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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수화기제괘 와 그효사 설명
날짜 : 2006-04-03 (월) 17:05 조회 : 3047


旣濟(기제)는 亨(형)이 小(소)-니 利貞(이정)하니 初吉(초길)코 終亂(종난)하니
라[本義(본의)]小(소)-니 亨(형)하고
기제는 이미 다스렸다는 것은 형통한 것이 작은 것이니 바른 자세를 유지 하는
게 이로우니 처음에는 길하지만 나중에 마칠 적에는 어지러우리라 본래의 뜻은
작은 것이 형통한 것이고

* 잔주에 하길 이미 다스려 진일은 이미 성공한 것이란 것이 괘 된 것이 물과
불이 서로 사귀어 각각으로 사용하는 것을 얻었다 六爻(육효)의 자리 각각 그
바름을 얻었는지라 그러므로 이미 다스린 것이 되어 형통한 것이 작은 것이 된
다 응당 형통한 것이 작은 것이 되는 지라 대저 괘 된 것이 六爻(육효) 占辭
(점사)가 다 경계하는 뜻을 두었는지라 時期(시기)가 應當(응당) 그러한 형세
라 할 것이다

彖曰旣濟亨(단왈기제형)은 小者(소자)-亨也(형야)-니
단에 말 하대 이미 다스리어 형통한 것은 작은 것이 형통한 것이니 또는 적게
한 것이니
* 다스릴 濟字(제자) 아래에 의심 내 건데 작을 소자가 벗어난 것이 아닌가 한


利貞(이정)은 剛柔(강유)-正而位當也(정이위당야)-일서라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게 이로움은 강함과 부드러움이 바르게 하고 온당하게 자
리 한 것일 세라
* 卦體(괘체)로서 말하여 하는 것을 뜻함이다

初吉(초길)은 柔得中也(유득중야)-오
처음 길하다 함은 부드러운 것이 가운데를 얻었기 때문이요
* 六二(육이)를 가리킴이다

終止則亂(종지즉난)은 其道(기도)-窮也(궁야)-라
마침내 말적에 쯤 되면[끝날 때쯤 되면] 어지럽다 함은 그 길이 곤궁해 진 것
이 나니라


* 傳(전)에 하길 천하의 일이 전진하지 아니하면 물러나게 되는 것이라 일정한
위치가 없나 니라 다스림을 마침내는 나아가지 못하고 말게 되는 것이라 떳떳
함 없음을 머무르게 하는 것이라 衰(쇠)하고 어지러움이 지극한 것이나니 대저
그 길이 이미 궁극 점에 이르러서 아주 곤궁해 진 것을 말함 이 나니라 九五(구
오)의 才質(재질)이 착하지 아니치 아니한 것이나 時期(시기)가 다하고 도리가
窮迫(궁박)해짐이 이치 당연히 필히 변경하게 될 것인 것인지라

聖人(성인)이 이에 이르러서 내 어떻게 한다 할 것인가 이렇게 말씀 하셨는데
오직 성인이라야 만이 그 변하게 하야 잘 소통시킨다 할 것 이나니라 그래서
곤궁치 아니함에 궁극 점에 하여금 이르지 않게 한다 할 것이나니 堯舜(요순)
임금님께서 이러 하였 나니라 그러므로 마침이 있었어도 어지러움이 없었나니



象曰水在火上(상왈수재화상)이 旣濟(기제)니 君子(군자)-以(이)하야 思患而豫防
之(사환이예방지)하나니라

상에 말 하대 물이 불 위에 있는 것이 이미 다스린 것이니 군자 이러한 형상을
관찰 하여서 응용하여 쓰대 생각을 예방할 것을 근심이 이를까 해서 예방 할 것
을 생각 하나니라

* 傳(전)에 하길 물과 불이 이미 사귀어 각각 그 사용함을 얻었다는 것은 이미
다스리게 되었다는 것이니 시기 당연히 이미 다스리여 졌으면 오직 해로움이 생
길까 근심하고 생각하는 지라 그러므로 예방을 생각하여 하야금 근심함에 이르
지 않게 한다는 것이라 예로부터 천하 이미 다스려 졌어도 다시 재앙과 어지러
움이 이루어지는 것은 대저 능히 예방을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 나니라

* 기제 瓦(와)작용이 되 바라지는 미제 작용이다 이러한 건너지 못한 것을 건너
게 끔 하기 위해 동작하는 상태라는 것이고 그러한 미지의 세계를 만나기 위해
서라도 소이 새로운 큰 도전을 하기 위해서라도 일단 어느 지점까지 건너가는
기제 작용은 필요한 것이라는 것이다


初九(초구)는 曳其輪(예기윤)하며 濡其尾(유기미)면 无咎(무구)-리라
초구는 그 수레바퀴를 당기며 그 꼬리를 적시려 들면 허물없으리라 아직 나는
건너지 못했다 그 미완성이다 이런 자세를 갖음을 말함이다

* 잔주에 하길 수레바퀴는 아래 있는 것이고 꼬리는 뒤에 있는 것이라 처음의
형상이다 수레바퀴를 당긴다면 수레가 전진하지 못할 것이고 꼬리를 적신다면
여우가 건너가지 못한 형상이 된다 이미 다스렸다 하는 초입에 상과 경계하길
이같이 한다면 허물없는 길이 된다 하는 것이니 점하는 자 이 같으다면 허물없
을 것이 나니라

象曰曳其輪(상왈예기윤)은 義无咎也(의무구야)-니라
상에 말 하대 그 수레바퀴를 잡아당긴다 함은 의리상 허물없는 것이 나니라
* 傳(전)에 하길 이미 다스리는 初入(초입)에 와서 능히 그 나아가는 것을 멈추
게 한다면 궁극 점에 이르지 아니 할 것이니라 뜻이 자연 허물없게 된다 함인
것이다


* 배경미제에서도 역시 꼬리를 적신다하는데 旣濟(기제)는 다 건너갈가바 두려
워서 건너지 못하게 하느라고 그 수레를 당기는 것이고 미제에서는 여우가 날쌔
게 건너려다간 연속되는동작이 그 되바라진 부정한 효기들로 구성되어 있는지
라 그 잘 이어지지 않음으로 인해서 고만 그 꼬리를 적시는 성향이 된다는 것이
라 그러니깐 한쪽은 건너지 않으련다는 표현을 꼬리를 일부러 적시려 드는 것이
고 한쪽은 건너려 하였지만 그 동작이 잘 맞지를 않아서 꼬리를 적시는 것이라
엄연히 차이가 있다할 것이다 한쪽은 무르익은 벼처럼 정치구단이 되어 있는지
라 그래선 그 지난 것을 이미 잘 건넌 상태로 하였으나

그 겸손을 차린다는 뜻에서 나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해서 더 공부해야만 한
다는 그런 덕을 갖으려는 자세로 그 짐짓 일부러 꼬리를 적시는 것이고 한쪽은
잔꾀만 여우처럼 많아선 그 정치구단 흉내내겠다고 되바라진 행동 되치기 하려
다간 그 잔꾀가 먹혀들지 않는 바람에 꼬리를 적시는 미숙한 면모를 보였다는
것이라 그래서 부끄러움을 드러냈다는 표현이라 이래 그 꼬리를 적시는데도 그
뜻이 다 차이가 있다할 것이다


정치구단 수화기제 초효 동작은 그 동해드는 선행계기가 수산건괘로서 빈 둥지
덫 함정 봉접을 부르는 꽃 등 거짓이 참으로 위장한 상태이라는 것이고, 이래
그 절름 거리는 상태를또한 드러냄으로서 그 오려는 자들을 유도하거나 유혹 사
로잡으려는 모습을 띤다는 것이라 소이 절름발이 토끼는 잡기 쉽지 않을가 이렇
게 상대자들에게 생각이 들게 하여선 고만 오면 용코로 잡아 족치는 그런 작전
을 구사한다는 것이다,

아주 극도로 잘 해탈된 꽃이라 세파 잠잠한 못에 호수에 蓮(연)들이 무수히 자
라는데 그 연못에 아름답게 피어난 연꽃으로 비유되기도 한다 할 것이라 그 성
현의 座臺(좌대)로 되어진 상이라는 것이리라 그 온전한행보가 못되어선 절름
거리는 상이니 실상 그내용은 운신하기 매우 어려운 처지에 봉착해 있는 상태
그 絶海孤島(절해고도)之象(지상)이라 하기도하고 그 巴蜀(파촉)에 功(공)을 이
루고 돌아 나오지 못한 등애와 종희에도 비유된다할 것이다


이 반면 未濟(미제)의 先行契機(선행계기) 火澤 卦(화택규괘)는 참이 거짓을
僞(위)包裝(포장)하고 있는 상태로써 그 되바라진 행위는 그 어긋남을 조성하
는 先行契機(선행계기)가 있어선 그렇게 잔꾀를 부리게 된다는 그런 내용이
다 孔門(공문)의 아그들이 되바라진 행동을 하다가 백지장 같은 지라

그 세상 험악한 물정에 오염이 되지 않는 미숙한 자들로써 정의감만 불타고 그
義(의)를 부르짓고 자신들의 존심만 강하게 내세우는지라 물정을 겪어보지 않았
는지라 그 어리숙하고 未熟(미숙)한 동작을 그 꾀를 지어낸다고 하여봤자 그 山
君(산군) 정치구단이 交互(교호)되어선 설치한  卦(규괘) 작용 형세 事案(사
안)에 모두 罪人(죄인)으로 걸려들어선 治罪(치죄) 받게되어 있다는 것이고

그렇게 治罪(치죄)하는 것은 그 많은 바른 제대로 된 가르침을 내려선 잘 활용
하여선 써먹겠다는 것을  (규) 上爻(상효)에서는 말을 하여주고 있는 것이다
 卦(규괘) 전체가 따지고 보면 未熟(미숙)한 아그들 길들이기라할 것이다 삶
은 돼지고기를 던져줄 적에는 오직 정도로 나가는 길만이 최선책이라는 것을 가
르쳐주고 있다할 것이다

그러므로 초야나 재야에 있으면서 붕당을 지어선 너무 잘난 체를 하지를 말 으
라는 것이다 반드시 시험을 치루게 될 것이라 대원군이 초야에 뭍 힌 선비
위정척사의 거두 華西(화서) 李恒老(이항노)를 불러들여선 승정원 동부승지 벼
슬을 내리는 것과 유사 할는지 모르겠으나 당시의 시대상황이 그렇게 선비들
을 들끓게 만들었다 할 것이다


六二(육이)는 婦喪其 (부상기불)이니 勿逐(물축)하면 七日(칠일)에 得(득)하리
라 [本義(본의)] 勿逐(물축)이라도
六二(육이)는 부인 네가 그 가마 앞 가리개를 잃어버렸으니 쫓 지 말면 칠일만
이면 다시 얻게 되리라 본래의 뜻은 쫒지 말드라도

* 잔주에 하길 二爻(이효)가 문명 中正(중정)한 덕을 가지고서 위로 九五(구오)
의 剛陽(강양)하고 中正(중정)한 君子(군자)에게 호응하는 지라 마땅히 그 뜻
의 행할 것을 얻었고 九五(구오) 이미 다스리는 時期(시기)에 거하여 아래 어
진 자에게 그 길 행하는 것을 잘 하게 못하는 지라 그러므로 二爻(이효) 부인
네가 그 앞 가리개를 잃어버리는 상이라 보리라 하는 것을 부인 네가 수레를 가
리는 대 쓰는 것이니

그 소이 행하는 바를 잃어버리는 것을 말함이다 그 앞 가리개를 잃어버렸다 하
는 것은 그 소이 어디 행할 것을 잃버 버린 것을 말함이다 부인 내가 앞 가리개
를 써야지 길을 떠나 목적지에 당할 진데 그 앞 가리개를 잃어버렸다는 것은
그 갈곳을 잃어버렸다는 뜻도 될 것이다 그러나 中正(중정)한 길 마침내 이지러
지게 하지 못할 진데 그 時期(시기)가 지나간다면 행하게 될 것인지라 그러므
로 또 쫒지 말음이 있어도 스스로 얻는다고 살펴보는 것이다

象曰七日得(상왈칠일득)은 以中正也(이중정야)-라
상에 말하대 칠일만에 얻는다 함은 가운데 도리를 사용한다는 것인지라

* 전에 하길 중정한 길 비록 때에 시기에 맞춰 쓰게 되지 못하였으나 그러나 마
침내 행치 못하는 이치가 없는 지라 그러므로 그 가리개를 잃어버렸다 하여도
七日(칠일) 만에 당도 하여 다시 얻는다 하였는데 이는 스스로 그 가운데 도리
를 지킴을 잃음이라 시기라 달라졌을 뿐 반드시 그 행할 것을 행하게 되는 것
을 말함이라 그 가운데 도리를 잃지 않는다면 바르어 질 것이 나니라 운세 다시
돌아 원위치로 오는 것이 칠일 이라 하는 원레에 해당 한다는 것이리라 六爻(육
효)이므로 제 위치로 올려면 일곱 번째가 된다 일은 일년 한바퀴 도는 것을 의
미한다

九三(구삼)은 高宗(고종)이 伐鬼方(벌귀방)하여 三年克之(삼년극지)니 小人勿用
(소인물용)이니라
구삼은 고종임금님께서 귀방을 정벌하야 삼년만에야 이기게 되니 소인배들은 사
용할 수가 없는 것이나니라 소인들은 쓰지 말 것 이나니라

* 잔주에 하길 이미 다스려진 시기에 강함으로서 강함에 거하는 것이 고종이 鬼
方(귀방)을 정벌하려는 상인 것이다 삼년 만에야 이겻다 함은 그 오랜 후 래야
이기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 점을 경계하는 자 그렇게 가볍게 행동치 말라는 뜻
이니 소인이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점法(법)이 地水師卦(지수사괘) 上六爻(상
육효)와 더불어 같다 할 것이다

象曰三年克之(상왈삼년극지)는 憊也(비야)-라
상에 말 하대 삼년만에야 이겼다 함은 고달픈 것이나니라

* 전에 하길 고달프다 말하는 것은 그 일이 지극히 어려운 것을 보이는 것이니
고종에 있어서 한 것인즉 可(가)하다 할 것이나 고종의 마음이 없어서는 탐하
고 성내는 것이 될 것이라서 백성에게 제앙과 衰殘(쇠잔)하는 것의 일만 될 것
이나니라

六四(육사)는  (수)에 有衣 (유의여)코 終日戒(종일계)니라[本義(본의)]有衣
 (유의여)하야
육사는 배가 틈이 갈라져서 물이 세어 오른다 건 헝겊을 둘둘 말아 가지고선 낑
궈넣고 다시 물이 세어 오를까 종일토록 경계하나니라 본래의 뜻은 옷을 얽어
서 입히여.....

* 이미 다스리어 진시기에 부드러 움이로서 부드러운데 거하여 능히 잘 예비하
고 두렵게 경계하는 것인지라 그러므로 그 형상이 이 같으다 程子(정자)는 말하
기를 비단 깊  字(수자)는 응당 젖을 濡字(유자)를 지어야 한다 하는 것이니
옷 깁[헝겁] 으로서 배의 세는 틈을 막아 재키는 것을 뜻한다 하였다

象曰終日戒(상왈종일계)는 有所疑也(유소의야)-라
상에 말 하대 종일토록 경계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그쪽이 신경이 쓰이고 의심내
는 바가 있기 때문 이나니라 다시 셀까 의심내는 바가 있기 때문이나리라

* 전에 하길 종일토록 두려워 경계한다는 것은 늘상 의심내건데 憂患(우환)이
장차 이를 까를 의심 한다는 것이니 이미 다스려 지느 시기에 처하여 응당 두려
워 하고 조심하기를 이같이 할 것이나니라 그래야만 어지러워지지 않는 다는 뜻
이나니라

九五(구오)는 東隣殺牛(동인살우)-不如西隣之 祭(불여서인지약제)-實受其福(실
수기복)이니라

구오는 동쪽이 이웃의 소 잡아서 제사지내는 행위는 서쪽 이웃의 간소한 제사
를 지내어선 알차게 그 복을 받는 것만 못 하나니라 동쪽은 陽方(양방)이고 서
쪽은 陰(음)쪽인 것을 말한다 九五(구오)가 높은데 거하고 時期(시기)이미 지나
쳐서 六二(육이)의 아래 있어 처음 때 를 얻는 것만 같지 못하다는 것이다 또
응당 文王(문왕)과 더불어 商受(상수)의 일을 말하는 것인지라 그러므로 그 형
상 하는 점이 이 같으다 彖辭(단사)에서 처음은 길하고 마침내는 어지럽다 하
는 것이 역시 이 뜻 이나니라

象曰東隣殺牛(상왈동인살우)-不如西隣之時也(불여서인지시야)니-니 實受其福(실
수기복)은 吉大來也(길대래야)-라
상에 말 하대 동쪽 기운의 소 잡아 제사 지냄의 서쪽 이웃이 시기 얻음만 같지
못하다는 것이니 알차게 그 복을 받음은 길함이 크게 올 것인지라

* 傳(전)에 하길 五爻(오효)의 才德(재덕)이 좋지 아니함이 없으나 二爻(이효)
時期(시기)만 같지 못하다는 것이다 二爻(이효)는 아래에 있어 前進(전진)하는
시기를 같게 되는 지라 中正(중정)하고 眞實(진실)되면 그 길함이 크게 온다 하
는 것이니 이른바 복을 받는 것을 가리킴이다 길함이 크게 온다는 것은 이미 다
스려진 시기에 있어 크게 오게 되는 것을 뜻함이라 형통함이 작은게 형통한다
했던 처음이 길하다 한 것이 바로 이러한 것을 말함 이 나니라

上六(상육)은 濡其首(유기수)-라  (여)하니라
상육은 그 머리까지 푹 적시려드는 지라 위태하니라

*이미 다스려 지는 시기 극 지점에 이르고 험난한 體(체)의 위에 있는 것이고
陰柔(음유)함으로서 처하여 가는 지라 여우가 물을 건너려 하다가 그 머리까지
푹 적시는 상이라 占(점)하는 자 경계치 아니하면 위태한 道(도)가 되는 것을
뜻함 이나니라

象曰濡其首 (상왈유기수여)-何可久也(하가구야)-리오
상에 말 하대 그 머리를 푹 적셔서 위태하다 하는 데 어찌 가히 그 오래도록 버
틸 것인가
* 전에 하길 이미 다스려 지는 궁극 점에 이르렀으니 위태한 형상이라 머리를
푹 적심에 이르렀으니 그 잘 오래 버틴다 할 것인가

동해 드는 괘는 家人卦(가인괘)上爻(상효) 家人花(가인화)가 핀 모습이다 그래
선 봉접이 사로 잡히는형세를 취하는데 그렇게 포로한테 위엄 스럼 소이 좋은
꽃 활짝 아름다웁게 권위적으로 핀 것으로 보여주면 길하다는 것이다 이런 꿀
단지를 너무 퍼 먹다간 大醉(대취) 한다는 것이리라
배경 未濟(미제)上爻(상효) 술먹는 것은 좋으나 너무 대취하면 바른 행실을 잃
어버린다하고 그 동해드는 解卦(해괘) 상효 公(공)이 담을 타고선 화살을 날려
선 새매를 쏘아 잡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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