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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산천대축괘
날짜 : 2005-10-05 (수) 07:40 조회 : 1033

大畜(대축)은 利貞(이정)하니 不家食(불가식)하면 吉(길)하니 利涉大川(이섭대
천)하니라 [本義(본의)] 不家食(불가식)하야 吉(길)하고....
크게 목축업을 하는 것은 곧아야만 이로운 것이니 집에서 기르지 아니하여야
만 길하니 큰 내를 거너듯 어려움을 헤쳐나가는데도 이로우리라

* 잔주에 하길 大(대)라하는 것은 양그러움을 말함이다 머무르게 함으로 강건함
을 기르는 것이다 또 큰 것을 기르는 것이다 또 內(내) 剛健(강건)함으로써
밖으로 篤實(독실)하게 머물름에 빛남이다
所謂(소위) 光輝(광휘)하다 이래서 능히 날로 그 덕을 새롭게 하여서 크게 備
蓄(비축)하게 된다 소위 牧畜業(목축업)을 크게 하여선 큰 목장을 만들어선 짐
승들을 放牧(방목)한다는 것이다 괘 변함으로써 말할진대 大畜(대축)卦(괘)는
需卦(수괘)로부터 하여오는데 陽氣(양기)爻氣(효기) 九(구)가 五位(오위)로부
터 올라선 上爻(상효)가 된다
괘의 체질로써 말할진대 陰氣(음기)爻氣(효기) 六五(육오)가 높은데 있으면서
도 그 윗전을 崇尙(숭상)하는 모습이고 괘덕으로써 말할진대 또 강건함으로
서 머무르는 것이라 다들 크게 바르지 아니하면 잘 그래하지 못할 것인지라
그러므로 그 점이 곧아야만 이롭다하고
그 집에서 먹여 기르지 아니하여야만 길하다 하는 것이라 소이 넓은 草原(초
원) 草野(초야)에서 放牧(방목)을 시켜야 서만이 그 짐승들을 크게 살찌울 수
가 있다는 것이리라 또 六五(육오) 아래로 乾(건)에 호응하는 것이 하늘에
호응하는 것이 됨인지라 그러므로 그 점이 또 大川(대천) 건너듯 어려움을 극복
하는데도 이롭다하는 것이다 所以(소이) 不家食(불가식) = 집에서 먹이지 않는
다는 것은 록을 세상사를 경영 정치하는 조정에서 먹는다는 것이고 그러니깐
넓은 포부에 의한 경영방식을 취택한다는 것이고 , 집에서 협소한 것을 견지하
여선 무의도식 하면서 먹지 않는다는 것이다

彖曰大畜(단왈대축)은 剛健(강건)코 篤實(독실)코 輝光(휘광)하야 日新其德(일
신기덕)이니
단에 가로대 큰 목축업은 강건하고 독실하고 휘광 하여 날로 그덕을 새롭게 함
이니

괘덕으로써 괘의 명분과 뜻을 해석함이다

剛上而尙賢(강상이상현)하고 能止健(능지건)이 大正也(대정야)-라
강한 것이 올라여서 어짊을 숭상하고 잘 건강함으로 머무름이 크게 바른 것이

괘 변함과 괘의 체질로서 괘말씀을 해석함이다

不家食吉(불가식길)은 養賢也(양현야)-요
집에서 먹이지 않는 다함은 어짊게 양육하는 방법인 야요

* 역시 어짊을 숭상하는 상을 취하는 것을 말함이다

利涉大川(이섭대천)은 應乎天也(응호천야)-라
큰내를 건네는데도 이롭다하는 것은 하늘의 원리에 순응하는 것인 야라
역시 괘 체질을 사용함을 말하는 것이다

象曰天在山中(상왈천재산중)이 大畜(대축)이니 君子(군자)-以(이)하야 多識前言
往行(다식전언왕행)하야 以畜其德(이축기덕)하나니라
상에 가로대 하늘이 산 가운데 있음이 큰 목축업을 하는 목장의 초원 형태이
니 군자는 이와 같은 상태를 응용하여선 많은 앞서의 경험의 말들과 지난 업
적을 기록 하여선 그 목축하는데 덕을 삼나니라 * 빙 둘러 지평선이나 산이 울
타리 처럼 있고 가운데 하늘만 보인다는 것이리라
* 하늘이 산 가운데 있다하고 반드시 알찬 것을 말하지 않음은 이러한 상황을
가리키는 것이라 단지 그 형상을 말하여 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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