉험하고 상대방 쪽은 강한 것
으로 되니 이는 모다 송사의 길인 것이다
九二(구이)가 속이 알차서는 上(상)과 더불어 호응함이 없고 ,또 더욱 근심함
을 위한다.
또 괘에 변함은 天山遯卦(천산둔괘)로부터 강함이 와서는 이위의 자리에 와서
거하여 응당 하괘의 가운데를 가져 사로잡힘을 두어서 질색함을 보이는지라 능
히 두려움 속에서 가운데를 얻은 상이다, 上九(상구)가 강함이 지나쳐선 訟事
(송사)의 극지점에 머무는 지라 그 종점에 이르기까지 송사를 하는 상이요, 九
五(구오) 강건중정 함으로써, 九五(구오) 강건 중정 함으로써 尊位(존위)에 거
하여 대인의 상이 있고, 강함으로 험함을 타고 알참으로 험함을 밝았으니
큰 내를 건너듯이 어려움을 극복하려드는 것이 이롭지 않는 형상이다 ,
占(점)을 살피는 자 필이 쟁변의 일을 가져서 그 처소의 길과 흉함 위함을 쫓
는 것이다,
彖(단)曰(왈) 訟(송)은 上剛下險(상강하험)하야 險而健(험이건)이 訟(송)이라
단에 말하길 송사는 상이 강하고, 하가 험하야 험하여 강건함이 송사이라 ,
* 괘 덕으로써 괘의 명분과 의미를 해석하는 것이다
訟有孚窒 中吉(송유부질척중길)은 剛來而得中也(강래이득중야)-요
송사에 사로 잡혀선 질식할 것만 같은 두려움인지라 중도에 화해한다함은 강
함이 와서 가운데를 얻은 것을 말함이다
傳(전)에 이르길 송사의 길 굳기가 이 같고 또 괘의 자질을 웅거 하건데 九二
(구이) 강함이 밖으로부터 와서 송사를 성사 시킴을 말함인 즉 二位(이위)가
訟事(송사)의 主案點(주안점)이라 하는 것이다 ,
강함으로써 가운데를 차지 하였는 지라 속이 알찬 형상인지라 사로잡혀선 송
사에 처하는 시기가 되는 것이다 비록 미더움 진실성 있다해도 역시 필히 험악
하게 막힐가 질색하여 두려워 함을 두니 막히지 않는다 면야 송사를 이룰 까닭
이 없는 것이다 또 험함의 가운데 거하여 역시 질색하고 두려워하는 뜻이 되
니 二位(이위) 陽剛(양강)이 밖으로부터 와서 가운데를 얻음에 강함으로써 송
사 하여 와여도 지나치지 않는 뜻이리 이래서 길하다 함인 것이다
괘 거듭 괘 이룸의 말미암음을 취하여서 뜻을 삼는 것이 이 이러 함인 것이
다,
괘 의미가 괘 이룸의 말미암음을 취하지 않으면 거듭 변하는 바의 爻(효)를 말
하지 못할 것이라 괘사를 웅거하건데 二位(이위) 이에 善(선)한 것이며 爻中
(효중)엔 그 선함을 보이지 않는다 대저 괘사 그 信實(신실)됨이 가운데를 얻
음을 취하여서 이에 선하다 말함인 것이다 爻(효)인즉 아래로부터 상으로 송
사 하는 것으로써 의미를 삼는 것이라 그 취하는 바가 괘사와는 같지 않은 것
이다
* 終凶(종흉)은 訟不可成也(송불가성야)-오
마침내 흉하다함은 송사 그렇게 성사 시켜 줄 것은 못된다[ 남 피폐하라고 그
부채질할 것은 안 된다는 것이리라]
송사는 좋은 일이 아니고 부득이해서하는 것이다 어찌 가히 그 일을 종당에 까
지 끌고 가게 하리요 그 의미가 극 지점에 이른다면 나쁘다는 것이다 그러므
로 말하 건데 그렇게 성사시켜 줄일 못된다는 것이다 성사라는 것은 그 일에
궁리를 다하는 것을 말함이다
* 利見大人(이견대인) 은 尙中正也(상중정야)-오
대인을 봄이 이롭다하는 것은 중도와 바름을 숭상하는 바이요
傳(전)에 이르길 송사라는 것은 그 말 잘함으로써 시비를 가리려는 것이다 변
론에 응당 中正(중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대인을 봄이 이롭다 하는
것이니 대인이 숭상하는 바인 것은 중정 이기 때문이다 傾聽(경청)者(자) 혹간
에 그러한 사람이 아니라면 혹도 그 중정 함을 얻지 못할 것이다, 중정이라 함
은 大人(대인) 九五(구오)를 가리킴이다
* 不利涉大川(불이섭대천)은 入于淵也(입우연야) -라
대천을 건너듯이 험란함을 극복하는 것이 이롭지 못하다함은 점점 갈수록 깊
은 심연에 나락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 괘변 괘체 괘상으로써 괘 말씀을 해석하다
象曰天與水(상왈천여수) - 違行(위행)이 訟(송)이니 君子(군자) - 以(이)하야
作事謀始(작사모시)하나니라
상에 말하길 하늘과 더불어 물이 어기어 행하는 것이 송사이니 군자는 응용하
대 일을 만들대 꾀로부터 시작하나니라
하늘은 위에 있어선 오르는 것이고 물이 그 행함이 내려 흐르고자 함이라 그
행하는 모양이 서로 어긋나는 것이다 일을 만들대 꾀로부터 한다는 것은 송사
의 끝이 절묘하기 때문이다 , [그 변론에 의거해서 판결하는 것이 아주 이치
의 극치를 달리는 것이라 절묘하고 멋들어진 기교를 보는 것 같다는 것이다]
* 初六(초육)은
不永小事(불영소사)-면 小有言(소유언)하나 終吉(종길)이리라 [본의] 不永小事
(불영소사)-니,
작은일 [부정 비리의 일일수도 있음] 은 영원토록 지탱할수 없다 적게 말을 둘
[말썽이 생길] 것이나 [또는 가진 것이 작은 것, 부정 비리의 것이라 말썽이
생길 소지가 있으나 ] 마침내는 유종에 미를 거두어선 길하게 될 것이다
*음유함으로 아래에 머무는 지리 유능하게 마침내 송사를 하지 못할 것이라 그
러므로 그 象占(상점)이 이같다
象曰(상왈) 不永小事(불영소사)는 訟不可長也(송불가장야)- 라
상에 말하기를 일하는 바가 길다않다는 것은 송사 그래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
傳(전)에 있길 초육이 유약함으로서 하야 아래에서 송사 하는지라 그뜻이 굳
지 못한지라 그렇게 自永(자영)치 못하다는 것이다 기리 송사를 하게 된다면
이기지 못해서 환란이 미칠 것이다 또 송사의 시작 초에 송사로 나아가는 것
을 경계하는 것이라 그렇게 오래도록 끌지 않으려 든다는 것이다
雖小有言(수소유언) 이나 其辯(기변) 明也(명야)-라
비록 작게 말성 있을 것이나 그 말잘함으로써 밝게 하는 것이다
傳(전)에 하길 柔弱(유약)이 居下(거하)하여 재질이 不能訟(불능송)이다, 雖不
永小事(수불영소사)는 송사 다한 것이다,
필히 조그매치 재앙이 있을 것이라 그러므로 말썽이 적게 있다하는 것이다 이
미 그일이 길지 않고 위로 剛陽(강양)의 正(정)應(응)함이 있어 말 잘함으로
사리를 밝히는 지라 그러므로 마침내 길함을 득한다
그렇치 않다면 그 능히 면한다 할 것인가? 송사의 의미에 있어서 같은 자리로
서로 상응하고 서로 더불어 드는 자인지라 初(초)는 四(사)에 그 明辯(명변)함
을 얻게되는 것이니 같은 자리라 하여도 서로 음양 죽을 얻지 못한다면 송사를
서로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二(이)와 더불어 五(오)위는 같은 陽爻(양효)
끼리 이므로 서로 대적하게 되는 것이다
* 겁재巳(사)가 比肩(비견)同氣(동기) 銳氣(예기) 發(발)하는 것을 그 根氣(근
기)를 대고 파먹어선 앗아가는 모습이다 어깨의 짐을 던다고 하지만 위로 對生
(대생)해던 기운을 겁재에게 앗기우는 것이라 고단한 면도 있다할 것이다
* 세주 대상 세주 根(근) 寅(인)을 劫財(겁재) 巳(사)가 와서 그 역량을 앗는다
해도 뜻은 통한다 할 것이다
* 變卦(변괘) 天水訟卦(천수송괘) 初爻(초효)動(동)으로 볼 것 같으면
爻辭(효사)에 이르기를 송사 길어지지 않을 것이니 작게 말썽이 좀 있을 것이
나 마침내 중도에 화해되는 쪽을 선택할 것이라 이래 길해진다는 것이다 初爻
(초효)의 위치 입장에서 볼진대 , 四位(사위)까지 爻(효)들이 자리가 뒤바뀜
되어 맞지 않는다 이래 바르어 질려고 송사를 하게되는데 모든 효들이 서로가
부정하여 잘못을 저질르고 있는 거와 같은지라 이래 서로 강력하게 대응하여 송
사할 의향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선 적당한 선에서 서로 흡족하진 않지만 바른
것을 찾는 것으로 하여 화해하게 된다는 것이다
九五(구오)는 그 중정지덕을 갖었음이나 역시 대상 호응하는 효를 갖고 있지 못
한지라 그 호응의 주고 받는 기량의 열과 성의를 쏟길 자신을 제외한 제반 모
든 부정한 효기들을 대상으로 하여 그들의 호소에 공정한 판결자 로서의 소임
을 다하고자 함에 있다는 것이다 부정한자 들의 송사 해옴을 판결하는 판결자
의 입장에 서게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강력하게 송사하지 않고 중도에 화해
를 청하는 부정한자들을 위하여 그 공정한 화해가 되도록 중재역할을 하게된다
는 것이다 상위 역시 그 위치가 부정한지라 너무 자신의 실익을 강력하게 주장
할 위치에 있는 자가 아니란 것이다 그래서 그 중재자의 바른 처분만을 바라는
그런 입장의 자라서 화해하는데 可否(가부)의 시비를 말할 형편에 있는 자가 역
시 못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송사는 오래가지 않고 쉽게 마무리 될 것이라 이
래서 길하다하였다
* 世主(세주) 午字(오자) 兄性(형성)이 對應(대응) 寅字(인자)의 生(생)을 받
아 四位(사위)에서 威權(위권)을 잡고 있는데 初爻(초효) 動(동)하여 寅字(인
자)가 進頭(진두) 巳字(사자) 世主(세주)의 劫財(겁재)를 生(생)하여 내튀게 한
다, 이통에 世主(세주)와의 같은性(성)인 삼위 午字(오자)의 氣運(기운)을 洩氣
(설기)받아 對應(대응)에게 生(생)을 줘서 세주의 먹을 것을 확보시키던 辰字
(진자) 福性(복성)이 回頭剋(회두극)을 맞아 退却(퇴각)하고, 其實(기실)은 아
래설명을 보게되면 퇴각이 아닌 것으로 된다
三爻(삼효)에서 對生(대생)을 하던 午字(오자)兄性(형성) 世主(세주)의 比肩(비
견)인데 元嗔(원진) 進頭(진두) 丑(축)을 生(생)하여 내튀게 한다 초위에서 劫
財(겁재) 巳字(사자)가 세주를 生(생)하던 寅字(인자)文性(문성)의 氣運(기운)
을 洩氣(설기) 받아가니 所以(소이) 寅字(인자)봄철이 巳字(사자)여름철로 들어
서니 午字(오자)中(중)의 丙丁(병정)꽃이 시들고 己(기)字(자)의 열매를 맺고
자 함이더라 세주 比肩(비견) 삼위午字(오자)의 氣運(기운)을 받아 對應(대
응) 世主(세주)의 먹이를 만들던 辰字(진자) 福性(복성)이 回頭剋(회두극)을 맞
으니 마치 양식인 독안에 곡식이 떨어져만 가는 것 같다 比肩(비견)이 元嗔
(원진)을 生(생)하여 내어쫓으니 世主(세주)의 짝 未字(미자)가 드러나진 않지
만 衝殺(충살)을 맞다 되살아오다 午未中(오미중)의 己(기)土(토)는 結局(결
국)엔 世(세)主(주)의 財性(재성) 金氣(금기)를 生(생)할 래기다
*세주근접에 있는 세주비견이 원진을 맞는 것은 세주에게도 그 좋은 것은 못된
다 세주 겁재 巳字(사자)가 寅卯(인묘)를 근기로 두고 있으면서 口化(구화)하
여 世主比肩(세주비견)이 生(생)하여 놓는 辰丑(진축)을 지금 파먹고 있는 모습
인 것이다 그러니까 대상으로 들어오는 劫財(겁재) 巳字(사자)가 세주 比肩(비
견)을 파먹는 형세인데 어떻게 좋다할 것인가 마치 一身(일신)이라면 한쪽어깨
에서 일하여놓는 것을 빼앗아다 먹는 것이 그 劫財(겁재) 四寸(사촌)이란 작자
가 되는 것이니 마땅히 멀리하여야할 그런 部類(부류)가 된다하리라 그런 자
가 지금 動(동)을 받아서 들어온다는 것이다 세주 장생살이 동작하여 세주 겁
재를 생하는 구조는 좋은 모습이라 할 수 없다
寅卯(인묘)가 辰丑(진축)을 억제하여 주면 午字(오자)의 역량이 앗기지 않을
것인데 그렇게 하여 줄 수 없는 것이 초위 들어오는 巳字(사자)가 그 寅卯(인
묘)의 역량을 내려 앗고자하기 때문이다 만약상 그 巳字(사자)가 아니고 子字
(자자)가 된다면 寅卯(인묘)가 그 子字(자자)를 근기로 삼을 것이니 능히 辰丑
(진축)을 억제시 킬수 있는 문제가 된다할 것이나 지금 그렇치 못한 구조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관찰하는 것은 또한 誤類(오류)를 범할 수가 있는데 그
대상 작용을 생각하지 않는데서 오는 분석이라 할 것이다 대상 午申戌(오신술)
이 작용했을 것이라 觀告(관고) 한다면 이미 寅辰午(인진오)의 氣運(기운)이 對
相生(대상생)을 하여 외부로 나갔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리곤 그 外部(외부)飛神(비신)들이 자신들의 根氣(근기)가 되는 內卦(내괘)
對相(대상) 內部(내부) 飛神(비신)을 그렇게 호락 하게끔 巳字(사자)가 料理(요
리)하게 내버려 둘리 만무라는 것이다 이래 巳字(사자) 들어오면서 飛神(비신)
巳卯丑(사묘축)을 세우지만 그 대상에게 모두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것이다 所
以(소이) 丑(축)은 대상 戌字(술자) 어른에게 [*진취성을 가진 것을 힘이 낳은
것으로 본다면 戌字(술자)가 어른이라 할 것이다 이러한 戌字(술자)에게 ] 삼형
을 받을 것이라는 것이요 물론 戌字(술자)도 조그 만큼의 손상이 없지 않다
할 것이다
이위 卯字(묘자)도 또한 대상 申字(신자)의 剋制(극제)를 받을 것이라는 것이
다 물론 원진간이라서 서로 損喪(손상)이 없지 않다 할 것이나 卯字(묘자)는 五
行上(오행상)으로 申字(신자)에게 剋制(극제)를 받게되어 있는 것이다 巳字(사
자) 역시 세주午字(오자)가 그 진취성향을 띈자로서 그 힘이 午字(오자)만 못하
다 할 것이요 午字(오자)를 그 대상에서 밀어주는 역할을 하여야할 그런 처지
에 있다는 것이리라
이렇게 본다면 초위 寅字(인자) 動作(동작)하여 巳字(사자)를 맞이하는 모습은
세주에게 결코 作害(작해)가 되지않고 그 세겹원진 으로서의 대상생 하여 피웠
던 꽃을 접히게 하여 시름을 맺게 하는 그런 역할을 한다는 것이니 소이 알찬
결실을 거두게 하는 그런 작용을 맡았다고 보면 적당하다 하리라 결국은 초위
寅字(인자) 세주 長生殺(장생살)이 그 巳字(사자)를 만나서 三刑生(삼형생)하
는 것은 나쁘지 않다는 것이니 出他(출타)하면 반드시 功(공)을 두게 된다 할
것이다
* 근접 삼위에 있는 세주 比肩(비견) 爭財(쟁재)하려드는 것을 그 세주劫財(겁
재) 巳字(사자)가 와선 기운을 모다가니 어쩌면 송사에서 세주가 그 비견을 이
긴다고 보는 바이고 그래서 좀 말성이 있는말이 있을것이나 오래가지 않아서 송
사를 마치게 되는지라 이래 세주에게 유리한 상황이 전개 그로 매듭 짓는다는
말이리라 송사는 먹을 것을 보고 송사하는 것이라 필경 초위 동작이므로 그 먹
을것이 풍만한데 얼른 매듭짓는 것이므로 전체적인 송사괘로 볼진데 얼른 매듭
지음에 그 중도에 화해하는 모양새로 마무리짓는 효과를 가져오는 것인지라 이
래 괜찮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실익을 갖고 송사가 일어났는데 저쪽에서 송사의 낚시미끼를 던졌는
데 나는 그 미끼만 먹고 그 물러나선 그 저가잡고자 하는 송사 낚시에 걸리는
고기가 되지 않게 될 것이라는게[소이 송사 深淵(심연)의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
게될 것이란 것이리라] 초위동작이라 할 것이다 세주 祿(록) 내리는 것 파먹으
려는데 쫄랑거리고 따라붙는 비견을 제거 받게되니 길할래기라는 것이고 안으
로 그 허실될 것을 막아 돌리는 효과를 가져 왔는지라 그래 단속 잘 갈무리하라
는 의미도 된다하리라
* 121 거듭 말하건대
飛神(비신)을 볼진대 內爻飛神(내효비신)들이 對相外爻飛神(대상외효비신)들을
生(생)하고 있다
兩午(양오)가 三四位(삼사위)에 있으니 火局(화국)의 帝旺位(제왕위)로써 支藏
干(지장간) 丙丁(병정)을 핀 꽃으로 본다면 二位(이위) 濕土(습토)에 뿌리를
내리고 하늘에서 내리는 雨露(우로)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 봄철에 꽃이 이슬
비를 맞고 있다고 보는게 그럴 듯 한대, 內爻(내효)의 기운 역량들이 外爻(외
효)로 실려나간 것을 하늘에 오르는 수증기 그에다가 땅에 영양분이 따라 올라
갔다 한다면 거꾸로 지금 上爻(상효)로부터 土生金(토생금)하여 申中(신중)壬
水(임수)가 내리는 이슬비 같은 것을 四位(사위)三位(삼위) 꽃들이 받아먹고 있
는 형세이라 할것인데 初爻動(초효동)으로 말미암아 받쳐주던 내효들의 역량들
이 지금 괘상 밖으로 굴르는 형세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世主(세주)劫財(겁재)가 寅卯(인묘)를 生助力量(생조역량)이라 하여 내어끌고
달아나려는 모습을 취하는 바람에 世主比肩(세주비견) 近接(근접) 同伴者(동반
자)이거나 역량을 나눠 먹고 負擔(부담)도 같이 지던 자라 할 수 있는 三位(삼
위)午字(오자)의 洩氣者(설기자) 辰丑(진축)을 抑制(억제)牽制(견제)하고 있던
것이 그만 풀리는 바람에 世主比肩(세주비견)이 脫盡(탈진)狀態(상태) 즉 세 토
성들이 모두관련이 있게되어선 기운을 앗아감으로 쇠진해 있는 상태인데 이러
한 영향이 근접해 있는 세주에게도 아니 미친다 할수 없을 것 같다
왜냐 同性(동성) 同形勢(동형세)로 근접에서 붙어 있는 현황이기 때문이다 [*
그래서 조금은 병탈이 생긴다하리라 ]소이 지금 피었던 꽃들이 시들어지고 있
는 상황을 표현하고 있다 할 것이니 寅卯(인묘)가 巳(사)로 내리굴르고 三(삼)
午(오)가 辰丑(진축)으로 내리 굴르니 피었던 꽃이 땅에 떨어지고 열매를 크게
하는 여름절후에 들어선 것이라 상징할 수 있는데 世主(세주)午字(오자)는 한여
름을 象徵(상징)하고 健在(건재)하다고 본다 할 것 같으면 지금 한창 영양분을
섭취하여선 크게 될려 한다할 것이다
比肩(비견)劫財(겁재)가 탈락된 곳에 모든 덕되는 것을 독차지하게 된다 할 것
이다 木氣(목기) 生助力量(생조역량)이 貧弱(빈약)하게 되었으나 申字(신자)
먹이 또는 부림 받는자 가 肥大(비대) 豊饒(풍요)로와 질 것이니 능히 생조역
량을 물어들여 잘 자라게 될 것이란 것이다 불리한 형세는 물러가고 유리한 형
세만 남게되었다 하리라 變卦(변괘)가 되면 세겹 원진이 도사리고 있게되는 모
습이니 이는 서리서리 여축해 쌓아논 재산과 같다하리라
원진이 動(동)하면 쌓았던 영양분이나 비축해두었던 양식을 확 헤쳐선 흩어먹
는 상황이 도래[[그러니까 길흉을 불문하고 파산해서 먹는다는 뜻임 원진이 동
하면 그 원진의 대상이 어찌 좋게된다고만 할것인가? 대전환기를 맞게된다는 뜻
이거나 손괴 시켰다 채워준다거나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 할 것이다 ]]하
는 것으로 보게되는데 그렇치 않고 지금 볏단묵듯이 서로 꽉 몇곱 묶어논 상태
이므로 재산으로 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