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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택지췌괘 오효
날짜 : 2006-01-28 (토) 09:45 조회 : 1513


* 485 豫之萃卦(예지췌괘)
飛神
戌 未
申 酉 動
午 亥

巳 世



九五(구오)는 萃有位(췌유위)코 无咎(무구)하나 匪孚(비부)-어든 元永貞(원영
정)이면 悔(회)-亡(망)하리라 [本義(본의)] 萃有位(췌유위)-라 无咎(무구)-니


구오는 그 모임의 자리를 장만하는 위치이니 별 허물없음이나[참이 아니고 그릇
된 또는 닮은꼴의 허물 벗어 놓은 듯한 = 易(역)에서 말하는 광주리는 大義的
(대의적)으로 해석한다면 남자 種子(종자)를 받아서 기르는 밭, 소위 자궁을 말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ㄷ' 형 같은 데다가 그 부정을 떨어놓는 다는 의미
고대로 생긴 허물을 떨어놓는 다는 의미에서 그 속에다가 비(그릇되다 부정을
의미함)자를 넣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닮은꼴이라고 설명하는 데 여기서는 무엇을 닮은꼴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은 그 잔치음식의 닮은꼴 또는 큰 행사에 대한 작은 행사의 닮은꼴이라는 뜻으
로써 대례가 큰 행사라고 하면 폐백은 작은 행사가 되는 것이다.] 광주리에 사
로잡힌 포로 있음에 크게 영원토록 곧음을 유지하면 후회가 없으리라 본래의 뜻
은 모음의 자리가 따로 있음이라 허물없으리니...

* 잔주에 하길 九五(구오)가 剛陽(강양)하고 中正(중정) 한지라 모이는 시기를
당도해선 정상 높은 자리에 거하길 반석같이 하는 지라, 이래 허물없다 함인 것
이다. 만약 아직 미덥지 못한 것이 있다면 또한 修鍊(수련)해서 그 으뜸코 영원
토록 정절을 유지하는 덕을 가져서 만이 후회가 없어진다 하는 것이니 경계하건
대 점하는 자 응당 이같이 할 것이다.

象曰萃有位(상왈췌유위)는 志未光也(지미광야)-일세라

상에 말하대 모임이 자리가 있다하면 그 모인다는 뜻이 그렇게 밝게 빛나는 자
리는 아니라는 것이다.

* 잔주에 하길 未光(미광)은 광주리에 포로를 가리킨다 하였다.[성실 되지 아니
함을 가리킨다 하였다. 진실 된 것은 아니란 것을 말한다. 이런 뜻임. 왜냐하
면 진실 된다 하는 것은 여기선 九四(구사) 爻氣(효기)가 안에 내심 세 개의 陰
爻(음효) 밭두둑을 만나는 것을 진실 된 것으로 보는 것이다.]


* 九五(구오)가 婚事(혼사)로 말한다면 婚姻(혼인)을 主管(주관)하는 婚主(혼
주)의 입장인지라 이제 婚主(혼주)의 입장으로서 손아래 사람에 해당하는 九四
(구사)를 자기 九五(구오)의 의지케 하여선 소위 그 된 배경을 삼게 해선 혼인
을 하게 하였다.

이제 婚主(혼주)에 해당하는 爻氣(효기)가 동작한 것은 그 모임을 주선하는 입
장이지만 정작 모이는 곳은 아래 爻氣(효기) 九四(구사) 爻氣(효기)라는 것이
다. 그런데 지금 당신이 동작한 것은 그래 혼인을 주선하고 보니 손 윗분의 대
접을 아니 받을 수 없다는 것이라 그래서 지금 폐백을 받는 동작이 되었다는 것
이다. 소위 광주리에 닮긴 진실 된 것 포로는 다름 아닌 폐백 물이라는 것이
다.

이래서 그 할머니[소위 혼인 주선자의 어머니와 함께]와 함께 어울려선 아랫사
람 신랑신부의 폐백을 받는 모습이 匪孚(비부) 소위 광주리에 담긴 포로의 형세
를 된 것인지라 이럴 적엔 자신의 位相(위상)을 잘 관리해선 謹嚴(근엄), 慈愛
(자애)[元(원)] 한 모습으로 그래 풍모를 영원토록 유지하여 들어야만 후회가
없게 된다는 것이니 소위 이미지 관리를 잘 해야 된다는 뜻이다. 소위 아버님
이 되었으면 집안의 어른으로서 아버지의 본분역할을 잊지 말라는 것이다.


瓦卦(와괘)를 본다면 風山漸卦(풍산점괘) 水山蹇卦(수산건괘)가 된 모습이다.
漸卦(점괘)는 여자가 시집가면 길하다는 괘이다. 소위 혼사 일을 가리킨다. 水
山蹇卦(수산건괘)는 가면 어렵고 오게 하면 쉽다는 뜻인데 그러니깐 오게 하는
전법을 구사하는 길은 빈 둥지가 된 모습이라는 것이리라. 그러니까 잘 차려 입
고 어른의 풍모를 지키고 있으면 아마도 그 폐백인사를 올리러 둥지에 들어오
는 듯 한다는 것이다. 소위 품에 드는 자식 내외와 같은 것을 감싸는 둥지 역할
이 되었다는 것이라.

이 얼마나 아름답고 좋은 위치인가. 사랑스런 자식들의 아기자기한 삶을 감싸
줄 집 둥지 보금자리가 되었다는 것은 그 위상이 좋은 저택과 같은 위치라는 것
이리라. 이래 자손들의 행복한 가정생활을 꾸리는데 좋은 집 감싸고 보살피는
울타리 역할이 되었다는 것인데 이것을 水山蹇卦(수산건괘)라 해서 절름거린다
병들음을 생기는 것을 안고 엄폐하고 있는 거짓 포장한 괘다라고 해석하는 것
은 여기서 오류가 된다고 할 것이다.


變換卦(변환괘)를 본다면 豫卦(예괘) 五爻(오효) 恒不死(항불사)가 된다.
모임을 주선하는 爻氣(효기)가 雷地豫卦(뇌지예괘) 恒不死(항불사)가 되었다는
것은 무슨 말인가. 이제 좋은 보좌 역을 만나선 설사 자신의 地位(지위)가 病
(병)들었다 하곤 그렇게 죽지 않고 항구하게 버텨선 자리보존을 잘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앞서는 새내기들이 자신을 의지간을 삼아선 혼인을 하여선 가정을 꾸렸지만 그
렇게 잘 가정을 꾸려 사는 아이들을 버팀목으로 하여선 그들을 울타리 삼아선
여생을 편안히 보내게 되었다 그러한 예비를 해놓았다 그러한 것은 매우 즐거
운 상황이다. 이런 해석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모음괘가 예비괘로 된 것은 가
정의 화평을 의미하는 것과 같은지라 매우 좋은 것이라 할 것이다. 象(상)에서
는 모이는 자리가 있다 함은 뜻이 光彩(광채) 나지 못한다 하였는데 소위 匪孚
(비부) 소위 幣帛(폐백) 物(물)을 지칭한다 하였다.

일편 아래 爻氣(효기) 九四(구사)가 크게 모임의 자리라서 그가 光彩(광채)나
고 五爻(오효)는 光彩(광채)나지 않는다고도 해석할 수가 있으나 일편 여기서
未字(미자)의 해석은 干支(간지)論理(논리) 地支(지지)를 좇아선 羊(양)의 光彩
(광채)라고 해석할 수가 있고 소위 폐백 물이 광채가 난다 陰的(음적) 太陰(태
음) 둥근 달 적인 폐백물의 광채라 이런 의미의 해석이 가능하다 할 것이니

소위 아래 九四(구사) 爻氣(효기)가 세 개의 안쪽의 陰爻氣(음효기) 밭두둑을
만난 것은 큰 만남 태양 오위 광채로 볼 것 같으면 九五(구오) 陽氣(양기) 爻氣
(효기)가 上六(상육)과 죽이 맞는 상황은 그 태양 빛을 만나 그 반사로 빛나는
太陰(태음) 달 정도의 光彩(광채)란 의미이기도 하다는 것이니

태양과 같은[적합을 干支(간지)論理(논리)에서는 太陽(태양)이라 함 그러니깐
아래 九四(구사) 爻氣(효기)가 陰陽(음양)궁 맞추는 것을 그 외래어로 말한다
면 마이썬[my sun], 이런 뜻이라 할 것이다.] 혼인함으로써 폐백을 받는 형태이
니 실상 또한 그렇지 않는 가이다 할 것이다.


交互卦(교호괘)는 地澤臨卦(지택임괘) 地雷復卦(지뢰복괘)이다.
모임을 주선하는 통에 交互(교호) 모두 많이들 모여들었다 아름다운 돌아옴이
다. 아름답게 손에 손을 맞잡고 이끌어 돌아오는 賀客(하객)들의 모습을 연상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소위 一陽(일양)이 回生(회생)하려는 것을 붙들고 이끌
어 주듯 하여서 돌아오게 하는 역할을 맡은 자리라는 것이니 어떻게 나쁘다 할
것인가 이다.


背景卦(배경괘) 山天大畜卦(산천대축괘) 風天小畜卦(풍천소축괘)이다.
大畜卦(대축괘)에서 大有卦(대유괘)만 못하다 하여도 그 肥沃(비옥)하게 잘 자
라라고 성질 포악한 맷돼지 어금니를 제거한 모습이라서 제 몸을 손상하지 않
고 자라게 하려는 모습 그래서 비옥하게 살찌게 하는 모습으로 생겼다는 것이
요 그렇게 비옥하게 기운을 잘 비축하여 자라나면 고르게 그 비옥함이 있게 한
여럿에게 혜택을 나눈다는 것이다. 이는 마치 폐백을 받게되는 여러 하객 손님
들과 나누어 먹는 것과 같음이다.


顚到卦(전도괘) 地風升卦(지풍승괘) 地山謙卦(지산겸괘)이다.
이제 그 祭祀(제사)가 여름제사를 지낼 만한 위치 그렇게 성대하게 제사음식을
장만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二流(이류) 神靈(신령)들 국무총리 급의 신령들
이 흠향 할 수 있을 정도의 祭祀(제사)行爲(행위)라는 것이리라. 이 정도면 일
등 제사만은 못하더라도 九天(구천)의 방황하는  魂(원혼)들에게 제사지내는
위치보다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해보는 것이며


變換卦(변환괘) 겸허한 자세로 자세를 갖추고 있는 상태로 변환이 제사 받는 主
體(주체)가 鳴謙(명겸)이라 할 정도의 아주 겸손한 분들이 흠향을 하시는 모습
인지라 반드시 큰복을 내려 줄 것이라 것이리니 겸손한 형태의 시기를 잘 알라
는 것이라. 시기 적절 [* 덜어질 때를= 덜어지는 것을 겸양의 미덕으로 보는 것
이다.] 자리 비운 세를 양보의 미덕으로 하여 갖추어 줄 때 그 자리에 들어가
선 바르게 처신하기를 한다면 차츰차츰 올라가선 이등의 자리까지 갈 것은 확실
하지 아닌가 이다.

그래서 그 덕이 겸손할 만한 시기를 잘 활용하라는 자가 되라고 여기선 가리키
고 있다. 혼인 주선자는 혼인시키고 하객에게 잘 대접한다면 저쪽에서 볼 적에
이보다 더 겸양한 덕을 갖추었다 보이지 않을 것인가 이다. 이런 게 이렇게 아
름답다 名聲(명성)이 자자하면 자연 祝儀金(축의금) 많은 듯 福德(복덕)이 잘
들어차선 성장하게 될 것이란 것이리라.


萃有位(췌유위) 无咎(무구) 匪孚(비부) 元永貞(원영정) 悔亡(회망)
모이는 자리가 아래 九四(구사)나 그 以下(이하)의 자들로서 따로 있으니 허
물 없은 광주리에 사로잡힌 포로 크게 영원토록 곧아서 뉘우침이 없으리라

爻(효) 변하면은 中道(중도)에 머물러 곧아도 陰爻(음효)이라 병들어 있는 상
이니 그래도 아래 陽爻氣(양효기)가 받쳐 주는지라 恒(항) 즉 해의된 보람 햇
빛의 덕화 냄을 죽이지 않나니라 하였다 산만하게 아래로 파여 나갔지만 그런
대로 노모와 그 정상 아들이 의지하여 베겨나는 모습이다

비신으로 본다면 세주에게 내려오는 양분이 五位動(오위동)으로 인하여 木三合
局(목삼합국)의 기운을 지은 것이 겁재 午字(오자)로 간다는 것이다 상위동도
같은 비신이 서는데 노모가 아래 애들과 어울리지 못해 재재 거리고 운다는 것
인데 天地否(천지비)나 雷地豫(뇌지예)나 그 판이하게 다를 것이지만 外飛神(외
비신) 未(미)酉(유)는 거의 같은 처지라 할 것이다



變卦(변괘) 澤地萃卦(택지췌괘) 五爻動(오효동)의 飛神作用(비신작용)으로 볼
것 같으면 飛神(비신)선게 아래로부터 위로 未巳卯(미사묘) 亥酉未(해유미) 이


巳字官性(사자관성)이 二位(이위)에서 世(세)를 잡고 酉字(유자) 兄性(형성)
이 應對(응대)하고 있다 世剋應(세극응)이다 위 未(미)로부터 죽내려 連生(연
생)하여 亦是(역시) 未字(미자)로 끝나는 모습으로 一格(일격)을 이룬다 世主
(세주) 應爻(응효) 酉字(유자) 兄性(형성)이 五位(오위)에서 動(동)하여 申字
(신자)로 退却(퇴각)함에 그에게 力量(역량)을 들어붓던 未字(미자)는 그 역량
이 덜 앗김으로 인해 戌字(술자)로 進身(진신)되고 酉字(유자)의 力量(역량)
을 얻어 生(생)하던 亥字(해자)는 에너지가 衰退(쇠퇴)함으로 因(인)해서 그 에
너지를 무는 입으로 變性(변성)해 나아가는 모습이다

아님 에너지가 柔弱(유약)해진 것을 보고 亥字(해자)가 그 柔弱(유약)한 에너
지를 보호하기 위해 그를 먹고자하는 午字(오자)를 進頭剋(진두극) 하여 抑制
(억제)시킨다 또는 그를 부리는 손[手(수)] 奴僕(노복)으로 하여 申字(신자)를
剋(극)으로 집어드린다 하는 표현도 할수 있으나 말만 길었지 앞 간단하게 한말
과 별차이는 없다 이런 動主(동주)의 作用(작용)은 世主(세주)에게 어떠한 影
響(영향)을 미치는가 바로 應(응)剋(극)關係(관계)에서 適合關係(적합관계)로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萃(췌)는 흩어지는 것을 모이게 한다는 그런 의미가 있는 말이다 못이 땅위에
있다는 것은 그 理致(이치)가 不成立(불성립) 되는 말이다 생각해보라 못이 어
떻게 땅위에 있겠는가를.... 그러므로 못이 땅위에 있다는 것은 고인 물이라던
가 하는 게 땅위에 있는 것을 말하는데 그렇다면 하늘에 먹구름장이 몰려있어
크게 水氣(수기) 물性分(성분)이 잠겨져 있는 것을 가리킨단 말인가 이 또한
그 照明(조명)論理(논리)에 不適合(부적합)하고 欠缺(흠결)되는 면이 있다 그래
서 천상간에 못이 땅위에 있다는 것은 못이 땅위에 있는게 아니라


그렇게만 照明(조명)해볼게 아니라 立體的(입체적)으로 볼진대 땅 평지를 자신
이 있는 안쪽으로 못은 저 밖같쪽으로 있는 것으로 봐서 그 괘상으론 못이 땅
위로 있는 것으로 그려볼수 있다하리라 그렇다면 못이 밖같쪽에 있다는 것은
못은 웅덩이로 물이 고여드는 것인데 평지 땅바닥보단 높다할순 없다 그래서 자
연 땅에 있는 물이 그리로 쏠려 흘러 내려간다 그리곤 그물 따라 땅도 파여 나
간다 할 것이니 땅은 자신이 보는 안쪽에 있는 것이라 내게 있던 흙이 밖같 못
쪽으로 파여나간다 할 수밖에 더없다 할 것이다

이런 것을 괘상으로 본다면 못이 위에 있으니까 땅 흙이 위로 파여 올라가는
그런 상상을 그려준다고도 할수 있으리라 所以(소이) 萃(췌)는 이런 흙이 파
여 나가는 자기에 것이 흩어지는 좋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그 못파여 나가게끔
집중적으로 단속하는 말을 하게되는데 그것이 바로 산만했던 정신을 집중력으
로 긁어 모이게 하는 조상이 계시는 신성한 자리인 사당에 君王(군왕)이 臨
(임)하는 것처럼 정신을 집중시키고 그 정신따라 행동도 집중시키는지라 그렇
게 하여 흩어지지 않게끔 미연에 방비하고 새어나가는 경계를 소홀히 하지 않는
다 함인 것이다

卦辭(괘사)에 利見大人(이견대인)이라 한것은 역시 德望(덕망) 가진자를 가까
이하여 그의 助言(조언)을 따른다는 것이니 덕망가진 大人(대인)이란 모든 수용
태세와 포용할 태세를 갖춘 큰그릇의 顯者(현자)라 그렇게되면 흩어지려하던 것
도 모두 그 그릇에 모여 담기게된다는 것이다 이런 자의 助言(조언)을 받는다
는 것은 그러한 흩어지는 惡運(악운)을 防止(방지)할수 있는 절호 기회와 같은
것이니 그리하면 목적하던 바가 형통해져 곧고 바르어져 유익하고 이런 여럿을
모이게 하는데는 크게 그 대접하는 행위를 아끼지 말아야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크게 대접하면 길하고 그리고 난 다음 무슨 일을 추진하던가하면 실익
이 있게된단 함인 것이다 象辭(상사)에 본다면 그 싸움하는 그릇 所以(소이)
兵器(병기)를 한곳에 모은다는 것은 미연에 謀叛(모반)세력이 무기를 갖고 下剋
上(하극상) 하거나 政變(정변)을 일으킬려 하는 것을 막아보겠다는 것이다

소이 운세 흩어지는 幾微(기미)라면 자연 배반하려는 무리들이 생기게 마련인
데 그러한 배반하려는 세력 所以(소이) 물 흐름의 세를 따라 내 곁을 떠나 저
쪽 못에가서 쌓이듯 할려는 내 곁의 흙들과 같은 세력을 그리 못하게끔 막아 본
다는 의미임 이렇게 意外(의외)의 갑자기 일어나는 變亂(변란) 그리되면 내가
扶支(부지)할수 없게된다 물이 땅을 씰고 흘러가다 보면 깊은 골짜기가 생긴다
그만큼 무너질 공산이 크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깊은 골짜기가 된 땅 아래 부분을 물이 파먹어 내리다 못해 그
큰흙을 눈사태 지우듯 무너트린면 그에 의지하고 있던 이쪽에 전각들이 아주 다
부숴지지 않는다고 할것인가 이다 이러한 것을 막아 보겠다는 것이 바로 그 싸
움 그릇을 더는 것과 같음인 것이니 제방뚝을 미연에 터지기 전에 보수한다는
의미도 된다 하리라

그래서 그 흩어지련던 것을 긁어모아 결속을 다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時象
(시상)에 九五(구오)의 動(동)은 두가지 해석이 나오는데 中正之德(중정지덕)
을 갖고 모이게 하는 時象(시상)에 呼應(호응)을 받고 있는지라 별문제 없다는
것이다 폐백으로 사로잡혀 올리는 포로가 있거든 크게 영원토록 곧으면 뉘우침
이 없다 하였는데 이것이 戰利品(전리품) 같은 게 아니라 그저 위 사람을 대접
한다는 의미의 폐백 정도이라는 것이다

所以(소이) 결혼은 아랫사람 자식이나 동생이 하게되고 그 어른들은 윗전이라
해서 폐백만 받게된다 하리라 그리되면 점잖은 체면을 살려 서야만이 뉘우침이
없을 것이지만 만약상 주책맞게 나댄다면 어찌 핀잔이 없을 손가 이런 내용이
고 또 한가지 내용은 비슷한 말이겠지만

그 모이는 위치가 따로 있으니 그 모이는 위치는 바로 아래 九四(구사)의 위치
란 것이다 내겐 별 허물 될게 없다 匪孚(비부)를 否定的(부정적)인 의미로 풀어
서 설령 잡히는 포로가 없더라도 크게 영원토록 곧게 나대야지만 뉘움침이 없
지 남이 가진 것을 침을 흘리는 행위를 한다면 이것은 체면구기는 추접한 행
위일 뿐이라는 것이다

여기선 그 무슨 투쟁하여 빼앗는 그런 상태를 그려주는 것은 아니므로 五位(오
위)는 자신의 체면을 지킬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리라 九四(구사)가 중점적으로
모이게되는 작용논리가 不正(부정)한 위치에 있지만 호응을 받고 근접 삼위에
六三(육삼)과도 죽이 맞는지라 그런데 六二(육이)도 또한 동무 따라간다고 九
四(구사)에게 접근을 먼저하게 된다는 것이다

所以(소이) 六二(육이)는 西洋(서양)말로 샌드위치라 初(초)와 三(삼)의 姉妹
(자매)들이나 친구들에게 이끌려선 고만 九四(구사)에게로 가서 모여 논다는 것
이다 그렇게되면 九五(구오)는 아무것도 얻을수 없다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上位(상위)의 陰爻(음효)의 爻辭(효사)를 보자 上位(상위)의 陰爻(음효)가 자기
짝이 대상에 없어서 질질거리고 운다 그러나 별탈없다 했는데

上六(상육)이 아래 친구들과 동떨어져 있기 때문에 같이 휩쓸려서 놀지 못한다
그래서 천상간에 찔찔거리고 서글퍼서 울수 밖에 더있겠는가 이다 그래도 별허
물 없다 하는 것은 울지마라 하고 달래주는 頂上位(정상위)의 九五(구오)가 있
다는 것이리라 그래서 九五(구오)는 上六(상육)을 그저 九四(구사)가 세여인을
얻을 때 여벌로 남아돌아 五位(오위)에게 주는 幣帛(폐백)程度(정도)의 膳物(선
물)이 된다는 것이다

폐백을 올릴 때 보면 대추밤과 약주 따위인데 이것들은 모두 成熟度(성숙도)
가 아주 지나친 것들이라 할것이니 上位(상위)의 지나침과 같다하리라 대추는
말려서 쭈글었고 밤또한 오래된 것이요 술 또한 아주 여너 곡물을 푹 삭이다
싶이한 것이라 어른 먹기에는 그저 고만이라 할것인데 어른께 쭈그렁 할머니를
드린다 할순없고 광주리에 담긴 맛있는 폐백이라 하는게 적당하다는 것이다

이래해서 九四(구사)의 爻辭(효사)를 본다면 크게 길한지라 별탈없을 것이다
했음인 것이다 이렇게 九四(구사)가 모든 알자백이를 다취하고 있음이라 九五
(구오)는 어른 대접만 받는 위치이지 별볼일 없는 爻(효)의 위치가 된다는 것이
다 이런 爻(효)가 動(동)한 것이니 世主(세주)에게 별 실속 있겠는가 이다 쓸
데없이 내려 連生(연생)하는 게걸찬 作用(작용)만 망가트린 모습이 되었다 그
러니까 가만히 있어도 힘있게 잘 내려올 것을 五位(오위) 움직임으로 인하여 亥
午申(해오신)으로 먹어 부릴려니 일거리만 생겼다 할것이다

巳申(사신)이 適合(적합)하여 卯戌(묘술)適合(적합)을 먹이로 먹고 부린다하
나 午未(오미)適合(적합)에 變性(변성)치않는 火(화)土(토)性(성)이 되려 適合
(적합)水性(수성)을 먹으러 들것이니 午未(오미)는 日月(일월) 太陽(태양) 太陰
(태음)間(간)이지만 巳申(사신)은 作破(작파)요 또 三刑(삼형)을 이루기 때문
에 合(합)하여도 水氣(수기)의 보조 역할만 할 래기지 [四位(사위)亥字(해자)
의 보조역할 둘러리] 큰 득될게 없다는 것이리라

飛神上(비신상) 連生(연생)이 접히는 모습은 그 운세 좋다할 것인가? 만약상
四位動(사위동)이라면 飛神(비신)이 申戌子(신술자)로 서게되는데 이렇게 되면
亥字(해자)에게 集中的(집중적)으로 역량을 들어 붓게되는데 亥字(해자)가 巳字
(사자)의 到 剋者(도충극자)라 나쁘다 하겠지만 奮發(분발)시키는 者(자)요
그 중간에 卯字(묘자)가 들어선 亥字(해자)의 역량을 變性(변성)시켜 에너지공
급으로 실어다주는 역할을 잘 할 것이므로 世主(세주)에게 큰덕이 되는 것을 알
수있다 하리라

또 初位(초위) 未字(미자)가 亥字(해자)를 抑制(억제)하던게 申字(신자)가 그역
량을 받아선 亥字(해자)에게 주고 上位(상위) 子字(자자) 또한 卯字(묘자)를
生助(생조)하는 位置(위치)이기도 하지만 戌未(술미)의 먹이가 되어서도 역시
終當(종당)에는 亥字(해자)에게 그 역량을 싣고 그런 다음 卯字(묘자)가 받아
서 巳字(사자)世主(세주)에게 줄 것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많은 역량이 몰려오니 어이 다 勘當(감당)하리 천상간에 받아 놀 그릇
이 있어야만 좋은 게 될 것이니 바로 初位(초위) 未字(미자)가 된다는 것이다
이래서 四位動(사위동)이 좋다함인 것이다 五位動(오위동)은 이만 못해도 手下
(수하)사람을 잘 거느린 것이되어 혼사를 주선한 것이 되고 그 폐백대접을 받으
니 아주 그리 나쁘다하진 못할 것이다


* 二位(이위)에서 巳字(사자)가 辰字(진자)로 化(화)한 구조는 이것이 이것이
否(부)卦(괘)에서온 동짓달 萃卦(췌괘)이요 本卦(본괘)가 訟卦(송괘)로 化(화)
하는 모습인데 그飛神作用(비신작용)이 未巳卯(미사묘)곁에 寅辰午(인진오)가
서게된다 내가 對相(대상) 申字(신자)의 適合(적합)을 얻기위해 辰字(진자)란
對相(대상) 生助者(생조자)요 合(합)을 生(생)한 모습이라

所以(소이) 얻을 것을 얻으려고 힘을 소비하는 모습이 되는데 이렇게되면 자연
그힘을 너무 소비치 않게끔 단도리를 하게되는 논리가 바로 初位(초위) 寅字(인
자)가 辰未(진미)를 抑制(억제)시키는 모습이요 내가 얻을 것을 얻을려고 하다
보면 자연 이웃손을 빌리게 되는게 바로 내가 품삿을 나눠준다하고 품아시를 요
청한게 午字(오자)가 三位(삼위)에서 卯字(묘자) 나에 에너지를 나눠 갖는 모습
이다

午字(오자)는 따지고 보면 未字(미자)適合(적합)을 얻기위한 노력인 것이다 이
래해서 얻을 것을 얻고보니 서로 품아시 하던자가 利權(이권) 競爭者(경쟁자)
라 이웃사촌끼리 좀 언쟁등 다툴일이 벌어진다는 것이리라 재수있고 횡재하
고 경사난다 하였다


初位(초위)에서 未字(미자)가 子字(자자)를 물어드리는 構造(구조)는 나쁘다 하
였다 世主(세주)에게 三刑(삼형)生(생)이 접속된다 내가 먹고 생조한 설기그
릇 未字(미자)가 남에 生助力量(생조역량) 子字(자자)를 元嗔(원진)을 놓음에
남이나를 가많히 내버려 두겠는가이다

남의 에너지를 枯渴(고갈)시키려드는 것은 그자가 지금 내가要求(요구)하는 대
상의 짝이나 生助者(생조자)를 먹고 크겠다고 입에물고 있음에 이것을 좀 그 입
에서 앗아선 내것으로 해보겠다는 데서 일이 발단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어찌
타인 남인 寅字(인자)가 가만히 있겠는가 이다

옆에 붙어 너죽기 아님 나죽기라 하고 사생결판을 내려 덤벼드는 모습이라 나
를 木生火(목생화)로 生(생)한다는 게 所以(소이) 주먹이 한 대 날라드는 형세
란 것이다 너먹고 죽으라고 송편속애 팥고물이 들지않고 깨물면 잇발 나가는
단단한 모래를 집어넣은 모습이라할 것이다 남이 가진 것 너무 욕심내지 말라
는 것이다 분수지켜 가만히 있고 두문불출 하라하였다


二位(이위)에서 午字(오자)가 亥字(해자)를 업어드리는 구조는 劫財(겁재)
가 到 (도충)剋(극)의 驛馬(역마)를 업고드니 吉(길)할리 만무라 나에뿌리
卯字(묘자)는 金氣(금기)를 만나 썩어 주ㄱ고 洩氣者(설기자)는 세마리로 늘어
낫다 살길이 막연하여 도로에서 방황하니 노력해도 功(공)이 없으니 身數(신
수)라 어이해보리 이럴때엔 그저 죽어라하곤 가만히 있는것만 못하다하리라

탈출구를 어떻게 작만해 볼가? 寅字(인자)가 符籍(부적) 인 것 같다 寅字
(인자)가 어디있는지 없으면 마구 몸에다가 범에 그림이라도 그려 붙여라 寅字
(인자)가 그리되면 適合(적합)要求(요구)한 것이 될 것이니 適合(적합)申字(신
자)로 둔갑한 게 아니던가 지금 適合(적합) 申字(신자)가 내려와선 나에 뿌리
卯字(묘자)를 갉아먹고 있는 판이다 酉字(유자)四寸(사촌) 하곤 말이다


그래서 寅字(인자)로 元嗔(원진)을 놓고 沖破(충파)를 하고 亥字(해자)를 合
(합)해서 木氣(목기)로 變性(변성)시키면 그厄運(액운)을 막지않을가 하고선 써
보는데 만약상 寅字(인자)가 申字(신자)로 遁甲(둔갑)한 것이라 한다면 되려 作
害(작해)가 될 것이니 내 짝아니고 내짝을 삼형을 놓는자라 써두라 辰字(진
자)가 初位(초위)에서 卯字(묘자)를 업어드리는 構造(구조)는 옆에 접속된 午字
(오자)四寸(사촌)이 丑字(축자) 元嗔(원진)을 만나는 모습이라 이리되면 劫財
(겁재)가 洩氣者(설기자)를 끌어들여선 나에게 까지 피해를 주는 모습이 된다
는 것이다

그러니까 내가 進身(진신) 午字(오자)되었을적에는 일을 成事(성사)시켰다가
다시 元嗔(원진)이 接續(접속)되고 洩氣(설기) 그릇 未字(미자)가 辰字(진자)
로 退却(퇴각)하는 것은 에너지공급이 원활치 못하다고 그 卯字(묘자)를 업어드
려 生助者(생조자)를 도우겠다는 것이 고만 破敗殺(파패살)이 되는지라 辰丑(진
축)을 먹어주는 것은 좋지만 亥(해)가 살아나서 午字(오자)를 抑制(억제)할 것
이요 또 午字(오자)로 變形(변형)한 世主(세주)에 대하여 辰字(진자)는 喪門(상
문)이 움직인 것이라

그래서 敗神(패신)을 물고들은 것이라 對應(대응)三合(삼합) 木局(목국)을지어
좋을 것 같아도 역시 午字(오자)를 四位(사위)에서 亥字(해자)가 물은 모습이
라 午字(오자)世主(세주)가 敗神(패신)을 만난격이 된다는 것이다 錯簡(착간)
인진는 몰라도 亥卯未(해묘미) 木(목)三合局(삼합국)이 午字(오자)를 도우는 것
으로 한다면 순풍에 돗을 달은 배가되니 전도가 확열렸다 하였는데 혹 錯簡
(착간)아님 맞는 말일수도 있다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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