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2. 損之 卦(손지이괘)
飛神(비신)
寅
子
戌 世
丑 辰
卯 寅 動
巳 子
六二(육이)는 顚 (전이)라 拂經(불경)이니 于丘(우구)에 (이)하야 征(정)하
면 凶(흉)하리라 [본의], 顚 (전이)면 拂經(불경)이오 于丘 (우구이)면 征
(정)하야 凶(흉)하리라
육이는 뒤집혀진 쳐다보는 뺨이니 그 뺨을 움직이려는 길이 어긋난 모습이다
언덕에 먹을게 먹음직 스럽다고 뺨을 놀리려 든다는 것은 나쁘리라
본래의 뜻은 엎어진 뺨 놀림이니 길이 어긋난 것이요 뺨 놀림을 쳐다보는 언덕
에 하려한다면 정벌을 당하게 되어선 나쁘게 되리라
잔주에 하길 양분 섭취를 初爻(초효) 陽氣爻(양기효)기에 찾으려한다면 뺨의 엎
어진 모습이라 常理(상리)에 어긋난 모습이고, 영양섭취를 윗전에다 찾는다면
추진해서 흉함을 얻는다함이다 언덕은 흙쌓인 높은 곳을 가리킴이요 위의 상
인 것이다
象曰六二征凶(상왈육이정흉)은 行(행)이 失類也(실류야)-라
상에 말하대 육이가 정벌을 당해 흉하다함은 행함에서 같은 종류[같이 더불어
할자를]를 잃게 됨이라
* 초효와 上爻(상효)가 모두 그 같이 어울려줄 爻氣(효기)들이 아니라는 것이
다
신분이 천박한 여인이 신분이 고귀해진 심청 왕후가 그 아비 심학규와 잘 지내
는 것을 보고선 그 시기 질투해선 그 기운을 아래로 당겨 받고자한다는 것이라
그러나 그것이 언감생심 그래될리 만무라는 것이다 그 근접에서 받쳐주던 初爻
(초효)氣(기) 陽氣爻(양기효)도 그 이효가 마음에 딴뜻은 품은줄 알고 그 죽맞
춰 받들기를 거부한다는 것이라 이래 이위 醜女(추녀)가 개도 구럭도 다놓친
격이라 실연 당한여인 처럼 그 이세상 염세를 느껴선 뒷동산에 목메달라 간다
고 역서 해석에서는 하고 있다 ,
二爻(이효) 飛神(비신) 寅(인)이 五爻(오효) 子(자)에 기운을 내려 받고자 한다
면 순순이 응할 리가 만무라는 것이요 初爻(초효)에 받쳐주던 子(자)의 기운에
게 조차 이효가 자기에 등한이 하는 줄 알고 그 눈밖에 난다는 것이다, 때 덕
지 銳氣(예기)가 새 음식의 빛이 될수 있겠는가 이다
* [ 비약이나 약간 못한 해석을 해보면 , 못 놀리게 정벌하면 제 열등을 自愧
(자괴) 원망하기 앞서 그 정벌 하는자에게 앙심을 품는지라 원망을 사서 복수전
을 벌이려 들 것이라 이래 되어선 나쁘다 ] 寅(인)으로한 행동은 세주자신 디
딤돌을 무너트려선 자신의 원진되는 자가 그 근기를 대고 파먹게 하는 먹이 역
할을 하게 한다는 것이다 세인의 조소와 비아냥등 왕따 당하여선 어디 숨을곳
조차 없이 자괴감을 가져온다는 것이리라
이런 것을 지도자가 안다면 그 生徒(생도)를 잘 챙겨야할 것이다 모두가 밉상
을 준다해도 혼몽해서 어리석은 행위로 인하여서 그러한 것이라 잘 감싸서 지도
하 는게 師表(사표) 된자의 자세라 할 것이다 一人(일인)의 백성을 지도하는
게 萬人(만인)의 師表(사표)요 그들에게 덕화를 펴는게 될 것이다 여기 지금 말
은 차괘가 지향하는 뜻을 초월해서 그 대처 방안을 말하는 것이지 차괘효의 처
한 것의 입장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 월나라 서시 선천적으로 타고난 속알이 병으로 한번 찡그려 만인을 사로 잡음
에 오나라 추녀 저도 찡그려 추파를 보냄 절색 될줄 안다 만인이 허겁하여 도
망감에 추녀 자괴감을 느낀다 몰라서 그러는 것을 꼴보기 싫어만 할게 아니
라 그 치유되는 방안을 모색해 주는 것이 바를 것이다
* 變卦(변괘) 山雷 卦(산뢰이=[뺨]괘) 二爻動(이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卦
爻辭(괘효사)에 이르기를 뺨은 굳건하고 바르면 길하니 뺨을 관찰하건대 스
스로 입에 찰 것을 구하도다 했다 卦(괘)생긴 모습이 初爻(초효)와 上爻(상
효)가 陽爻(양효)로 되어있고 나머지 효들은 가운데가 끊어진 陰爻(음효)로 되
어 있어 全體的(전체적)인 괘생긴 모습으로 관찰 할진데 마치 뻥뚫린 구멍 입처
럼 생겼다 할 것인데 입 언저리를 갖다 뺨이라 한다
이러한 뚫린 구멍같은 입은 무언가 來往(래왕) 하던가 해서 거기 가득 찰 것을
要求(요구)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마치 부엌아궁이 불때기 위해 나무 들
어 올 것을 바라는 것처럼 말이다 이러한 입의 언저리 뺨은 굳건하고 바르어 야
만 길한 것이 되고 그렇치 못하고 잘못 놀리는 것이 되어 出入(출입)하는 것
이 잘못된다면 그 입과 그 입을 갖은자 전체의 禍根(화근)이 된다 하리라
사람의 입으로 말할 것 같으면 出入(출입)하는 것이 음식과 숨쉬기 위한 補助
(보조)機能(기능)과 言語(언어)소리 이딴 것이라 할 것인데 어느것 하나 뺨의
役割(역할)이 중요치 않은 것이 없으니 뜻을 잘못 定(정)함으로 인해 뺨을 잘
못 놀려 말을 뱉으면 口舌(구설)之(지) 禍根(화근)으로 인해 몸을 망치는 경
우도 있고 음식을 적절히 조절치 못하여 서도 화근이 되는 수가 허다하니 출
입하게 하는 뺨의 역할이 참으로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 아니하다할
수 없다 하리라
이러한 뺨의 역할의 時期(시기)나 象(상)을 當到(당도)하여 六二(육이)의 움직
임은 뺨을 놀리는 道理(도리)가 거꾸로 된 경우이라 길이 道理(도리)에 어긋
난 形態(형태)이니 언덕에 뺨을 놀리려 간다면 나쁘다는 것이다 이말씀은 무
슨 뜻인가 여기서 언덕이란 六五(육오)의 位置(위치)를 말하는 것인데 같은 陰
爻(음효)이라 呼應(호응)받지 못하는 形勢(형세)인데 要(요)는 五位(오위) 君
主(군주)의 位置(위치)를 받들어야할 處地(처지)인데 臣下(신하)가 도리혀 君主
(군주)에게 받들라하는 것은 道理(도리)에 어긋난 뺨놀림 이라는 것이니 그래
흉할 수밖에 더 없다는 것이다
所以(소이) 六二(육이)는 六五(육오)가 上九(상구) 五位(오위) 아버지 陽爻(양
효)를 奉養(봉양)하는 것을 본받지는 못할망정 自身(자신)의 中正之德(중정지
덕) 지닌 것으로 六五(육오)의 어버이와 죽이맞아 절친하게 지내는 것의 位(위)
를 妬忌(투기)하고 貪(탐)낸다는 것은 되려 中正(중정)美貌(미모)가 作害(작해)
를 짓는 度具(도구)로 化(화)한 것이라 자신에게 결코 덕이 되질 않아 결국에
가선 스스로 禍(화)를 부른 결과를 낳게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여인은 허영에 들떠 있음이라 눈만 높아 있는 관계로 상대를 아래에서
찾으려 아니하므로 初爻(초효) 陽爻(양효)와도 近接(근접)이지만 蔑視(멸시)하
는 傾向(경향)에 切親(절친)하게 지낼수 없음이라 개도 구럭도 다 스스로가 차
버린 形勢(형세) 누구하나 돌아 봐주지 않음으로 인하여 고독한 처지를 면치못
해 세상이 저버린자가 된다는 것이다
나를 알아 달라 바지 걷지 말고 남을 알아주는 바지 내리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인데 하는 것마다 그리 않 할려해도 나를 알아 달라는 것이 되어 도통 먹혀
들지 않는다 할 것이다 그렇다해도 무르익은 벼처럼 나대어 서둘르고 속단하
여 흐름운세 한번 어길려고 노력 하고 볼 것이다 불굴에 투지 도전정신은 서
쪽을 동쪽으로도 만들 수 있는 문제이다
* 世剋應(세극응)이다 戌字(술자)財性(재성)이 四位(사위)에서 世(세)를 잡았
는데 子字(자자)文性(문성)이 應對(응대)하고 있다 五位(오위) 子字(자자)가
上爻(상효) 寅字(인자)를 生助(생조)하고 있는데 二爻(이효) 兄性(형성) 寅字
(인자)가 또 五位(오위)子字(자자)의 生助(생조)를 받고자 하여서 움직여선 進
身(진신)되는 모습이라 뺨의 時象(시상)에 이것이 이러하니 앞서 卦爻辭(괘효
사)의 말씀처럼 거꾸로 奉養(봉양) 받고자 함인 것이다
이러는 통에 그 二爻(이효) 움직임의 입을 가진 四位(사위) 世主(세주)만 困難
(곤란)을 겪게되는 形勢(형세)이라 할 것이다 子字(자자)를 꼬리로 둔 寅字(인
자)가 辰字(진자)를 눌르는 力量(역량)이 넘쳐 움직여선 卯字(묘자)로 進身(진
신)됨에 世主(세주)를 近接(근접)에서 받쳐주던 辰字(진자)가 木性氣(목성기)
의 牽制(견제)를받다 못해 衰盡(쇠진)하여 丑字(축자)로 退却(퇴각)하여선 너
받쳐주느라고 내가 衰盡(쇠진)했다하곤 世主(세주)戌字(술자)와 三刑(삼형)을
이룰려고 한다 寅字(인자) 卯字(묘자)로 화하여 巳字(사자)를 꼬리로 두어선 丑
字(축자)를 牽制(견제)할 能力(능력)이 衰弱(쇠약)해진 狀態(상태)이다
卯字(묘자)의 力量(역량)을 洩氣(설기)받는 巳字(사자), 子字(자자)가 進頭剋
(진두극)해서 붙들어 드릴려하나 子字(자자)이미 其力(기력)이 寅字(인자)에게
앗김當(당)한 것이라 본다면 제대로 巳字(사자)를 붙들어 드릴리 萬無(만무)다
또 戌字(술자)가 子字(자자)를 對相(대상) 牽制(견제)하고 있다 巳字(사자)는
戌字(술자)의 生助力量(생조역량)이기도 하지만 戌字(술자)와 元嗔(원진)間(간)
이라 世主(세주)戌字(술자)가 그리 탐탁하게만 여기지 않는다 할 것이다
辰卯(진묘)가 世主(세주)에게 有利(유리) 한 것인데 모두 不利(불리)한 立場(입
장)으로만 되어간다 主(주) 生助力量(생조역량)인 午字(오자) 없고 子(자)의
生助(생조)를 받는 寅字(인자) 長生(장생) 머리만 둘이 있다간 하나가 움직여
서 卯字化(묘자화)하여 進頭(진두)로 내튀는象(상)이라 德(덕)이 될듯한 말머리
만 있다간 여물어 德(덕)이 될만한 午字(오자) 그릇이 없는지라 되려 德(덕)의
말머리가 作害(작해)를 이루는 始發(시발)이 될성 싶다하리라
* 土亭書(토정서)에선 本卦(본괘)로도 類推(유추)한 感(감)이 없지않은데 艮土
(간토)宮(궁) 丑字(축자)世主(세주)는 兄爻(형효)인데 兄爻(형효)가 世(세)를
잡음으로 因(인)해 재물이 여의치 못하다하고 官鬼(관귀)卯字(묘자)가 寅字(인
자)로 退却(퇴각)하는 것으로 봐서 官祿(관록) 또한 바라기 어렵다 類推(유추)
하고 있다
* 이것을 옛이야기를 예를 들어 비교해본다면 효녀심청이와 콩쥐팥쥐의 이야
기를 뒤썪어선 합쳐논 것 같다 황주 도화동이란 곳에 심학규란 봉사가 살았
는데 그부인 곽씨라 곽씨가 심청이를 낳고 금새 죽음에 심봉사가 어렵게 심청
이를 키워 효녀로 자라게하여 전래되는 이야기처럼 아버지 눈을 뜨게하기 위
하여 몽운사 부처님께 공양미 삼백석을 받치기위해 중국 장삿군에게 몸이팔려
인당수에 몸을 던졌다가
용왕의 도움으로 살아나와 왕후에 오른다는 것이고 그래선 봉사 잔치를 열어
아버지를 만나 눈을 뜨게 했다는 것이고 ,
콩쥐팥쥐 이야기는 물러난 아전 최만춘의 딸 콩쥐는 낳으신 어머니 조씨가 죽음
에 새로 들어온 계모 배씨의 갖은 학대에도 불구하고 굳굳하게 자라선 감사의
부인이 된다는 것인데 팥쥐는 콩쥐의 이복동생으로 태어나 후실 배씨부인의
편애속에 자라 착한 콩쥐를 시샘하고 갖은 못된짓을 자기 어머니와 함께 하여
선 콩쥐를 곤란하게 하는데 콩쥐 선녀의 도움으로 감사와 결혼한다는 이야기
다 ,
우리나라 땅을 놓고 볼진데 중앙을 서울이라 하기도 하고 忠州(충주) 中原(중
원)이라 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中央塔(중앙탑)을 충주에다 옛사람
들이 세웠는지 모를 일이다 아뭍튼 간에 국토중앙에서 四庫(사고)로 돌아가는
江水(강수)를 劃定(획정)지으라 할진데 洛東江(낙동강)이 水局庫(수국고)인 乙
辰庫(을진고)에 속한다 할 것이고 頭滿江(두만강)이 金局庫(금국고)인 癸丑庫
(계축고)에 該當(해당)한다 할 것이고 錦江(금강) 영산강 섬진강類(류)가 乙
未庫(을미고)에 該當(해당)한다 할 것이고 臨津江(임진강)과 漢江(한강)이 만
나는 어귀와 鴨綠江(압록강)이 辛戌庫(신술고)에 該當(해당)한다 할 것이다
인당수가 어디인지는 확실치는 않으나 아전인수격으로 卦(이괘)의 비신선 것
을 훑터 본다면 外卦(외괘) 飛神(비신) 四位(사위)가 戌字(술자) 인데 辰庫
(진고)에 到 (도충)을 받는 戌庫(술고)위에 子性(자성) 水(수)이니 아무래도
황해도쪽 앞바다 몽금포 장산곳 앞이 인당수가 아닌가 억측해본다
內卦爻(내괘효) 飛神(비신)선 것으로 부터 이야기기를 풀어 전개해 나가본다
면 二位(이위) 寅字(인자) 初位(초위)子字(자자)를 끌고 갈려는 驛馬(역마)動
(동)으로 말미암아 諸般(제반) 事件(사건)이 일어나게 되는데 初爻(초효) 어린
자식 심청이 [* 또는 콩쥐 같기도 하다.] 進頭(진두) 巳字(사자)를 剋(극)하
니 巳字(사자)는 財(재)라 類推(유추)解說(해설)에 좀 어긋나는 감이 있지만
아버지가 된다 할것인데 剋(극)하였으니 火氣(화기) 밝음을 傷(상)한 것이라
이래 심학규가 청이 놓기위해 미리 이미 눈이 먼 것이요 심청이 어머니가 세
곳에 있는데 모두가 온전치 못한 형세이라 水性子(수성자)를 살리는 것을 어머
니라 할수 있는데 巳中(사중)庚金(경금)이나 丑中辛金(축중신금)이나 戌中辛金
(술중신금)이나 모두가 온전치 못한 것이 元嗔(원진)을 應對(응대)하게되고 作
破(작파)를 만나게되고 三刑(삼형)과 沖破(충파)를 近接(근접)해 갖고 있음이
라
이래 어려서 클때에 불우한 환경 속에 있었다 하리라 어렵사리 자란 끝에 아버
지께 효도하기 위해 물 사람 장삿치 土性(토성)들에게 몸이 팔려 가는데 辰丑
戌(진축술)이 卦(괘)의 중심에 있고 寅巳(인사)에도 역시 연줄을 놓는 土性(토
성)이 있다 戌庫(술고) 水性(수성)위에 驛馬(역마)가 내어 끄는지라 인당수
푸른 물에 몸을 던진게 확실하다
三位(삼위) 辰龍(진룡)이 退却(퇴각)하여 丑字(축자)化(화) 하여 合(합)을 이루
니 龍(룡)왕의 도움을 받는게 確實(확실)하다 인당수 푸른물에 戌中丁火(술중
정화)와 寅中丙火(인중병화)로 玉蓮花(옥련화)를 피워 그속에 있으니 救援(구
원)받은 심청이가 확실하다 五位(오위)에 있게되니 帝王(제왕)의 배필이 확실
함이요 近接(근접) 辰字(진자)의 到 (도충)을 받아 활짝핀꽃 戌字(술자) 宴會
(연회)잔치가 分明(분명)하다 子(자)가 上爻(상효) 只今(지금)까지 나를 있게
하여 끌고온 寅字(인자)를 生助(생조)하니 심청이 아버지가 연회장에 초대되
어 심청이의 융숭한 대접에 눈을 뜨고 즐거워 하는게 분명하다 寅中(인중) 丙
火(병화)로 上位(상위)에 있으니 눈을 떠 밝아 진게 확실한 것 아닌가?
다음 뺑덕이 어멈 딸같은 뺑덕이 팥쥐 二位(이위) 寅字(인자) 움직여선 卯字
(묘자) 되는 것이 콩쥐 심청이 잘되는 것을 시샘하고 배앞퍼 妬忌(투기)를 부
리는데 우에 됬던 그 자리를 貪(탐)내어 그 氣力(기력)을 내려끌어 심청이 아버
지처럼 奉養(봉양) 받고 자함이라 이것이 理致(이치) 밖의 일이요 경우나 뭘
로 봐도 어긋난 것 아닌가? 덕을 칭송하고 받들어 치켜 세워줘도 자신의 立場
(입장)으로선 시원찮을 판인데 되려 덕 있는 자를 내려깔고 그 지위나 貪(탐)
낼려 한다면 그것이 제대로 이뤄 지겠는 가이다 팥쥐가 갖은 모함으로 콩쥐
를 못에 빠트려 죽이고 제가 監司(감사)의 婦人(부인) 행세를 하려하나 고만 들
통이 나서 갖은 추한 몰골을 다 들어내니 어디엔들 떳떳하게 행할수 있을것인
가? 근접에서 돌보던자 마져도 저버릴 것이니 어찌 세상이 저버린자가 되지 않
을 것인가? 이런 類推(유추) 이야기다
世主(세주)는 이 와중에 무슨 배역을 담당하였는가? 심청이 키워주는 주위 배
경 환경등 둘러리 역할을 했다 봐야 할것이니 엑스트라 소품 장소 없는 연극
있겠는가 이다 극중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건만 심청이 떠나고 없는 인당수 푸
른 물결만 넘실댄다 객잔의 차거운 등아래 나그네의 수심만 쌓여간다 하리라
* 二位(이위)官性(관성) 動作(동작)하여 진취됨은 세주를 奮發(분발)시키던 辰
字(진자)를 쇠퇴시켜선 근접에서 귀찮게 하는 三刑(삼형)을 만드는 모습이요
進就(진취)된 官鬼(관귀) 卯字(묘자)가 그 丑字(축자)를 파먹고선 巳字(사자)
를 生(생)하는데 巳字(사자)는 世主(세주)의 根氣(근기)가 될 판이나 梟殺(효
살) 文性(문성)의 먹이가 되는 福性(복성)에 불과하게 되는지라 이래 문성 먹
을성싶어도 헛된 모습이요
文性(문성)이미 二位(이위) 兄性(형성)動作(동작) 爲主(위주)로 因(인)하여서
兄性(형성)에게 氣運(기운)이 간 狀態(상태)라는 것이다 그래서 巳字(사자) 세
주 根氣(근기)가 되어 생조 하는데 所以(소이) 元嗔(원진) 根氣(근기)라 세주
썩죽이는 근기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러한 根氣(근기) 아예 文性(문성) 梟殺(효살)이 먹어줌만도 못하다하
리라
結局(결국) 二位(이위) 動作(동작)은 세주 자기 자신을 困境(곤경)에 처하는 작
용을 일으켰다는 것이다
* 초나라에 미미한 여인 얼굴만 예쁘고 제자랑 하기를 뻐기는 계집이 조나라에
여왕 자리를 탐내니 될법할 일이 아니란 것이다
* 721은 세주원진이 도망가는 형세인데 이번에는 세주원진을 잡아드리는 형세
가 되었다 껄끄러운 것만 털어 놓는넘을 잡아들여서 세주대상에 세운다는 것은
세주를 어찌하겠다는 것인가 ? 근접 버팅기는 발판이 무너져서 쇠락 三刑(삼형)
으로 화하니 어찌 좋을 대를 바라느냐이다
721은 봉죽자오자가 丑(축)을 원진 껄끄러운 것을 털어놔선 丑(축)을 힘못쓰게
하였지만 이제는 자신을 받쳐주던 것이 쇠락해서 자신의利權(이권)을 탈취하려
는자로 둔갑한 모습이라는 것이다 소이 관살 진취는 이런 구조에선 세주에겐 불
리하다는 것이다
세주가 원래 관살의 근기를 먹이라고 먹고 있는 형태인데 대상에 관살의 근기
를 두었는데 먹이 子(자)의 예기 관살이 지금 자신의 근기를세주가 먹으려 한다
고 성깔이를 내어 동작한 것이라 그래 진취성을 띠니 세주 세우는 도충 발판이
무너져 쇠락해선 되려 세주를 괴롭히는 三刑(삼형)으로 화하였는데
이는 대상 먹이를 보고 목 고개를 졋쳐 뺨을 위로 돌려 쳐든 형태가 되어나선
근접에 있는 동질성의 먹이를 등한시 하고 내버린 형태라 원진을 물고 있는 대
상 먹이를 먹을리도 만무이지만 근접에 있는 먹이도 관살의 근기로 놓친 형세
가 되는지라 이래 이러한 세주의 처지는 고만 개도 구럭도 다놓쳐서 자기 잘못
한 탓인줄 모르고 세상을 원망 厭世(염세)한 인간이 되어선 죽으러 간다는 것이
다
세주 커질 밑거름 양분이 다 도망간 형세란 것이요 관살의 억제를 받으니 자유
스럽지 못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