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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지천태괘 이효
날짜 : 2005-07-04 (월) 07:54 조회 : 1734

832. 明夷之泰卦(명이지태괘)
飛神(비신)



亥 辰 世
丑 寅 動
卯 子

九二(구이)는 包荒(포황)하며 用馮河(용빙하)하며 不遐遺(불하유)하며 朋亡(붕
망)하면 得尙于中行(득상우중행)하리라 [本義(본의)]包荒(포황)코 用馮河(용빙
하)하며 不遐遺(불하유)코 朋亡(붕망)하면

거치른 오랑캐라도 포용할수 만 있다면 河水(하수)를 맨몸으로 걸어서 건너
는 한이 있더라도 그 길을 멀다않고 행하고 , 벗이 없어지면[벗을 잃어버리
면] 가운데 길을 행함을 숭상함으로써[中庸(중용)의 道(도)] 다시 얻어 보리
라 하는 자세로서 일에 임하여 움직인다는 것이다 남을 멸시하는 말 같기도
하지만 그런대로 그 뜻은 높이 살만하다 하리라 헐뜯고 생트집 잡을려면 어느
뜻에 말인들 없을 것이 인가? 소이 안하무인 저만이 독선타 아집을 부린다는
것으로도 비춰 볼 수 있다할 것이다 제 음효를 오랑캐로 보니 남을 멸시하는
것이요 하수[內乾(내건)의 强(강)한 激浪(격랑)]를 맨몸으로 건넌다는 것도
그 힘을 멸시하는 것이요 길을 멀다 않함도 장거리 힘의 소진을 멸시하는 것이
요 벗을 잃는다 함은 시건방을 떤다는 것이니 제주제도 생각지 못하면서 正位
[정위]에 있는 같은 陽爻(양효) 中道(중도) 못 차지한 것을 헐뜯는 것이요 밖같
에 諸(제) 陰爻(음효)들을 未開(미개)함으로 몰아 헐뜯고 저만 우쭐되는 학의
새끼처럼 나댄다는 것이다 이렇게 시기하는 자의 말 있음을 다 감안해서 중용
의 도를 행한다면 허심탄회한 큰그릇의 자질과 소질을 가졌다 할 것이므로 그
뜻을 살만하다 하는 것이다
본래의 뜻은 거칠음을 끌어안고 하수를 건넘을 쓰며 멀음을버리지 아니하고 벗
을 없애면
* 잔주에 하길 九二(구이)가 강함으로써 부드러움에 거하여 아래 괘의 가운데
에 있어 위로 六五(육오)에 호응하고 태평함을 주관하여 가운데 길을 얻었다
점치는 자 잘 荒穢(황예)[거칠고 더러움]함을 포용하고 , 과단성 있게 결단하여
선 멀음을 버리지 않고 근접의 벗을 기대게 못하게 한다면 [ 소위 청탁 같은 것
일 수도] 此(차)爻(효)의 가운데 행하는 길의 원리에 부합하였다 할 것이다

象曰包荒得尙于中行(상왈포황득상우중행)은 以光大也(이광대야)-라
상에 말하대 거치름을 포용하고 숭상함을 중도의길 가길 얻는데 있다함은 사용
함을 광명 정대하고자 함이리라
傳(전)에 하길 상에서 包荒(포황) 한구절을 들어서 네가지 의 뜻을 通(통)泰
(태)하게 해석함이라 말씀이 이 같다면 잘 中行(중행)의 德(덕)에 배합하여 그
길이 光明(광명)하고 顯大(현대)할 것이다


* 喪門(상문)動作(동작)하여 세주에게 멍에를 지우고 헐뜯어 재키는 모습이다
이런 어려움을 다 堪耐(감내)해야만 큰그릇이라 할 것이다

* 變卦(변괘) 地天泰卦(지천태괘) 二爻動(이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卦爻辭(괘효사)에 이르기를 泰平(태평)이란 것은 작게가고 크게 옴이니 吉
(길)하여 亨通(형통)하니라 했다 이러한 時期(시기)나 象(상)을 當到(당도)하
여 九二(구이)의 움직임은 거친 荒野(황야)에 있는 자들 까지 收容(수용)하고
包容(포용)해서 건너기 쉽지 않은 河水(하수)를 건너며 내몰려 버린 자들까지
멀다 아니하며 없는 게 벗할만한 것이면 가운데 길 행함을 숭상함으로써 얻
는다 하리라 했다 所以(소이) 모두를 中道(중도)를 行(행)함으로써 包攝(포
섭)하고 그 包容(포용)한 무리들을 아무리 어렵더라도 데리고 또한 中庸(중
용)에 길을 가길 원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內乾卦(내건괘) 初(초)三位(삼위)의 兩爻(양효)를 주위의 사람들이나
國內(국내)의 사람들로 보았고 外(외)坤卦(곤괘) 陰(음) 세효들을 변방이나 거
친 황야에 사는 문명에서 홀대받은 사람들로 보았다 할 것인데 이러한 모든 자
들을 中庸(중용)에 道(도)를 行(행)함으로써 救濟(구제) 해 갖곤 모든 이들
로 하여금 偏頗(편파)되지 않은 中道(중도)를 가게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유
토피아적 이상이라 할 것인데 어찌 그렇게 할 것인가? 만약 그렇다면 길고 짧
음등 兩分(양분) 多分(다분)等(등) 黑白(흑백)論(론)이나 質量的(질양적)인 宇
宙(우주)는 存在(존재)치 않는 죽음이다 또는 죽음도 없다, 此爻(차효)는 泰
卦(태괘)의 卦主(괘주)가 된다 하리라
* 혹 朋亡(붕망)을 죽은 벗이라 解釋(해석)하고 죽은 벗까지도 그를 위해서 中
庸(중용)의 길을 崇尙(숭상)함을 얻게 한다 는 뜻일 런지도 알 수 없다 하리
니 곧 영혼까지도 이승에서 갖고 있던 願(원)과 恨(한) 등 시비곡절을 떠나 해
탈의 경지에 들게 한다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 또는 朋亡(붕망)을 자개[貝
(패)] 즉 없어지는 財貨(재화)로 본다면 곧 仁義(인의)로 재물을 흩틀어 널리
救濟(구제) 中道(중도)를 산다 中庸(중용)의 길을 편다 또는 재물 없어진 것
을 중용의 길을 행함으로써 얻는다 이는 高段數(고단수)이다

그러니까 財物(재물)을 德(덕)으로 모여들게 한다는 것이니 人望(인망)이 두
텁고 先望(선망)의 對相(대상)이 되여 群衆(군중)이 모여드는 곳에 어찌 衣食住
(의식주)의 豊饒(풍요)로움이 없겠는가? 갖은 甘言(감언)과 利說(이설)로 似而
非(사이비) 團體(단체)化(화)가 되어 별아별 사람들이 다 있을 것이니 張良(장
량)과 諸葛亮(제갈량)의 머리로 재물이 모일 것은 기정사실이다 九二(구이)의
이러한 움직임으로 頂上(정상) 六五(육오)의 呼應(호응)을 받는다는 것이니 解
釋(해석)에서는 五位(오위)를 二位(이위)와 位置(위치)만 바뀐 陰爻(음효)로써
公明正大(공명정대)한 君主(군주)로 보았는데 언제든지 劣等意識(열등의식)에
사로잡힌 邊方(변방)의 임금이 眞理(진리)와 公明正大(공명정대)함을 앞세우는
데 이러한 點(점)을 잘 이용한 九二(구이)의 슬기로운 움직임에 놀아나는 者
(자)가 아닌가 한다 九二(구이)의 이러한 떼거리를 몰아오는 作用(작용)은 世
主(세주)位(위)인 九三(구삼)에겐 나쁘지 않다는 것이 飛神(비신) 作用(작용)
에 잘 나타나 보인다 할 것이다

* 행동이 거친 황야의 민족과 황하를 맨몸으로 건널정도의 완력 용맹만 믿고 날
뛰는 자들을 아량으로 포용하고 멀리하지 않고 바른길로 지도하고 [길에서 멀어
지지 않게하고]. 過不及(과불급)한이 들과 또 동질성의 부정한 이들 바른길
을 행하는 것을 없수히 여기는 인접의 사람들까지도 가운데 행하는 것에 대하
여 가상하게 여기란 것을 얻게 하리라 九二(구이)中爻(중효)가 위치선정에 대
한 조소와 비난이 없지 않을 것이니 이런 것 까지 모두 감안한 중용에 길을 간
다는 것이라 공자님 말씀에 無道(무도)한 세상에 벼슬하여 뜻을 펼치기가 어렵
고[取祿(취록)만 바래서 職位(직위)를 산{買} 것으로 비춰지기 때문임] 有道(유
도)한 세상에서도 역시 마찬가지라 하였으니 독선으로 비춰지기 때문이라 하였


소위 자기 자신이 있는 위치선정도 바르지 못하다고 할 때만이 소이 그것을 인
정할 때만이 대중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서 전체무리의 지휘자가 되고 모
든 무리들을 복종 시킬수 있다는 것이다 朋亡(붕망)이하의 말씀이 이런 뜻인
것이다 부덕한 소치를 진실로 아는 자만이 참다운 용기 있는 자요 그것을 만
회하려 노력하는 자만이 衆人(중인)의 信望(신망)을 얻으리라 이런 것은 모
다 좋은 지위에 있을수록 자신을 겸허하게 낮춰 그 행동하기 運身(운신)에 폭
이 적은 듯이 제반행동을 어려워 해야지만 그 위치가 원래 그러한 것임을 認知
(인지)시키고 인정받게 된다는 것이니 이미 이러하다면 모든 이들이 동화되어
차원이 몇 단계들 나아져 그 良識(양식) 있는 자들이 되어 있다는 것이라 문화
는 변방에까지 퍼져 그 꽃을 피운다는 것이다

* 泰卦(태괘)는 用(용)이 體(체)를 살려 논 것이라서 뭔가 쌓여 있는 狀態(상
태)인데 이러함을 다시 편다는 原理(원리)에서 世生應(세생응)이다 즉 世主(세
주)가 對相(대상)을 爲(위)하여 베푼다는 論理(논리)다 또 쌓아 닫혀 있는 六
合卦(육합괘) 이기도 하지만 언제가는 破毁(파훼)될 세겹 作破(작파)로 도사려
놓고 있다 三位(삼위)에서 辰字(진자) 兄性(형성)이 世(세)를 잡고 있는데 酉
字(유자) 福性(복성)을 應對(응대)하고 있다 亥字(해자)가 生助力量(생조역량)
이기도 하지만 合(합)이기도한 五位(오위)를 對相(대상)으로 하고 있는 二爻(이
효) 寅字(인자) 官性(관성)이 動(동)하여 進頭(진두) 丑字(축자)를 剋(극)하여
물어드리곤 自身(자신)은 丑化(축화)하니 退却(퇴각)하는 모습이다

이로 因(인)하여 初位(초위) 子字(자자)財性(재성)은 卯字(묘자) 進頭生(진두
생)의 三刑(삼형)을 만나게되고 三位(삼위) 世主(세주)辰字(진자)는 元嗔(원
진) 亥字(해자)를 進頭剋(진두극)하여 물어드리는 모습이다 要(요)는 짝[要求
(요구)하는 것)을 求(구)하기 위하여 力量(역량)을 쏟아 넣고 있는 形勢(형세)
인데 그 力量(역량)쏟는 飛神(비신) 配置(배치) 構造(구조)가 恰似(흡사) 꼬부
라진 낚시바늘 같다할 것이다 亥子丑辰(해자축진) 흐르는 물이나 연못에 寅字
(인자)란 고기가 뛴다 上位(상위)에 酉字(유자) 元嗔(원진)이 있으니 틀림없는
捕獲者(포획자)다 亥丑(해축)이 내려와서 子寅(자인)에게 너짝이니 먹으라고
유혹한다 새끼子(자)의 고기의 입은 寅卯(인묘)가되어 丑(축)의 미끼를 剋(극)
으로 물어 나꿔 채려하고 寅(인)의 고기는 辰丑(진축)을 입으로 하여 亥(해)를
剋(극)으로 물어 나꿔채려 한다 첫 번째는 입질이고 두 번째는 진짜 무는 것
이다

그러나 連繫(연계)된 酉字(유자) 낚시대가 먼저 알고 있다 그 낚시대는 世主(세
주) 辰字(진자)가 짝으로 삼는 辰字(진자)의 것인 것이다 그러니 낚시미끼 亥
丑字(해축자)에 걸려든 寅字(인자)고기 子字(자자)고기 등 그 안에 거꾸로 메달
린 고기들이 주렁주렁 進頭剋(진두극)을 通(통)해 辰字(진자)世主(세주) 한테
로 오게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往釣于淵(왕조우연)에 金鱗日至(금린일지)가 아
니고 무엇인가? 寅(인)이 亥(해)를 破(파)하고 丑(축)이 辰(진)을 破(파)하
고 子(자)가 卯(묘)를 三刑(삼형)하나 要(요)컨대 이것이 作破(작파)되어야 닫
혔던 運勢(운세)門(문)이 열려 그 氣勢(기세)를 發(발)한다는 것이라 作破(작
파)를 나쁘다고만 볼게 아니고 卦(괘)의 活動作用相(활동작용상)이 活潑(활발)
하다고 보면 좋을 것이다
丑(축)이 亥子(해자)의 生助力量(생조역량)을 받는 寅卯(인묘)의 攻駁(공박)이
甚(심)함으로 辰字(진자)를 破(파)할 餘氣(여기)가 없고 다만 辰字(진자)에 負
擔(부담)을 나눠져 보탬이 되는 낚시 미끼정도라 할 것이다 子字(자자) 對相
(대상) 짝의 合(합)의救援(구원)을 얻어 卯字(묘자)를 三刑(삼형)한다하나 이
미 먼저 二爻(이효) 寅字(인자)動(동)함으로 因(인)하여 力量(역량)을 앗김當
(당)했을 것므로 卯字(묘자) 三刑(삼형)은 虛象(허상)일 것이요 다만 卯字(묘
자)性量(성량)이 내몰리지만 않고 되려 酉字(유자)를  動(충동)질하는 寅字(인
자)고기의 四寸(사촌) 물고기 노릇을 하여 낚시질 하게끔 하는데 一助(일조)를
한다고 봐야 할 것이다

* 대상 세주적합이 원진먹이를 봉죽하는 형태를 취하고 酉字(유자)는 卯字(묘
자) 靑氣(청기)를 충발 받은 수기의 근원으로 상위 맨꼭대기 있어선 水氣(수기)
를 봉죽하는 지라 이래 멀리 창파의 적합으로 보이니, 낚시대 머리에 룡이 걸린
모습 顚倒(전도) 세주 자신이 룡이니 룡이 걸린모습이 된다할 것이다
아뭍튼 此(차) 해운년 此卦爻(차괘효) 움직임에 재수 대통하였다 순리 순조로
운 일을 하면 않될 것이고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거꾸로 해 재켜야
만 일이 잘 풀린다 할것이니 왜냐하면 일마다 거꾸로 메달리던가 거꾸로 달려
오기 때문이라 한다 아- 내튀는 고기를 낚시로 잡아서 올리는 게 거꾸로가 아
니고 무엇인가? 세주 生助(생조)方(방)인 巳午(사오)南方(남방)은 길하고 元嗔
(원진)과 그 劫財(겁재)와 자신의 劫財(겁재) 丑方(축방) 그러니까 亥子丑(해자
축) 北方(북방)이 이롭지 못하다 했다 世主(세주)棄我(기아) 從財格(종재격)
이 될 수도 있는 문제이니 이래 생각함 巳午火氣(사오화기)는 도리혀 나쁘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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