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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택천쾌괘 이효
날짜 : 2006-01-14 (토) 14:08 조회 : 1406


232. 革之 卦(혁지쾌괘)
飛神(비신)

酉 世

亥 辰
丑 寅 動
卯 子

九二(구이)는  號(척호)-暮夜(모야)[易書(역서)에서는 莫夜(막야)로 되어 있음
= 莫(막)暮(모)를 竝行(병행)한 것 같다]에 有戎(유융)이라도 勿恤(물휼)이로


구이는 두려워서 부르짓음이니 저문 밤에 싸움(전쟁)이 있더라도 근심치 말 것
이니라


* 괘가 왕의 조정에선 그 일을 주모자가 대중들에게 宣揚(선양)號訴(호소) 하
는 모습을 취택 하는 것을 따온다면 二爻(이효)時(시)의 爻辭(효사)는 守勢(수
세)를 취하고 있는 將帥(장수)가 麾下(휘하)將卒(장졸)들을 향하여 비장한 각오
로 격려하는 말씀을 상황을 상징하는 것이리라


말하자면 제군들이여- 금일 저녁 적들의 야습 공격이 있을는지 모르니 너무 겁
먹지 말고 철저하고 완벽하게 대처하여서 적을 무찔러서 우리 城(성)과 陣地(진
지)를 굳게 構築(구축) 맡은바 사명을 다하여 청사에 길이 빛나게 하자- 이렇
게 일장 격려적 훈시하는 말씀 상황이라는 것이다

九二(구이) 爻氣(효기)가 決斷(결단) 하는 時期(시기)를 當塗(당도) 하여 剛
(강)하면서도 부드러운데 거하고 또 가운데 길을 얻었는 지라 그러므로 두려워
하는데 대한 대처방안으로 號訴(호소)를 잘 하여 자기들을 적으로부터 경계하
고 방어함에 사용하는 것이라서 밤중에 적의 야습이 있더라도 역시 근심 없게
함을 바르게 하려 함인 것이다

象曰有戎勿恤(상왈유융물휼)은 得中道也(득중도야)-일 서라
상에 말하대 적의 야습이 있더라도 근심치 말라 함은 그 적을 잘 막아낼수 있
는 유리한 입지 가운데 도리를 얻었기 때문이라 하고 있다


* 傳(전)에 하길 밤중에 적의 야습이 있다면 가히 두려움이 심한걸 말한다 할
것이다 陽爻(양효) 九(구)가 二位(이위)에 居(거)하여 비록 가운데를 얻었음이
나, 그러나 바르지 않음 지극히 착함(좋음)을 어떻게 한다 할 것인가? 말하건
대 陽(양)이 陰(음)을 決斷(결단)내고 君子(군자)가 小人(소인)을 決斷(결단)
내어서 가운데를 얻었는데 어찌 그 바르지 않다 할 것인가? (그 二位(이위)는
원래 陰(음)의 자리이고 中德(중덕)을 상징하는 중간인데,

그 二位(이위)가 원래 陰爻(음효)의 位置(위치)인지라 , 그 陰爻(음효)를 지
금 陽爻(양효)가 들어차선 陰(음)을 陽(양)으로 代替(대체)시킨 모습이, 바로
陽(양)이 陰(음)을 결단내고 바름을 상징하는 君子(군자) 陽(양)이 小人(소인)
陰(음)을 결단 내고서 中德(중덕)을 얻은 상태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찌 바르
지 아니함이 있을 것인가 이다) 時期(시기)를 알고 勢力(세력)을 아는 것이 易
(역)을 배우는 큰 방법이라 할 것이다.

所謂(소위) 後天文王八卦(후천문왕팔괘) 卦象(괘상) 分布(분포)를 볼 것 같으
면 西方(서방)은 兌卦(태괘)가 되고 西北(서북)은 乾卦(건괘)가 된다 이것은 필
자가 우주형성논리에서도 밝혔듯이 五行(오행)에 있어서 金木(금목)에 해당하
는 橫的(횡적) 對稱線(대칭선)을 分列(분열)시켜선 面積(면적) 性向(성향)을 보
이기 위하여 左右(좌우)나 前後(전후)의 면적인 기본 방향을 設定(설정)하기 위
한 표현성향이라 하고

築臺(축대)를 水火(수화)坎離(감이)로 놓고 中宮(중궁)土性(토성)을 艮坤(간곤)
으로 튀어나오게 하여선 앞서 水火(수화)築臺(축대)까지의 三次元(삼차원) 座標
(좌표)성향에서 四次元(사차원) 立體(입체) 그림자形(형)까지 그려주는 모습이
라고 설명하였다.

이렇게 金木(금목)을 분열시킨 것 중에 金(금)의 분열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兌乾卦象(태건괘상)이라는 것이다. 兌(태)는 一陰(일음) 아래 두 개의 陽爻(양
효)로 이루어졌고 乾(건)은 세 개의 爻(효)가 純粹(순수) 陽(양) 一色(일색)이
다.


兌(태)는 지금 그 형태를 볼 것 같으면 一陰(일음) 所謂(소위) 地平線(지평선)
이나 水平線(수평선) 아래 양그러운 기운이 갈마들어져[스며들어져] 잠기어 있
는 성향을 나타낸다. 소위 수, 지평선 아래의 양그러운 태양의 기운이 넘어가
선 잠들어 가는 모습이라는 것인데 乾(건)은 위의 하나 남은 陰爻(음효)마저 陽
爻(양효)로 변하여선 아주 무언가 陰陽(음양)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陽(양)
一色化(일색화) 되어선 푹 잠들어 있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지금  卦(쾌괘) 二爻時(이효시) 입장으로  形(쾌형)을 해석할 적엔  之象
(쾌지상)은 陽(양)이 地(지), 水平線(수평선)에 넘어가선 잠들어 있는 모습이라
는 것이다.

이래서 그렇게 陽(양)이 잠들어 있을 적 어두운 상태를 나타낼 때 우리는 이것
을 밤이라 하는 것이다. 主役(주역) 說卦傳(설괘전)의 第(제) 四項(사항) 내
의 첫머리 부분을 보면 임금님께서 兌方(태방)에 가선 說言(설언)하시며 乾方
(건방)에 가시어선 戰爭(전쟁)을 하신다 하였다.

소위 說言(설언)하기위한 전쟁이라 하여도 될 수 있을 것만 같다. 兌(태)는 가
을 度數(도수)요 만물이 金氣(금기) 肅殺(숙살)氣運(기운)을 만나선 落葉(낙
엽) 歸根(귀근) 즉 바른 결실 念願(염원)을 모두 해결하고 解脫(해탈) 境界(경
계)에 들어가는 것, 소위 쓰고 있던 지고있던 부담을 벗어 재키는 형태라는 것
이다.

이래서 說言(설언) = 소위 脫言(탈언), 말을 하여서 속에 자신이 품고있던 의
향을 벗어낸다. 이렇게 벗어내는 것은 즐거운 일인 것이다. 이런 뜻에서 說言乎
兌(설언호태)라하고 그 먹은 바 속내 의향을 입으로 말하여 벗겨내어선 펼치는
것인 것이다. 소위 자기 부담을 좋게 벗어 던지는 것을 가리킨다. 乾(건)은 그
렇다면 純(순) 陽(양) 一色(일색)이므로 아주 그것의 무르익은 상태이기도 한
것이라 할 것이다.

이렇게 濃度(농도) 짙게 벗어 던지려면 생각이 잘 事理(사리)를 糾合(규합)하
여선 밖으로 의사소통 전달이 원만하게 잘 되어야만 할 것인데, 현실적으로는
뜻을 말로 표출하려다 보면 뜻의 葛藤(갈등) 順逆(순역)性向(성향)이 발생해선
스스로 意圖(의도)하는 대로 잘 따라주지 않는 때도 있다는 것인데 이럴 적에
가차없는 결단성을 내어서 결단을 내서 내야만이 의사를 소통 밖으로 원만하게
표출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갈등하고 그래선 막고있는 障碍(장애)적 要素(요소)를 제거하려면은 부
득이 바로 소통전달에 방해되는 성향을 제거하기 위하여 전쟁을 아니할수 없다
는 것이리라. 이래 除去(제거)하기 위해서 전쟁을 한다는 것인데 이는 陰陽(음
양)이 잘 조화를 이룰적엔 별 문제 없지만 陰陽(음양)이 조화를 잘 이루지 못
한 결과 소위 한쪽이 野薄(야박)하게 迫切(박절)하게 나댐으로 인하여서 생긴
결과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 均衡(균형) 調和(조화)로움을 얻기 위해서 전쟁을 한다는 것이다.
소위 갈등을 벗어버리기 위해서 과감한 결단력을 동원해서 전쟁을 아니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래서  (쾌) 二爻(이효)의 입장에선 그 갈등해소 차원의 전
쟁 적의 夜襲(야습)에 대한 防禦的(방어적) 性格(성격)의 말을 갖고선 爻辭(효
사)를 달고 있다는 것이다.


乾(건)이나 兌(태)이나 金氣性(금기성)이다. 여기 二位(이위) 입장에서의 그 物
象(물상)은 金屬性(금속성) 兵仗器(병장기)에 該當(해당)한다.


瓦卦(와괘)를 본다면 乾之(건지)  卦(구괘)가 된다. 金氣(금기)는 쇠붙이 성향
을 말하는 것인데 이제 乾一色(건일색) 쇠붙이 강한 것이 그를 요리해줄 드센
역할을 만났다는 것이 바로 天風 卦形(천풍구괘형)이다. 소위 전쟁 하느라고
병장기들이 서로 뒤엉켜 부딪치는 형태를 그려주는 것이 바로  卦(구괘) 다섯
개의 陽氣爻(양기효)들이 자기네들을 먹어 요리해줄 하나의 陰爻氣(음효기)를
만난 모습인 것이다.


變換卦(변환괘) 革卦(혁괘) 已日乃革之(이일내혁지)는 해가 넘어가고 밤이 되어
야 그 革命事(혁명사)를 갖게 될 것이란 것이다. 그러니까 彼我間(피아간) 전쟁
을 마무리 지어 봐야 승패를 결정 지을수 있다는 것이요

[勝敗(승패)를 알수 있다는 것이요] 이런 것은 결과적으로 좋은 방향 아름다
움을 갖기 위한 행위라는 것이다. 革卦(혁괘)를 본다면 中女(중녀)와 小女(소
녀)가 같이 있어 이뤄진 卦(괘)로써 서로 의사가 맞지 않아선 서로간의 갈등 對
立(대립)角(각)을 세움으로써 맞붙어 變革(변혁)해 나아가는 성향을 가리킨다
는 것이다.

革卦(혁괘)의 겉괘의 못[澤(택)]이란 물이 담긴 큰 그릇인데 그 물 성향이 불
이 아래에서 덥히는 역할을 함으로 인해서 부글부글 끓어선 蒸氣(증기)化(화)
하여선 말리는 형태 인지라 [所謂(소위) 부아를 질르는 형태인지라] 兌(태)의
입장에선 자기의 성향이 枯渴(고갈) 되어가는 것은 그리 달가운 상태는 아니라
는 것이요

그냥 방치 할리 만무라는 것이요 아래 離卦(이괘)의 입장에서는 물 못이 위에
있어 자신의 화열하고 조급한 성질을 끄려고만 하는 것으로 되어있는지라 역시
반기는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시집가지 아니한 두 자매가 서로
의사가 맞지 않아선 티격태격 하는 형태를 그리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그래선 자연적 서로 대어 들어선 머리 끄댕이 잡고 서로 싸움하는 형태를 그린
다는 것인데 이것은 좋게 시집 가기 위한 소위 잘 혁명하기 위한 작용행동이란
것이리라.

이것을  (쾌) 二爻(이효)의 입장에선 兵士(병사)들이 夜襲(야습) 전쟁에서 적
의 大攻勢(대공세)로 서로 兵仗器(병장기)를 부딪치고 싸움하는 형태를 그린다
는 것이다. 소위 金屬性(금속성)이 튕겨 離卦(이괘) 속으로 熱(열)이 날 정도
로 변혁을 위하여 과감한 결단력으로 전쟁을 수행하게 된다는 것이라. 지금 전
쟁하는 라고 병장기가 챙챙 불꽃을 튕기며 부딪치는 모습을 연상하게 한다 할
것이다.

飛神(비신)으로 본다면 內外卦(내외괘)가 서로 亥字(해자)라 하는 驛馬(역마)
를 앞세우고 부딪치고 있는 모습을 그려주는데 外卦(외괘)에서는 未酉亥(미유
해)로 내려 連生(연생)作戰(작전)으로 내려 밀고 內卦(내괘)에서는 防禦的(방어
적) 態勢(태세) 亥丑卯(해축묘) 逆克(역극)守勢(수세)로 代置(대치)하고 나오
고 있는 모습이요

다 같은 금속성을 의미하는 巳酉丑(사유축) 金三合局(금삼합국) 이라 지금 帝旺
位(제왕위)와 墓庫位(묘고위)가 누가 더센가 대치 대립하는 형태 矛盾(모순)이
라는 것이다. 소위 여기서는 창과 방패를 연상해 그려주는 것이 바로 革卦(혁
괘)의 象(상)이다. 戰士(전사)가 창과 방패를 들고 적과 접전하는 상황을 아주
잘 그려주고 있다 봐야 할 것이다.

顚倒(전도) 鼎卦(정괘)는 鼎足之勢(정족지세) 三權分立(삼권분립)을 確立(확립)
하여선 그것의 서로간 合致(합치)로 하나의 솥이라 하는 삼을 수 있는 기구 국
가를 세워선 놓은 모습 그중 五爻(오효) 솥의 누런 귀 金(금) 귀걸이니 바른 원
리 바른 정치를 실행해서 만이 이롭다는 상으로 되어지는 모습이고  

卦(구괘) 五爻(오효) 산버들 망태에 쌓인 노란 참외 문장을 머금은 것 같이 빛
이 세어 나온다. 하늘로부터 떨어지는 것이 있으리라 하였는데 덕의 존재가 은
은하게 빛을 발산하면 그 天命(천명)이 부여하는 福(복)도 있다는 것이니라. 소
위 미래는 이런 성향으로 진전된다는 것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라 할 것이다. 交
互卦(교호괘)  卦(규괘) 참이 거짓을 僞包裝(위포장)하고 있다. 벗겨야할 事案
(사안)이다.

그래야지만 바르어 진다. 또 天澤履卦(천택이괘)니 자기 주제를 벗어나는 일
을 하면 안 된다. 본분을 망각하지 말라 힘있는 자는 眼下無人(안하무인)적으
로 나대지 말라. 집단의 화목을 힘써 圖謀(도모)하라. 獨善的(독선적) 果斷性
(과단성) 행위는 막대한 損壞(손괴)를 가져온다. 이런 뜻이고 背景卦(배경괘)
剝(박)은 큰 무더기, 좀벌레, 彈壓(탄압) 등이고 또 背景卦(배경괘) 蒙卦(몽괘)
는 混蒙(혼몽)함 깨우치는 지도 교육 이런 것을 나타내는 의미이다.


夜逢山君(야봉산군)하니 進退兩難(진퇴양난)이라 = 적의 야습이 대공습이 있을
것을 말한다. 크게 야습이 있어 전쟁하는 것을 말한다.


暮入山路(모입산로) 有誰指示(유수지시) =  卦(쾌괘) 背景卦(배경괘)는 剝卦
(박괘)인데 剝卦(박괘)는 산길  卦(쾌괘)는 해넘어간 어두운 상태를 여기선
길 안내자가 없는 것을 가리킨다. 저물게 산길에 당도하여 누가 지시할 자가 있
겠는가. 이런 뜻이다.


靑山細雨(청산세우) 蒼鷹擧頭(창응거두) = 革命卦(혁명괘) 背景卦(배경괘)는 蒙
卦(몽괘)인데 蒙卦(몽괘)의 겉괘는 山卦(산괘)이다. 山卦(산괘)는 東北(동북)
靑山(청산)을 말하는 것이고 그 안에 坎象(감상)이라 細雨(세우)는 坎水(감수)
宮(궁) 비내리는 형을 말한다.

또 비내리는 형은  卦(구괘) 땅 丑(축) 初爻(초효)에 금말뚝을 내려꼽히는
것 그는 復卦(복괘)가 바탕이니 큰 쇠매 날개 휘적거리는 것 같은 형이니 이렇
게 해서 습격하려고 날라오는 모습이다. 또 靑山細雨(청산세우)는 兵士(병사)들
의 防禦(방어)의 고달픔을 갖은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닌가도 여겨본다. 비를 맞
고있는 듯 한 형태 아님 기름지게 새롭게 영양가 있게 돋아나는 싹의 형태 이
런 것은 먹음직 스럽다. 그래서 見物生心(견물생심)이 되어있는지라 습격을 받
는 것이 아닌가도 여겨본다.


掛燈素壁(괘등소벽) 暮見南天(모견남천) = 등불을 깨끗한 벽에 걸었으니 저물
게 늦게야 남녘하늘을 보았다는 뜻인데 늦게야 밝은 방향을 보게 되는  (구)
나 밤중 乾一色(건일색)을 깨끗한 벽으로 보고 또는 兌方(태방)은 白色(백색)
임 희고 깨끗함을 말함. 二爻動作(이효동작) 離卦(이괘)로 변하는 것을 불빛으
로 보는 것인데 丁(정)은 兌丁巳丑(태정사축)이니 등 所謂(소위) 兌(태)속에 생
긴 불빛이라는 것이니

늦게 가야지만 점점 불빛이 세어지든가 눈조리개 작용으로써 밝아진단 것이
다. 革(혁)을 본다면 저문 것은 兌方(태방)이고 南天(남천)은 밝은 방향 하늘이
니 離卦(이괘)를 의미한다 할 것이니

交互 卦(교호규괘)는 등잔불 형인데 그 쓰고 있는 부정 다섯개 爻(효)를 벗
겨 치워야 지만 바르어지는 것 인지라 이래 작업하는 시간이 걸릴 것이므로 늦
게가야 남천 같은 깨끗한 물품상태를 보게된다는 그런 의미도 된다 할 것이다.
이래 사안 마다 작용이 다르게 적용되고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다.

 
號(척호) 暮夜(모야) 有戎(유융) 勿恤(물휼) , 두려워 부르짓음이니 밤중에 싸
움이 일어날 지라도 근심치말 것이다 승패는 불문가지요 군대를 사기저하 시
킴 안된다는 것이다 무릇 장수 된 자는 병사들을 독려하여 싸움에 임하게 해야
할 것이다

원진 동작하여 적합 槍(창)이 내려와서 예기가 그 원진을 무릅쓰고 접전하게
되는 모습이다 공방전이 계속 될 것이나 革象(혁상) 새벽의 형세가 되야만
승패를 가늠하게될 것이다 , 瓦(와)는 잠자는 乾(건) 밤을 만났다는 뜻이다,  
(구)는 금말뚝 敵(적)인 땅을 찌르는 형이다


* 變卦(변괘) 澤天 卦(택천쾌괘) 二爻動(이효동)으로볼 것 같으면 쾌는 과감
하게 결단낸다 는 의미이다 쾌괘의 象(상)을 볼진대 과감하게 결단낼 것을 왕
의 조정에서 촉구함이니 진실된 모습으로 소리높여 諫言(간언)한다 그 모습이
죽엄도 不辭(불사)하겠다는 위태함을 짓는 直言(직언)忠諫(충간)의 모습이다
비폭력으로 자신이 거주하는 주위 읍 사람들로부터 서서히 세를 규합해서 나갈
것이요 급작스럽게 싸움 하려듯 대어든다는 것은 마땅치 않다 이러한 괘상이
라면 무언가 추진하는 것을 두면 그 유익한 것이 될 것이다

소이 대의명분이 뚜렷하면 주위가 호응하게 마련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일의 추진력을 얻게될 것이므로 무언가 목적했던바 일을 추진하
면 그 실익을 거두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괘생김이 上位(상위) 陰爻(음효)가
衆陽(중양)을 타고 있음인지라 이러한 부정적인 것을 상징하는 것이 상위에 있
음을 그 질타 탄핵하여 중양들이 세를 규합하여서는 판밖으로 밀어내어 탈락시
킨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왕의 조정에서 정당함을 주장하여 충간을 하는 것처럼 重
陽(중양)의 정직한 勢(세)를 규합하여 그 힘써 몰아 붙침으로 인하여서 자연적
상위에 있는 부정적인 의미를 갖고 있지만 극히 높은 음효가 물러나게 된다는
것이다

마치 그 상위의 음효는 정상 권력을 정상위인 九五(구오) 아들에게 移讓(이양)
하고 그보다 높은 자리로 물러나 앉아서는 그 부정하게 왕의 주권을 간섭하고
조종하려드는 퇴방 늙은이 大妃(대비)와 같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러한 부정한 행위를 하지 못하게끔 제반 양 그러운 기운을 갖은 諸
爻(제효) 신하들이 왕의 朝廷(조정)에서 울부짓으며 규탄 물리칠 것을 촉구 宣
揚(선양)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단냄을 촉구하는 시상을 당도하여 九二(구이)동작은


爻辭(효사)에 이르기를 두려워서 부르 짓는다 저믄 밤에 [ * 결단내려드는]
싸움이 일어나더라도 근심치 말라 했다 陽爻(양효)가 陰位(음위)에 있고 위로
는 상응하는 효도 없지만 內(내)卦(괘)의 中位(중위)의 위치를 차지했음이라
중심의 도리를 잃지 않는 바이라

그래서 앞과 같은 말을 하게되니 장졸을 이끌고 진행하는 장수가 부득이 밤중
에 행군하게 되었는데 병사들에게 어둠속에 적의 매복이 있을 까바 두려워 하
는데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하여 큰소리로 [* '제군들은 두려 하지말라 설
령 적의 매복이 있더라도 그 세를 봐서 보잘것없는 것이다'] 하곤 겁내지 말
라 안정을 시키는 모습이라 한다 그런 모습은 앞으로 험난사가 닥칠 것을 예고
하는 것이리라

[[ * 왜 밤중으로 봤을까? 외괘는 서방을 뜻하는데 서방은 해가 떨어지는 어두
운 방이다 지금 純(순)乾(건) 陽爻(양효) [양그름=밝음을 뜻함] 들이 內卦(내
괘)를 이루어 外卦(외괘)의 初爻(초효) 二爻(이효)와 더불어 陰(음)속[陰(음)
은 상위 陰爻(음효)를 말함]에 즉 어둠속에 잠겨 있는 모습인데 二爻(이효)는
그 主爻(주효) 將帥(장수)爻(효) 어둠 속에서 모든 무리들을 이끌고 가는 자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둠 속의 장수가 인솔하는 군사 행군으로 보았다 할 것이다 어둠속에
싸움이란 戰剋(전극)을 말하는 것인데 乾(건)에서 싸움하신다 하였는데 乾(건)
이란 原來(원래) 純陽之氣(순양지기)라 죽이 맞는 것을 표현치 않고 서로比等
(비등) 키 재기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다투지 않을 수 없다 하리


곧 강한 陽(양)이 陽(양)끼리 접촉해봤자 충돌밖에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반면 純陰(순음)인 坤卦(곤괘)에 있어선 陰(음)이 陰(음)끼리 접촉한다해서
충돌이 일어나는 게 아니라 陰(음)은 원래 柔順(유순)한 기질을 상징함이라 혹
여 서로 猜忌(시기)를 할 진 모르나 서로 和合(화합)할수 있는 기틀을 가졌다
할 것이다 .]]



* 世(세)主(주) 福性(복성) 酉字(유자)가 五位(오위) 頂上位(정상위)에서 威權
(위권)을 잡고 있는데 寅字(인자)元嗔(원진)이 應對(응대)하고 있다 元嗔(원
진)이動(동)해 進頭(진두) 丑(축)字(자)를 剋(극)하여 먹이를 무는 것까지는 그
런대로 괜찮으나 이바람에 세주를 협조해줄 辰字(진자) 兄性(형성)이 元嗔(원
진)亥字(해자)를 물고드니 협조자가 물고드는 협조자의 元嗔(원진)에게 나에 氣
運(기운)을 빼앗기게된다

요컨대 初爻(초효) 子性(자성)이 應(응)과 陰陽(음양)은 다르더라도 比化(비
화) 같은 성이라 그힘의 餘力(여력)을 업고 寅(인)卯(묘)兩(양)길의 木(목)
에 힘을 실어주니 寅(인)卯(묘) 兩者(양자)의 木(목)이 辰(진)丑(축) 兩土(양
토)를 물고 늘어짐에 辰(진)丑(축)이 스스로의 力量(역량)을 發揮(발휘)하지
못하니 兩亥字(양해자)가 其勢(기세)를 펴 世(세)主(주)의 氣運(기운)을 마구
洩(설)氣(기)하는 모습이다 그러니 어이 세주가 베겨날 것인가? 세겹 元嗔(원
진)의 움추림은 暗黑(암흑)이라 풀리지 않고 점점 곤혹함 속으로 빠져들 뿐이


世波(세파)의 險難(험난)함을 밤중에 길을 가다 범을 만난격으로 비유했으
니 世(세)主(주)酉字(유자)가 元嗔(원진) 寅字(인자)를 應對(응대)하고 있는中
(중) 內外(내외) 交接(교접)하는 三四爻(삼사효)가 元嗔(원진)이라 서로의交接
(교접)이 死生(사생)을 決判(결판)하는 交戰(교전)이요 初(초),上位(상위)가 또
한 元嗔(원진)이니 死生(사생)으로 始作(시작)하여 死生(사생)으로 決斷(결단)
내려는 속의 元嗔(원진)을 만나 그元嗔(원진)이 動(동)하였으니 어찌 有利(유
리)하길 바랄 것인가?

六獸(육수)로 甲(갑)이 靑龍(청룡)인데 內(내)卦(괘) 乾(건)宮(궁)이라 乾
(건)甲(갑)이 同宮(동궁)이라 初爻(초효)로부터 靑龍(청룡)을 메겨볼 것 같으
면 世(세)主(주)五位(오위)에 白虎(백호)가 떨어진다 이래서 應(응)의 元嗔
(원진) 寅字(인자) 白虎(백호)가 世(세)爻(효)에 臨(임)하였으니 [* 靑龍(청
룡), 朱雀(주작), 句陳(구진),  蛇(등사), 白虎(백호) , 玄武(현무), 順(순)으
로 進行(진행)됨.]身厄(신액)을 면할길 없다는 것이다

世(세) 陽爻(양효)하니 冬至(동지)로부터 月建(월건)을 세우니 세주酉(유)에
는 三月(삼월) 辰(진)(룡)월달 떨어지지만 子月(자월)에 靑龍(청룡)이 떨어진
다 本(본)卦(괘)로 볼진대 官鬼(관귀)가 回頭剋(회두극)을 입는 것이요 變(변)
卦(괘)로 볼진대 官鬼(관귀)가 兄性(형성)을 進頭剋(진두극) 하는 모습이다
그래서 官性(관성)이 化(화)하여 福性(복성)되니 큰 재앙은 없다 했다 .


서북하늘 澤天 卦(택천쾌괘)中(중)에 內卦(내괘)乾(건)중에 寅(인)이 동한 것
은 衆陽(중양)이 잠들어 있는 야밤에 범이 움직 이였다는 것이다 그것은 곧 세
주에게 원진이 이른 것인데 지금 子性(자성)을 근기로 둔 세주 元嗔爻(원진효)
가 동작하여 그 四寸(사촌)卯字(묘자)와 함께 口化(구화)하여 세주 봉죽자 辰
丑(진축)을 파먹고 헐뜯음에 그辰丑(진축)의 견제를 받던 兩亥(양해)가 氣槪(기
개)를 펴서 세주역량을 마구 퍼낸다는 것인데

따지고 보면 兩亥(양해)는 세주의 驛馬(역마) 이기도 한다 그러니까 역마가 힘
차게 내려 끌음에 寅卯(인묘)가 조종는 辰丑(진축)口化(구화)에게 까지 이르렀
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역마를 쫓아 내려온 세주도 또한 잡힐 처지에 있게된다는 것이리라
兩亥(양해)는 寅字(인자)의 투합이기도하다 그래서 그 먹이를 본 짐승들처럼 활
발하게 움직인다는 것이다 그러다간 모두 寅字(인자)에게 妬合(투합)으로 잡히
는 신세를 못 면한다는 것이리라

그러니까 卯字(묘자)에게도 나누어 그 역량이 간다하리라 이리되면 세주 잡힐
처지에 몰리나 다행이도 세주가 酉字(유자)라 그 寅字(인자)를 원진으로 剋制
(극제)할 여력은 있는 게 未字(미자) 根氣(근기)를 두었음으로 서다 그러나 그
싸움하면 兩敗俱傷(양패구상)을 면치 못한다하리라 兩亥(양해)는 병사들이 육
박전 彼我(피아)混戰(혼전)을 표현하기도 한다하리라 왜냐하면 內爻(내효)飛神
(비신)丑(축)의 역마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 처지들이 서로가 못할 짓을 하고 있는 것이 寅卯(인묘)는 辰丑(진축)이
酉字(유자)를 사랑하는 줄을 알면서도 그를 앞세워 자신의 要求者(요구자)를 얻
기 위해 부리면서 싸움판에 그 미끼로 내어 몰아부리는 모습이요 酉字(유자)는
亥字(해자)가 寅字(인자)의 봉죽자로서 그 애지중지하는 요구자인줄 알고 그 앞
장서게 하여 미끼를 놓고 전쟁으 벌이는 상황이 된다 하리라

[* 혹 그러한 성격을 전쟁을 하여 얻는 포로나 전리품으로도 볼 수 있다 ]세
주입장에선 寅(인)이 동작한 것은 소이밤중에 적의 기습이 있음을 의미한다하리
라 그래서 그 적세 혹독하게 나댐을 그 병사들에게 두려워 말라 일장훈시하고
독려하는 모습이 된다는 것이다 야음을 틈탄 적세기습은 별것 아니니 그 병사
들 亥字(해자)들을 봉죽하면서 적을 얼마던지 감당할 여력이 우리에겐 충분하
니 얼마던지 오라하는 것으로 그 힘을 돋군다는 것이다 그 실은 위의 내리는 역
량 未字(미자)란 根氣(근기)가 든든하게 뒤에서 버티고 있기 때문이라 할 것이


이 반면 기습하는 寅字(인자)는 그 子性(자성)이란 根氣(근기)를 卯字(묘자)
와 나누어서 쓰는 처지라 그 세가 얼마 못간다고 보는 바이다 그렇게되면 그 기
습작전은 실패할 확률이 크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근심 할 것이 없다 하였다
그리고 그 對相(대상) 九五(구오)의 효사를 본다면 연약한 가리공풀의 모습에
비유되는지라 적세기습은 중도를 얻은 모습이라도 얼마 못 간다는 것을 예시하
고 있다 봐야하리라

그리고 革之(혁지) 二爻(이효) 爻辭(효사)에서도 已日(이일) 內革之(내혁지)라
하였으니 해가 가고 밤이 [ * 그 戰勢(전세) 運勢(운세) 확실하게 바뀌는 기미
가 보여야 지만 ]되어야 지만 변혁한다 하였음이니 그 정벌하면 길하여 별문제
없다 하였음으로 그 적세 정벌당 한다고 보는 바이다

그러나 악전고투하고 치열한 전쟁의 상흔은 없을 수가 없다는 것이리라 아뭍
튼 衆陽(중양)속에 元嗔動作(원진동작)은 그 강력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그려주
는지라 너무 강하면 부러지듯이 彼我(피아)가 좋을 것이 없다하리라 복덕이
세주가 되고 대응관성이 동작하여 그 복덕의 근기 丑字(축자)를 물어드리는 것
은 나쁜 것이 아니다

丑字(축자)는 未字(미자)보다 下品(하품) 봉죽자요 그 未字(미자)를 분발시키
는 도충자이고 그 三刑(삼형)이고 하기 때문에 寅字(인자)元嗔(원진)이 그 조종
하여주는 것은 되려 세주에게 그 유리한 상항이 전개될 수도 있다는 것이리라
다만 그 과정들이 매우 복잡하고 어지럽고 그 많은 회생을 요구한다고도 볼 수
있다하리라


* 세주 아래 적합인 봉죽자를 파먹는 세주 원진 동작이라 서로가 못할 짓을 하
고 있는 것이 그 막 接戰(접전)해 드는데 세주銳氣(예기) 亥(해)는 세주 적합이
기도 하지만 아래 봉죽자의 원진이라 세주 원진 동작하여 자신의 적합을 구하겠
다고 세주 예기를 한단계 내리 끌어선 세주 적합에게다가 갖다가선 붙친 모습이
다 이래 寅字(인자)가 자신의 적합을 얻겠다고 세주 적합과 그 사촌을 口化
(구화)하여 활용하니 그 서로가 못할짓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세주銳氣(예기)는 槍(창)인데 그 적합새로 파고 들어가선 寅字(인자)
세주 원진을 찔러선 들어 붙는 형국인 것이라 丑(축)이 또한 子(자)를 찔러
서 들어 붙는 형국이라 動爻(동효) 寅字(인자)는 세주 적합辰(진)을 부리던가
파먹고 세주 예기를 막는데 방패막이로 쓰고, 찌르는 칼로도 쓴다 왜냐 세주예
기 亥(해)를 억제하곤 세주에게 찔러 들어가선 붙기 때문이다

[소이 세주 예기는 적합이지만 나 寅字(인자)[動主(동주)]를 찔러 붙겠다는 槍
(창)인 것이다 그 들어온 亥字(해자)는 세주 적합을 원진을 놓을 것이니 이래
저래 서로 激戰(격전)이 붙어서는 찌르고 찔르고 해서는 고만 大接戰(대접전)
을 벌이는 것이다 이것이 지금 밤중에 싸움이 일어난 모습인 것이다

大(대)乾(건) 陽(양)이 서북 하늘에 잠긴 밤중에 接戰(접전)하는 것이니 새벽
이라야만 끝이날 것이다 亥子丑(해자축) 寅卯辰(인묘진) 水木(수목) 方局(방국)
이들어선 대활약을 벌이고 있다 彼我間(피아간) 混戰(혼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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