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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小畜卦 및 그 초효
날짜 : 2005-06-21 (화) 08:36 조회 : 1217


小畜(소축)은 亨(형)하니 密雲不雨(밀운불우)는 自我西郊(자아서교)- 일 서니
라 [本義(본의)]小畜(소축)은 亨(형)하나 密雲不雨(밀운불우)- 自我西郊(자아
서교)-로다

陰(음)의 역량을 기른다는 것은 형통하니 먹구름이 찻어도 비내리지 않음은 우
리 서쪽들로부터 내릴려 하기 때문일 서니라, 본래의 뜻은 음의 역량을 비축한
다는 것은 형통하나 먹구름이 비오지 않음을 우리 서쪽들로부터 함이로다

* 잔주에 하길 巽卦(손괘)란 역시 세 번 그은 괘의 이름이다 하나의 陰爻(음
효)가 두 개의 陽爻(양효)아래 엎드렸다 그러므로 그 덕이 손순함이 되고 불이
되고[* 필자 생각 컨대 불이 된다는 것은 착간이 아닌가한다], 그형상에 있어
선 바람이 되고 나무가 된다 작은 陰(음)인 것을 기르어선 머물게 하는 뜻인 것
이다 위로는 굽실거리게 하고 아래로는 강건 하게 함으로써 , 음으로써 양을
기르게 하는 것이며, 또 괘 오직 六四(육사)爻(효)氣(기) 하나의 陰(음)한 기운
이 上下(상하) 다섯 개의 양그러운 기운을 모두 기르는바 됨인지라 그러므로 小
畜(소축)이라 함이다 ,또 陰(음)으로써 陽(양)을 기름에 얽메이길 잘하긴 하여
도 잘 굳게 하지 못한다면 역시 비축한 것인바 작은 상이 된다

안으로 강건하고 겉으로 손순함이라 二位(이위)와 五位(오위) 다 陽氣爻(양기
효)로서 각기 하나의 괘중에 거하여서 用事(용사)함에 강함을 갖고서 가운데를
유능하게 함에 그 의도하는바가 행함을 얻는 상인지라,

그러므로 그 점이 형통함을 얻는 것이 마땅하다 그러나 비축함을 다하지 않아
서 펼친다면 실천하지 못할 것이라 그러므로 먹구름을 가지고서도 비내리지 않
음을 우리 서쪽들로부터 함인 상이 된다 대저 먹구름이라 하는 것은 음을 상징
하는 事物(사물)이다 서쪽들이라 하는 것은 陰(음)의 方位(방위)이다, 나[我
(아)]라는 것은 문왕이 스스로 나[我(아)]라 한 것이다, 문왕이  里獄(유리
옥)에서 易(역)을 연출 할제[ 옥에 갇혀서 점을 칠적에] 岐山(기산)이 있는 周
(주)를 볼적에 西方(서방)이 된다 , 陰(음)을 바르게 비축하는 시기인 것이다,
시초 算臺(산대)로써 점치는 자 이러함을 얻는다면 점의 판결 역시 그 같은 형
상을 말하게될 것이다


彖曰小畜(단왈소축)은 柔(유)-得位而上下(득위이상하)- 應之(응지)할세 曰小畜
(왈소축)이라
단에 말하대 음을 비축한다는 것은 부드러움이 자리를 얻어선 아래위 호응함을
받음일세 이를 갖다가선 음을 비축한다 함이 나니라
* 이는 괘의 체질로써 괘의 명분과 뜻을 해석함이다 부드러움이 득위 하였다 하
는 것은 六(육)이라 하는 陰爻(음효)가 네 번째 자리에 머물러선 上下(상하) 다
섯 개의 陽爻(양효) 呼應(호응)함을 말함이다

乾而巽(건이손)하며 剛中而志行(강중이지행)하야 乃亨(내형)하니라 [本義(본
의)] 剛中而志行(강중이지행)이라 乃亨(내형)하리라
강건하고 손순하며 가운데 강해서 뜻이 행하야 이렇게 형통 하니라 , 본래의 뜻
은 속이 강해서 뜻을 행하는 지라 이에 형통하리라
* 이는 괘덕 괘 체질을 사용하여서 陽氣(양기)가 오직 바르게 형통함을 말함이


密雲不雨(밀운불우)는 尙往也(상왕야)-요 自我西郊(자아서교)는 施未行也(시미
행야)-라
조밀한 구름이 비 내리지 않음은 추진함을 숭상하는 것이요[* 미약한 의미 이지
만 오히려 이미 지난 것이요, 또는 以往(이왕)을 숭상하는 것이요] 우리 서쪽들
로부터 한다함은 베풀음을 아직 시행치 못하는 것이다 , 본래의 뜻은 숭상하여
감이요
* 오히려 추진한다 함은 비축하는 기운이 아직 극점에 이르지 아나하였는지라
오히려 위로전진 코자 함과 같음을 말함이다

象曰風行天上(상왈풍행천상)이 小畜(소축)이니 君子(군자)- 以(이)하야 懿文德
(의문덕)하나니라
상에 말하대 바람이 하늘 위에 행함이 음을 비축하는 것이니 군자는 응용하여
문체의 덕을 아름답게 하나니라 , 덕의 문체를 아름답게 하나니라,
* 바람은 기운이 있어도 바탕이 없어 잘 비축하고서도 잘 오래도록 가질 못한
다 그러므로 작게 비축하는 형상이 된다 덕의 문체를 아름답게 한다는 것은 두
텁게 쌓음을 잘 하지 않고선 베풀음이 멀어짐을 말함이다

初九(초구)는 復(복)이 自道(자도)-어니 何其咎(하기구)-리오 吉(길)하니라
첫 번째 자리의 양기효 동작은 되돌아 옴을 자신의 도리로 하거니[ 되돌아옴을
방도 원리에 입각함을 쫓음으로 부터 함이니] 그 무슨 허물 되리요 길하니라

*잔주에 하길 下卦(하괘) 乾(건)의 체질이 본대 윗된 事物(사물)로 존재함인 것
인 지라 뜻 이 上(상)으로 전진코자하여선 음을 비축할 바를 위하는 지라 그러
나 初(초)九(구) 체질이 乾(건)의 아래에 居(거)하여 바름을 득해서 앞의 陰
(음)과 멀어졌다, 비록 四位(사위)와 더불어 正呼應(정호응)함이 된다하여도
잘 스스로의 바름을 지켜서는 기르는 바 되지 않는지라 그러므로 진취코자하대
되돌아와서 자기의 도리에 입각하는 상을 가졌다 점하는 자 이 같다면 허물
없어서 길하다

象曰復自道(상왈복자도)는 其義吉也(기의길야)-라
상에 가로대 되돌아 오대 자신의 도리에 맞음으로부터[스스로의 역량을 잘 앎으
로 부터] 한다는 것은 그 상징하는 의미가 길하다 할 것이다

傳(전)에 하길 陽剛(양강)의 재질로써 그 길[원리 방도 사리에 맞게끔 하여]로
하여 되돌아옴이니 그 의미가 길 한 것이다 초와 더불어 사효 바로 호응 함
이 되어 비축하는 시기에 있어서 이래 서로 비축하는 것이다

551. 風之小畜卦(풍지소축괘)
飛神(비신)



酉 辰
亥 寅
丑 子 世 動

復(복)이 自道(자도)어니 何其咎(하기구)리오 吉(길) 하니라 , 象曰(상왈) 復
自道(복자도)는 其義吉也(기의길야) 라, 되돌아옴을 자연의 원리에 입각한 것이
니[ 또는 저마다의 길로써 하니 누구든 자신이 행해야할 본분의 길을 가졌다할
것인데 그러한 자신의 본분 주제를 잘알아서 행하는 데야 무슨 탈잡을 일 있을
것인가 이다 ] 무슨 그 허 물할 것이 있을 것인가? 길하니라 ,
象(상)에서 말하길 되돌아오데 도리에 입각함으로 부터 한다는데 그 의리상으
로 길하다할 것이다 ,

* 세주 전진 할려고 동작해 봤으나 근근기를 갖은 상대 원진을 대적할 수가 없
어서 돌아온다는 것이다 내부 비신이 적합을 얻는다 적합을 얻음으로 인해
서 역량을 기르게 된다는 것이다 適金(적금)이 適木(적목)을 누른다하나 亥
(해)로 힘을 싣게 될 것이요 亥子丑(해자축) 동지비견을 규합 그에 의지하고
寅卯辰(인묘진)으로 진출하게 되면 근근기를 달은 적세를 감당 한다는 것이나
그렇게 勢(세)를 규합하는 입장이 되었다는 것이지 역량이 커졌다는 것은 아니
리라

* 오류 견해일수도 있으나 乾之四爻(건지사효) 或躍在淵(혹약재연) 에서 온 小
畜卦(소축괘)라면 그 挑戰(도전)하다간 떨어진 룡이라 그 현실 참여를 하는 룡
의 기운 세주로 되어 있다는 것이라 이래 初爻(초효) 도전 의식을 갖고선 도전
하려 해 보지만 자신의 역량이 아직 미달 소이 달리는 줄 알고 도전하려다간 되
돌아온다는 것이다 이렇게 자기의 역량미달을 잘 알아 되돌아오는 것은 그 강약
의 원리 길을 잘아는 것이 되는지라 그 허물할 것 못되고 길하다는 것이다 하지
만 그 물러나는 입장을 취하는 패퇴 의식자이니 크게 환영할건 못된다는 것이
고 인생 낙오자가 되기 쉽다는 것이리라

이제 二爻(이효)쯤의 기량이 되면 역량을 기른 것이라 도전의식을 갖고선 도전
하여선 얻을 것을 얻어 갖곤 돌아오는 모습이나 역시 아직 성숙한 단계의 기량
은 되지 못한다는 것이라 설사 그 좋은 것을 내려 받는다 하더라도 그 감당할
기량이 되지 못하는지라 써먹질 못하는 그런 자질의 위치라는 것이고 삼위의 위
치는 그 도전 의식을 가진 자로서 계속 투쟁을 하지만 역시 그 기량은 잘 갖추
었다 하더라도 도전하여 취득하려는 바가 자기에게 잘 맞는 그런 호짝은 못된다
는 것이다 이래 夫妻反目(부처반목) 象(상)이요 兩虎相爭(양호상쟁) 象(상)이라
는 것이다 그러니깐 나는 너를 취득하고자 하지만 상대방에서는 그 미천한 자에
게 능욕을 입는 것으로 여겨선 아주 앙칼지게 나댐으로 인해서 원수처럼 여긴다
는 것이다 이렇게 삼위까지 도전의식을 가진자로 볼수 있다할 것이다

사위 위치는 重陽(중양) 속에 唯一(유일)하게 정위에 있는 陰爻(음효)로서 모
든 양효들이 동경의 대상을 삼는데 그 삼위가 못살게 구는 것을 여러 양효들이
가련하게 여긴다는 것이다 그래선 그 삼효를 여럿이서 공박하고 그 음효 사위
를 구원해서 주도권위 오위에게 인권 한다는 것인데 역시 그 멀쩡하고 깨끗한
몸은 못된다할 것이고 만신창이가 된 몸이 아닌가한다 소이 乾(건)의 四爻(사
효) 或躍在淵(혹약재연)효가 만신창이가 되어선 돌아 왔다는 것이라 그런 것을
그 補佐(보좌)役(역)으로 主君(주군)이 긴요하게 활용하여 쓴다는 것이니 그동
안의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그런 것을 밑천 삼아선 천하 다스리는데 긴요하게
썩먹는 다는 것이니 그것은 여러 重陽(중양)들의 귀감이되고 또 그들에게도 혜
택이 돌아가는 그런 일이 된다는 것이라 이래 그 오위에서 그 혼자만 부요롭게
채택 하지 않고 여럿에게 골고루 나누어 준다는 것이고

이래되면 天下大地(천하대지)에 비가 촉촉이 내리어선 삼라 만물이 生氣(생기)
를 입어선 그 기운이 북돋아진 것 같은 지라 이래됨 上位(상위)에선 그 꽃이 만
발하고 동물들은 살찐거로 비춰짐이라 여인네는 정절을 지킬 수 없는 경지 봉접
이 날라와선 그 꿀을 따듯 정절을 훼절 시키려 드는데 몸을 내맡기는 것이 되
고 남자들은 보름달에 거의 가까운 것처럼 된 윤택한 몸집이 되었는 지라 남의
사냥에 표적감이 되기 쉽다는 것이다 이래 그 사냥 나가다간 이쪽 편이 먹이감
되기 쉬우니 좋다할게 없다는 것이다


* 소이 四位(사위) 乾陽爻(건양효) 변형 陰爻(음효)된 것으로 본다면 소이 五位
(오위)에 主導權(주도권) 位(위)에 挑戰(도전) 하려고 或躍(혹약)하였다간 힘
이 미치지 못하여 떨어져선 못[在(재)淵(연)]으로 되돌아온 모습이 되는 것이
다 그 되돌아오는 것을 그 순리 원리에 입각[의의 기치를 높이 세우고 도전 하
려다간 그 역량미달 힘이 부쳐 돌아온 것인데 무슨 병탈 잡을 그런 사안 못된다
는 것이리라]하여 돌아온 모습이라 허물 할 것이 없고 그 의로운 기상은 길함
을 내포하고 있다고
표현하고 있다
* 소이 여기선 그렇게 돌아온 효를 말하는 것이지 그것이 다시 동작하여선 어떻
다는 것을 지금 爻辭(효사)에선 말하여주고 있지 않나 하는 감이 든다할 것이

그 다시 동작하려는 의미는 손위풍괘 초효동 그 대상을 겁내지 말고 무인처럼
과감한 용기를 갖고 도전을 행하라고 말하여 주고 있는 것 일수도 있다할 것이
다 소이 그러한 結果(결과)性(성)의 상태를 그려준 것이 소이 巽爲風卦(손위풍
괘) 初爻(초효)의 爻辭(효사)로서 지금 巽爲風卦(손위풍괘)는 그 果敢(과감)한
도전 의식에 의해 활짝 육충을 펼쳐 발하고 있다는 그런 내용이리라



*變卦(변괘) 風天小畜卦(풍천소축괘) 初爻動(초효동)으로볼 것 같으면
卦(괘)爻辭(괘효사)에 이르기를 陰(음)한 氣運(기운)을 餘蓄(여축)한다는 것
은 亨通(형통)하니 稠密(조밀)한 구름 비 아직 내리지 않듯 革命(혁명)의 氣
運(기운)이 무르익는다는 것은 메마른 大地(대지)에 비 내리듯 救援(구원)의
목마름을 渴求(갈구)하는 蒼生(창생)을 救濟(구제) 하게 될것이니 이러한 革命
(혁명)의 氣運(기운)이 무르익음의 始發點(시발점)은 우리 서쪽 地方(지방)으로
부터 이리니 그 비내려 목마름을 적셔줄 것도 우리 서쪽 地方(지방)의 百姓(백
성)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이러한 象(상)과 時期(시기)를 當到(당도)하여
初爻(초효)의 움직임은 아직 힘이 成熟(성숙)되지 못한지라 革命(혁명)하려고
나아가려다 되돌아 오는 것을 스스로의 力量(역량)을 달림을 알아 法度(법도)
를 지켜 돌아오는 것이니 무슨 허물을 삼을 것인가? 길하리라 했다

兵法(병법)에 知彼知己(지피지기)면 百戰百勝(백전백승)이라 했는데 于先(우
선) 自己(자기)의 力量(역량)을 알아 잘 調節(조절) 할줄 안다면 人生戰(인생
전)에 敗北(패배)는 없다 하리라 三國志(삼국지)에 孫策(손책)의 젊은 覇氣(패
기)와 같다 할 것이니 손책이 원술에 막하에 있으면서 슬기로써 군사를 얻어
내어 吳(오)나라의 基業(기업)을 세우는 것과 같음이라 자기역량을 안다면 마
땅히 時期(시기)와 힘의 按配(안배)를 잘 해야지 만 성공을 걷운다 하리라 初
九(초구)가 六四(육사)의 呼應(호응)을 받아 進就(진취)하려는 氣象(기상)이
뚜렷하나 아직 初爻(초효) 六四(육사)의 呼應(호응)이라 頂上位(정상위)의 呼
應(호응)이 아닌지라 때가 일름을 깨닷고 力量(역량)을 더 蓄積(축적)시키고
자 되돌아오는 모습인데 이러한 自己(자기)를 안다는 것은 스스로의 갈길을
아는것과 마찬가지라 그러니 무슨 탈 있겠는가 그래서 吉(길)하니라 했다

* 土亭書(토정서)에서 나쁘게 말하는 原因(원인)은 力量(역량)不足(부족)으로
進就的(진취적)이지 못함에 比重(비중)을두어 解釋(해석)했다 봐야할 것이고
文王(문왕) 西伯侯(서백후)는 스스로를 아는 自道(자도)를 쓸수 있을는지 모르
지만 여너 民草(민초) 大衆(대중)이 그런 큰 眼目(안목)에 知覺(지각)이 있겠
는가? 于先(우선) 眼前(안전)의 利害(이해) 得失(득실)에 얽메여 하루 하루
를 지내고 있을 것이니 그런데 후퇴하는 말씀은 삶의 落伍者(낙오자)란 뜻을
가리키고 있는데 좋은 말을 할턱이 없는 것이다 또 흐름도 그 흐름 탄자의 대
세를 그렇게 몰아가고 있는 것이다

* 하늘이 자신의 위치로 되돌아 오고자하는 것은 그 받아 드릴곳 땅이 수용태
세가 되어 있질 않다는 것이다 받아드릴 수용태세가 되어 있질않다는 것은 기
존의 세력이 아직 강하고 자신도 역량이 아직 미흡하다는 것이리라 그래서 그
역량이 무르익을 때 까지를 기다리면서 자신의 힘을 여축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것이다 하늘이 자신을 받아달라고 대지에 내리는 것은 메마른 강산을 흠뻑 적
시게하는 축복의 비와 같은데 그렇게 내릴힘이 아직 미약하다는 것이라 이래서
안개 이슬비 등으로 적실려 내려와 봤으나 자신의 위치 소이 하늘로 수증기 구
름되어 되돌아 가겠다는 것이다 坤(곤)爻(효) 전부 동작한 것이 乾(건)인데 乾
(건)이 지금 대지를 가리우고 있는 형태이다 이는 축복의 비가 아니라 그저 이
슬비 정도라는 것 이리라 이래 乾(건)의 초위 동작하여 다시 되말려 하늘의 위
치 높은데로 돌아가겠다는 것이다 소이 五爻(오효)時(시)에 흠뻑 내린다할 것
이다

역량 미달자가 무언가 뜻한바를 해볼려 하였던바 힘이 부쳐 그 제대로 진척 시
키지 못하는 情況(정황)이라 이래 그 길한 말을 하지 않음인 것이다 멩자 말씀
하시길 힘약한자가 힘강한자를 쳐서 이기는 것은 緣木求魚(연목구어)라 하였는
데 임금이 의심내서 되묻길 그같이 어렵삽습니까 함에 오히려 연목구어는 구하
려다 못 구하면 고만이지만 人事(인사)는 그 스스로를 망치는 지경에 까지 이
르옵니다 하였다 이와마찬가지로 여기선 그런 의미를 주안점으로 다루는지라
그 토정서에 말씀이 좋을리 없는 것이다 환상 같은 理想(이상)을 실현하려다 보
니 벅차 한낮 허망한 꿈에 지나지 않게 된다는 것이라 對相(대상)의 강적이란
원진을 둔 근기도 없는 世(세) 子(자)가 銳氣(예기)만 [진취하려는 의욕만] 믿
고 일을 추진하려고 동작해보니 적합이지만 그것은 자기에게 벅찬 回頭剋(회두
극) 짐과 같은 것이란 것이다

어린 文王(문왕)으로 말할 것 같으면, 丑字(축자)란 징래의 天子(천자) 지위를
구현하고 도탄에 허덕이는 백성을 구휼하는 감투가 되는데 이걸 지금 쓰기엔 힘
이 감당하기 어려운 처지란 것이다 理想(이상)이 자신의 銳氣(예기)를 내게해
선 부리니 그래선 辰未(진미)를 파 먹으라 하나 내효 모두 적합을 이루어선 適
金(적금)이 適木(적목)을 이기고 세주銳氣(예기) 寅(인)이 그 먹이 辰(진)을
먹으려하나 그 辰(진)의 적합은 銳氣(예기)寅(인)의 원진이라 이래 감히 엄두
도 못낸다는 것이요 그위에 있는 미자는 適金(적금)을 봉죽하는 근기역할을 톡
톡히 할것이고 그 未字(미자)는 세주 대상으로 서있으며 세주를 압박하는 원진
으로 되어 있는데 그원진은 연생을 받는 힘을 가졌는지라 그 감히 세주 로서
는 대어들 형세가 되질 못한다는 것이다

이래 이상의 화려함은 꽃수풀과 같은 것인데 실현하고자 하다보면 광풍노도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子(자)가 핍박받는 백성에 지나지 않는데 巳未字(사미자)
의 위치에서 세상을 어루만지려하니 가당하기나 하겠는가이다 理想(이상) 丑官
(축관)이 未字(미자)를  發(충발) 觸怒(촉노) 시키니 어찌 그 모반하려 드는자
를 그냥 내버려 두려할 것인가이다 정여립이 난을 일으킴에 송강 정철 터러 己
丑獄死(기축옥사)를 일으키라 하는것과 같다하리라

* 世主(세주) 飛神(비신) 子字(자자)가 初爻(초효)에서 威權(위권)을 잡고선 元
嗔(원진)未字(미자)를 應對(응대)하고 있다간 動(동)함에 짝의 回頭剋(회두극)
을 맞으니 卦象(괘상)이 안암팎 으로 굽신거리는 모습이라 氣(기)를 못펴는 象
(상)으로 돌아서는 形勢(형세)인 것이다 두 서방을 모실려니 두 서방이  動
(충동)질해선 氣勝(기승)을 부리는모습인데 한 서방은 나좋다고 들어오는 好
(호)짝이요 한 서방은 미리부터 대상으로 있던 元嗔殺(원진살)이라 世主(세
주)가 動(동)하여 딴마음을 품음에 對相(대상) 元嗔(원진)이 가만히 있을 리가
萬無(만무)다

世主(세주)를 도울만한 酉字(유자)는 辰字(진자)가 짝인데 그辰字(진자)가 對相
(대상) 卯字(묘자)의 剋(극)을 받는게 안됬서서 데리고 辰酉合金(진유합금)해
서 進頭(진두)로 내튀려고만하고 世主(세주)의 力量(역량)을 빼내는 二爻(이
효) 寅字(인자)는 對相(대상)巳(사)를 生助(생조)하는데 力量(역량)이 달리는지
라 世主(세주)의 力量(역량)을 아니뺄수 없고 또 亥字(해자)가 제짝이라 해서
옆에다 붙치고 回頭生(회두생) 받는 構造(구조)이다 寅字(인자) 力量(역량)이
剋(극)旺(왕)해지는 것은 世主(세주)에겐 不利(불리)한 것인 것이다 丑(축)이
雨露(우로)로 金局(금국)의 墓庫(묘고) 役割(역할)을 하는게 쉽지 自己(자기)
正性(정성)인 丑(축)土性(토성)에 役割(역할)을 하여 兩水性(양수성) 亥字(해
자)를 抑壓(억압)해서 寅字(인자)에게 力量(역량)을 불어넣지 못하게 한다는 것
은 어려운 일인 것이다

다만 子(자)와 好合(호합)하려고만 들것이다 二爻(이효) 三爻(삼효)가 交叉(교
차)元嗔(원진)이라 서로 부닷기길 꺼려 할것이니 辰酉合金(진유합금)이 子(자)
를도우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要(요)컨대 今年(금년)의 運勢(운세)는
東方(동방) 을버리고 西方(서방)을 쫓아가야 살길이 열린다는 뜻인데 그게 쉽잖
다는 것이다 財爻殺格(재효살격)은 本宮(본궁)의 財爻(재효) 丑未字(축미자)가
回頭剋(회두극)이요 元嗔(원진)이기도 하지만 寅中丙火(인중병화) 世主(세주)財
性(재성)이 近接(근접)해 있으면서 木性(목성)을 操縱(조종)하여 世主(세주) 水
性(수성)의 氣運(기운)을 앗아가니 營養不足(영양부족)狀態(상태)를 遺髮(유발)
케 하여 病(병)들게 해선 弔客鬼(조객귀) 喪門鬼(상문귀) 노릇을 한다해도 卦象
(괘상)에 金氣(금기) 微弱(미약)하고 되려 金氣(금기)가 寅字(인자)를 汨沒(골
몰)하게 할수 있는 辰字(진자) 土性(토성)을 달고 내튀려 하는 形勢(형세)이

이게 殺(살)作用(작용)을 일으키기 쉽다는 것이다

初爻(초효) 子字(자자) 文性(문성)을 財性(재성)이 攻駁(공박)하는 것으로 봐
서 膝下(슬하)에 厄(액)을 말한다할 것이다 所以(소이) 文性(문성)이 子孫位
(자손위)에 와 있어선 本宮(본궁) 子孫(자손) 性(성) 火性(화성)은 初位(초위)
에 있지 않지만 初位(초위)에 있는 것으로 봐서 그 子孫(자손)性(성)을 억제하
는 役割(역할)을 하는게 바로 世主(세주) 子字(자자)가 하는 일인데 이러한 子
字(자자)文性(문성)이 財性(재성)의 根基(근기) 福性(복성)을 抑制(억제)하고
있는지라 이래 움직이게 되면 財性(재성)의 攻駁(공박)이 子字(자자) 文性(문
성)에게 떨어지게 되는지라 서로 자기를 누른다 회도리 치는 것이니 만약상
元嗔(원진) 未字(미자)도 또한 對相(대상)으로서서 그렇게 한다 假定(가정) 한
다면 丑字(축자)는 들어서서 그 救援(구원) 하겠다는 것인데 그 자기 짝 子字
(자자)를 救援(구원) 하겠다는 것이 對相(대상) 未字(미자)를 到 (도충)함과
同時(동시)에 子字(자자)를 먹음어선 자신의 性(성)으로 變性(변성)시키는 것이
라 할 것이다

그 變性(변성)시키는 과정에서 子孫(자손)爻(효)의 位(위)임으로 그 氣運(기운)
이 損喪(손상)된다는 것이다 생각해 보라 지금 寅字(인자)가 子字(자자)의 驛馬
(역마)라고 앞에 섰는데 寅中(인중)에 火氣(화기)는 子字(자자)로볼진대 만고
에 쓸데 없는 것이라 자신을 이끌고 가는 역마의 역량만 蹙(축)을 내려 할자로
보이는지라 어찌 가만히 놔두겠는가 이래 火氣(화기)를 病氣(병기)로 여겨 칠것
이라 그렇게 친다는 것이 대상 巳字(사자)가 寅字(인자)를 三刑(삼형)하는 형세
로 나타난다고도 볼수 있다 하리라 그러나 內爻(내효)들이 適合(적합)을 얻는
관계로 收縮(수축)되었던 형세가 六 (육충)으로 피어나는 모습이 되는지라 六
 (육충)이 좋다고 하였는데 나쁘다하는 것은 세주가 對相(대상)元嗔(원진)을
맞고 洩氣(설기)되는 三刑(삼형)의 자리로 世主(세주) 移動(이동)되기 때문이
라 할 것이니 所以(소이) 世主(세주) 攻駁(공박)받음이 너무 심하다는 것이리


또 이렇게도 생각할수 있는데 世主(세주) 爲主(위주)로 六親(육친)性(성)을 結
付(결부)시키는 것으로 轉換(전환)해서 푼다면 世主(세주)의 官性(관성)은 土性
(토성)인데 지금 土性(토성)이 對相(대상)으로 서있는데 元嗔(원진)役割(역할)
을 하고 있고 또 動(동)함으로 因(인)해서 土性(토성) 丑(축)이 들어와선 世主
(세주)를 구원하겠다는 것이 剋(극)하여 對相(대상)을 沖破(충파) 하고 구원하
려 드는 모습이라 이래되면 所以(소이) 官性(관성)이란 것은 子息(자식)에 해
당하는 것인데 자식이 자기세주 입장으로 因(인)하여 元嗔(원진)을 만나고 또
沖破(충파)를 입게되는 모습인지라 그 요마한 귀신이 뜰에 들어서 害(해)로움
을 일으킨다는 것이라 生秦事楚(생진사초)를 말하고 있음인 것이다 여기 생 진
사초는 인간의 도리 즉 모반하려 하여 三綱五倫(삼강오륜)을 잃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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