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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뇌택귀매괘 이효
날짜 : 2006-03-18 (토) 13:39 조회 : 2443


*442 雷之歸妹卦(뇌지귀매괘)
飛神(비신)



辰 丑 世
寅 卯 動
子 巳


九二(구이)는  能視(묘능시)니 利幽人之貞(이유인지정) 하니라
구이는 애꾸눈이 훔쳐보길 잘 하는 것이니 그 속에 들은 사람이 바른 자세를 유
지 하는 것이 이롭나니라

* 애꾸눈이 보기를 잘 하는 것이라는 것은 上爻(상효)가 승계하야 九二(구이)
양강한 것이 가운데의 여자가 현명한 것을 얻은 것을 말함이라 위로 바르게 호
응함이 있는데 도리어 陰柔(음유)하여 바르지 못한지라 이래 賢明(현명)한 여자
가 어질지 못한 자와 배합이 되어 잘 大成(대성)한 內助(내조)의 功(공)을 이
루질 못하는 지라 애꾸눈이

훔쳐보기를 잘하는 상이라서 그 占(점)인즉 그 방에 들은 사람은 바른 자세를
유지해서야 만이 이롭다 하는 것이 그 집에 들어있는 그윽한 사람이라는 것은
역시 도리를 끌어안고 바름을 固守(고수) 하여서 그 훔쳐보는 자와 짝하지 않
은 것을 말함인 지라

象曰利幽人之貞(상왈이유인지정)은 未變常也(미변상야)-라

상에 말 하길 그 방에 들어 어둡게 몸을 하고 있는 자는 바른 정절을 지키는게
이롭다 함은 떳떳한 행동을 변하지 아니함일세라

* 傳(전)에 하길 그 그윽한 여자가 정절을 고수하여 夫婦(부부)의 바른 도리 지
키는 것을 잃지 않는 것이니 世人(세인)깔보고 親狎(친압)함으로써 떳떳함을 삼
는지라 고요하고 바른정절을 고수하는 것을 늘 상 변하게 하려고 하여선 이래
항상 함을 오래도록 유지하는 것을 잘 모른다


쇠잔한 범이 야산에드니 살쾡이와 이리가 야시보고 침노한다고 , 어찌다간 고
귀한 신분의 여성이 집안사정으로 인하여선[아마 신분몰락을 가져오지 않았는
가 하여 본다

그 친정 집이 예전에는 잘 살았었는데 일순간에 비운이 와서는 그 하급신분을
가진 소인배 넘을 사위를 보게된 것 같다 그 소인배는 집안이 어찌하다보니 부
유한 관계로 아주 건달에 다간 한량이라 이런 자가 신분 높은 집안의 여식을 아
낙으로 맞이하고 보니 그 마음대로 다룰수가 없는지라 그 흠결 트집을 잡으려
고 갖은 술수를 쓰는데 그 정식으로 부인네를 맞거나해선 정담을 나눌 생각은
아니하고 몰래 문틈으로 훔쳐보는 사악한 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소위 귀한 집안에서 교육받고 자란 여인의 혼자있을 적에 행동은 얼마나 方正
(방정)맞은 가를 훔쳐본다는 것이라 그래서 조금이라도 도리에 어긋나는 행위
를 할 것 같으면 고만 트집을 잡는다는 것이리라 소이 누가 안보겠지 하고선 마
음자세를 흐트러 트리는 행위 소이 아뭍게나 다리 뻗고 아뭍게나 눕거나 앉거
나 옷 매무새가 단정치 못하든가 혹여 이상한 버릇이 있지 않는가 이래 훔쳐본
다는 것이다

이렇게 감시를 당하는 입장에 처한 사람은 그 정당한 도리의 행위를 변화시키
면 안된다는 것을 여기서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 歸妹(귀매)의 瓦卦(와괘)작용은 旣濟卦(기제괘)라 하였다 이제 더는 살지 못
하고 이쪽에서 일생을 마치고 所以(소이) 旣濟(기제)하고 저쪽으로 건너간 象
(상) 살러 시집가는 작용을 말한다 할 것이다 歸妹(귀매)二爻動作(이효동작)
은 瓦卦(와괘) 水山蹇(수산건)괘를 이룬다 그 이쪽에서 살지 못하고 저쪽을 살
러간 것을 말을 바꾸면 저쪽에서 더는 살지 못하고 이쪽으로 살러온 것이 되는
지라 지금 歸妹(귀매)二爻(이효)는 帝乙(제을)누이가 살러 아래로 또는 겉에서
안으로 살러 온 모습 저쪽에서 이쪽으로 살러온 모습이라는 것이다

그런 동작의 와작용은 水山蹇卦(수산건괘)를 이룬다 이제 水山蹇(수산건)이라
는 연못에 핀 연꽃 또는 덫 함정 미끼 역할하는 것을 봉접이 물어 왔다 해도 되
고 그런 덫 함정 역할을 하게 해놨던 곳에 고기가 걸려든 상태를 말한다할 것이
다 말하자면 소인 넘이 설치한 덫에 [女中(여중)군자 ...또는 그냥] 군자가 잡
혀들은 상태일수도 있다는 것이리라

그 旣濟(기제)와 水山(수산)蹇(건)의 背景(배경)은 火水(화수)未濟(미제)와
火澤(화택) (규)라 되치기 하려든 것이 오히려 도로 되치기 맞은 현황의 창피
한 상태 이런 것을 의미하는데

그 君子(군자)라 하는 자가 小人輩(소인배)에게 잡힌 꼴을 背景(배경)으로 한
모습인지라 그 드러난 瓦作用(와작용)은 이렇게 잡혀서 시집온 君子(군자)가
된 모양이다 所以(소이) 범이 함정에 빠진 상태를 그린다 는 것이다 火澤 
(화택규)는 革(혁)의 交互(교호)요 二爻(이효)는 革卦(혁괘) 五爻(오효)가 될
것 이라 君子(군자)가 범처럼 변한다하는 범의 氣象(기상)을 가진 자가 지금 어
긋나선 火澤 (화택규)가 되어진 상태를 그 배경으로 한 것이고 水山(수산)蹇
(건)은 交互(교호) 蒙(몽)이라

소이 하룻강아지가 交互(교호) 되어선 水山(수산)蹇(건)이 된 모습 所以(소이)
하룻강아지 交互(교호)되어선 蹇(건)으로 되어 미끼가 된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이 아닌가 하여보는 것이다 이렇게 잡혀 들어온 군자를 지금 소인배 넘들이
나열해 갖고는 문틈으로 훔쳐보는 상을 짓는다는 것이다 또는 위에 不正(부정)
하게 있는 남편이란 작자가 그래 몰래와선 자기 마누라 된 고귀한 신분의 여자
가 어떻게 하고 있는 것인가를 三爻(삼효) 不正(부정)한 자리로 와선 그렇게 몰
래 훔쳐보는 상이라 하기도 하다


이것을 이 土停(토정)은 범이 볼품 없는 野山(야산)에 내려와 들은 형국으로 보
고 야산짐승 여우와 실쾡이들이 왜 우리 區域(구역)에 들어 왔느냐 하고선 기웃
거리고 찝적거려 본다는 것이리라 이런 험난한 世波(세파)를 만났다는 것이라
소이 물결거센 망망대해에 누구하나 귀엽다고 도움안주는 그래 도움 받을 처지
가 못되는 거센 풍랑을 만난 외로운 돛단배로도 비유하고 있다

떼를 타고 물결 거센 바다에 드니 雨順風調(우순풍조)의 값나가는 구슬 바람
이 부는 것이 아니라 물결 파랑 심한 미친 黃龍(황룡)이 亂動(난동)질 해서 배
를 등으로 짊어진 것이 되어선 둘러 엎으려든다는 것이다

彷徨之狗(방황지구) 逐鷄望籬(축계망리)라라고도 = 방황하는 개가 닭을 쫓다간
울타리를 쳐다 보는 현황이 라고 하기도 하였는데 그 旣濟(기제) 水山(수산)蹇
(건)의 배경 未濟(미제) 火澤(화택)  (규)의 初爻(초효) 作用(작용) 되치기
하려는 孔子(공자)가 智謀(지모)가 淺短(천단) 하여선 되지 않는 상황 陽虎(양
호)를 쫓는 시늉을 하고선 그 邸宅(저택)을 바라보는 상황을 그 瓦卦(와괘)가
歸妹卦(귀매괘)에서 震爲雷卦(진위뢰괘)를 그리는 二爻動作(이효동작)인지라
그래 하는 말인데

震爲雷卦(진위뢰괘)는 艮爲山卦(간위산괘)의 顚倒(전도)이고 艮爲山卦(간위산
괘)는 小成(소성)艮卦(간괘) 둘이서 만들어진 형국인데 艮(간)은 說卦傳(설괘
전)에서 개[狗(구)]라 하였다

艮(간)이 왜 개[狗(구)]가 되는가하면 그 門戶(문호) 이래 지키고 섯느라고
항상 멈춰선 모습이다 그 이상한 넘 도둑넘이 오거나 낯선 것이 보이면 컹컹거
리고 짓거나 그때서부터 활동에 들어가는 짐승이다 그 가만히 門戶(문호)에 선
모습이 그 門(문) 艮形(간형)과 닮은 꼴 독실하게 머무는 형태를 그려 보인다
는 것이라 그래선 아마도 그 개를 艮象(간상)이라 하였을 것이다 ,

小成(소성) 艮(간)이  (겹)으로 섰음으로 目的(목적)에 震動(진동) 받아선 활
동 하는 개가 되는데 이것이 動(동)하게 된 先行(선행) 條件(조건)인데 그 歸妹
(귀매)를 이루는 지라 歸妹(귀매)의 顚倒(전도)나 背景(배경)은 風山漸(풍산
점)이다 漸(점)은 그 層階(층계)를 오르는 高官(고관)이라는 의미가 나오고 飛
躍(비약)한다면 兌(태)는 西方(서방) 酉(유)로써 닭이기도 하고 羊(양)이기도
하고 그 巫女(무녀) 또는 그 羊(양)뿔이 울타리를 들어받는 상이기도 한지라

이래 그 울타리라 하는 의미도 부여된다 그 外卦(외괘)에선 兌形(태형)이 돌
아 앉아선 巽形(손형)을 이루는 것은 아마도 그 官(관)을 가리키는 의미인 것
같은데 닭이 顚倒(전도) 되어선 巽木(손목)을 그리는 것은 그 닭이 到沖(도충)
을 받아선 높은데 올라 나가 높은 지위 감투를 썼다 날개 치고 "高貴位(고귀
위)" 우는 상이라는 것이니

風澤(풍택) 中孚(중부) 上爻(상효) 논리가 그렇다할 것이다 이런 것을 지금
아래 艮卦(간괘) 개가 되는 것인지라 그 울타리나 지붕 위에 올라간 닭을 바라
보는 형국이라는 것인데 巽卦(손괘)와 艮卦(간괘) 사이 접촉에서 離卦(이괘)를
짓고 水卦[(수괘=坎卦(감괘)]를 짓는지라 이것은 그 되바라 지는 상황을 말하
는 것인데 소이 닭을 쫓다간 붙잡지 못했다

소이 未濟(미제)인데 그 접촉을 그리는 離卦(이괘)위에 巽木(손목)形(형) 家人
(가인)形(형)은 긴 나무 자라는 것은 대나무 모양이라[여자가 절개를 지켜야
한다는 의미가 이래서 나오는 것이다] 이래서 그 籬字(리자) 울타리라는 의미
의 글자形(형)을 짓는 것이다 그 것을 아래 水山蹇卦(수산건괘) 艮卦(간괘)가
될 터 소이 꽃을 쫓는 개가 되어선 쳐다보는 形局(형국)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깐 겉에서 안으로 바라다 보는 형국 艮爲山卦(간위산괘) 風山漸卦(풍산
점괘) 顚倒(전도)된 상황이 震爲雷(진위뢰) 歸妹(귀매)가 된다는 것이리라 [닭
쫓던 개 지붕이나 울타리 쳐다 보기를 지금 사람이 그래 관찰해 보는 상태도 된
다 할 것이다]

이것은 약은 체 하는 사람이 목적물 得利(득리) 행위를 하려다간 제대로 이루
지 못한 상황을 말하는 것인데 그 목적물은 날개를 달듯한 영리한 것이라는 것
이다 마치 孔子(공자)와 陽貨(양화)에 있어서 陽貨(양화)가 정치 구단인 것처
럼 말이다 그러니깐 成事(성사)가 바라던 반대로 잘 되지 않던가 難堪(난감)
한 입장에 빠진 상태 소이 水山(수산)蹇(건)이라 하는 함정 덫에 걸린 그 포로
된 입장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艮爲山卦(간위산괘) 風山漸卦(풍산점괘) 五爻(오효)는 보조역할 비서와 주인 관
계가 되지만 그 것이 전도된 性向(성향)은 사람 아닌 집에서 기르는 家畜(가
축) 관계에서도 개와 닭 관계가 된다는 것으로써 개 닭쳐다 보듯 하는 형태를
가진다 는 것이리라 여기서 닭은 고귀한 것을 상징하지만 쫓기는 입장을 말하
고 그래도 잡히지 않는다는 것이고, 개는 아래 있음으로 귀하지 못한 상이지
만 道理(도리)를 지킨다 도둑을 지킨다 또는 挑戰(도전) 쫓는 자에 해당하는
그런 것을 상징하지 않나 하여 본다


歸妹(귀매)二爻(이효) 배경 風山漸卦(풍산점괘) 二爻(이효)는 장차 님을 만나
자식을 갖기 위하여 養分(양분)을 備蓄(비축)하는 행위라는 것이고, 그렇게 하
는 배경에 대한 그 드러난 현상은 그 震(진)이가 씨[種子(종자)]를 넣어 주는
바람에 受胎(수태)한 현상 누이가 살러온 현상이라는 것이고

歸妹(귀매) 二爻(이효) 顚到體(전도체)는 風山漸卦(풍산점괘) 五爻(오효)로
써 상당히 좋은 결과를 말해 주고 그 배경은 帝乙(제을) 누이가 시집가는 형태
로써 그 시집가면 잘 살게 될 것이라는 내용으로써 덕을 주는 모습이고 그 先
幸與件(선행여건) 動(동)해드는 艮其輔(간기보)는 그 輔座役(보좌역) 補助役(보
조역)이 된다는 것이라

所以(소이) 易言(이언)해서 밥그릇이 생겨 있다면 분명 밥을 담아먹고자 할 것
이라 그 자체로 有備無患(유비무환)하여 效果(효과)를 보는 것도 있다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으로 효험을 살리는 것은 아니고 그 使用(사용)됨으로써 效驗
(효험)을 살리는 것이 더 많은 지라 일체의 생산 되는 工産品(공산품) 등이 모
두 그러하다 할 것임에

장갑은 손을 위하여있고 곡괭이는 땅을 파기 위하여 있고 의족 휠체어는 장애
자를 보조하기 위하여 있고 비서관은 운신하기 어려운 고관대작을 잘 모시기 위
하여 있는 것이라 이렇게 그 위하기 위하여 존재한다는 것이 바로 艮其輔(간기
보) 風山漸卦(풍산점괘) 五爻(오효)에 대한 先幸與件(선행여건)이라는 것이라
그런 것은 자기 가치를 살리기 위하여 그 가치 살릴 자를 반드시 부르고 있는
상태도 된다 할 것이라

그래서 그 行爲(행위)지어 동작하는 것이 風山漸卦(풍산점괘) 五爻(오효) 그렇
게 그들이 요구하는데 밥이 되어 주는 것이 움직이게 된다는 것이다 風山漸卦
(풍산점괘) 五爻(오효)는 이래 艮其輔(간기보)를 얻어서 소원 성취하는 괘효이


앞에서도 논했지만 艮其輔(간기보)는 배경 兌爲澤卦(태위택괘) 五爻(오효) 剝兌
(박태)口舌(구설)力量(역량)을 배경 갉아먹음으로써 생기는 것이라 하였다


歸妹卦(귀매괘) 交互(교호)는 澤雷隨卦(택뢰수괘)가 되고 五爻(오효) 孚于嘉(부
우가)吉(길)이 될터 배가 滿朔(만삭)이 된 孕婦(잉부)를 아름 다이 여겨선 그
남편이 사로 잡혀선 좋아하는 모습 그런 것을 상징 한다는 것이라 배경 山風蠱
卦(산풍고괘) 五爻(오효) 幹父之蠱(간부지고) 令譽(영예)가 될 것이라

그 龜頭(귀두) 역할한 것이 보람이 있어선 기쁨을 갖게되었다 所聞(소문)등 名
聲(명성)을 날리게되었다 이런 것이 배경 소이 아기씨 넣어준 것이 잘 자라어
선 그 부인이 만삭이 된 모습이라 세상에 그 자식을 얻게 되었다 名聲(명성) 名
譽(명예)를 얻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름답게 된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動(동)해드는 先幸與件(선행여건)
이 震(진)이가 種子(종자)씨 잃어버릴 일 없고, 그냥 일[事(사)]만 하는 행위이
고 아기는 무럭무럭 자라나는 움직임의 일만 있다고 하고 있고,

背景(배경) 申命(신명) 새 생명 그 棟梁(동량)을 다듬을만한 도끼가 베려지고
[빚어지고 =鍊磨(연마)되고] 있고 山風蠱卦(산풍고괘)에서 오는 先甲三日(선갑
삼일) 後甲三日(후갑삼일) 巽爲風卦(손위풍괘) 五爻(오효) 貞吉悔亡(정길회
망) 无攸利(무유리) 无初有終(무초유종) 先庚三日(선경삼일) 後庚三日(후경삼
일)의 말이 된다 할 것이다[앞서 다른 괘효 설명에서 한 것이 있음] 歸妹(귀
매) 二爻(이효) 交互(교호)는 좋은 상황이다 아주 잘 될 것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니

그 前半部(전반부)가 歸妹(귀매) 二爻(이효) 라면 後半部(후반부)는 隨卦(수
괘) 五爻(오효)가 될터 그 길함을 말 아니해도 알 것이라 吉凶(길흉)은 事案(사
안) 형태에 따라서 달라 질 수도 있는 문제이니 단지 그 작용이 그렇게 그 자체
로 有德(유덕)한 상황을 그린 다는 것인데 그 有德(유덕)한 상황을 오히려 바라
지 않는 것에 그렇게 有德(유덕)한 상황을 그린다면 좋을 것인가 이다.


 能視(묘능시) 利幽人之貞(이유인지정)

* 몰래 훔쳐보는 자가 있으니 어두운데 있는 자일지라도 곧은 처신을 해야만
이 이롭다 [그러니까 방심하지 말고 허술한면이 있음 단속을 잘해야한다는 뜻이
다] 세주 원진을 곁에 두었는데 자신을 돌봐줘야할 사람이 도리혀 자신에게 근
기를 대고 파먹으려 하는 그 근기 卯字(묘자) 동작했다는 것이다 그래해선 쇠진
하는 몸을 지음에 엿보던 넘은 얻어 맞았을 는지 모르나 자신은 진취하여 반듯
하게 보이는 지라 戌字(술자) 형님 도둑 당하는 넘의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된다
는 것이다

辰(진)은 도둑질할 것을 몰래와서 물색한 업소고 戌(술)은 도둑질 당할 물건이
다 이 같음을 먼저 알진대 대국적인 일에는 도둑을 잡는 낚시미끼로 활용할
수 있다 도둑이 든다는 것을 알진대 도둑이 잡히는 덫을 놓으면 된다는 것이
라 겉으론 허술한 틈새를 보이고 도둑이 훔쳐갈 물건이나 길목이나 한곳에 표
식을 하던가 올무를 놓으면 잡힌다는 것이다 여중 군자가 소인을 잡는 방식이
라 逆(역)으로 머릴 잘 굴리면은 남편 서방님 길들이기는 여반장이라 할 것이



* 變卦(변괘) 雷澤歸妹卦(뇌택귀매괘) 二爻動(이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爻辭(효사)에 이르기를 누이가 시집 갈데에는 征伐(정벌)하면 凶(흉)하니 利
(이)로울배 없다 하는 時期(시기)나 象(상)을 當到(당도)하여 九二(구이)는
애꾸는도 잘본다 함이니 그윽한 사람의 곧음이라야 이롭다 했다

한쪽 눈으로 엿본다는 것이니 엿보임 당하는 자의 행실이 바르면 瑕疵(하자)
잡힐 일이 없을 것이요 또 엿보는 사람의 심성도 바르어야지만 그 측량사가 측
량하듯 바른 계측을 할수 있는 것이다 *또는 의심에 눈초리 애꾸눈으로 보길
잘한다는 뜻도 된다 할 것이다 서로의 위치가 부적당함으로 서로의 흉허물
을 찾아 질책[정벌]한다는 것은 좋을게 없고, 三(삼)五(오)의 陰爻(음효)들이
柔弱(유약)한 몸으로 위치만 强(강)함을 타서 행동하므로 利(이)로울게 없게 된
다는 것이다


*九二(구이)가 陽爻(양효)로써 陰位(음위)에 있으나 그中位(중위)에 堅實(견실)
한 모습으로 있음으로 그덕을 갖춘 아낙의 모습인데 그런 아낙이 바르지못한
六五(육오)의 남편을 두어 그 바르지 못한 六三(육삼)의 位置(위치)에 近接(근
접)해선 婦人(부인)을 몰래 엿보는 象(상)이라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뒤가 구린 남자가 부인의 흉허물을 잡겠다는 것이다 爻(효)위치
들을 본다면 初爻(초효)와 上爻(상효)를 除外(제외)하곤 모두 제위치를 잃고 있
음이라 또 二五(이오)를 除外(제외)하곤 서로 呼應(호응)도 받지 못하는 모습
이라 모두가 바르지 못한 행동을 하며 제허물을 덮기 위하여 남의 허물이나
제짝의 허물을 찾고 있는 것이다

六五(육오)는 九四(구사)의 近接(근접)해 있음이라 먼저 거기 군침을 흘려선
놀아 날것이고 六三(육삼) 또한 九二(구이)에게 군침을 흘릴것이라 이래 바르
지 못함이라 九二(구이)의 立場(입장)에서 볼진데 마치 늑대들이 먹이를 찾아
군침을 흘리는 그 먹이 입장으로 처해 있는 象(상)이니 스스로의 몸가짐 단속
을 잘 해야지만 責(책)이 않잡혀 탈이 없게 된다는 것이다


* 此卦爻(차괘효)의 움직임으로 볼진데 있던 곳에서 멀리 출타하면 잘될수 있
는 構造(구조)이다


世主(세주) 丑字(축자) 文性(문성)이 對相(대상) 戌字(술자)의 三刑(삼형)을 받
아 三位(삼위)에서 威權(위권)을 잡고 있는중 二爻(이효) 財性(재성) 世主(세
주)의 官鬼(관귀)가 動(동)해 退却(퇴각)하면서  剋(충극)을 받는 모습인데
世主(세주) 官鬼(관귀) 卯字(묘자)가 元嗔(원진) 申字(신자)를 應對(응대)하고
있었는데 도저히 베기지 못할 處地(처지)의 짐을 지고 있었는데 動(동)해선 뛰
쳐 퇴각하면서  發(충발)을 받는모습이니 그 事祿(사록)을 얻게되고 本身(본
신)이 進身(진신)되어 진짐 즉 너끈히 그일을 감당할수 있게 되는 모습이라
앞길이 막막하다고 낙담만 할게 아닌 것이다

그러니까 뭐냐 남에게 책잡힐 일만 않하면 덕이 있을수 있는 문제라는 것이
다 움추렸던 세겹 元嗔(원진)이 충발을 받아선 풀리는 모습이니 있던 곳에
서 멀리 튀면은 一家(일가)를 이뤄 꽃을 활짝 피울수 있는 문제이니 그럴려면
은 시련과 勞苦(노고)가 어이 수반하지 않겠는가?

인생살이가 모두 그런 것 아닌가? 나를 도와주는 자가 元嗔殺(원진살)로 構造
(구조)가 되어 있는데 此爻(차효)의 움직임은 元嗔(원진)殺(살)이 動(동)한 것
이 아니라 財性(재성) 世主(세주)의 官鬼(관귀) 病殺(병살)이 動(동)한 것이
니 病殺(병살)이 退却(퇴각) 몸도 三刑(삼형)을 벗어나 進身(진신)되어지니
또 辰丑(진축)破(파)요 寅字(인자)가 辰(진)을 부리려 듦이라 病魔(병마)의 뿌
리가 단단히 내려 있는데

그를제거할 金氣(금기)가 本身(본신)에 없어진 모습인 것이다 戌(술)中(중) 辛
金(신금)으로 약을 쓰나 약발이 제대로 받질 않는 느낌이니 辰酉合(진유합)이
라 서방에 귀인이 있을듯하고 남방에 귀인이 있을듯하고[그러나 남북에 원진이
있으니 행동에 요주의를 부탁한다] 오직 東方(동방) 木性(목성)은 凶(흉)한 方
(방)이라 할 것이다.

君子(군자)의 德(덕)을 갖춘 범이 처지가 여의칠 못하여 낮은 산에 있음에 小
人(소인)몰이배 여우 살쾡이들이 엿보고 침탈을 놓는 모습이라 어디한곳 情
(정)붙일곳 없어 외로히 지루한 세월을 보내는 象(상)이다

그러니까 九二(구이)陽爻(양효)가 中道(중도)를 얻은 게 그 位置(위치) 不適當
(부적당)한 內卦(내괘)의 二位(이위)라 이것을 아래 野山(야산)에 德性(덕성)스
런 山中(산중)君子(군자) 범이 들은 것으로 보았다는 것이다 여우 살쾡이는 六
五(육오)와 六三(육삼)을 意味(의미) 한다 하리라

離卦(이괘)는 여우 즉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오는 것을 바로세워 顚倒(전도)시
킨다면 未濟卦(미제괘)가 되는데 이것이 여우가 野山(야산) 즉 兌卦(태괘) 爻
氣(효기)를 顚倒(전도)시키던가 아님 上(상)에서부터 아래로 들어오는 입장으
로 본다면 兌卦(태괘)는 所以(소이) 巽卦(손괘)가 되는데 巽卦(손괘)는 艮卦(간
괘)의 中爻(중효)가 변해서 陽爻(양효)가 된 것이라 그中爻(중효)가 곧 艮卦(간
괘) 所以(소이) 산속에 범으로 여기는 것이다

아래에 있는 山(산)이므로 野山(야산)이된다 그러한 野山(야산)에 범이 들었
는데 지금 여우와 살쾡이가 침노해선 해코져 한다는 뜻인데 살쾡이는 水山蹇卦
(수산건괘)를 이룬 것이 살쾡이 역할을 한다하리라 여우를 앞세우고 살쾡이가
뒤따라 들어온다는 것이리라

발밑에 조객관귀 동작하여 역마의 적합이 되었다는 뜻이라 이래 육충 역마가 충
발을 받는 모습이다 세주가 태세로 돌아갈 것이니 진취된 모습이요 충발 또는
충파를 받는 모습이 된다 하리라 三刑(삼형)이 俱全(구전)하다 할 것이니 서로
형을 지음에 諸事(제사) 成事(성사) 하기 어렵다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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